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5/02 14:39:32
Name 한듣보
Subject 중계글로 스타를 보는 이 맛
저는 현재 스타를 보지 못합니다.
첫번째 이유로 호주에서 스타를 시청하기는 인터넷이 너무 느린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인터넷 종량제 때문에 맘대로 동영상을 보기는 눈치가 보입니다.
하지만 피지알 중계불판이 뜨거운 만큼 저는 참 스타가 요즘 재미있는데요. 다양한 분들이 올려주시는 멘트 하나하나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사실 한창 스타볼때야 죽어라 다 챙겨봤지만 군제대 이후로는 그냥 결과만 확인하고 4강 이상만 챙겨보고 해서 요즘 맵이 뭔지도 모르고, 이영호 선수가 잘하는건 알지만 몇경기 보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문자중계는 참 재미있더라고요. 하하 맵을 몰라도요.

그런데 한 가지 부탁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어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기게 됬습니다. 저처럼 보는사람이 얼마나 많을지는 모르지만 사실 이런곳은 인터넷이 워낙 느리다보니 중계글에 이것저것 들어가면 굉장히 느려집니다.
요즘 중계글 작성 경쟁이 생기면서 중계글이 화려해질 조짐이 보이는데 되도록이면 간단하게 작성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글 올립니다 ^^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사정상 게임 끝나고 몇시간 후에 늦을때는 하루 지나서 중계글을 처음부터 쭉 훑을 때도 있는데  중간에 성지순례 혹은 역성지에 대한 언급이 있으면, 김이 쫙 샙니다. 음..... 얼마전에 개봉한 반전 영화 결과 모르고 볼려고 스포일러 최대한 피했는데 보는 중간에 동생이 와서 결과 말해주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뭐 그분들도 다 중계글 써주시는 분들이니 제가 뭐 불평할 처지는 못 되지만요 하하

중계댓글 써주시는 분들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드랍쉽도잡는
10/05/02 14:41
수정 아이콘
원래 쓰던 분이 있는 상황.
경기 중인 상황.
이럴 때는 갑자기 바뀌는 거 안 좋아보여요.

그리고 중계글을 올리면 작성자가 중계도 해야...
아리아
10/05/02 14:42
수정 아이콘
중계글에 여러가지 들어가서 경기전에 그런거 훑어보는 재미를 찾는 사람도 있어서 이건 케바케라고 할 수 밖에 없을듯...
마루가람
10/05/02 15:14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 보고도 중계글 훑어본다는...
PGR분들의 분석이나 명경기에서 달리는 리플들은 보기만 해도 재밌거든요
운체풍신
10/05/02 16:37
수정 아이콘
저도 호주에 있을 때 속도와 종량제의 압박으로 문자 중계 위주로만 보고 라이브로는 거의 보지 못 했었는데 문자 중계로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다만 상황이 혼란스러워서 말이 계속 바뀔 때에는 무슨 소리인가 싶을 때도 있고 경기가 엄청난 명경기일 때는 이걸
라이브로 못 보다니 하는 아쉬움도 크죠. 작년 이영호 대 이성은 네오 메두사 혈전을 문자 중계로 봤는데 처음에는 이영호 선수에게
부정적인 리플만 달려서 아 지나 보다 하는데 끝나지는 않고 버티고 있다고 하길래 희망을 완전히 버리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달리는 리플들을 보다가 결국 역전해낸다는 리플들을 봤을 때는 전율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다음날 바로 도심지에 있던 한국
PC방에 가서 다운 받아 보면서 아 이런 경기를 역전해 냈구나 하면서 보면서도 믿기지 않아 했었습니다.
열씨미
10/05/02 23:00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를 시청하는 도중에는 사실 중계글을 안보고, 보다가 정말 재밌거나 명승부가 펼쳐진 경기가 나오면 다끝나고나서 해당 경기의 중계글을 처음부터 훑어봅니다. 그 경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상황을 다시 실감나게 만들어주거든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208 하나대투증권 2010 MBC게임 스타리그 윤용태vs구성훈/전상욱vs이제동 2~5경기(3) [253] SKY926084 10/05/08 6084 0
41207 하나대투증권 2010 MBC게임 스타리그 윤용태vs구성훈/전상욱vs이제동 2~5경기(2) [325] SKY925890 10/05/08 5890 0
41206 하나대투증권 2010 MBC게임 스타리그 윤용태vs구성훈/전상욱vs이제동 2~5경기 [253] SKY927668 10/05/08 7668 1
41205 오늘의 프로리그-SKTvsCJ/Estrovs삼성(2) [165] SKY925040 10/05/08 5040 0
41204 녹슬지 않은 명품 엔진, 시대를 넘다 [7] 빵pro점쟁이7692 10/05/08 7692 0
41203 오늘의 프로리그-SKTvsCJ/Estrovs삼성 [426] SKY925154 10/05/08 5154 0
41202 춘추전국 시대를 종결내버릴 높이의 이영호 [40] 국제공무원6431 10/05/08 6431 0
41201 YH가 다 해주실거야 [14] Dizzy6881 10/05/08 6881 0
41200 누적 전적수에 따른 각 선수들의 '공식전 최근 100전 승률' [26] 와이엘7930 10/05/08 7930 6
41199 이영호 선수의 대플토전에서의 경이로움.. [51] 라푼젤6654 10/05/08 6654 3
41197 저번에도 이러한 그림을 본 것 같은데... [15] hero6007896 10/05/07 7896 0
41196 스타 뒷담화+강민의 올드보이 불판 [431] SKY9210343 10/05/07 10343 2
41195 도대체 이 선수 어떻게 이기나요?? [85] 영웅과몽상가9237 10/05/07 9237 0
41194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박세정(5) [306] SKY925750 10/05/07 5750 0
41193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박세정(4) [317] SKY924834 10/05/07 4834 0
41192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박세정(3) [437] SKY925441 10/05/07 5441 0
41191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박세정(2) [307] SKY924450 10/05/07 4450 0
41190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4강 A조 이영호vs박세정 [213] SKY926485 10/05/07 6485 0
41189 박세정 결승점 앞에 서서... [13] 영웅과몽상가5405 10/05/07 5405 0
41188 [재미로보는카드점 2탄]카드로 미리보는 이영호의4강 경기와 본좌행방 [37] 그래프5821 10/05/07 5821 0
41187 심판의 능력 [22] maybe4094 10/05/07 4094 1
41186 이쯤에서 보는 이영호 선수의 09-10시즌의 성적표. [27] Ascaron5926 10/05/07 5926 2
41185 이영호 그 능숙한 심리전과 다전제 [11] 영웅과몽상가5523 10/05/07 55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