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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2 21:03
염보성선수는 아레나 16강에서 박지수선수를 잡았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첫 16강인 박명수전도 뼈아프긴 했지만.
진짜 박지수선수에게 진건 충격이였습니다. 그때 당시에 상대전적 5:0인가로 염보성이 앞서고있었거든요.
10/04/22 21:19
엄옹이 했던 비유가 기억나는군요.
프로리그에서처럼 준비하고 격식을 갖추고 단 한경기 붙었을 때 정말 쎈 선수들이 존재하지만 개인리그는 누가 어디서 무엇을 갖고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그 정글 같은 곳에서 살아남는 선수들은 따로 있다고...
10/04/22 21:28
진영수선수는 수년간 참 꾸준하게도 개인리그 올라간 선수인데(4강은 1번이었나요...?) 사실 평범한 운만 있었어도 그많은 대회중에 대진운 한번 걸려서 결승까지는 가지 않았을런지-_-; 보는 사람이 답답할 지경이네요.
10/04/22 21:29
진영수선수는 곰 시즌 3때 왜 중국에 갔는지 모르겠네요;; 김택용선수에게 1:0으로 앞서고있을때가 절호의 찬스였는데 중국으로 가서 괜히 2마리 토끼 잡겠다고 하다가 결국 그 김택용선수에게 역전패 당했죠......
중국대회는 다행히 우승했지만 조작논란도 있었죠;; (무슨 김윤환선수랑의 채팅때문에;;)
10/04/22 21:42
진영수 선수는 그때 4강에서 마재윤만 만나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김택용을 이기기는 어렵지만, 준우승 커리어라도 보존했을 겁니다..
염보성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그렇게 특출난 에이스면서 개인리그는 참.. 믿을 수 없이 저조한 성적이군요. 항상.
10/04/22 21:59
저 위에분 말마따나, 문제는 만나는게 아니라 만나면 다지는겁니다. 어느정도 레벨이 높아지는 순간 강한상대를 만나면 어이없게 무너집니다
10/04/22 22:05
진영수는 진짜... 2007년에 우승했어야 했어요.... 마재윤이 좌절시킨 대표적인 예가 전상욱 진영수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둘 다 우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포스였는데 하필 그 시절의 마재윤과;;;; 자기 시점 최고의 전성기인데 모두를 압살하는 누군와 겹치는 것만한 비운이 없는듯
10/04/22 22:06
진영수선수는 곰티비시즌1때 4강갔었고, 시즌2때도 8강갔었고, 스타리그도 다음스타리그에서 8강에 갔었죠...
다만 상대가 곰티비시즌1때 마재윤, 시즌2때 김택용, 다음스타리그는 김준영... 이래저래 아쉬울따름입니다. 염선생은 아스트랄한게 염선생이 유리할거라고 대다수가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상대선수에게 패배해서 상대선수가 올라가는게...
10/04/23 01:45
진영수 선수 너무 곱게생겨서 색안경끼고 봤었는데
매너파일런에 나온 이후로 호감이더군요...매너도 좋고 겸손하고... 그래도 이영호를 만났으니 뭐......다음시즌 화이팅입니다...
10/04/23 06:21
진영수 선수.. 대진운도 대진운이지만, 경기 내적으로도 참..
김택용선수와의 5전제에서 스캔러쉬 준비했다가 프로브가 저절로 서플짓던 scv에 걸쳐서 넘어오면서 졌던 경기, 그보다 운이 없는 경기가 있을까요. (근데 기억이 맞나 모르겠네요)
10/04/23 09:13
진영수 선수는 계속해서 힘든고비를 넘지 못하니 자신도 모르게 위로 올라갈수록 위축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과거 김정민 해설 선수시절이 오버랩 되기도 합니다.
10/04/23 11:24
염보성 선수는 대인의 길을 쫒아가기를 기원합니다. 김준영 선수도 우승하기 전의 별명이 '16강 저그'였죠 아마? 기다리고 또 기다리면 때는 올 것이라는...
10/04/23 12:41
진영수선수는 곰tvS1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였다 생각됩니다.. 마재윤선수의 신의 한수로 불리는 가스멀티 낚시 패스트 하이브 디파 러커 전략에 당했는데 사실 마재윤선수가 준비해온 전략이라기 보다 가스멀티가 없어진 후 뒤가 없으니 한방 몰아친 발끈러쉬라 생각되거든요. 인터뷰에서도 밝혓듯이 충분히 막을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허둥지둥 대처한감이 없지않아 있어보였죠..
10/04/23 12:49
저는 진영수 선수가 더 아쉽습니다. 염보성 선수는 개인리그에서 최고의성적이 16강이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잘하고 있는데 진영수 선수는 첫 진출한 MSL에서 4강까지 갔지만 그 이후로는 개인리그에서 8강,16강만 가고 있는데 프로리그라도 성적을 잘 내야하는데 프로리그 성적도 5할넘는 수준이라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10/04/23 13:29
음. 대진운이 없긴 하지만 사실 8강정도가면 강자를 만나게 되는게 일반적일겁니다. 그 벽을 깨는게 더 중요한듯 합니다. 이런식이면 대진운이 좋아 높이올라간다해도 결승이나 4강에서 강자를 만나면 떨어지는 시나리오가 될겁니다. 상대가 누구든 한번 딛고 일어서는게 필요하다봅니다.
10/04/23 13:58
염보성의 알수없는 무기력함은....... 참 그렇네요.
패배가 무기력하다기보단....... 뭐랄까, 신들린 독기 같은걸 느껴볼수가 없네요. 개인리그에서의 염선생은... 정말 좀 실망이큽니다.
10/04/23 17:43
기다리고 기다리다보면 때는 옵니다. 다만 그 때를 놓쳤을때 다시 그 때를 잡으려면 끊임없는 기다림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죠.
스타리그 3회이상 진출자가 스타리그 우승은 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최초로 깬게 김준영이었나요? 기억에 5회진출때 우승이었던것 같은데. 염보성이나 진영수를 보면 그런 모습이 기다려지네요. 당시 김준영도 프로리그 전용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면서 개인리그 우승했었던걸로 기억해서요.. 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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