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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3 00:20
사실 온겜도 그렇고 엠겜도 그렇고 용산이나 히어로 센터로 옮긴 이후에는 보기는 편해졌지만 보는 재미는 덜 해졌지요.
메가웹에서 복닥거리면서 보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자리 없어서 선수들 바로 앞에 앉아 있기도 했는데... 결혼한 선수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걷는데 안드로장은 사람이 아니니(?) 끝까지 갈 것이라 믿습니다.
10/05/03 01:06
장회장님의 인구수 100운영은 정말 판타스틱하죠.
선봉에 데몬이 서고 곰 , 드라 , 히포 , 키메라 조합에 세컨영웅까지 가세하면 정말 후덜덜합니다. 결혼 준비하면서도 중국 대회 NGF에서는 2위 결혼 후에는 NGL-ONE 우승하는 기염까지 토하셨습니다. 혹자는 결혼포텐셜, 분유값텐셜, 아버지의 힘... 이라고 하네요. 블마의 재발견 이후 오크에 살짝 힘든 경향이 있었지만 요즘엔 박준 선수랑 연습하면서 거의 극복하신거 같더군요. 윤덕만 선수는 장회장님과 퓨전해서 엄청난 운영능력을 보여주시고 신준은 말할것도 없고 모델간지 노진욱 선수 컨트롤도 더 좋아졌고... 결론은 워크 먹여살리는 위메이드 만세!!??
10/05/03 01:19
음 여기는 언급이 의외로 안된거 같은데.. 최근 신혼여행까지 포기하고 출전한 NGL-ONE 에서 결국 그루비를 2:0으로 쓰러뜨리고 우승하셨네요.. 와 이번 우승 상금만 23000불이라니 -_- ;; 대단합니다. 진정 그대는 워3의 신
10/05/03 01:35
스타도 보고 워3도 보지만...정말 안드로 장의 포스는 임이최마를 다 합친 것 이상이죠...
전성기때의 택뱅리쌍까지 포함하여...다소 발끈의 여지가 있는 발언입니다만...정말 안드로 장입니다...
10/05/03 02:21
전 장재호 선수하면 특별히 기억나는 게..
프라임리그 시절, 크로스 로드였나요? 상대가 김태인 선수였던 것 같은데, 3윈드 페드로 경기를 잡는 모습.. 그리고 래더 토너먼트인지, 어떤 대회인지 결승에서 굴비와 만났는데 당시 장회장님의 대 오크전 2윈드에 대해 굴비가 불퉁불퉁 말이 많자, 2윈드 대신 로어 동농체제로 굴비를 잡아드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사실 최원일 선수에 이어 TFT에 와서 만개하는 언데드 게이머들을 좋아했지만, 장재호 선수는 뭐랄까 "장재호? 음..." 하게 하는 포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지도도 타 게이머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 같고요. 아마 세월이 흐른 후에 "워3 게이머 중 기억에 남는 이는?" 하는 식의 질문을 받으면, 답변에 장회장께서는 거의 상비군 수준으로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10/05/03 02:37
장재호 선수의 포스는.... 피파에서의 이지훈 감독 정도가 유일하게 비교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합니다.
정말 나엘이 강한 게 아니라 장재호가 강했죠. 패치 이전 탈론은 그냥 칩튼 쇼크웨이브 한번 휙 불면 쓰러지는 촛불이었는데도 2윈드로 오크를 그냥 사이클론과 함께 우주로 날려버리는;;;; 결혼하고 성적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이분은 유부남 버프 받으실 기세;;;;
10/05/03 04:32
어느 선수랑 헀던건지 기억나지 않지만 장재호 선수하면 역시 전 3단 보존이 가장 기억 남네요
워3 는 잘 몰라도 보면서 친구와 "우와 쩌는데? ㅡㅡ" 헀던 기억이 나는군요
10/05/03 06:29
가끔씩 고수게이머즈 랭킹을 보면
그루비, 문, 스카이 이 3명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은 정적인(...) 워크 랭킹이지만 이 3명은 도대체 몇년째 있는건지.... 그래도 제 사랑은 영삼이에요 >_< 휴먼 유저 입장에서 정말 믿을수 없는 플레이를 하고 이깁니다...
10/05/03 07:49
이영호 선수 좋아하지만
솔직히 장재호 선수는 이영호 선수, 최연성 선수 포스 이상이었죠. 1패 우승을 하느냐 전승 우승을 하느냐 맨날 이런 얘기가 나왔으니... 워3를 그리 열심히 보진 않았는데 기억나는건 쇼크웨이브 피하는 탈론 3단 보존..... 충격적이었다는 ;;
10/05/03 09:05
사실 국내에서 같은 포스를 지닌사람을 꼽자면 이창호 사범님밖에 생각이 안날정도로 무시무시했지요.
우승은 당연시에 그걸 실제로 해내는것 자체가 대단했습니다. 게다가 경기가 재미있었으니 말 다한거지요.
10/05/03 09:45
마재윤+최연성+이영호 포스 합쳐야 전성기 장재호 포스따라올까말까죠.
일단 이영호선수팬입니다만, 장재호급포스 내려면 저그전 30연승정도는 하고 오셔야...
10/05/03 11:46
워3는 스타1처럼 초창기 기욤선수 같은것도 없이 우리나라가 그냥 평정한 느낌? 정확히 말하면 장재호선순가 흐..
스타2도 기대됩니다 외국인들 결승에서 관광태우는거 라이브로 보고싶네요 :)
10/05/03 12:52
오리지널에서 프로즌 쓰론으로 넘어갈 당시 민첩영웅들이 기를 펴지 못할때가 있었죠.
그때 오크의 블마랑 나엘의 데몬이 한창 안습일때 선키퍼(한창 나엘은 선비마운영) 운영으로 다른종족을 제압할때 그때가 아마 장재호선수의 최고 경기력으로 기억되군요. 영웅3명이 따로 다니며 사냥 견제 멀티를 하면서 드라3기로는 멀티 견제 상대방에게 좌절을 줬던 것은 아마 제 기억에 최고였던거 같군요. 물론 전 오크유저라 장재호선수를 미워하지만 (수많은 오크를 좌절에 빠뜨렸던) 최고의 워3 선수로써 장재호 선수를 좋아합니다.(무슨말??)
10/05/03 15:01
과거 피파 게이머로 활동했던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 이후로 非스타크래프트 게이머로 연봉이 왠만한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보다도 많은건 장회장님이 처음이지 않나 싶네요.
10/05/03 16:26
워3에 전혀 관심없지만 안드로장 경기는 재밌게 봤습니다.
온맵을 트리로 뒤덮은 '쿨맵' 블러드캐슬이나 키메라로 대박 역전했던 경기 (아마 천정희선수랑 했었던 듯?) 그리고 장용석선수와의 결승전 등등 꽤 많이 챙겨봤는데, 사실 기억은 잘 안나요. 아무튼 사기적인 보존스태프질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10/05/03 17:48
요즘 안드로장은 어떤가요? 건재한가요??
어디서 주서들었는데 예전만큼 무적 포스는 아니다 막 그러던데... 워크쪽은 거의 문외한 이라 ㅠ
10/05/03 17:52
하지만 몽키가 출동하면??? ㅡ_ㅡ ....
모... 몽키???? (역시 아시는 분만 아시는 초일류 즈질 실화 개그 레알 버라이어티)
10/05/03 21:38
워3 역사에 남을 최강자이자 대한민국 역사에서 저보다 존재감 있는 게이머가 나올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괴물이죠. 비견될 게이머는 에이지 시리즈의 강병건 선수정도면 비견될 만할 정도라고 봅니다.(에이지계의 신이라고 불린 사나이, 본좌고 나발이고 없이 절대신 강병건) 이번 결혼도 잘했으니 내조해주는 마님 버프로 얼마나 올라갈 지 다시 기대됩니다.
10/05/04 00:48
워3을 잘 안보신분은 모르시겠지만 안드로장님의 진짜 위력은
위의 수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컨트롤+운영에 플러스해서 강민의 참신함까지 두루 두루 가지고 계시다는 거죠. 그래서 경기가 재밌습니다.
10/05/04 10:24
장재호 선수는 사실 블리자드가 미국방부와 협력해서 만들어진 워3의 모든 것을 자유자재로 응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합성 인간입니다
라고 말해도 될 정도의 포스였죠 위습과 대화하실 수 있는 분
10/05/05 02:47
각 종목별 아이콘을 꼽아보면 스타는 임요환 선수, 워3은 장회장님, 피파는 KT 롤스터 이지훈 감독. 그외는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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