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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03 11:01:33
Name WizardMo진종
Subject 심심해서 써보는 상위권 네팀 WP랭킹 팀별 분석
KT
1위 이영호
20위 박지수
30위 우정호
47위 김대엽
51위 김재춘
3라운드에서 부활한 박지수와 위너스 PS에 부활한 우정호선수로 인해서 원투쓰리 펀치가 성립되었습니다.
주전을 넘어서 우정호선수와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김대엽선수까지 무게감이 더해져 테란/토스로 네경기를 책임지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저그라인이 아쉽기는 하지만 인재풀이 다양하고 현순위가 안정적이기 때문에 적절하게 키워주기만 한다면 저격용 카드
두어장으로 만드는게 필요해보입니다.

STX
3위 김윤환
9위 김구현
25위 진영수
27위 김윤중
44위 김현우
48위 조일장
57위 이신형
김윤중이라는 카드를 얻었지만 김윤환선수의 부진이 생각보다 오래 가고 타팀에 비해 테란이 가지는 파괴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신인테란 이신형이 꽤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김윤환을 필두로 추진력이 되었던 저그 역시 3라운드의 기세에서는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종족전 특화선수가 많기 때문에 엔트리만 잘 꾸린다면 어느팀이든 강력하게 찍어누를 힘이 있습니다.

MBC
6위 이재호
13위 염보성
35위 고석현
60위 김동현
심각하다. 기세가 죽긴했지만 염보성은 아직까지 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석현 선수도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적정한 카드로는 괜찮습니다. 문제는 그 고석현 외에는 아예 카드가 없습니다. 프로토스는 화승과도 비교될 상황이고 위너스의 이재호는 프막소리를 들으면서 기세가 완전히 죽었습니다. 위너스가 끝나버린 시점에서 엔트리의 부족은 4,5라운드에서 타팀에비해서 매우 불리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3,4번 선수를 최대한 안정화 시키는게 시급합니다.

웅진
7위 한상봉
8위 김명운
18위 윤용태
33위 김승현
42위 정종현
위너스가 끝나고 김승현을 잃었지만 정종현을 얻었습니다. 종족밸런스면에서 나아지긴 했지만 기세죽은 김승현은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저그카드 두장이 워낙 위력적이라 어느팀과도 정면으로 붙어서 밀리지 않습니다. 원투쓰리의 기세는 상위 네팀중에 가장 강력하며
한종족에 특별한 약점이 없어서 더욱 까다롭습니다. STX를 올킬한 김민철의 존재도 쉽게 여길수 없고 더욱 강한건 이재균감독님의 엔트리 구성 능력입니다. 장기적으로 3위까지는 무난히 올라올듯 싶습니다.

ETC
SK
정명훈,김택용,박재혁,도재욱,고인규,어윤수

CJ
김정우,진영화,조병세,신동원,장윤철,변형태

위메이드
박세정,이영한,전태양,전상욱,신노열,박성균

화승
이제동,구성훈,박준오,손주흥

삼성전자
송병구,허영무,차명환,이성은

이스트로
박상우,신대근,김성대

하이트
신상문,김창희,김상욱,박명수,이경민,문성진

공군
민찬기,오영종

엔트리 말소선수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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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토스
10/05/03 11:15
수정 아이콘
제가 쓸려다 포기한걸 적으셨군요.
너무 양이 방대해서 전 SKT만 했었습니다.

ETC를 보니... 역시 양이 많다는 거..
WizardMo진종
10/05/03 11:15
수정 아이콘
2,3,4위중 한팀이 4,5,6위권 경쟁으로 떨어지고 (엠겜이 위태합니다)
위메이드가 많이 치고 올라갈꺼 같습니다.
10/05/03 11:35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는 확실히 탑4로 올라갈거 같습니다. 전상욱, 박세정, 전태양의 분위기가 정말 심상치않거든요. 케이티는 생각보다도 랭킹이 낮네요.
10/05/03 12:37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의
신노열, 이영한, 박세정의 저토카드가 무난하고, 전태양, 전상욱, 박성균으로 이어지는 테란라인은 확실히 강력합니다.
저도 전태양, 전상욱 선수의 실력상승(각성)으로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만, 그들의 약점은 역시
토스라인입니다. (박세정 선수 없이도 충분히 할만한 스쿼드이긴 합니다만, 테란득세의 시기에 토스카드는 어느 팀이든 절실하죠)
제 생각엔 저그 테란 라인은 죽을쒀도 어느 정도 이상은 해줄 것 같고, 4위이내에 들려면 박세정 선수가 키플레이어라 봅니다.

엠비씨, 화승, 삼성전자, 이스트로는 사실 상대하기가 수월한 팀인 것은 맞는 것 같네요.
각각 이재호, 염보성 이제동 송병구 박상우라는 강력한 에이스가 있기는 하지만, 그 외의 선수가 엄청 강력하지는 않죠.
각 에이스들은 상대방에서 읽어서 나와도 승리를 해줄수 있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선수들이 엔트리가 읽히는 상황이라(주전이
너무나 적습니다) 비슷한 실력의 선수로 스나이핑 해도 오히려 불리한 형편입니다 (누가 나올지 뻔하니까요)
엠비씨의 이재호, 화승의 이제동의 선발출전이 잦은 이유 역시 적어도 첫경기에 나오면 덜 읽히기 때문이라 봅니다.
노련한곰탱이
10/05/03 12:55
수정 아이콘
KT는 급한대로 저저전을 평타정도로 책임져 줄 수 있는 저그카드(이전의 박찬수 정도)가 필요한데.. 마땅치가 않군요;; 우정호-김대엽 라인이면 토스라인은 그럭저럭 튼실한편이라고 봅니다. 그냥 토스자체가 완전 죽어서 그렇지;;; 이 상황에서는 이지훈 감독이 매일 신트리를 내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주춤할 것은 분명하군요...

물론 이영호 때문에 광안리 직행할 것 같기는 합니다;;


확실히 위메의 상승세는 무섭군요. 전태양선수가 잠깐 주춤하는데 빨리 털고 다시 치고 올라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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