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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9 19:28
근데 이영호는 한경기 졌을때부터가 더욱 무섭습니다.
약점을 보완해서 나온다고 할까요. 오늘도 상대가 배틀싸움을 잘 한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기세에서 이기기 위해서 배틀대전으로 몰고 갔던건데 상대방이 자신의 예측보다 배틀전투를 더 잘했어요. 이제 2경기부터는 배틀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이영호 특유의 속도전이 시작될것 같아요.
10/04/29 19:29
인구수가 똑같은데 배틀차이가 심한거 보니 정종현 선수의 인구수 조절이 더 좋았네요
엠겜의 포장력은 뭐..... 이 경기가 온게임넷 8강이었다면 엄옹의 포장이 엄청 났을텐데..
10/04/29 19:30
이영호 너무 모든 플레이를 다 잘하려고 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최근 승자인터뷰에서 이런저런 전략과 운영을 다 보여준다고 했는데..오늘같은경우도 정종현선수가 워낙 잘했지만 그냥 평소 잘하던 드랍쉽싸움했으면 더 좋은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10/04/29 19:30
이영호 선수가 EMP도 잘 먹이고 야마토도 훨씬 많이 쏜거 같은데도
정종현 선수가 배틀 대승을 거둔 이유는 중간중간에 일꾼 계속 소비하면서 배틀을 상대적으로 많이 찍어내서 이긴 것 같네요. @@
10/04/29 19:31
정종현선수는 거의 모든 일꾼을 죽여서 다 배틀로 환산시켰던거에 비해서 이영호선수는 자원을 너무 많이 축적만 해놓고 있었네요. 기본적인 배틀숫자에서 이미 넘사벽이었던듯...
10/04/29 19:32
정종현선수는 배틀 싸움 한방을 노린거같네요 자원을 수급할 에쓰시비까지 계속 던지면서 인구수 확보하고 배틀뽑을 미네랄과 가스를 확보해고 수를 많이 뿔려서 한방싸우겠다 생각한거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을 쓰러뜨린 '신의 한수'가 됬네요
10/04/29 19:32
이영호선수 차라리 잘된거 같네요. 요즘 테란전이 불안불안하더니... 오늘을 계기로 다시 각성해야죠.
정종현선수는 분리형다전제가 오히려 독이 된거 같네요. 이기세몰아서 바로 경기가는게 더 좋아보이는데 다음주에 다시 만날 이영호는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요.
10/04/29 19:32
엠겜의 포장력...사실 조합에 따라 많이 달라져요. 유병준-박상현-이승원 조합보면 프로리그에서 포장,설레발 엄청나죠. 그런 조합을 엠에셀에서는 안쓰고, 뭔가 정확성과 무게에 더 집중을 하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최초로 베틀을 별명으로 하는 게이머가 나오나요~~~~
10/04/29 19:34
'고작' 웅진테란이 '무려' 최종병기를 꺾었는데 저정도 밖에 포장을 못하는가요?
이영호 선수가 떨어지면 흥행참패라는 생각에 경기가 많이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골리앗이 많아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 해설들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니 왜 MSL이 22부리그인지를 알 거 같더군요.
10/04/29 19:34
이영호 선수는 내일부터 다음주까지 스케쥴이 엄청 바쁘군요. 내일 스타리그 8강 최다 2경기에, 5월2일 SKT1전, 5월 5일 삼성전자 칸전. 5월6일 MSL 8강 최다 3경기, 스타리그 4강 진출하면 5월 7일 프로토스와 5전3선승제 까지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스케쥴이 더 바쁜것 같습니다.
10/04/29 19:34
헐 이번주 토요일 바로 하나요? 이영호선수 오늘 울산 내려가서 내일 경기 치루고 다시 올라와야하는데..
이거 테테전 연패 할 수 도 있겠군요..;;
10/04/29 19:35
오늘 이영호선수가 실수한게 하나 또 있쬬..
바로 발키리 생산... 사실 레이스가 그렇게 많은것도 아닌데 발키리를 3기나 뽑았다는건 자기가 이긴다고 너무 쉽게 자만한 꼴이 되버렸어요.
10/04/29 19:35
다 집어치우고(그저 저의 이야깁니다) 다전제입니다.
내일 전태양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다음주에 정종현 선수에게 3-1로 역전승할 것입니다.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10/04/29 19:35
이영호선수의 경기들을 보면 괜히 상대를 최연성선수처럼 찍어누르려는 플레이를 하려다가 유리한상황에서 상대에게 기회를 줘서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도 똑같이 플레이하다가 결국엔 지는경우까지 왔네요. 다음부터는 유리한상황에서 바로 굳히기로 끝냅시다.;;
10/04/29 19:36
letafan님// 근데 그 때는 사실 탱크가 없었기 때문에 배틀만 있었으면 골리앗으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저도 김철민 캐스터의 이영호 사랑은 보면서도 어이없었지만...
10/04/29 19:39
허허 이게 진짜 아이러니인데, 저는 골수 엄빠지만 예전엔 이런 분석적인 면모때문에 MSL이 해설의 대세가 된적도 있었는데
이제 스타리그 시청자들의 보는눈자체가 워낙 높아지다보니 이런 분석적인 면보다는 게임내적인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스토리텔링능력을 더 중시하고 아쉬워들 하시네용
10/04/29 19:39
참 포장을 이거밖에 못하냐는 분들 이해가안되네요. 이승원해설도 계속 굉장하다고 신으로 불리는 이영호를 쓰러뜨린 정종현이라고 했고 또 후에는 지금 인터넷을보면 1시간 전의 정종현과 1시간 뒤의 정종현은 분명 달라져있을꺼라 언급했습니다 그정도로 임팩트 있었다는 얘긴데 얼마나 더한 포장을 바라시나요? 신흥 본좌 정종현? 웅진빠지만 오늘 보면서 경기도 재밌엇고 해설도 좋았습니다 예전에도 그런말이 있었죠 해설스타일은 온게임넷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 같다면 엠비씨게임은 승부를 놓고 전력을 다해 벌이는 투기장을 보는 느낌이라고. 어떤 의미인지는 말씀안드려도 될거같습니다.
10/04/29 19:40
거의 모든 scv를 던져서 남은자원을 몽땅 배틀로 바꾼 정종현 선수 선택의 승리인듯합니다.
반면에 영호선수는 평소대로 했을뿐.. 덕분에 한타싸움에서 크게 지고 결국 패한듯하네요
10/04/29 19:41
이영호선수가 무서운게 약점이 있으면 보완을 해서 나온다는거죠..
PGR에서 충분히 얘기가 있었던 후반에 자만(??)이 한경기 패배로 왔다고 보여지네요.. 당장 스타리그8강 경기나 MSL 8강 토요일 경기나 또다른 이영호의 모습으로 올듯 싶네요..
10/04/29 19:42
온겜은 온겜만의 매력이 있고 엠겜은 엠겜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는데 왜 자꾸 같은걸 요구하시는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엠겜을 좋아라하고 즐겨보는 팬으로서 맨날 엠겜 중계경기에만 이런소리를 보는것도 참 불쾌하네요.
10/04/29 19:44
자자 우리 이번 게임에 집중을 합시다.. 저도 방송사 관련 해서 비교나 이런이야기 하는것은 좋지않아 보이네요..
지금 경기하는 선수들에게 예의가 아닌듯!
10/04/29 19:46
B조 경기 시작했는데도 사람들은 아직도 A조 이야기만 하네요.크크. 정종현선수는 분리형다전제가 정말 아쉬울것 같아요. 이 기세를 몰아서 쭉 경기를 해야 되는데...이영호선수는 다음경기에서 다시 각성해서 돌아오는 선수거든요.
10/04/29 19:48
저는 지금 이영호선수의 패배때문에 충격이 커서
잠시 바람좀 쐬고 와야겠네요 -_-;; 4경기 전에는 돌아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윤용태,구성훈,차명환,김윤환 선수들...ㅜㅜ
10/04/29 20:08
구성훈 선수 '내가 왜 우정호에게 졌을까?'라고 생각 많이 한 듯한 움직임이네요.
우정호 선수에게 패한 이유를 철저하게 보완한 움직임입니다.
10/04/29 20:11
구성훈선수는 emp를 꼭 아비터나 하템에다만 쓰는게 아니라 질럿드라군에도 자주써주는데 그게 전투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네요.
10/04/29 20:15
뇽태 예전부터 캐리어 발컨은 정말 대단했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발컨 캐리어 나오네요 -_-;; 뇽태야~~~ 진짜 캐리어컨은 정상급 토스들 중에서 제일 못하는거..
10/04/29 20:20
오늘 진선수들은 다들 부스에서 쉽게 나오질 못했네요... 분명히 다 이길수있는기회가 잇엇는데 끝내지 못한것에대한..
화가 많이 날거같네요..
10/04/29 20:20
와 이 경기는 정말 테란이 사기스러운 것 같습니다. 물론 구성훈 선수가 운영도 잘하고 참.. 하기 어려운 플레이 한건 맞는데
테란이 3시 지역 돌리기 시작할 즈음에 토스는 한참전에 200 차고 올멀티 돌리고 1시 7시에 게이트웨이 도합 10개 넘게 부수적으로 지어놓고 참 많이도 먹었는데 테란은 견제 한번 없이 유닛만 200 가까이 채우고 업그레이드만 잘 되어있으니까 유닛도 잘 안 죽고 거기서 차근차근 멀티 먹어나가니 올 멀티해도 토스가 맥을 못 추네요... 메카닉 유닛 업그레이드 효과 낮춰야 되는거 아닌가요? --;
10/04/29 20:22
윤용태선수가 예전부터 주로 사용하던 자원많은 4인용맵에서 아비터 - 문어발 멀티 - 상대전력을 위협하면서 한번에 캐리어 와르르 쏟아내기 인데 .. 사실 윤용태선수가 이걸로 이긴건 캐리어의 양이 무지막지해서지 캐리어컨이 뛰어나서는 아니었거든요 이번 경기의 승패는 윤용태선수의 7시가 단박에 파괴되면서 스타포트가 다 날아가버린게 크네요 캐리어 3기조공도 크고요.. 3기가 후속 2기와 합쳐졌으면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또 9시 공략 실패도 크고요
10/04/29 20:25
구성훈 선수와 우정호 선수 경기보면서 라인긋고 버티면 할만한데 자꾸 들이대나 의문이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제대로 보여주네요. 바로 다음경기에서 발전을 보여주는 선수라 다음 경기도 기대됩니다.
10/04/29 20:25
근데 토스가 자원많으맵에서 대치전을하면 저렇게 돈이 만ㄶ이 모이는게 당연합니다. 나는 200을 채웠늗네 테란 병력에 잘못들이대면 내 멀티는 왕창 다깨질것이 분명하고요 그러니 계속 눈치만 보다가 리콜 조금씩하고 공백을 다시 병력으로 매꾸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돈이 들지 않으니 저정도로 모이는게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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