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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8 15:57
다음번에는 이겨주겠죠...
지난 번 이주영 선수도 상병장 시절에 날라다닌걸 생각하면 박정석-오영종 선수의 오늘의 승리도 이 때를 기억하게 해주는 신호탄이 될 것 같습니다. 전역할 때 까지 계속 이겨주시기를..
10/04/28 16:06
저도 박정석 팬으로써 오랜만에 가슴졸이면서 봤습니다.
3:0으로 이기나 싶었는데 많이 아쉽네요. 박정석 선수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10/04/28 20:10
오영종 선수와 벅정석 선수는 공군에서 제대하면 현역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늘 같은 경기력이면 공군에서 제대하더라도 주전으로 나올 경기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공군에이스에서 병장 시절에 그나마 잘했던 선수가 이주영 , 박대만 선수였는데 오영종,박정석 선수도 오늘 경기만 보면 기대가 됩니다.
10/04/29 06:16
정말 오늘 사신과 영웅의 경기는 그들의 전성기적 플레이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견제와 물량 모두 능했던 오영종 선수,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 사신 다크 템플러, 오늘 그의 전성기의 경기력 앞에서 상대선수는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전승으로 올라온 임선수를 물량으로 압도하며 이겨버린 영웅 박정석, 테란을 껌처럼 씹어먹던 전성기 그리고 오늘 그는 프로토스전 만큼은 어느 테란에게도 뒤지지 않는 박상우 선수를 압도해버렸습니다. 비록 공군은 졌지만, 프로토스를 상징하는 두 선수가 이기니 저도 가슴이 뭉클하네요.
10/04/29 14:49
토스전 승률 90프로가 넘는... 당예서를 잡아내다니.......
영웅의 무서움을 다시금 느낀 한판이었네요.... 그보다 당예서 진짜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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