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5/02 15:39
근데 박지수선수 마지막 판단이 좀 아쉽네요;; 그냥 상대랑 크로스카운터 하러가지 말고 12시쪽을 지키러오는게 어땠을까 싶습니다;;
1시 밀었을때 전혀 무리할 필요 없었어요;;
10/05/02 15:42
에이스 결정전 선수등장 음악 소개글 제가 쓴 글을 거의 그대로 썼네요.(serenity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심포닉 메탈밴드로 ‘Fallen Sanctuary’는 2008년 발매된 현재까지 serenity의 최신앨범으로 프로그레시브 메탈을 기본으로 뛰어난 곡 구성과 인상적인 멜로디 라인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Sheltered는 시종일관 긴장감있는 곡으로 에이스 결정전에 등장하는 선수들을 더욱 빛내주는 음악같습니다.
) 나름 기분 좋네요.
10/05/02 15:44
정명훈선수 진짜 부탁드립니다 제가본 카드점을 가볍게 무시해주는 성장세를 보여주세요ㅠ.ㅠ 티원테란의 과거의 영광을.... 다시한번 보고싶습니다
10/05/02 15:44
말 그대로 양팀 모두가 '너네만은 꼭 이기겠다' 는 의미라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실질적으로는 가장 데이터가 좋은게 정명훈이니 ㅡ_ㅡ;; 근데 좀 아쉽네요 정명훈 카드는
10/05/02 15:45
제가 볼 땐 이건 고의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티원측의 승부수죠. 정명훈 선수가 인사 후 곧장 빠졌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들구요, 작전 같습니다 크크..
10/05/02 15:46
정명훈 선수 악수도 안하고 마음 독하게 먹은듯 하네요.
이영호 선수가 매치포인트 7시 걸리고 빌드 갈린다면 정명훈 선수에게도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10/05/02 15:46
오늘 두 번 내보냈으니 삼성전엔 이영호 선수 출전 안 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라이벌 전은 그냥 한 경기 이상의 의미니까 무리한 거라고 생각해봅니다ㅠㅠ
10/05/02 15:46
이영호 자극하면 안 좋은 결과 얻을텐데 크크크크
왠지 이거 초단기전 Feel 이 옵니다. 예전에 그 PO 때처럼 BBS ?
10/05/02 15:48
이영호 선수의 에결 성적 : 19승 8패, 테테전 9승 1패
정명훈 선수의 에결 성적 : 4승 4패, 테테전 1승 3패 상대 전적 : 이영호 5 vs 2 정명훈
10/05/02 15:56
설마설마 했지만 이길줄이야..
무튼 이영호라는 큰 산을 넘었네요 결국. 노림수가 아주 좋았습니다.(악수 안할때 뭔가 준비한거 같긴 했다만..)
10/05/02 15:56
으어 닥터쵱의 사이보그 20호 정명훈!
예전 이제동을 프로리그 결승무대에서 쓰러뜨릴 때의 포스네요 임요환 아주 예상했다는 듯 싱글벙글 웃습니다 어허허허허.. 진짜 당신은 테란의 황제를 넘어선 스타의 황제이신가요?
10/05/02 15:59
역시 정명훈!~~~~~~~~~~~~~~~ 진짜 매뉴얼대로 하면 이 선수는 절대 안집니다.. 오늘 정말 타이틀에 걸맞는 빅매치였습니다.
10/05/02 15:59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인사안한것까지.. 그때부터 이미 정명훈의 노림수는 시작됬는거같습니다.
역시 프로리그의 t1테란은 철저하게 승리만 노리네요. 최연성 임요환 두 베테랑선수의 라인이 있는 t1테란장점이 드러난 에결같습니다. 경기력쪽으로 기대했던 저로써는 허무하네요ㅠㅠ
10/05/02 16:00
졌지만 그래도 실력이 아니라 날빌에 진것이기 때문에 큰 타격은 아닌것 같네요. 정종현 선수와의 경기 때는 이런 날빌은 당하지 않을테니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10/05/02 16:00
정명훈은 리쌍을 중요한 곳에서 격파하는군요.
확실히 최연성/임요환이 뒤에 있는 선수이다보니, 중요할 때 짜여진 전략을 제대로 실행할 줄 아는군요. 하하;
10/05/02 16:00
얼마전 위너스 결승에서 이영호의 무적포스를 상대로
M겜에서 다템 저격수로 나온 선수가 누구였죠? 그 노림수는 너무 눈에 뻔하게 보였기에... 프로게이머가 아니라 해도 예측이 가능한 수 였는데 오늘은 거의 작전성태클과 운영싸움 확률이 반반.. ㅡ_ㅡ 그런데 작년 프로리그 처럼 써버리네요 허허 진짜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오늘의 승자들 편하게 말년병장 포즈 잡네요 오늘은 잡아도 됩니다.
10/05/02 16:01
이해가 안되는게 인사를 의도적으로 안 했다는 건 도대체 어떻게 아는 건지 모르겠네요. 무슨 선수 마음속에 들어가보는 것도 아니고 -_-
10/05/02 16:01
근데 경기시작하기전에 악수는 안해도 상관없는건가요. 항상 경기전에 선수들은 악수했던것 같은데, 저렇게 의도적으로 악수안하고 가는 선수는 정명훈선수밖에 못봐서요,.
10/05/02 16:02
전성기 때의 황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임요환 선수를 못봐서 너무 슬프고 안타까웠는데 오늘 그의 모습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역시 정명훈.. 최고의 노림수였습니다. 진짜 이 맛에 스타 보죠.
10/05/02 16:03
경기시작전부터 시작된 심리전...
악수를 안하고 들어간 것에 웃는 모습을 경기석 안까지 들어가 웃음을 지을 정도로 머리에 남았다는 것까지 전략의 성공이라고 봅니다. 이미 정명훈은 처음부터 작정하고 준비했던 전략이고 입장하는 순간부터 준비한 반면에 이영호는 무난한 빌드로 게임을 진행하려고 했죠. 이미 시작전부터 지고 들어간 싸움이었습니다. 인터뷰를 봐야하겠지만... 정말 악수부터 계산된 것이었다면.... 무섭군요.
10/05/02 16:03
근데 진짜 KT는 삼성전에 이영호 선수 안내보냈으면 좋겠네요.
이영호 선수 스케쥴 문제도 있긴 한데 도데체 광안리에서 어떻게 우승하려고;; 엔트리가 아직 좀 부실해요..
10/05/02 16:03
정명훈 선수는 뭘 해도 임요환/최연성의 이름이 따라 붙는군요.. 선수 본인에게는 언젠가는 극복해야할 문제입니다
이기면 임,최 덕 지면 임, 최만 못하다는 비난.. 매뉴얼대로만 하면 이긴다는게 과연 칭찬일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10/05/02 16:03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어차피 질거 다음주 일정도 엄청 빡빡한데 이영호선수가 나오는게 아니었어요. 오늘 경기도 졌으니 다음주 삼성전도 이영호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정말 죽음이네요.
10/05/02 16:04
솔직히 이영호 선수 졌다고 영호선수 팬분들이 악수가지고 태클거는거,
심정은 이해 가지만 좀 우습네요. 독심술이라도 쓰시는건지. 설령 일부러 안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일인지.
10/05/02 16:04
아 진정 오랜만에 티원경기후에 기쁨을 느껴보네요.
저는 그냥 마냥 좋기만한 마음에 들어와 댓글들을 보는데 왠지 댓글은... 여하튼 저는 마냥마냥 좋기만하네요. 요환선수 환하게 웃는모습도 그저 좋구 말이죠.
10/05/02 16:04
티원빠여서 그런지 왠지 까먹었을꺼같습니다. 악수까지 생각하면서 심리전을 두었다면 이건정말 무서울정도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냥 정명훈선수가 긴장하고 까먹은듯..
10/05/02 16:05
저도 일부러 인사안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경기내용이 그걸 증명해줬다고 생각합니다. 통신사 라이벌 더비 에결에서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그런 무시무시한 빌드를 준비해왔는데 인사고 뭐고 일단 게임에서 그걸 잘 실행시킬 생각을 머리속에서 했을거같은데요.. 긴장 많이 했겠죠. 친한사이인데 이거 가지고 뭐 끝나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느니 이런건 쓸데없는 얘기인거 같구요, 정명훈 선수가 일부러 인사를 안했을 가능성도 있기야 있지만 단정짓지는 않으셧으면 좋겠네요.
10/05/02 16:05
나 참 어이없어서. 선수 마음 아는 분들이 왜 이리 많은지 신기하네요. 까도 까도 이젠 인사를 '의도적으로' 안 한다고 까다니.
10/05/02 16:06
에이스 결정전 예측은 빗나가고... -_-;;;
T1에 있는 이상 정명훈이든 다른 팀원테란이든 임요환 최연성 그늘을 벗어나기 힘들죠...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10/05/02 16:07
재미있는 테마는 아니지만 정작 경기 후 포카리를 마시는 건 정명훈이고, 포카리 로고를 붙이고 있는 쪽도 T1 이네요
일부러 저 화면을 잡아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엠겜도 .. 예전 워3 프라임때의 향기가 진득하게 남아있다니깐요
10/05/02 16:07
일부러 악수를 안하는것조차 도덕적으로 문제없다는건 지나친 쉴드같네요. 여부는 알수없지만요. 인터뷰에서 언급할지도요.뭐 경기전 그런것과 상관없이 내적으로 준비를 잘한 정명훈선수의 승리였습니다.
10/05/02 16:07
케티는 뭐 지기만하면 엔트리부족이라고 까이는데 대체 케티보다 엔트리좋은팀이 어딧죠? 정말 궁금하네요 대체 그어떤팀이 케티보다 엔트리가좋은지
10/05/02 16:08
악수 안했다고 도덕적으로 태클 거는 분은 없어보이는데요.
다만, 악수 안한게 날빌과 이어지는 노림수였다는 얘기죠. '일부러' 안했다. 이게 딱히 부정적인 느낌만 주는건 아니잖습니까.
10/05/02 16:08
아니 누가 악수안한게 잘못이라 하나요
그냥 안한게 일부러 한거다 이거지요 일부러 안하는게 잘못된거라는 생각 가지고 계시니까 그렇게 받아들이는거 아닌가요; 분명 댓글보면 화나서 안한거같다 이렇게 되있는데 이게 욕하는건가요? 이걸가지고 무슨 깐다느니 핑계라느니 ..
10/05/02 16:09
ZerGaa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악수안했다고 까는 글보다는 전략의 일부였다는 댓글이 더 많은데요..누가 깐다고 그러는건지.. 괜히 그런 말 한마디에 일 점점 커지잖아요...
10/05/02 16:10
KT 팬이지만 저런 장면은 많이 나올수록 흥미유발도 되고 좋은것 같은데요
이야기 거리도 많이 생기고 좀더 당돌해 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게 의도한거든 아니든 말이죠
10/05/02 16:10
아무튼 수고하셨뜸
아 참 그리고.. 경기관전글(불판) 가지고 경쟁하는거 참 안좋아 보이더이다 밥이 나옵니까 쌀이 나옵니까? 그런 경쟁에서 이겨서 뭐하시게요? 그래도 최소한 경기관전글 한 번 올려주셨다면 그 분이 그 날은 책임을 져주시는게 좋을듯 자신이 불판 한 번 못올렸다고, 심사 뒤틀린다고 한참 사람들과 경기 보면서 후담중인데 바꿔야죠~ 라는 리플 하나 남기고 글 확 바뀌고... 누구나 올리면 어떻습니까마는 요근래 경쟁은 좀 그렇더군요 그것도 기분 좋은 경쟁이라기 보단
10/05/02 16:10
좀 트집 잡으시는 분들이 있네요. 설령 정명훈 선수가 의도적으로 악수를 안했다고 해도, 별로 실수로 악수를 안한 것보다 비난받을 일을 한 것도 아니고요. 그것도 나름 심리전이니까요. 그러나 악수가 경기 매너인 이상 정명훈 선수가 매너에 다소 어긋난 행동을 한 건 사실입니다만, 그것까지고 위에 정명훈 선수 인간성을 뭐라고 한 사람도 없는데, 괜히 흥분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좀 오버같은데요. 져서 속상한 건 KT 팬들일 것 같은데, 왠지 T1 팬분들이 더 예민해 보이시네요.
10/05/02 16:11
그동안 티원팬분들 열등감이 장난아니었나보군요. 인사안했다고 비난하는분은 거의 없는데 그걸 깐다고 비아냥 거리는 분들이 적지않게 보이네요.
10/05/02 16:11
열받아서 악수 안했을수도 있고, 모르고 까먹고 안했을수도 있고 근데 이게 뭐 큰 문제가 됩니까?
악수드립은 그만하죠. 이건 너무 나가는것 같습니다. 아무리 드립쳐도 다들 오로지 추측일 뿐인데요.
10/05/02 16:12
복싱에서도 자기가 원하지 않으면 주먹 맞대는거 안합니다. 권장사항이지 의무가 아니거든요.
악수 안한다고 문제 될건 없어보입니다. 상대를 당황하게 하고 심리적으로 흔드는 것도 경기의 일부분 입니다. 복싱에서도 약한 선수가 주먹 안대고 기습 가는 경우 많습니다.
10/05/02 16:13
어떤 분은 이영호 선수가 한번 진게 엄청 억울하긴 한가보네요. 괜한 열등감이라는 소리나 운운해대면서 해대면서 어떻게 한번 낚아보려고 발버둥 치고.
10/05/02 16:15
그냥 참 이긴팀 잘했다고 축하해주고 진팀은 안타깝다고 담번엔 더 잘하라고 해주면 안되는게 스타판 팬덤인가 봅니다.
몇년째 발담그고 보고 있는데 변하는건 없이 늘 같네요. 이런상황이 올때마다 욱하는 반발심을 상대팀에게 갖는 저 또한 변하는게 없는거 같고 말이죠. 까고 안까고의 문제가 아니라 뉘앙스의 문제겠지요. 그건 다 지극히 주관적이기때문에 또 뭐라 못할것들이고 말이죠. 기분좋게 야호- 하고 들어와 댓글달다가 혼자 욱해버리고 마네요.
10/05/02 16:15
뭐 이런 극단적 날빌로만 잡을수 있는 이영호 선수라는 게, 팬으로선 졌지만 그리 기분 상할 것도 없네요 후후 양대개인리그에서 멋진 모습 기대한다는
10/05/02 16:15
에고 이거 뭐 재밌는경기보고 서로 비꼬느라 댓글이 난장판이네요
잘못된 리플이 있으면 '그'리플에 달아주세요 왜 하나가지고 전체를 싸잡아 욕하시는지....
10/05/02 16:16
3경기 내용상 정명훈 선수가 에결에서 뭔가 준비했을 거라곤 생각했는데 이영호 선수 너무 무난하게 하다 당했네요.
실력으로 안되면 꼼수를 부려봄직 하죠. 정명훈 선수는 자기가 가진 능력 내에선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무난하게 갔으면 3경기처럼 무난하게 졌을듯...변칙의 달인인 티원 코치진의 조언이 있었으리라 예상되네요.
10/05/02 16:16
좋은 리플시스템이 있습니다. 괜히 여러사람 기분상하게 하지 마시고 욱한글 바로 밑에 댓글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일일이 다 찾아보고 이래서 이사람이 이런 댓글을 다는구나하면서 이해해야 되나요.
10/05/02 16:16
크크 통신사 더비 아니랄까봐 감정 치우친 댓글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KT가 져서 슬프긴 하지만 스토리가 계속해서 만들어져서 한편으로는 다행이네요 그 동안의 통신사 더비 너무 긴장감 없었거든요..
10/05/02 16:16
쓸데없이 서로의 예전 아픈 기억만 꺼내가지고 태클거는 사람들 보면 참 치졸해 보이네요.
그냥 다똑같아요."남이 하면 불륜,내가 하면 로맨스"
10/05/02 16:16
머 .. 영호선수 팬입장에서 날빌로 진거야.. 아무렇지도 않죠. 경기력에 문제있는것도 아니고..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좋은 자극제가 될것같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KT가 현재 중위권 경쟁하는 처지도 아니고, 광안리 대비해서 이런 저런 경험 참 좋죠.
10/05/02 16:20
저도 순간적으로 몇몇 댓글을 보고 욱해서 댓글을 달긴 했지만, 생각보니 제가 오버했군요;;; 오늘 패배로 혹시나 삼성전에까지 이영호 선수가 나오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도 최근 소위 날빌에 당한 적이 없었는데, 자극제가 되었겠지요.
10/05/02 16:20
크크 김택용 선수 지는 순간 아 오늘도 털리는구나 생각했는데
박재혁선수가 은근히 중요한순간에 한방씩 해주네요 마지막 애결은 날빌이라면 두 선수 다 지지 않는 선수들인데 오늘은 정명훈의 날빌이 성공했네요 몇몇댓글들때문에 좀 짜증이 나지만 아무튼 기분좋네요 이겨서 크크
10/05/02 16:22
이영호선수는 크게 신경안썻으면 좋겠네요.
신경쓸거같지도 않지만.....-_- 다음에 만났을땐 이영호선수가 꼼수로 한번잡아줬으면 좋겠네요.
10/05/02 16:22
전 이경기를 떠나서..몇몇분들이 언급했지만 불판 가로 뺐는거...
이건 도의적인 차원에서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보통 sky92님이 제일 많이 올리셨고 제일 꾸준히 댓글도 달아주셔서 암묵적인 룰이 있었는데 sky92님이 댓글다는데 그걸 그냥 또 뺏는건 참 그렇네요
10/05/02 16:24
역시 라이벌은 이래야 제 맛이죠.
작년 0809결승전에서 이제동선수를 에결에서 잡아내던게 오버랩이 되는군요. 사랑합니다 정명훈선수. ㅠㅠ 그리고 티원팬이라 그런지 마음 편히 댓글들 읽어 내려오다 열등감 드립에서 웃음이 나오네요. 그저 웃지요.
10/05/02 16:26
이영호 선수 팬으로서 운영으로는 이길 확률은 대단히 낮아서 그런 극단적인 날빌을 사용한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별로 기분 나쁘다거나 하지는 않네요. 오히려 목요일 정종현 선수가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날빌의 가짓수가 줄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고 보네요.
이런 날빌을 신상문 선수와의 MSL16강 때처럼 중요한 순간에 당했다면 타격이 컸을텐데 비록 에결이지만 그래도 져도 다음이 있는 프로리그 라서 다행이네요. KT가 승점면에서 여유도 있으니까요. 프로리그는 위너스 결승 포함해서 13연승 중이라서 한번쯤 뜬금패 당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식으로 한번 진다고 기세나 포스에 금이 가는것도 아니라서 금방 추스를 수 있다고 봅니다.
10/05/02 16:26
지금 악수안했다고 까이는건가요? 악수안했다고 까는건 뭔지
그리고 실력이 인되서 날빌쓴다라... 이영호 꼼딩시절 생각안하시나 ㅡㅡ 확실히 어느선수나 잘나갈땐 빠가 극성인듯
10/05/02 16:26
1. 불판은 기왕이면 SKY92님이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중계도 잘해주시고, 글도 깔끔하구요. 다만 그 수고엔 늘 감사하고있습니다.
2.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한,두판지는거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이영호 선수팬인 분들의 닉을 보니 딱히 그렇게 발끈하고 그런분 안계신거 같은데 정명훈선수를 비난하는 대상을 너무 몰아가시는것 같기도합니다. 3. T1 승리 정말 축하합니다! T1에서 가장 좋아하는선수가 택신인만큼 좀 부활해줬으면 싶네요
10/05/02 16:32
불판글은 중간에 스틸하는건 반대지만 누가 독점하는건 아니라고 생각이드네요
다만 어설프게 주목받을려고 하는건 역시 반대입니다. 좋은거 하나도 없는 불판 할려는건 솔직히 개인적으로 이해는안가지만 ;; 누가하든 조금의 노력은 들어가야겠죠
10/05/02 16:39
중계 끝난지 한참됬는데 왜 리플이 계속 늘어나나 했더니...
일단 정명훈 선수의 노림수가 좋았고, 이영호 선수도 운이 안 따라 줬습니다. 어떻게든 배럭만 제 타이밍에 지어졌어도 또 몰랐을텐데 말이죠. 배럭짓던 SCV잡힌 순간 게임은 끝난거였구요...
10/05/02 16:41
아무튼 일요일 오후인데 다들 다투지 마시고 ㅡ_ㅡ ;;
다른 팀의 경기들도 이렇게나 관심을 가져주시면 안되나효? ㅠㅠ 난 남자인디도 진영수가 좋아(하앍 -_-);; 훈남클럽 세탁소 만쉥
10/05/02 16:44
뭐 심리전이니 뭐니 상관 안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이걸 막았다면 뭐 찬양이고요. 못막았지만 그래도 다음 개인리그에서 정종현 선수와의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선 오히려 좋습니다.
불판은 상관 없는데... 스틸은 좀 그렇지 않나요..? 제가 꾸준히 봐왔는데..... 딱히 누가 올리던 상관은 없습니다. 역시 통신사 더비는 대박이네요. skt1 t1의 상승세가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0/05/02 16:47
사실 불판 글이 내용보다는 문자중계하는게 중요한건데 그게 없다는건 좀 아쉽기는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그 날 시작하신 분이 계속하는게 좋아보이기는 하더군요.
10/05/02 16:50
불판을 누까 까는가가 그렇게 중요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불판이라는것 자체가 새로고침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니만큼 글쓴분이 안하면 다른분이 하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불판세우는게 무슨 벼슬도 아니고 누가 세우는가가 그렇게 중요한건지...
10/05/02 16:58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KT전을 준비하면서 최 코치님과 요환이 형이 옆에서 전담으로 도와줬다. 같이 고민하면서 며칠 동안 고생했는데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에이스결정전에서 악수를 하는 것을 몰라서 미쳐 악수를 못했다. 전략을 생각하느라 집중하고 있어서 악수를 못했는데 영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음~ 집중하고 있어서 악수를 깜박했나보네요. 정명훈 선수가 이겼으니 영호 선수한테 밥 한끼라도 사주길.. 흐흐 다음 통신사 더비 전도 기대해봅니다. 오늘은 정말 이름값에 알맞는 재미있는 매치였어요. (KT팬으로서 끝이 안좋았지만..ㅠ_ㅜ)
10/05/02 17:00
OnePiCe (2010-05-02 15:59:25)
이렇게라도 해야 이길 수 있는 이영호인가 스카이하이 (2010-05-02 16:00:03) 그렇죠. 초극단의 날빌 아니면 힘들죠. 냉철한블루 (2010-05-02 16:15:35) 뭐 이런 극단적 날빌로만 잡을수 있는 이영호 선수라는 게, 팬으로선 졌지만 그리 기분 상할 것도 없네요 후후 양대개인리그에서 멋진 모습 기대한다는 bulletproof (2010-05-02 16:16:14) 3경기 내용상 정명훈 선수가 에결에서 뭔가 준비했을 거라곤 생각했는데 이영호 선수 너무 무난하게 하다 당했네요. 실력으로 안되면 꼼수를 부려봄직 하죠. 정명훈 선수는 자기가 가진 능력 내에선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무난하게 갔으면 3경기처럼 무난하게 졌을듯...변칙의 달인인 티원 코치진의 조언이 있었으리라 예상되네요. 실력이 안되니 날빌써서 이겼다 라고 생각하는 이영호팬들이 많군요. 그런식으로 위안하시는건 좋은데 만약 이영호대 \송병구의 결승에서 송병구의 팬들이 '이영호 송병구에게 실력으로 안되니까 날빌쓰네' 라고 했다면 좋게 받아들이셨을까요? 예전에 판짜기도 실력이 아니다라는 말도 있었던거같은데 판짜기, 전략, 꼼수 다 한선수의 실력아닙니까? 마치 예전 임요환이 전략쓰니까 전략은 제대로 된 실력이 아니다라고 까였던게 생각나는군요.
10/05/02 17:01
정명훈 선수 인터뷰를 보니 역시 그분의 향기가..몇달 전부터 준비했다니 오늘 전략 정말 칼을 갈고 온 거여서 그렇게 좋아했나 봅니다. 이영호 선수가 패배한 것은 아쉽지만, 멋있었어요.
10/05/02 17:02
정명훈 선수 인터뷰가 나왔군요. 퍼와봅니다.
- 팀 승리를 이끈 소감은 ▲ 이통사 라이벌 전에서 이겨서 기분 좋다. 광안리 결승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겨서 기쁘다. - 이영호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했다. ▲ 원래 에이스결정전은 내정되어 있었다. (임)요환이 형이 전수해준 빌드가 있었다. 빌드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에이스결정전에 가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으로 3세트에서는 운영을 했는데 아쉽게 패했다. - 3세트 패배가 아쉬울 것 같다. ▲ 3세트에서 유리하다고 느끼는 순간 머리 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나 자신에게 무척 화가 나는 상황이었다. 에이스결정전을 위해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데 그것이 안돼서 힘들었다. - 굉장히 극단적인 전략을 사용했다. ▲ 몇 달 전부터 영호를 잡기 위해서 준비한 전략이었다. 기회가 되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하다가 에이스결정전 맵이 매치포인트 인 것을 보고 사용할 결심을 했다. 빌드를 준비할 때 요환이 형이 정말 세세한 부분까지 도와줬다. 정말 감사 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 이영호와의 상대 전적에서 뒤지고 있다. ▲ 영호와 경기를 하면 유리한 상황에서 역전 당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하면서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연습을 충실히 해서 다음에 다시 영호에게 도전하겠다. - 이제 프로리그만 남았다. ▲ 팀에서 개인리그를 준비하는 선수가 나 밖에 없어서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떨어져버렸다. 내 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프로리그에 집중해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KT전을 준비하면서 최 코치님과 요환이 형이 옆에서 전담으로 도와줬다. 같이 고민하면서 며칠 동안 고생했는데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에이스결정전에서 악수를 하는 것을 몰라서 악수를 못했다. 전략을 생각하느라 집중하고 있어서 악수를 못했는데 영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에결에서 악수를 못했던 것은 실수였다고 합니다. 영호선수에게 미안하다고 하는군요.
10/05/02 17:04
전략도 노력의 일부입니다. 실력이 안되서 꼼수를 부린다는건 아니죠. 몇일 준비해온 듯한 전략이었습니다.
게임이 전략시뮬레이션인데 어째서 운영으로만 봐야하느냐... 도 아니고요. 전략이 초반에 들어갔고 이건 실력이 아니다. 라고 폄하하신 분들은 그 선수의 노력을 몰라주는 겁니다. 해당 선수의 팬이든 팬이 아니든 인정은 하셔야 할것입니다.
10/05/02 17:16
날빌도 실력이고 운영도 실력입니다. 실력으로 진게 아니라는 말은 도대체 뭔지... 스타리그 36강부터 결승까지 15경기 하면서 15경기 다 빌드 잘 짜고 전략 잘 걸어서 우승하면 그 선수가 우승할 실력인거죠.
10/05/02 17:18
오늘 정명훈 선수의 빌드를 임요환 선수가 사용했다면 통했을 까요?
하긴 이영호 선수라면 임요환 선수를 보고 아 분명 뭔가 노림수가 있을거다라고 생각해서 초반에 안전하게 갔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안 통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 같네요.
10/05/02 17:22
날빌을 날카로운 빌드라고 해석하셨으면 다들 좋겠습니다. 날림빌드니 꼼수니..정말 이런 표현 너무 싫군요. 그걸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연습을 해서 완성된 날카로운 빌드이건만.. 그걸 꼼수라고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카로운 빌드도 실력이고 능력입니다. 애초에 스타판의 상징과도 같은 임요환 선수의 스타 부흥기도 그 날카로운 빌드로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대중들이 환호했고 열렬히 응원하며 여기까지 유지되었습니다. 언제든지 날빌은 환영입니다. 재미있고 짜릿합니다.
10/05/02 17:25
오랜만에 참 재밌는 리플들 좀 보네요.
실력이 안되니 꼼수를 썼다니. 뭐 임요환선수 팬 입장에서는 정말 식상한 표현이네요. 그만큼 제대로 빈틈을 노렸다는 뜻으로 들리는데요. 그나저나 T1팬들이 열등감을 갖고 있다는 리플도 보이고, 이건 정말 신선한데요? -_-
10/05/02 17:26
끝. 이제 그만-
에이스결정전에서 악수를 하는 것을 몰라서 악수를 못했다. 전략을 생각하느라 집중하고 있어서 악수를 못했는데 영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포모스 인터뷰 中
10/05/02 17:46
오늘 정도의 전략이라면 임요환 선수가 해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았을 듯..
벌쳐와 마린 컨트롤로 경기가 끝나는 것이었으니 말이죠.. 전략으로 승기를 잡는 정도라면 아직 임요환 선수는 좀 불안합니다. 하지만 컨트롤로 끝낼수 있는 전략이라면 뭐...보고싶어요 ㅠㅠ
10/05/02 18:23
음 다 좋은데 이영호가 하면 꼼수, 타선수가 하면 날빌 이런식의 시선은 좀 짜증나더군요. 요즘 이영호 선수가 날빌 전략 쓰는 게 참 드문데
10/05/02 18:46
날빌은 실력이 아니라는 댓글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 전략 하나를 위해서 수십 수백경기를 할 것이며, 초시계로 초, 일꾼이나 병력의 동선
하나하나를 다 연습해서 그것이 조금이라도 실패하면 경기를 지는 정도의 긴장감까지 필요한 것이 날빌인데 ... 그걸 꼼수로만 본다는 건 정말 아쉬운 태도인 것 같습니다.
10/05/02 18:58
의도적으로 뭘 했다 안했다 말은 참 많이들 하시더니, 정명훈 선수 인터뷰 나오고 자기가 잘못했다고 리플 다시는 분은 한분도 안계시네요.
자기 리플에 굳이 책임같은건 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좋아하는 선수,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건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팀과 타팀 선수의 승리를 깎아내리는건 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실력이 안되니 날빌' 이런식으로 선수의 승리를 깎아내리는 리플은 한번쯤 더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똑같은 전략 쓰면 양산형, 독특한 초반전략 쓰면 날빌. 아니 대체 어쩌라는건지 ㅠ_ㅠ..
10/05/02 19:57
사실 오늘 3경기에 운영으로 이뤄진 판에선 이영호 선수가 이기고, 5경기에서 정명훈 선수가 베럭도 못짓도록 커버하면서 전략을 쓰니까 더 대비되어서 말들이 많이 나온 감이 크죠. 딱히 좋아하는 선수고 아니고 때문에, 날빌에 실력을 운운한다 뭐 그런 시선은 편견 같네요.
10/05/02 20:08
정명훈 선수의 날빌을 가지고 까는건 아니라고 보고 원래 이런 날빌을 자주 당하는것이 최강자의 숙명?이죠.그동안 이영호 선수가 날빌마저
워낙 잘막아버리는 바람에 더이슈가 되는듯 합니다. 3경기에 정명훈 선수가 운영으로 이기고 마지막에 날빌을 시전했다면 아무 이야기 없었겠죠.3경기 승패에 관계없이 정명훈 선수는 원래부터 이런 빌드를 구상했던걸로 보이던데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 꼼수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은 참 웃기지도 않네요.변호하는게 아니라 송병구 선수와의 결승전에 꼼수라 할만한게 2경기 BSB밖에 더있나요? 타이밍도 꼼수입니까? 무슨 3연꼼 드립 계속 나오니까 그냥 꼼수라고밖에 안보이는지....그리고 이영호는 꼼수를 질러도 거의 다전제에서 심리전의 일환으로 쓴거죠.
10/05/02 20:31
저 위에 악수안한게 의도적이라고 거의 확신하던분들 다 어디가셨나요
다같이 보는 불판에 자기 기분으로 상상을 가미해서 리플을 다니 다른 팬들이 보기 거북해지고 싸움이 나는겁니다.
10/05/02 20:51
아니 일부러 안했다고 악의적으로 한말이 아닌데 왜 일부러 했다고 말한게 잘못된거죠?
인터뷰보니까 긴장해서 못했다고 하길래 아 경험있는 선수도 이럴수 있구나 싶어서 다시와봤는데 이걸 뭐라고 하시나요; 몇몇 특정분들 리플을 뺴고 보세요, 악의적인 의도로 일부러 안했다가 아닙니다 리플을 곡해하지 말아주세요
10/05/02 23:15
솔직히 곡해하셨던분들 리플 지우기 전에 대화명까지 복사해서 쫙 붙여두고 스스로 계속 보게 했으면 합니다
그러다 보면 리플의 WRITE버튼도 좀 무겁구나~~ 하게 될겁니다
10/05/03 00:22
뭐 운영에서 진 것도 아니고 영호팬으로서 별 상관 없습니다. 3경기에서 충분히 압도하는 모습 보여줬으니까요^^
리플보니까 전형적인 싸움의 모습인데, 한 두분 리플이 좀 과히 마음에 들진 않지만 쩝쩝.. 다들 릴렉스하세요~ 암튼 티원 이긴거 축하하고, 정명훈선수 요즘 이영호선수 전진 배럭 정찰하는거 완벽히 역이용했네요. 몇 달에 걸친 전략준비 대단합니다. 이영호선수는 액땜했다 치고 개인리그에서 쭉쭉 뻗어나가길 바랍니다~~
10/05/03 01:21
케이티팬도 티원팬도 아닌 저의 입장에서 보자면 정말 별것 아니라고 생각 될 수 있는걸로 서로서로 핏대높여 비꼬고 싸우는 모습이 참 유머러스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