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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7 11:58
하지만 이런 이영호 선수 위에... 이제동 선수가.. ㅠㅠ 한번 공식적인 다전제에서 이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3전제 말고요!!
10/05/07 12:00
다시한번 이제동선수랑 5전제에서 만나면 이번에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을것 같습니다;;
사실 네이트배 결승전 판짜기는 이영호 답지 않게 뻔하게 간감이 있었고,이제동선수가 정말 잘 노리고 들어온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아마 4경기를 제외하고는전부 1배럭 더블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최코치가 이영호는 계속 1배럭 더블할것이다라고 하기도 했었죠 덜덜덜;;) 이영호선수 답지 않게 너무 정공법으로 밀어붙인감이 있던것 같아요;; 이번에 다시한번 결승전에서 만나면 그때처럼 순순히 물러서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골든마우스를 따고 리쌍록 재대결 원합니다.
10/05/07 12:38
진짜 임요환vs홍진호에서 벙커링이 3번들어갈수있는지;; .. 홍진호선수를 비롯한 그경기를 본 모든 사람들이 생각했을겁니다.
설마 3번쓸까.. 어제 2번만 쓰는것도 탄성이 나오던데 3번이면...
10/05/07 17:10
저도 어제 이영호 선수의 판짜기 내지 다전제 심리전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3-1이지만, 느낌은 3-0이었죠. 정종현 선수도 심리전과 경기마다 연동되는 판짜기에서 뒤져서 불리한 위치에서 싸우게 되었음에도 선전을 했거든요. 2경기가 길어야 10분여 이내에 끝날 것이라고 봤는데 그걸 버텨낸 것이나 4경기에서 강한 날빌 시전 등, 경기력 만큼은 상당히 올라왔음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프로리그에서 고생하다가 개인리그 뚫으면서 한꺼풀 뭔가를 벗어낸 듯한 모습을 보여준 시즌이었습니다. 하지만 경험이라는 면에서 확실히 뒤졌고 그것이 3-0이나 다름 없는 패배를 당하게 된 원인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대단한 판짜기와 운영을 보여준 이영호를 5전제 판짜기에서 앞섰던 이제동 선수의 대단함도 돋보였구요.
아무튼 이번 시즌 MSL에서 다시한번 5전제 리쌍록이 벌어진다면 지난 시즌 보다 더 치열할 거 같습니다. 사실 정전록으로 인해 상당히 빛이 바랬지만, 에버배 8강에서 무기력하게 휩쓸렸던 이제동네'북'과 네이트배 결승에서 뛰어난 판짜기로 경기를 이끌었던 이제동네'신'은 전혀 동일인물이라는 느낌이 안들정도였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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