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4/25 18:58:57
Name 아사기리 타츠
Subject 하나대투증권 MSL 2010 8강 맵 추첨이 끝났습니다.
맵 추첨 결과 :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06181&db=news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로 분리형 5전제로 치러집니다.
4월 29일에 1세트 경기/5월 6일에는 A,C조/5월 8일(오후 5시)에는 B,D조가 치러집니다.(4강 대진은 다들 아시는 대로 A조 승자 vs B조 승자/C조 승자 vs D조 승자입니다.)
A,C조는 동족전이기에 맵의 유불리를 잘 안타겠고 관건은 B,D조입니다.
현재 맵 밸런스만 따지자면 B조는 매치포인트를 제외하면 테플전 밸런스가 그럭저럭 맞는 맵들인지라 결국 그날 누가 더 잘하느냐에 따라서 갈릴 것 같지만 D조는 좀 문제가 될것 같습니다.
오드아이2를 제외한 나머지 3개의 맵들의 테저전 밸런스가 테란에게 심각하게 웃어주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제동 선수는 그것마저 뚫어버릴 능력이 있기에 섣불리 예측을 못하겠네요.(게다가 그때면 이제동 지옥의 4월도 지나가구요.)

일단 저는 이영호/김윤환/구성훈/전상욱 선수가 진출한다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내심 전상욱 선수의 우승을 바라고 있기도 합니다. :)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P.S 1)분리형 5전제는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되네요. 긴장감도 떨어지는 느낌이고...
P.S 2)웅테로 조롱받던 정종현 선수의 8강 진출도 축하할 일이지만 내심 전태양 선수의 탈락이 아쉽네요.
P.S 3)이번시즌 8강은 대부분의 선수가 각자의 사연을 갖고 있는지라 누굴 응원해야 할지 애매하네요. 이영호 : 최강자 자리 굳히기/정종현 : 변길섭 이후 8년만의 MSL 8강 진출/전상욱 : 프링글스 시즌1 이후 4년만의 8강과 올드의 가능성/이제동 : 자신이 최강임을 다시한번 증명/윤용태 : 8강의 유일한 프로토스 등등등...참 사연이 많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빨간당근
10/04/25 19:02
수정 아이콘
이영호/윤용태/김윤환/전상욱의 4강 진출 예상해봅니다
방랑청년
10/04/25 19:03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 이번에 일한번 냈으면 좋겠군요..
Benjamin Linus
10/04/25 19: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리쌍록을 꼭 봤으면 싶네요.
LastStage
10/04/25 19:08
수정 아이콘
예전에 나온 리그브레이크 타이밍의 스멜이...
4강 : 정종현 윤용태 김윤환 전상욱
우승은 정종현 선수...;;;

내심 웅테의 퐈이야~를 떠올려봅니다...크크
도달자
10/04/25 19:10
수정 아이콘
2연속 결승 리쌍록이면.. 너무 짜고 만든느낌이라 별로네요. 대진이라면 2연속리쌍록이 무난한데요.
이영호vs윤용태를 예상해봅니다.
10/04/25 19:23
수정 아이콘
근데 맵 제거 현황이 안나와서 모르겠는데 트라이애슬론 1,5경기가 하나도 안나온걸 보면 8강에서도 역시나 선수들이 대부분 트라이애슬론 뺀듯 싶네요........

신맵이기도 해서연습이 부족해서 어쩔수없겠지만;;

흐음;;
칼잡이발도제
10/04/25 19:23
수정 아이콘
8강을 분리형으로 진행하면 자기네들이 원하는 선수가 안떨어질꺼라고 생각하는 발상자체가 어이없는 일이죠.
DavidVilla
10/04/25 19:24
수정 아이콘
변길섭 이후로 8년만에 MSL 4강에 오른 웅진테란!
하지만 월드컵과 함께 그의 이름도 묻....

아아; 농담이구요.
정종현 선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테테전이 가장 안습이었는데, 요즘 분위기만 보면 누굴 만나도 재밌는 경기 보여줄 것 같아요!
10/04/25 19:2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인터뷰보면 종종 상대에게 방심했다는 인터뷰가 나오는데,, 이번에 방심할 요건이 너무 제대로 갖추어져서 걱정되네요;;
방심하지말고 충실히 연습해가서 이번엔 꼭 우승하길 바랍니다
10/04/25 19:2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전상욱 선수의 부활도 바랬지만 전상욱선수는 8강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충분히 쏘아올렸다는 생각이(..)

결승에서 이영호 만나 결과에 상관없이 치열한 승부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민죽이
10/04/25 19:4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스타리그 4강 진출시.. 연이틀 다전제하겠군요..
BoSs_YiRuMa
10/04/25 19:51
수정 아이콘
이미 이영호가 결승 올라간다고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만..
전상욱이나 웅진테란이 일을 낼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미소년
10/04/25 19:54
수정 아이콘
분리형 다전제는 도대체 누구좋으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_-;;
10/04/25 20:15
수정 아이콘
미소년님// 출전선수를 많게 해서 관심도를 증가시킬려고 한거 아닌가요
밤톨이
10/04/25 20:1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전상욱 결승 기대하면 무리인가요 크크..
진리는망내
10/04/25 20:21
수정 아이콘
저도 분리형 다전제는 정말 좀 싫어요 ㅠ
10/04/25 20:59
수정 아이콘
결승은 윤용태vs이제동이 되면 좋겠네요
이영호 구성훈 김윤환 이제동이 이길거 같아요
아리아
10/04/25 21:04
수정 아이콘
분리형 다전제는 정말 싫어요 특히 5전 3선승제는 좀....
사실좀괜찮은
10/04/25 21:13
수정 아이콘
이영호/윤용태/김윤환/전상욱 예상...

맵 때문에... 이제동은 첫 경기를 잡아야 그나마 5:5 확률로 올라가지 싶습니다.

MSL의 분리형 다전제... 저번 시즌부터 지금까지, 1경기 패배한 선수 중에 올라갔던 선수가 이제동 선수 이외에 없지 않았나요?

확실히 1경기 이기는 선수가 엄청나게 유리...
트레제디
10/04/25 21:33
수정 아이콘
운명의 리쌍록...


최고로 높은곳에서 최강의 검투사 두 명이 맞붙는 운명의 전투를 기대합니다.
10/04/25 21:58
수정 아이콘
쪽지받았는데 이영호선수 윤용태선수 제외하고는 전부다 트라이애슬론 뺐네요;;

이영호선수는 매치포인트,윤용태선수는 오드아이 뺐답니다.

트라이애슬론이 역시나 선수들이 신맵이라 그런지 많이 연습하기 힘든가 보네요;;

이영호선수는 매치포인트가 걸리긴 걸리나 보군요.
운체풍신
10/04/25 22:0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매치포인트를 뺀건 다음날 스타리그 3경기까지 가면 매치포인트이기 때문에 전략 노출을 막기 위해서인가 보네요.
그리고 안 빼도 정종현 선수가 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설사 안 뺀다 해도 걸릴 확률이 1/2혹은 1/3이고 진짜 걸린다 해도 5전중
1세트만 하기 때문에 행여나 진다 해도 큰 타격이 아니라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10/04/25 22:18
수정 아이콘
이제동선수의 경우에는 저번에 트라이애슬론이 저그가 많이 할만하다는 뉘앙스로 인터뷰를 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전태양선수랑 할때 말이죠.

근데 연습을 다시해보고 생각이 바뀐건지;; 하긴 이번 MSL에서도 저그가 좀 하기 빡센맵들이 많지만.
아리아
10/04/25 22:32
수정 아이콘
이영호/윤용태/김윤환/이제동 예상합니다
남자의야망
10/04/25 23:28
수정 아이콘
분리형 다전제 진짜 싫어요;;
애플보요
10/04/25 23:34
수정 아이콘
분리형 다전제 정말 김새죠~ 흐름이 딱 끊기는 느낌입니다.
10/04/25 23:34
수정 아이콘
오드아이2는 어떤가요?? 1과 달리 저그도 할만한 맵이긴 한건지 궁금하네요.
엘푸아빠
10/04/25 23: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분리형 다전제 안하면 아무래도.... 관심도 떨어지는 매치는 진짜 한방에 훅 가버립니다. 4강은 결승상대 누굴까라는 기대감이라도 있지. 8강에서 이른바 듣보 매치나 순수 저저전같은게 벌어지면 적은 오프 관중 + 낮은 시청률 +낮은 VOD 조회수 + 4강에 저 선수 왜 올라왔는지 아무도 몰라 근데 결승에 떡하니 와있네?.. 요 4단 콤보를 맞아버리거든요. 아픕니다 저거 --
Hypocrite.12414.
10/04/25 23:43
수정 아이콘
대놓고 네임벨류 높은 선수들끼리 붙이려는 엠겜의 수작이네요.

대놓고 부커진이네요 진짜.
제발좀요
10/04/25 23:43
수정 아이콘
분리형 다전제는 방송사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죠.
4경기중에 틀림없이 관심매치가 있고, 비관심매치가 있을텐데.. 어느날은 비관심매치가 되어서 시청률이 안나오는 불상사가 생기느니..
매회마다 관심매치가 성사되도록 분리형다전제를 실시하는게 방송사 입장에선 낫겠죠..
세상의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는 스포츠 자체보다 수익, 돈이 우선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불평만 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8강 재배치로 리쌍록 결승전이 성사되고 다들 말이 바뀐 걸 생각해보면..
욕은 먹어도 8강 재배치방식은 꽤나 성공적이라고 보이네요.

분리형다전제는 온게임넷도 하는거고.. 비록 추첨을 통한 것이지만 온게임넷도 8강 재배치를 하는데..
유독 엠겜글에서만 이런 제도들이 욕 먹는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엘푸아빠
10/04/25 23:50
수정 아이콘
온겜도 8강에서 분리형으로 하면서 얻은게 많이 있습니다. 적어도 듣보 매치가 벌어지더라도 하루에 4경기 다 보여줌으로서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대로 심어주고, 설령 잘 모르는 선수더라도 이기면 많이 띄워주고 관심을 가지게 해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해서 선수를 띄워주고 나면 4강에서는 문제 없이 가는 것이고요. 전체 경기에대한 종합적인 관전의 폭을 올리기 위한 수단입니다,.
Hypocrite.12414.
10/04/25 23:52
수정 아이콘
댓글에 분리형 다전제 싫다는 글들이 많은 이유는, 단순히 분리형이라 싫은 이유도 있지만 케스파랭킹에 따른 재배치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분리형다전제 보다 랭킹재배치가 더 싫네요. 노골적으로 인기있는선수쪽으로 힘을 싣는 방식이라서 말이죠.
10/04/25 23:53
수정 아이콘
온겜 8강 재배치는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재배치인데 엠겜은 전혀 공감이 안가는 매치입니다.
온겜의 경우 16강 1위와 2위 그리고 같은 조 경기 제외 이런 원칙을 세워서 원하지 않는 동족전도 많이 나오긴 했지만, 엠겜은 리쌍 대전의 결승전이 나오라고 대놓고 짜는 배치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결국은 이벤트전이라는 놀림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해도 리쌍 결승이라면 충분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문제는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엠겜이 대처할 수가 있을까라는 부분에서는 의문점이 듭니다.
리쌍 중 한쪽만 삐끗해도 결승전 포장이(?) 가능할지 지금까지의 전례에 비추어 심히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아마도 중계중에 리쌍중 한쪽이 탈락하는 순간에는 절규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리쌍이 다 떨어진다면 볼 것 없는 결승이 될 것 같고요!
10/04/26 00:12
수정 아이콘
분리형 다전제 정말 싫습니다. 먼가 하다만 느낌...
Karin2002
10/04/26 00:16
수정 아이콘
리쌍록에서 또 환상 경기력 나오면 사람들, 분리형 다전제 하길 잘했다 하겠죠. 눈정화란건 흔히 오는 기회가 아니니깐요.
10/04/26 00:20
수정 아이콘
8강 분리형 다전제는 온겜이나 엠겜이나 똑같습니다. 온겜은 3전짜리 엠겜은 5전짜리일 뿐이죠.
1전/2전 나눠서 네팀하면 온당하고 1전/4전 나눠서 네팀하면 까여야한단 말입니까; 똑같은 8강인데.
랭킹재배치와 분리형다전제를 헷갈리시는 분이 많군요; 그저 비판하는게 능사가 아니라 대상은 정확히 알아야죠;;
아리아
10/04/26 00:34
수정 아이콘
온겜엠겜 다 분리형 다전제는 싫어요
다만 3전제의 경우는 좀 덜하다 뿐인듯....

5전제의 경우는 1경기 2경기 점점 치르면서 하나의 심리전,흐름등이 있는 건데 정말 아쉽죠 그걸 못느끼는게.....
물론 4강에서야 있습니다만 8강에서도 분리형다전제 안하던때가 더 좋네요 전....
민죽이
10/04/26 00:41
수정 아이콘
저는 분리형 다전제는 어쩔수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기에 ...
근데 랭킹재배치는 16강에서 하는게 가장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단순 뽑기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BoxeRious
10/04/26 22:14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 결승 한 번 가야죠!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068 2010년 4월 넷째주 WP 랭킹 (2010.4.25 기준) [10] Davi4ever5402 10/04/26 5402 0
41067 midas, 그 생존의 증명. 그리고 변형태,이윤열의 인터뷰 [21] LucidDream7586 10/04/26 7586 7
41066 분리형 다전제가 최근들어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40] 대한건아곤5843 10/04/26 5843 0
41065 하나대투증권 MSL 2010 8강 맵 추첨이 끝났습니다. [48] 아사기리 타츠7005 10/04/25 7005 0
41064 스타리그 8강 울산야외경기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 [22] noknow6415 10/04/25 6415 0
41063 Bigfile 배 Chaos Clan Battle X - 결승전 시작 합니다. [271] kimbilly4765 10/04/25 4765 0
41062 온게임넷 Oh My E-sports - 꿈의 리그 편. [7] AnDes5428 10/04/25 5428 0
41061 양대리그 통산 5회 우승을 위한 연령별 커리어 로드맵 [6] 개념은나의것5525 10/04/25 5525 0
41060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2) [75] SKY924113 10/04/25 4113 0
41059 공군 한심한 경기력. [80] susimaro7063 10/04/25 7063 0
41058 오늘의 프로리그-EstrovsCJ/공군vs웅진 [257] SKY924446 10/04/25 4446 0
41057 블리자드 CEO 마이크 모하임씨가 KeSPA와의 지재권 협상을 중단했다고 공표했습니다. [97] The xian9080 10/04/25 9080 0
41056 브레인 저그 김윤환 [16] 다음세기7258 10/04/25 7258 1
41055 테란vs테란, 그 속도전의 미학. 그리고 프로토스와 저그. [19] LucidDream5572 10/04/25 5572 3
41054 데이터로 본 역대 프로게이머선수들의 전성기 총정리 (2010.4.24) [27] 이영수`7734 10/04/24 7734 4
41053 [설문] 리쌍록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91] 좋은풍경6053 10/04/24 6053 0
41052 하나대투증권 2010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2) [306] SKY925920 10/04/24 5920 0
41051 하나대투증권 2010 MBC게임 스타리그 16강 4회차 [267] SKY925965 10/04/24 5965 0
41050 이영호 작은 차이를 큰 차이로 만들어내다. [13] 영웅과몽상가6415 10/04/24 6415 0
41049 프로리그 KTvsMBC/하이트vs화승 불판입니다~ [93] WizardMo진종5492 10/04/24 5492 0
41048 택뱅리쌍의 데뷔와 첫 개인리그 진출 (부제:송병구는 올드게이머?) [13] 케이윌5767 10/04/24 5767 0
41047 프로리그 KTvsMBC/하이트vs화승 불판입니다~ [290] WizardMo진종5149 10/04/24 5149 0
41046 프로리그 KTvsMBC/하이트vs화승 불판입니다~ [232] WizardMo진종4722 10/04/24 47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