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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9 11:02
분명 오늘 4경기는 이름만 박정석 vs. 임요환이라고 했어도 믿겠다 라는 생각을 경기 보는 내내 했습니다.
정말 두선수 모두 대단하더라구요~~ 눈이 정화되는 그리고 보면서 다음 한수가 궁금해지는 멋진 경기였습니다.
10/05/09 11:09
저도 4경기 엄청 잘봤습니다.
조금 더 명경기가 되려고 했다면, 구성훈 선수가 힘으로도 이겼어야 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엄청나게 색다르게 준비하고 선전했던 선수가, 안정적으로 하는 선수에게 전략이 통하고도 진다면 안정적인 빌드가 킹왕짱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 생각되어서 아쉽다고 생각해요) 리콜에 대한 대비만 더 열심히 했다면 충분히 이겼을텐데 아쉽네요. (견제하면서 방어할 생각이었으면 공업정도는 살짝 빠르게 했어야 했겠구요)
10/05/09 11:59
이번 구성훈과 윤용태 4경기는 정말 참신하고 신선한 경기라 기억에 많이 남는군요. 요새 양산형 경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현실에서, 잉요환, 잉정일 소리까지 들으며 다수의 팬을 확보하게된 구성훈선수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치고 싶습니다. 여기에 역 리버스 마패관광까지 시전한 윤용태선수의 센스까지. 정말 이런경기가 스타판에 한번씩 더 애정을 갖게 하는거 같습니다. 여튼 이번리그, 상당히 흥하고 있네요.
10/05/09 16:15
지난주 뒷담화 방송분에서 박용욱 해설위원의 멘트가 생각나네요.
"스캔들 파문 이후 선수들의 경기력이 정말 좋아졌다. 유닛 하나하나에 혼이 담긴 듯 하다." 눈 앞에 닥친 파고를 스스로의 열정으로 당당히 헤쳐나가는 선수들이 참 멋지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분간 명경기의 산실인 개인리그 4강 이상의 일정을 즐길 수 있어 계속해서 기대가 큽니다만, 그 이후로도 유닛 하나하나에 혼을 담은 명경기들이 계속 배출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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