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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24 15:11:32
Name 케이윌
Subject 택뱅리쌍의 데뷔와 첫 개인리그 진출 (부제:송병구는 올드게이머?)
데뷔

송병구 2004-09-02  4th 마이너리그  16조 4강 1경기  박신영  Zerg  송병구  Protoss  Into The Darkness  
김택용 2005-09-28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P&C VS POS 1세트  김택용  Protoss  박영훈  Zerg  Neo Forte  
이제동 2006-03-27  2006 1st MBC Movies 서바이버  11조 8강 1경기  원종서  Terran  이제동  Zerg  Luna  (2006년 2월에 있던 구단평가전은 제외)
이영호 2007-03-15  2007 1st 듀얼토너먼트  20조 8강 1경기  이영호1  Terran  손찬웅  Protoss  Neo Arkanoid  


첫 개인리그 진출


송병구 2005-04-15  EVER 2005  16강 D조 2경기  홍진호  Zerg  송병구  Protoss  Neo Requiem  
김택용 2006-06-28  2006 2nd 듀얼토너먼트  7조 8강 1경기  박지수  Terran  김택용  Protoss  Rush HourⅢ  
이제동 2006-12-07  곰TV 06~07  16강 A조 2경기  박지호  Protoss  이제동  Zerg  Blitz X  
이영호 2007-05-18  Daum 2007  16강 A조 2경기  이영호1  Terran  이재호  Terran  Hitchhiker  



이글을 쓴 이유는 역시 '송병구'때문입니다.

택리쌍과 어울리면서 마치 택리쌍과 동시대의 선수라는 이미지가 생겼고 오히려 오영종, 박지호보다도 뒷세대라는 느낌을 주는데
사실 오영종,박지호와 동시대의 토스이고 개인리그에는 오영종 박지호보다도 더 빨리 데뷔했죠



오영종, 박지호 개인리그 첫진출

오영종 2005-08-12  So1 2005  16강 C조 2경기  박지호  Protoss  조용호  Zerg  815  
박지호 2005-08-19  So1 2005  16강 D조 3경기  오영종  Protoss  홍진호  Zerg  R Point  




데뷔햇수로는 거의 6년차인데 그런데도 올드한 느낌없이 왠지 마치 새시대의 토스라는 느낌을 주는걸 보면 참 송병구선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사실 송병구선수 계보로보자면 택뱅에 묶이기보다는 신3대토스 (신3대토스중에서도 개인리그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었죠) 에게 묶여있을 선수고 택은 그다음시대 토스로 취급되어야하는데 송병구선수가 신3대토스를 지나 택과 함게 그리고 리쌍과 함께
하나로 묶여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걸 보면 참 이만큼 롱런하는 선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마재윤선수의 데뷔는
2003-07-17  2003 2nd 챌린지  W조 48강 1경기  기욤패트리  Protoss  마재윤  Zerg  Guillotine  이고 (4월에 고수를 이겨라는 뺏습니다)

개인리그 첫진출은
2004-05-27  SPRIS배 2004  16강 B그룹 4경기  마재윤  Zerg  이병민  Terran  Detonation F  

인데 그뒤 1년간 개인리그 진출을 하지못하다가 마재윤이 제대로 부각받은 개인리그는

2005-04-28  우주 2005  16강 C조 1경기  마재윤  Zerg  이윤열  Terran  Luna
우주 였습니다. 우주배는 송병구선수의 첫 스타리그 진출과 거의 시기상으로 동일하죠


마재윤선수의 기록을 찾은건 마재윤선수와 송병구선수 동시대의 선수라고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마재윤선수가 데뷔나 개인리그 진출이나
1년정도 먼저 앞섰네요. 그런데 사실 시대를 구분한다면 송병구선수는 마재윤선수와 동시대선수로 묶일 선수인데 마재윤선수는 거의
준올드게이머로 취급되면서 송병구선수는 신시대게이머 로 택리쌍과 묶이는게 좀 신기하더군요.



그만큼 송병구선수가 참 꾸준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오래전에 데뷔했음에도 여전히 정상급 실력을 유지하는선수(물론 지금은좀 부진하지만)도 최근에 찾아보기 힘들죠.

그리고 송병구선수를 보면서 마재윤선수나 오영종선수 박지호선수등 송병구와 동시대?의 선수라고 불릴만한 선수들도 언제든지 다시
정상무대에 올라 재기량을 찾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버리지 않게 합니다. 요즘들어 올드게이머는 더이상 안돼 라는 말들이 많이 나오는
때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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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토
10/04/24 15:16
수정 아이콘
e스포츠계의 칼 립켄 주니어 같은 선수로 남아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바꾸려고생각
10/04/24 15:31
수정 아이콘
사실 데뷔시기는 송병구선수나 진영수,변형태 선수나 비슷하죠.
하지만 올드소리는 변형태선수 혼자서....

??
Why so serious?
10/04/24 15:40
수정 아이콘
역시 얼굴 때문인가요..
좋은풍경
10/04/24 15:49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는 정말 그 징징대는 소리조차도 매력적인, 인간적인 냄새가 물신나죠.
저는 송병구 선수의 캐리어는 정말 명불허전이라고 봐요.
괜히 김캐리가 사랑하는게 아닐거고. 크크

말씀대로 기록을 보니 정말 오래된 선수네요.
송병구선수랑 같은 대뷔시기의 선수들이 지금은 뭘하고 있는가를 찾아본다면 답은 명확해지는군요. +_+
블랙독
10/04/24 15:50
수정 아이콘
한때 송병구, 오영종, 박지호 를 신3대토스라고 불르던 적도 있지 않았나요?
딱성호
10/04/24 15:53
수정 아이콘
신3대토스라고 불렀죠~ 박정석 박용욱 강민 3대토스를 이을
슬픈눈물
10/04/24 17:19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스타리그 데뷔전 홍진호 선수와의 경기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군요.
아마 3게이트 질럿을 했는데, 홍진호 선수가 앞마당 취소하고 섬 멀티를 늘려가면서
노련하게 이겼던 걸로 기억나는데..그때 경기는 역시 아직은 경험이 부족하구나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성장했고, 오래 활동했군요.
10/04/24 17:49
수정 아이콘
데뷔년도는 빠르긴 빠른데.. 개인리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기가 07다음부터 아니었나요? 아..닌가....
10/04/24 20:29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송병구선수가 대단한건 나머지 택뱅리쌍 3명에 비해 순간포스나 커리어나 패러다임의 변화라던가 너무도 부족한것 같은데 거의 올타임 저들과 5:5를 담당해오던 선수라는거죠. 박카스때도 5:5 예상이었고, 이제동 첫 우승땐 오히려 송병구가 유리할줄 알았고 김택용선수와도 호각이었죠. 이제동이 엄청 잘나가서 김택용 이영호도 힘들다고 했을때 송병구는 5:5였고, 지금의 이영호도 사실상 다전제에선 송병구/이제동이라면 가능할거라는 말도 나오죠. 김택용선수 잘나갈때도 그랬고요. 경기스타일때운진인 모르겠지만, 정말 1회우승 3회준우승이라는 다소 흔한(?) 커리어에 비해 그 꾸준함은 정말 대단한 선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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