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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5 14:11
바로 전 경기를 화승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는데
한 경기만으로 프로라는 이름이 아깝다고는 하는 것은 과한 것 같습니다. 1경기야 판단 미스라고 쳐도,(+한상봉 선수의 침착한 뮤짤) 2경기는 원게이트의 가장 위험한 타이밍을 김명운 선수가 잘 찌른 것이고 3경기 저저전이야 살짝만 실수해도 저글링에 밀리는 게임이 다반수이죠.
10/04/25 14:12
공군 엔트리에 저그가 홍진호 박태민 뿐입니다; 저그가 강한팀 상대로 저그전 연습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을정도죠. 김경모 선수 와주면 지금하고는 다를겁니다.
10/04/25 14:14
오늘은 공군이 못했다기 보다는 웅진이 엔트리가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공군은 저그가 홍진호,박태민 선수밖에 없어서 저그라인이 부족한 상황인데 3저그로 나온 웅진이 전략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10/04/25 14:17
말이 너무 심하군요. 입에서 나오는 대로 다 내뱉는다고 말인게 아닙니다.
차라리 공군팬이 이런글을 썼다면 진심으로 공군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썼다고 이해라도 하겠는데, 왠 뜬금없이 웅진팬이라는 분이 웅진상대로 치고받고 경기를 안해줬다고 이딴식의 글을 쓰는군요. 공군뿐만아니라 웅진도 그렇고 다른팀들도 3:0으로 허무하게 질때 많이 봤습니다. 이딴식의 글이 올라와야할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공군이 한심한경기력이라면 그 한심한 경기력을 가진 팀한테 진 화승은 뭔가요? 글쓴분이 더 한심해보이네요.
10/04/25 14:18
저도 좀 말씀이 심하다 생각 되네요. 물론 공군이 약해지기도 했지만 전시즌 정도랑만 비교해봐도 지금의 웅진은 전력이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10/04/25 14:20
좀 말씀이 심하신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공군 경기력이 조금 안습이기는 안습이더군요.. 역시 연습량이 적고 연습상대 구하는게 쉽지 않으니 어쩔수 없나보네용 킁...
10/04/25 14:22
박대만 선수의 인터뷰에서 공군 연습 시간이 꽤 많다는 내용을 봤는 데요.
몇 시간인지 정확히 기억은 잘 안나지만 거의 밥만 먹고 게임하는 환경으로 알고 있습니다.
10/04/25 14:25
경기력이 안타깝지만 이런 경기력이 나올수밖에 없는 배경이나 원인을 살펴보지도 않고
단지 한심하다는 감정적인 말로서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하시는 글이 참 답답하군요. 감정에서 나오는 답답함을 감정적인 글로서 "비난"만 하지마시고 원인과 근거를 제시한 "비판"을 하신다면 더 생산적인 글이 될것같습니다. 지금 글로서는 매우 졸렬한 표현만이 가득한 "한심"한 글인것 같군요.
10/04/25 14:29
제가 공군팀을 싫어하면 이런글도 안씁니다.
순위권 경쟁이 치열한데 공군 3:0으로 가볍게 잡아내고 승점 챙기면 웅진팬으로써 덩실덩실입니다. 공군은 지금까지 웅진상대로 잘 해왔고 유일하게 빼먹지 않고 보는 경기가 프로리그 공군전과 웅진전입니다. 요즘 스타에 흥미가 많이 떨어진데다가 조작까지 겹치면서 개인리그는 웅진 선수가 올라갔다 해도 안보기 일상다반사입니다. 김명운 선수가 스타리그 3승했나(?)그동안 스타리그도 본적없고 정종현 선수 윤용태 선수가 MSL에서 잘 해도 경기 못챙겨봅니다. 공군이 관심가고 애착이 가는 팀이니 이런글도 적는겁니다. 웅진이랑 치고박고 못해서 적는거라고요? 다른팀이면 3:0으로 져주면 고맙습니다. 덩실덩실 춤을추죠. 근데 공군이 오늘같은 경기력으로 3:0으로 지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쭉 ~ 공군에게 적대적이거나 비난글을 적은것도 아니고 오늘 경기에 너무 실망해서 적었습니다. 진짜 지금까지 공군은 군대면피용으로 가느냐 말이 나왔을때도 쉴드의 댓글을 달아줬는데 요즘 경기력이나 제대후 상황을 보면 군대면피용이라는 말에 더이상 쉴드를 쳐줄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민찬기 선수가 유일하고 그 외의 선수는 의욕이 없어보입니다. 진짜 민찬기선수는 지고나면 화라도 내지 다른선수는 지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너무 담담합니다. 오늘 그렇게 3:0 안습경기력으로 지고도 담담한거보니 제가 답답합니다. 프로가 아니라는 말은 좀 심했을지 모르겠지만 공군 유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하는건 여전히 사실입니다. ps 롯까 아닙니다. ㅠㅠ 전 송승준 나올때도 롯데 조지훈석으로 직관을 가는 롯빠랍니다................
10/04/25 14:32
말이 너무 심하군요. 공군선수들이 경기력이 좋지않은것과 왜 그런 경기력이 나오는가에 대한 비판이 아닌 단순히 susimaro님께서 경기가 재미가 없었다고 비난을 하시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susimaro님의 글이 더 한심하네요.
10/04/25 14:33
그들도 연습할 환경이 열악해서 팀밀리로 연습하고 애씁니다;; 애초에 그들끼리만 연습하고 종족 불균형도 심해서 저그전 같은 경우는 김성기 선수가 이제동 선수 이길때 팀밀리로 연습한다고 했습니다. 그들도 이기기 위해 애쓰는데 애초에 연습환경및 상대가 너무 열악하죠;;
예를들면 프로배구의 상무는 뭐 성적이 좋기라도 합니까?? 그들도 항상 최약체를 못면하고 있지요 그러면 배구판에서 과연 상무를 없애야 할까요??
10/04/25 14:38
공군이 18연패를 벗어났을때 박정석선수가 한 인터뷰입니다.
"▲ 공군 에이스는 대한민국의 많은 팬들의 힘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돼서 답답하다. 하소연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팬들의 응원도 감사하지만 다들 열심히 하고자 발버둥치고 있으니 비난보다는 격려를 더 해주셨으면 좋겠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다들 너무 힘들어 하는데 격려가 큰 힘이 될 것 같다." -제대로 된 비판도 아니고 비난만 잔뜩 해놓은 다음에 내가 정말 공군팀을 싫어하면 이런글도 안쓴다느니 어쩌니하면서 자기변명하는 꼴을 보니 좀 우습네요. 선수가 의욕이 있는지 없는지 지는게 당연하다는듯이 생각을 하는지 안하는지 어찌나 그리 잘아시는지 관심법이라도 쓰시는가보군요.
10/04/25 14:40
비공개님 // 연습 시간이 많다 손 치더라도, 항상 공군 선수들이 얘기하는 것이 "연습 상대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했습니다. 저번에 김성기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잡아냈을 때도 연습 상대가 없어서 박태민 홍진호 선수가 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이름이 먼지 까먹었습니다.) 그런 방식으로 연습했다 할 정도로 연습 상대 구하기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10/04/25 14:41
이윤열선수는 제발 공군 안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올드가 세운 위대한 업적을 금가게하는게 공군활동같아요 누적승률도 엉망이되고 패도 늘고.. 오영종선수만 하더라도 그렇게 승률좋았는데 공군와서 5할되버렸죠 ㅡㅡ; 이윤열의 트리플 60이 깨지는걸 원치 않네요
10/04/25 14:46
근데 따지고 보면 공군이 좋은 성적 낼만한 선수들이 온 것도 아니고,
전성기가 지났거나 약간 폼이 죽은 상태에서 온 선수들이 대부분. 그리고 상무랑은 좀 상관이 없는 게 그 체계도 다를 뿐더러 상무에 가는 선수들은 상무를 마치고도 계속 선수로 뛸 의사가 있고 마치고 다시 팀에 소속되어 활약하는 경우도 많지만 공군에이스는 병역을 쉽게 해결하려는 것이 대부분이죠. 공군에이스에서 제대한 선수 중 현역으로 뛰는 선수는 손가락을 꼽죠. 솔직히 공군에이스가 무기력한 패배도 많지만 그 패배 속에서도 승리하 는걸 보기 위해서 보는 거겠지요. 다만 각 팀이나 협회에서 논의를 통해 공군에이스에 대해 별 다른 지원이 없고 공군에이스를 제대로 이끌어 갈만한 선수층이 유입되지 않는다면 이 대로 공군에이스가 사라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만들어진 김에 계속 존속될 수 있을만한 길을 찾아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안보여요. -_-;
10/04/25 14:50
스카이하이님// 관심법 이야기 하면 할 말이 없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관심법좀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조작에 참여했는지 알수있게 좀.....
10/04/25 15:25
5승 38패 하는 팀이 존재해야 할지는 정말 의문이네요.
아마고수들이 팀짜서 프로랑 해도 저런 전적은 안나올겁니다. 한물간 프로게이머들 군문제 해결해주는 곳 그 이상의 의미는 잘 모르겠군요.
10/04/25 15:57
비판이 필요하면 비판할수 있죠 전적으로 그런부분은 지지 합니다.
다만 팀이 존재해야 된다는 느니.. 아주 의의자체를 건드는 발언은 삼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PGR에선 그런 비판과 비난은 구분해서 해야된다고 봅니다.
10/04/25 16:43
그런데 5승 38패는 좀 심하긴 심합니다.
같은 프로라고는 볼수없는 경기력이긴해요. 가뭄에 단비같은 1승1승마다 감동하는 정도로 공군이 존재한다면 굳이 있어야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10/04/25 16:52
솔직히 5승38패는 너무하죠.
선수들의미래를위해 없어지는일은 생겨선안된다고봅니다. 대신 지금까지 선수뽑아왔던 방식을 뿌리채뽑아야죠. 점점 실력위주로 뽑는것같던데 1~2년지나면서 선수들좀 바뀌면 두자리수는찍지않을까요?
10/04/25 17:13
? 공군은 사실 상무같은 팀인데 상무 팀이 프로팀들이나 실업팀들간 리그에 들어가는 경우 대부분 이정도 성적이었죠. 딱히 공군의 성적이 나쁘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애초에 공군은 ttwp로 보나 뭐로 보나 객관적 전력이 한참 열세인 팀입니다.
10/04/25 17:28
솔직히 보고싶지 않은 글이군요. 같은 말을 해도 당사자를 고개 끄덕이게 하는 말이 있고 당사자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말이 있는 법입니다.
애착이 있어서 이런글을 쓴다는 것은 비난을 했다는 행위에 대한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공군선수들의 마음을 후벼파내기위해서 쓰신 글이라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글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글쓴분이 그런 마음을 가지시는 않으셨으리라고 믿습니다.
10/04/25 17:45
군생활 할거 하면서 남는 시간 쪼개서 연습하는 이들인데, 좀 못하더라도 격려해주고 그럽시다, 좀.
만약 걔들이 근무 안서고 그냥 일반 프로게이머들처럼 똑같이 짜여진 일정대로 연습하면 이렇게 성적이 나쁘진 않았을 겁니다. 프로게임단들은 밥먹고 자고 일어나서 게임만 줄창 하는데, 공군이 그와 같습니까? 연습시간 걔네들 반에 반도 안될겁니다. 휴.. 이런 글 쓰면 본인 무개념이라는 인증밖에 안됩니다. pgr에 글이랍시고 하나 써올릴려면 좀더 숙고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난 또 공군팬이 애정이 있어서 까는건줄 알았네 이건 뭐..
10/04/25 18:33
각팀들도 문제라고봅니다.
하이트, CJ, SK, MBC게임, KT, 위메이드, 화승(오영종 선수와는 그렇다쳐도 조만간 김경모 선수가 들어오니... 포함) 공군을 제외한 11개팀들 중 무려 7개팀의 선수들이 공군에서 뛰고 있습니다(조만간 삼성과 STX도 포함되면 무려 9개팀입니다) 전 소속팀에서 연습경기만 제대로 해줘도 연습상대가 없다느니 이런말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른 팀끼리는 연습경기도 하고 그러면서 실력을 키우는 걸로 알고있는데 공군은 왜 끼워주지 않는건가요? 그야말로 1승 제물이기에 안끼워주는건가요? 동네북인 팀 연습도와줘서 우리팀이 피해보면 어쩌나 이런 생각으로 연습게임를 안해주는건가요? 정말 그런 생각으로 연습게임을 안해주는 거라면 참 치졸하다라는 말밖에는 해줄 말이 없습니다.
10/04/25 18:35
한심하다뇨! 월급 10만원도 안되는데 이정도면 잘하는거 아닌가요?
다른 상무팀 보세요. 상황은 비슷합니다. 축구 상무팀이 어느 도시 소속인지 알기는 하십니까? 당연히 연습환경과 시간이 비슷하면 결과도 비슷하게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엄연히 그들은 공군의 일원으로서 자기 각자 할일이 따로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스타 제외하고도요). 시간쪼개서 연습하는데 그정도면 잘하는거죠.
10/04/25 18:54
susimaro님// 그들은 그래도 자신의 직업에 따른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시죠. 사람이 사람을 무시할수 있는지 말입니다. 이번에 검사들이 pd들에게 '니가 뭔데?'라고 해서 욕 수없이 먹는거 보셧지 않습니까. 그들은 그래도 시도라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노력중인 선수들에게 경기력이 잘 안나온다 해서 도전정신까지 폄하할수 있습니까. susimaro님은 그들처럼 한가지 일에 열정을 불태워본적이 있으십니까. susimaro님이 말하는거는 가능성이 없는데 왜 그일을 하고 있느냐면서 미래를 보고 도전하는 모두를 무시한다는 발언임을 알고 있으십니까.
10/04/25 20:53
어떤 과정이나 환경도 염두에 두지 않고 단지 결과로써만 판단하는 자체가 스스로의 배설물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그리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현재 공군 에이스 모든 선수들은 자신의 전성기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공군 에이스에서 녹슬지 않게, 더 갈고 닦아서 현역에 화려하게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진부한 말이지만, '잘 모르면서 지레 짐작으로 판단해 버리지 마십시오.'
10/04/25 21:01
제발 이런 글 좀 안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 정도 성적 내는 것, 이 정도 경기력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공군팬들에게는 감사할 따름인데......
10/04/25 21:17
이런 글로 공군 선수들이 또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는군요.
제목부터 한심합니다. 박정석 선수가 한말 잊으셨는지... 아 못보셨겠군요. 보셨었다면 이런 글 적지 못하셨을테니..
10/04/25 21:59
이러지맙시다. 박정석 선수의 예전 인터뷰 못봤나보군요.
참으로 길게 배변하셨습니다. 아주 더럽게...더러운 걸 배설하고 나니 시원하십니까? 이렇게 수준이하의 댓글 남기는 저도 참 한심하지만 성의 없이 이렇게 원색적인 비난만 있는 글을 보니 울컥하는군요 벌점먹고 삭제당해도 할말은 없다만..
10/04/25 22:02
제가 보기엔... 글쓴이의 글에 흥분해서 역으로 비꼬거나 흥분하시는 분들이 더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글쓴이의 논조가 상당히 격앙되어있고, 다소 과한 감은 있지만, 틀린 말은 아니라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공군의 경기력은 감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만 보더라도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대안을 제시하는 글이면 좋겠지만, 대안을 제시 못하더라도 심각한 문제상황에 대한 문제제기의 글도 허용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이 글이 무조건적으로 욕만 먹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요약하자면, 이 글의 다소 과한 논조와 제목의 부적적함을 문제삼고 있으신분들이 마찬가지로 과한 비아냥과 흥분으로 대응하는건 명분이 없어보이고, 글 자체로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특히 내뱉는다. 싸지른다. 배설, 배변 등등의 말을 하는 사람은 좀 심각해 보이네요..
10/04/26 00:18
공군의 경기력도 경기력이지만 팀운영도 좀 안습이긴 하네요.
프로팀들이 공군과 연습을 안해주면 "이러다 해체될 수도 있다" 란 뉘앙스(물론 해체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라도 언론을 통해서 해주면 협회가 어느정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뭔가 조치를 취해줄텐데 그냥 "연습 상대가 너무 없다." 정도로 그치니 협회도 그냥 있는 거 같습니다. 뭐, 사실 협회가 그냥 손놓고 있는 거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욕을 먹을만한 일이긴 합니다만 워낙 무능하고 돈안되면 일하기 싫어하는 집단이니 공군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0/04/26 00:58
고작해야 1주일 전쯤에 공군이 화승 상대로 멋진 승리를 거두지 않았었나요?
공군 선수들이 채찍보다는 당근이 그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직접 인터뷰한 바도 있는데, 겨우 하루 경기가지고 이런 글이 올라와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그냥 요즘 스타 보는데 흥미 잃으려고 하는 웅진팬인데 경기 재미없게 끝나서 짜증났다 정도의 투정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0/04/26 01:05
올드들이 있는 공군팀에 애정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박정호, 홍진호선수가 제대하고 나서도 지금의 애정이 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시 말해서 팀이라는게 그 팀의 선수들로 애정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팀과 경기를 해도 전혀 이기는게 기대되지 않는다면 팬질할 마음은 전혀 들지 않죠. 단순히 공군팀을 비난하는건 문제입니다만, 지나치게 감싸주기보다는 좋은 대안을 생각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10/04/26 01:40
예전에 프로야구 초창기에 꼴찌만 도맡아 하던 삼미슈퍼스타즈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분투(?)가 갸륵해서인지, 책도 나왔고 영화화도 됐었죠.) 프로농구에서는 동양오리온즈가 23연패 기록인가를 가지고 있을 겁니다.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렇게 인터넷이 활성화돼 있지 않았으니 어떤 피드백이 달렸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프로'가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건 과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이유조차 (본인이 보기에) 안습인 경기력이라고 한다면 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열심히 준비해 온 선수에게는 실례의 말이 아닌가합니다. 그리고 하나 묻고 싶은 말은 정녕 공군이 '프로'답지 못하기 때문에 '해체'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저는 더이상 할 말이 없구요. 그렇지 않다면 비교적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개선책을 얘기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10/04/26 10:22
그런데 왜 팬들이 선수들의 환경까지 감안해서 경기를 봐야하는거죠ㅡㅡ
너무 너그럽다고는 생각도 드는군요. 프로는 팬들을 만족시켜주어야 하는데 그런 관점에서 공군은 최악입니다. 올드를 지켜만 봐도 좋아서 공군을 사랑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들의 경기력에 실망하는 팬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0/04/26 11:41
프로는 팬들을 만족시켜주어야하느데 라고 하셨지만서도..
저는 공군팀에 예전엔 임요환선수 요사이는 박정석 홍진호 선수의 출전 경기를 본다는것 자체가 만족스럽스니다. 자신의 팀에 있을때보다 자주 나오고 가끔이지만 이기는 경기를 볼떄의 감동을 언제나 그맛으로 게임을 보거든요 그들의 경기를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해하는 팬도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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