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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6 14:43
음 이 점은 다른 게임에서 예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워해머를 예를 들면 현재 후속작이 나왔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이 2로 가면서 전작은 거의 사장되었습니다.(물론 1과 2의 게임성이 아예 다른 게임이라서 스타와 비교하기도 뭐합니다만) 제 생각에는 스타1의 리그나 선수들이 스타2로 자연스레 흡수되는 것이 어떨까 싶긴 합니다.
10/04/26 14:44
솔직히 따로 갈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가 궁금하군요..
그런생각을 하시는 분들 자체가 거의 없을것 같은데요..
10/04/26 14:50
같이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스타2 의 파이가 더욱 커질것이 분명하기에. (대회도 세계 적으로 열고자 하는 열망이 보이는
IPX 없는 배틀넷 전용 게임이니깐요) 파이가 커지면 지금의 프로게이머들도 자연스럽게 넘어 갈 것으로 보입니다.
10/04/26 15:06
양립할수없어요. 스타2 나오는 순간 택뱅리쌍이고 뭐고 긴장감 확 떨어집니다. 스타2에 사람들이 집중하게 되는거고 e스포츠는 완전 새로운 시대가 오는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스타1이 한번에 사라지진 않을테고 명맥을 쭉 유지해가다가 어느순간 확 사라지겠죠.
관건은 방송사가 쥐고있다고 봅니다. 스타2 위주로 방송하면 스타2의 시대가 오는거고 스타1 위주로 방송하면 스타2는 사장되는거고 스타1시대가 오는거고...
10/04/26 15:11
지금도 열기가 수그려졌다고 하는데 스타2가 나오면 이거보다 더 열기가 줄어들껍니다. 자연스레 죽고 더 매니악한 게임이 되겠죠. 이걸 숨이 붙어있다고 여길지 죽었다고 할지는 개개의 차이일꺼구요.
10/04/26 15:13
결국은 팬입니다. 팬들이 남아있다면 살아있을것이고.. 팬들이 떠난다면 자연스레 소멸하겠죠.
그런데 pgr 댓글보면 사람들이 많이 떠나갈것 같다는 불안감이 있네요.. 사실 전 스타1이 지속되길 바라거든요.
10/04/26 15:53
일단 게임이 나와서 스타2가 보는 재미가 있어서 이스포츠로 활용가치가 높을지 먼저 고민해봐야죠.
단순히 스타라는 타이틀을 달았다고 한들 블리자드의 기적의 밸런스 스타1수준의 게임이 또 나올지도 의문이구요.
10/04/26 15:56
지금까지 남아있는 팬들은 대부분 매니아층이기 때문에 스타2가 나온다고 관심이 확 줄거나 하진 않을거같은데, 윗 선에서 의도적으로 스타1을 사장시키려고 할거같습니다. (블리자드, 방송국, 협회 등)
10/04/26 16:13
베타를 거의 플레이하지 않았지만 실망감이 들더군요... 스타 2는 그냥 스타2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유닛들은 그대로 남길 바랐는데 휴.
10/04/26 16:16
제가 pgr 스타크래프트2 게시판에 "스타1 얼마나 즐기십니까?" 라는 댓글의 대다수의 유저가 스타2만 즐긴다고 하였고, dc인사이드의 스투겔은 어떻게 보면 스갤과 형제지간에도 불구하고 앙숙입니다. 스투겔유저들은 스타1 거들떠도 안보고, 사실상 스타크래프트2 베타유저들이 제일 많이 모이는 playxp에서의 여론을 보면 스타크래프트1은 절대 스타크래프트2를 넘어 설 수 없습니다.
위에서 말한게 왜 중요하냐면, 저 여론들은 스타크래프트2를 지금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서 나온 의견이란 말이죠. 스타2 스샷이나 방송만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 직접 하면서 느끼는 점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신뢰성이 있는건 당연하지요. 택뱅리쌍? 스타크래프트2에도 본좌 나오지 말란 법도 없지요. 지금도 충분히 인지도 있는 전 프로게이머들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구요. 대한민국 e스포츠를 걱정해서 하는 말인데 협회 이사람들은 대가리에 뭐가들었는지, 스타2 나오면 예상보다 훨씬 스타1 사장 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팬이 떠나가면 운영이 불가능한게 이바닥입니다. 블리자드랑 협상을 안하는 이유는 스타1으로 더 우려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큰 오산입니다. 방송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협회 눈치보면서 스타크래프트2에 관한 방송 거의 하지 않습니다. 국민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데 명색인 게임방송국에서 관련 소식을 들을 수 없습니다. 곰티비에서 김동수,김성제,이형주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 관련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송사에서 블리자드랑 연락했다면 지금쯤 신애와 스타2밤샐기세,엣플레이스타2 찍는 건데요. 협회야 똥이되건 밥이되건 상관 없지만, 불쌍한 프로게이머들, 구단, 방송사 관계자 여러분들은 앞으로 일어날 변화에 대해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10/04/26 16:22
밀가리님 말씀대로 스타2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중 대다수는 스타1이 절대로 스타2를 넘어설수 없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최상급 몇명 게이머(아니면 임진록) 정도가 아니면 스타1 방송조차 흥미가 안생깁니다. 현재 배타 유저들이 불만요소라고 말하는 부분은, 당연히 정발시에느 개선이 되어 있겠죠. 이런 의견들을 모으려고 하는 테스트니까요.. 그리고, 스타1 은 이제 과거일 뿐입니다. 스타1도 초기에는 밸런스나 필요없는 유닛 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죠. 스타2에서 그런점을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대단히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타1처럼 스타2도 어느정도 블리자드가 도와준다면, 그 뒤는 게이머들이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것 입니다. 지금 손이 간다는 이유로 쓰지 않는 유닛들이 있다면 그것은 게이머들의 실력이 는다면 쓰일것입니다. 단지 문제는, 종족간의 밸런스 문제일 뿐입니다. 이것 역시 많은수의 게이머들 사이에서 조율이 될겠지요.. 어쨌건, 스타1은 절대로 스타2를 넘어설수 없습니다..
10/04/26 16:35
우선 초반엔 스타1 / 스타2로 갈립니다. 그러다 나중에 통합됩니다. 영원히 양립하진 못해요.
그리고 통합기준이 뭐가 될지는 몰라요. 스타1으로 통합되든, 스타2로 통합되든.... 파괴력 강한 쪽으로 통합되어버리겠죠. 스타2의 파괴력이 스타1을 못 넘으면 스타1이 여전히 주력이 될겁니다. 판이 작아지든 커지든.... 현재 스타1의 파괴력을 스타2가 잡아먹으면 스타2로 통합될겁니다. 양립할 수 있는건 초창기 뿐입니다. 전 스타2 베타를 종종 즐기지만 스타1 또한 플레이하고 있죠. 며칠간 스타2를 하다가 스타1으로 다시 복귀했을때 인터페이스는 처음에야 불편했지만 다시 익숙해지고 예전의 감이 생기더군요. 플레이하는 재미는 사실 스타1이 손맛이 더 좋아요. 속도감이 컨트롤 하기에 알맞게 최적화된건 스타1쪽입니다. 스타2는 공속이 빨라서 너무 순식간에 끝나고 분산 컨트롤이 참 힘든게 싫더군요. 그다음, 보는 재미로 넘어가자면, 요즘도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보면 보는재미는 여전히 있어요. 하지만 예전만 못한건 사실입니다. 요즘 꽤 스타1리그의 재미가 어딘지 시들시들해진건 사실이거든요. 너무 익숙해서 지루하다는 느낌입니다. 게임이 끌어낼 수 있는 포텐셜의 한계를 들어내는게 현재의 스타1이랄까요. 최근 스타2 XP리그들을 종종 본 결과 스타2의 보는 재미에 대해선 아직까진 글쎄.... 라는 의문이 듭니다. 보는재미면에선 스타1의 시청력을 넘진 못할듯싶네요. 스타2가 스타1이 과거에 누렸던 아성을 재구현하진 못할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실시간 전략게임이란 장르에 사람들이 너무 익숙해져서 이런 장르에서 더 이상 이전과 같은 참신한 이미지를 주진 못합니다. 뭐 제 사견입니다. 정식발매되고 나와봐야 알겠죠.
10/04/26 16:42
동료동료열매님// 스타크래프트1도 처음에는 \'하는 게임\'이었다가 \'보는 게임\'으로 바뀐겁니다. 대부분의 게임은 \'보는 게임\'으로만 성공할 수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2는 워크래프트3보다 스타크래프트1의 유저들을 흡수할 수 있는 매력이 더 있고 결국에는 \'하는 게임\'이 되면 자연스럽게 \'보는 게임\'으로 바뀌는 거죠. ⓑ
10/04/26 16:43
절대로 절대 공존하지 못할겁니다.. 제개인적인 느낌을 말하자면,. 스타2베타 시작하고 나서 스타1은 불편해서 못해겠더군요..
3D라 어색하다는건 익숙해지면 괜잖은거고(워크3도 많이 해서;;;) 기존 유닛들이 바뀌었다는것도 적응되면 괜잖습니다. 지금이 베타라 게임양상이 단순하고 한쪽으로 기울수도 있으나 이는 베타라 그런거고 정발때는 다 수정되고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아지면 다양한 전략이 나오고 유즈맵도 다양하게 나오리라 봅니다. 저도 XP리그를 보고 리플도 보는데 해설하고 방송시스템이 안습이라 그렇지 보는 재미는 충분힙나다. 엄전김이 중계하는 스타2중계를 빨리 보고싶군요..
10/04/26 16:52
밀가리님// 말씀하신 것처럼 스타1과 스타2는 괴리감이 큰 게임입니다. 비록 후속작이지만 설정만 따왔다 뿐이지 전혀다른게임으로 봐도 무방할정도구요. 10년의 세월이 그걸 말해주고있지요.
그 만큼 스타1의 기존 유저층을 그렇게 흡수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워3보다 스타1유저층을 더 흡수할수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안해요. 워3도 하다가 사람들이 배우기 귀찮아서, 워3가 보기 어렵다고 했던것이고, 마찬가지로 스타2도 배우기 귀찮아서 보기 어렵다고 할사람의 비율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10/04/26 17:01
동료동료열매님//실례지만 스타크래프트2 베타유저이신가요. 워크래프트3의 종족,영웅,레벨업,아이템,킵업,인구수는 스타1이랑 완전 다르죠.
하지만 스타1과 스타2는 전혀 다른 게임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체력부터 유닛 데미지, 크기, 테크트리, 인구수, 유닛 가격 거의 대부분의 모든 것들이 스타1의 확장인데요. 당연하게도 스타1잘하는 사람들이 스타2도 잘합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이름 자체에서 오는 포스도 무시 못합니다.
10/04/26 18:17
딱 정해진 기간은 어느정도 공존할거라 생각합니다.
그 후에는 갈라질거라 생각합니다만 꼭 스타1에서 스타2로 가는게 아니라 스타1만 살아남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10/04/26 18:38
스타1하고 스타2가 똑같이 나오면 그건 후속작이 아니라 리메이크죠. 만약 그렇게 나왔으면 역대 최악의 게임으로 자리잡았을겁니다. 후속작이란 단순하게 그래픽만 개선하는게 아니라 모든 면에서 변화가 있어야죠. 그래야 전작과 다른 점이 생기고 더 발전되면서 더 재미있는 게임이 되는겁니다.
10/04/26 19:55
나이가 드니까.. 이제와서 새로운 게임을 배우기가.. 너무 귀찮습니다.
워3를 안봤던건 그런 이유일 겁니다. 공부하면 뭐가 뭔지 알았겠죠. 근데 공부하기가 귀찮거든요. 공부 안하니까.. 어떤게 어떤 종족 유닛인지도 모르겠고.. 누가 누구 때리는지도 모르겠고.. 결국 안보게 되더군요. 스타는 이미 배워놨으니까.. 뭘 새로 공부하지 않아도 보고 즐기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게 아마 스타가 이스포츠로 성공한 가장 큰 이유일겁니다. 잘하든 못하든.. 피씨방 붐을 경험한 20~30대는 어쨌든 스타를 볼줄은 알거든요. 철권.. 저 하나도 모릅니다만.. 이건 모르고 봐도 재미가 있더군요. 걍 누가 누구 때리는지는 명확하니까요. 스타2가 문제인데.. 스타1을 아는 사람이라면 큰 무리 없이 볼수 있다면.. 아마 볼거 같습니다. 종족이 추가된 것도 아니고.. 구분은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직접 하는거야 배울게 많아서 귀찮고.. 걍 보고 즐기는건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10/04/26 22:04
일단 나와봐야 알것 같은데요....
그리고 팬심으로 스타1 보시는 분도 많습니다... 스타1이 아예 공중분해 된다면 모를까 유지라도 되고 프로게이머들이 계속 한다면 공존 충분히 가능한데요...
10/04/26 22:17
저도 일단 나와봐야 안다고 생각됩니다. 블리자드가 케스파가 아닌 어떤 파트너를 얻느냐에 따라 달라질것 같습니다. 블리자드가 CJ미디어와 계약을 한다면 온게임넷과 곰tv에서 초기엔 스타1리그와 스타2리그를 동시에 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한 리그만 공존하게 될것 같습니다.
10/04/27 01:22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베타테스터들의 공통점은 스타2 하다가 진짜 스타1 못해먹겠다. 였죠.
워크3와는 많이 다른게 스타1을 그대로 가져와서 유닛 몇 개만 바꾼 스타1 확장팩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3종족 그대로에다가 기본 유닛도 전부 동일하지는 않아도 그 역할은 비슷한 유닛들 대부분 분포되어 있고 거기다 양념(?)으로 무언가 새로운 유닛 그리고 직관적인 마법.. 워3 익히고 게임하는 학습기간보다 수 십배는 그 시간이 단축됩니다. 이렇게 스타2를 접하게 되면 당연히 컴에서 실행하는 스타1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방송조차 스타2를 눈여겨 보게 됩니다. 저도 지금도 스타중계를 보긴 보는데 머릿속에서 생각은 '아 저때 저렇게 하는구나 나중에 해봐야지' 이게 아니고 '아이고 불멸자만 있었다면.. 아이고 고스트 emp 아쉽네..' 하는 엉뚱한 생각들이 문득문득 솟아오르더군요. 출시 이후 바로 인기가 떨어지진 않겠지만.. 방송사에서도 스타1 우려먹기 보단 신선한 스타2에 자연스레 눈길이 갈테고 프로그램 편성할테고.. 차츰차츰 스타1은 잊혀지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10/04/27 03:26
저도 베타로 몇게임 해보았는데 스타1.. 재미가없어요.. 재미가 없다라기 보다는 이제 뭐랄까, 식상하다 해야될까요? 나올 빌드랑 전술 등 대부분이 발굴되었기 떄문에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스타2 실제로 해보니까 정말 재미있던데. 실제로 요세 웨스트 서버나 타 사설서버 들어가도 스타인기가 예전만 못한거 같더군요. 아마 자연스럽게 스타2가 인기몰이를 하지 않을까요?
10/04/27 03:41
스타2 꾸준히 하는 분들은 대부분 이제 스타1 못하겠다고 합니다. (배치 몇판 해보시고 만 분들은 스타2 재미없어서 못하겠다고도 하십니다만)
왜냐면 스타2가 더 재밌거든요. 당연한 거라고 봅니다. 10년전 게임과 지금의 게임이 재미 면에서 차이가 없다면 그건 블리자드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 거지요. 아직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의견도 많은데 지금은 배타입니다. 정식 출시되고 여러번 패치가 되면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스타1은 자연히 사장될 거라고 봅니다. 일례로, 스타2 하고 있는 전 프로게이머들을 보세요. 그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스타1을 좋아하고, 많이 했던 사람들입니다. 스타1이 더 재밌었으면 호기심 때문에 스타2 몇판 해보고 '에이 재미없네'하며 다시 취미생활로 스타1이나 하러 돌아갔을 겁니다. 그런데, 다들 눈에 불을 켜고 래더 올리고 있죠. 거기서 이미 답이 나왔다고 봅니다. 보는 문제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 스타1도 아무것도 모르고 보면 하나도 구분 안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 스타2도 관심을 갖고 배우기 시작하면 보이겠지요. 그리고 지금의 스타1의 팬 구도는 게임 그 자체보다는 게이머 중심의 팬이 더 많다고 봅니다. 순수하게 게임 자체가 즐거워서 보는 팬들 보다는 좋아하는 게이머를 응원하기 위해서 보는 사람이 많은 거지요. 저부터도 이제 관심가는 팀 경기만 골라서 보니까요. 조금 과장되게 말해서 스타1의 게임 그 자체의 재미는 이제 거의 끝났다고 봅니다.
10/04/27 03:47
물론 스타1도 '이 이상 훌륭한 플레이가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을 번번히 비웃듯 계속 놀라운 전략과 괴물같은 게이머들이 속속 등장했죠. 스타1 리그가 더 진행되면 이영호, 이제동 선수를 능가하는 괴물들이 계속해서 우리를 놀라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같은 관점에서 스타2는 말 그대로 최고의 노다지입니다. 스타1보다 더 참신한 전략, 무궁 무진한 발전이 있겠죠. 실제로 며칠만에 판 구도가 뒤바뀔 만큼 엄청난 전략이 쏟아져나옵니다. 스타1이 잘 가공된 보석이라면 스타2는 원석입니다. 저도 자연스럽게 스타2로 넘어갈 거라고 봅니다. 지금껏 스타1 망한다, 망한다 하는 말 속에 (2003년부터 꾸준히 나온듯 하네요)꿋꿋이 버텨왔습니다만 스타2 발매야 말로 최대의 위기라고 봅니다.
10/04/27 03:59
국내 게임시장 자체가 스타2, 스타1 둘 다 공존할만한 크기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둘 중 하난 죽는다는 건데, 정발후에
꽤 긴 시간동안 스타2, 스타1 두 리그가 같이 열리겠죠. 다만 스타2가 얼마나 큰 인기를 얻어서 개인리그에 그치는게 아닌 프로리그로서의 확대를 꾀하고 그로 인한 프로팀의 적극적인 참여가 관건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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