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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6 22:23
http://esports.dailygame.co.kr/news/view.daily?idx=26332&page=1
msl을 칭찬하는 기사입니다. 솔직히 이번 논란거리 msl이 이렇게 발빠르게 대처하지않았다면 여전히 논란으로 남았겠죠 뭐 msl이 너무 확실하게 논란을 잠재워서 그게 치사하게 보인 분들은 몇분 계시지만 말이죠
10/05/06 22:24
연습부재라고 보기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전보다 개인리그 연습 비중이 프로리그에 비해서 줄어들었겠죠.
하지만 같은 MSL에서 32강 김성대 선수의 경우도 그렇고 이번 경우는 연습부재라고 하기엔 해당 맵에서 수십판만 연습해도 당연히 상황 파악을 할 수 있는 요인이었습니다. 이걸 단순 연습부재라고 치부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내내 게임을 연습하고 리그에 대한 준비를 하고 거기에 연봉을 받고 게임단에 소속된게 바로 프로게이머입니다. 취미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아닌 직업을 갖고 프로란 이름을 갖고 가장 기본적인 연습을 한다라는 거죠. 그렇다고 이번 상황이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 볼수만 있었던 요인도 아니었습니다. 일반유저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습니다. 아비터 밑 공간으로 우클릭을 하면 되는 건데 다시 보기 화면에서 나온 차명환 선수의 클릭은 그 너머를 성급하게 클릭만 해서 해당 공간이 안 보인겁니다. 마치 언덕 밑에서 시야가 가려진 언덕 위로 올라갈때 그냥 윗 공간만 짚고 가다가 못 가는 경우처럼요. 어쨌든 이번 일로 저는 삼성전자 칸 게임단 전체가 이걸 몰랐다는 것에 대해 정말 실망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어떻게 게임단 전체가 모르고 감독분도 모르고 코칭스텝진도 몰랐는지... 바꾸어 말하자면 삼성전자 칸의 8강전 연습자체가 부실했다는 얘기입니다.
10/05/06 22:26
3번은 지우셨나요 크크
2번은 개인리그 맵이나 프로리그 맵이 다 똑같으면 결국 똑같은 플레이를 보는 것과 같아서... 반대합니다. 솔직히 프로리그 연습하느라 개인리그 연습할 시간이 없다는게 저로서는 이상한 것 같아요. 프로리그가 일주일에 많아봤자 두경기. 거기서 최대 두경기 나오니까 일주일에 최대 4경기를 뛰는데, 사실 4경기 뛰는 선수는 별로 없죠. 거기다가 개인리그도 이미 선수들이 많이 적어졌기 때문에 한팀당 한 두명 정도밖에 안될 거고, 차명환 선수는 분명 주전이기는 하지만, 삼성칸에 차명환 선수를 대신할 수 있는 에이스급 선수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가 하위리그도 아니고 8강인데... 좀 이해 안갑니다.
10/05/06 22:27
기사를 보니 상황을 잘 알겠네요.
삼성칸 측이 경기중에 클레임 걸었던건 맵버전 문의였으니까 확인시켜주고 경기 중단을 안한 심판의 운영이 옳았다고 보여지고요. 재차 항의에서도 경기중단을 요구할만한 충분한 근거가 코칭스탭쪽에 없었던걸로 보여집니다. 클레임 들어왔다고 무조건 경기 중단해야 하는건 아니니까요. 심판 재량에 따라 잘 했다고 생각하네요.
10/05/06 22:28
제가 보기에는 기사에서도 발빠르게 대처했다고 나오지만 5세트에서 30분 이상 지연것도 꽤 오래 지연된거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에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오늘보다 더 발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제일 중요한 5세트에서 흐름이 끊어져서 아쉬었습니다.
10/05/06 22:29
확실히 정전록사태가 이미지상으론 심대한 타격이 되었을지라도, 일 처리에 대한 부분은 상당히 진보했네요..
이번 일에 대한 부분은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기타로 MSL관계자 분들께 하고싶은 말은.. 정전록 등 안좋은 일이 많았던 MSL이지만 이미 터져버린 일 다시 되돌릴 순 없지 않겠습니까.. 이번 사건 처리부분부터 다시금 좋은 이미지를 쌓아 올리면 됩니다.. 다시 예전에 MSL의 모습을 되찾기 전에 사람들의 비아냥을 들어도 할 말 없습니다. 그런 비아냥을 들어도 할 말 없을만큼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낸것도 MSL아닙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좋은모습 많이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비아냥도 약으로 받아들여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다시금 이번 일을 처리하는 모습은 멋졌습니다.
10/05/06 22:30
Nerion님// 허느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로리그 전용맵의 등장과 확대편성 이후 개인리그에서의 게이머분들의 플레이가 예전과 같이 세밀하지 못하다 생각되서 쓴 의견이었는데 두분 말씀을 들어보니 수긍이 되네요.
10/05/06 22:56
김가을 감독님은 팀운영 때문에 바빴다 치더라도 차명환 선수와 삼성의 코치진조차 자신들이 실수를 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는게 꽤 충격입니다. 이 팀 정말 개인리그는 옵션이고 프로리그에 올인하는 팀인건가요?
10/05/06 23:23
예전에 이재호 선수와 김택용 선수가 MSL 할 때도 팀에서 이재호 선수에게 잘못된 버젼의 맵을 줘서 그 당시에는 센터에 터렛이 지어졌는데 지금은 안지어진다고 퍼즈 건 적이 있었죠. 그래서 이재호 선수 관리 제대로 안하냐고 엠겜팀이 줄기차게 까였었구요.
이건 그냥 그런 수준의 문제 같습니다.
10/05/07 00:02
근데 차명환선수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적어도 이맵에서 저그대저그전을 10~20판 이상은 했을텐데 왜 이런걸 경기중에 알았을까요.. 연습때 한번도 없었던게 더 이상하네요
10/05/07 01:08
그런데 만약 차명환 선수가 드론이 못넘어가고 우왕자왕한 후에 그때 바로 pp를 쳤으면 어떻게 처리가 되는거죠? 이후에 원래와 같이 버그나 맵버전 이상이 아닌 차명환 선수의 실수로 밝혀졌다면요. 몰수패 처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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