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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30 07:14
이영호가 마음먹고 배틀싸움으로 가려고 했던 의도도 있었지만, 드랍십을 쓸 가능성을 정종현이 최소한으로 만든거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리뷰에서는 안나와있지만 정종현은 클로킹레이스를 원스타에서 꾸준히 모으고 있었습니다. 원스타에서 레이스를 꾸준히 찍어준다는것은 테테전에서 드랍십이라는 카드를 쓰기가 어렵게 만들기도 하죠. 나중엔 아무의미없이 3시쪽 교전에서 터렛에 다 박지만요;; 그리고 이영호가 배틀교전시에 야마토포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는데 정종현은 emp를 먼저 많이 맞아서 야마토포에 집중하지 못한것도 있지만 일점사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배틀교전시에 압승아닌 압승을 거둘수 있던 것이고요.(후에 옵저버가 배틀 체력을 찍어주지만 데미지가 분산되서 들어간것이 나타나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의 패배는 이영호가 상대방이 더 잘하는 플레이를 자신이 해서 기를 꺾어놓으려다가 되려 당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정종현이 배틀을 가게 가만히 놔둘것같지는 않거든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수고하셧습니다.
10/04/30 07:32
정종현 선수가 아무리 초반에 점수를 따내도 최고급 유닛을 잘모으면 이긴다는 것을 보여줬죠.
이영호 선수가 배틀을 따라가는 순간 정종현 선수도 7시를 먹고 있었기에 비슷한 자원을 먹고 있었고, 이영호 선수가 축적해놓은 자원 의 이점이 줄어들었죠. (자원 많다고 스타포트 12개씩이나 지을수는 없으니까요) 배틀로 따라가기 이전에 지상병력 + 드랍쉽 한번정도 찍어서 어디든 타격을 주고 갔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배틀을 따라갈수 있는 자원은 보유하고 있었으니까요. 어차피 배틀이나 캐리어를 모아보면 알지만 200은 금방 찹니다(인구수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자원을 먹는 유닛들이 아니죠). 다시 말해, 만화착 짱에서 자주 나오는 10만 대군이 5만대군을 치러 갈때, 10만이 아닌 5만대군으로 러쉬를 간 것이라 보입니다. 자신이 활용할수 있는 5만 대군을 활용하지 않았죠. (배틀이 부대반이상으로 모일려면 스타포트가 최소 3번은 회전을 한다는 소리인데, 배틀을 뽑으면서 충분히 견제를 할수 자원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7시를 들게 하고 지상군을 배제하고 따라가도 늦지 않았습니다. 물론 배틀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시즈등을 중간에 자신이 죽이는 것을 봐선, 많이 먹었고 배틀 싸움하면 절대 내가 이긴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그런 움직임을 굳이 하지 않은 것 같기는 합니다.
10/04/30 08:38
정종현 선수 정말 기대되네요..
요즘같은 양산형 시대에 예전게이머들처럼 특징지어지는 자신만의 색깔과 함께 전태양,이영호라는 대어를 명경기 급으로 낚았으니.. 근래에 들어 등장한 프로게이머들 중 가장 돋보이는것 같네요.
10/04/30 10:26
오늘 아쉬웠던건 아무래도 지상군으로 밀지 않고 배틀로 갔다는것이죠. 이영호 선수가 소수 배틀 +대량 골리앗 + 고스트까지 보유했었다면 어땠을까라고 생각을 해봐요. 지상군이 꽤나 유리했으니깐요. 아무래도 기를 죽일려다가 못죽인것 같아요. 그냥 이영호선수의 스타일대로 그냥 끝내버린다면 이영호선수가 이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4/30 11:18
간만에 배틀 크루저의 위용과 더불어, 화려한 전투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역시 최종테크 유닛들간의 싸움은 로망이지요.. 그걸 이영호의 경기에서 볼 줄이야.
10/04/30 16:17
이제동 선수는 이기고, 이영호 선수는 지고...
슬슬 이영호 선수 스토킹 하시는 분 나타나실때가 되었는데요.. 나름 네임드..
10/04/30 17:03
제가 아래글에 댓글로 남긴것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판을 저와 비슷하게 읽으셨네요
다만 리플레이까지 첨부된 것을 보니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 전 바빠서 그 경기만 바삐 보아야 했거든요 여튼 중요한건 오늘 경기죠 ^^
10/05/01 05:50
어제 이 리뷰때문에...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이영호 정종현 선수 정독? 아무튼 제대로 각잡고 봤습니다~
경기 보는 내내.. 이걸 정종현 선수가 이겼단 말이지? 여기서 정종현 선수가 이겼단 말이지? 내내 계속 이걸 뒤풀이 하면서 봤는데... 심지어 베틀 싸움에서 야마토 포를 이영호선수가 기술 적으로 쏘는 모습을 보면서도... 회의적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다시 정신 차리고 보니 베틀크루져 숫자가 압도적으로 정종현선수가 많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보는 내내... 멀티 하나만 먹고도 유지되려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리플레이에서 보여주는 자원현황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모든 걸 건 정종현 선수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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