::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10 08:55
데뷔 시기는 이영호보다 이제동이 조금 더 빨랐던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군요.
이 두 선수는 누구 하나가 최고점을 찍기 전부터 서로를 라이벌로 찍고 있었습니다. 클래스는 클래스를 알아보는것이었는지도 모르지요. 결과적으로 이 두 선수는 라이벌이라는 이름에 맞게 멋진 승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영호와 이제동, 다전제든 단판제든 스타에 열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챙겨보게 된.. 어찌 보면 임진록보다 더 대박이라고 할수있는 매치겠죠. 현재로서는 테란과 저그의 끝의 플레이를 두 선수가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깨달았다는건 말로 표현이 안되는 '느낌'일 겁니다. 불가에서도 깨달았다고 할때는 말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세상의 이치를 깨달았다는 식으로 쓰이니까요. 제동이 팬의 입장으로서 정말 이영호가 무서워질때는 지고 난 이후인것 같습니다. 한경기 지고 난 뒤에는 동일한 방식에는 절대 안당하는 이 선수가.. 왜 현존 최강테란인지 알게 해준다고 할까요.
10/05/10 09:46
첫부분은 조금 다른데요
이영호 선수가 06년 9월에 온게임넷에서 팬택으로 이동했고요 당시는 프로게이머가 아닌 연습생 신분이었습니다 이미 06년 하반기 드래프트가 끝난 상태였고(8월) 팬택은 추천 선수도 2장 쓴 상태라서 07 상반기 드래프트 때까지는 이영호 선수가 프로게이머 될 방법이 없었습니다 팬택에서 경기 안 내보낸 게 아니라 못 내보낸 거죠 예전에 혹시 삼성vs소울 팀리그 사건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주영달 선수(당시 아마츄어)였던가 모르고 나갔다가 경기 도중 몰수패에 팀끼리 항의까지 겹쳐서 팀리그 폭파될 뻔했죠 - 삼성팀은 리그 내내 불참했었을 겁니다
10/05/10 09:51
제가 기억하기론 변형태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찍은게 아니라 최연성 선수가 찍은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전용준 캐스터도 본좌들끼리 만15세 몇개월 선수를 두고 그런다고.. 농담던진걸 기억나는데 잘못 쓰신게 아닐까요?
10/05/10 11:06
제가 알기론 온라인 연습생이였던걸로 압니다. 숙소합류한건 kt로 온 다음이구요. 그리고 팀내 랭킹전 6개월 1위도 말이 그렇다는거지 당시 랭킹전 순위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영호의 그릇이 클지언정 정점을 찍어본건 불꽃테란 변길섭코치와의 만남이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테윤환코치와의 만남이죠.
10/05/10 12:29
팀내 랭킹전 1위도 네이트결승전이였나요? 이영호선수 동영상 보면 얘기가 조금 다르던데...
마재윤선수 본좌 시절어땠냐는 질문에 이제동,이영호선수가 둘다 마재윤은 신이였다고 말했죠. 그리고 이영호 선수가 말하길.. 당시 자기팀에서 정말 제일 잘하는 선수가 이윤열이였는데... 이윤열을 아무것도 못하게 하면서 잡는거 보고 정말 놀랐다고.... 도대체 실력이 어느정도 길래 저정도 일까 직접 붙어보고싶었따고.... 이 말은 팀내 랭킹전 1위는 이윤열이라는 소리겠죠...? 아닌가... 본인은 제외하고 말하는건가.....
10/05/10 14:44
이영호의 선수는 실력 향상도 물론 있었지만
본인 인터뷰에도 그러하듯이 연습실에서의 실력이 이제 다 나온다고 하는 거 보니 방송경기의 100프로 적응이 성적의 향상의 큰 요인이 아닌가 싶네요 예전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습실 실력 100프로 나온 몇 경기 꼽은거 있는데 다 후덜덜 기억이...
10/05/10 23:35
이윤열선수가 이영호선수 ktf 로 가는거 보고 엄청 아쉬워했다는말도 들은것 같네요. KT 에도 훌륭한 코치가 있었기에, 그리고 가장노릇을 하면서 이렇게 잘된걸수도 있지만 이윤열선수가 팀선배로 있는곳에서 이영호선수가 성장했다면 어땠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