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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21 15:24
와 이재호 선수 분위기 좋지 않았는데 한 번의 대승으로 판을 뒤집었습니다.
9시 SCV타격이 좋긴 했는데 그 순간의 병력 공백과 EMP의 적중이 컸네요.
10/04/21 15:24
아아..
정말 스톰이나 스테이시스 필드가 없으면 게이트 유닛은 팩토리 유닛에 안 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준 한 판이었네요.. 아아.. 토스의 한계.. 택신이여 ㅠ_ㅠ
10/04/21 15:25
그나마 9시 SCV를 날려서 이렇게 버틴거지
9시 리콜 없었으면 한 3-5분은 경기 일찍 끝났을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9시 리콜이 아니라 아비터를 제대로 산개해서 스테이시스 필드를 작렬시키지 못한 거라고 봐요 ㅠ_ㅠ
10/04/21 15:25
9시 타격 -> 플토 병력 손해 -> 테란 한 방 병력 진출 -> EMP가 아비터 적중 ->
아비터 지원 없는 상황에서 자리잡은 테란 병력에 지상군 돌격 -> 시망
10/04/21 15:26
이재호선수가 잘한건 리콜로 병력소모된거 눈치채자마자 바로 치고나갔던거고
김택용선수가 못한건 중앙에서 싸울때 병력충원 기다리지 못한것 + EMP한방에 아비터 스테이스 최소 두방 날라간거죠. 그게 합치니 이런 역전승이 나오는군요;;
10/04/21 15:26
진짜 경기보다 짜증나서...
어떻게 이런 경기를 지나요... 진짜 숙소에 가서 반성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우승팀의 전력이 어떻게 이렇게 되나요..
10/04/21 15:28
전투하는 전장이... 진짜 전장 선택하면 김택용이었는데 김용택모드는 전장 선택도 최악이었네요..
정말 스톰 없이 싸워도 유리한 상황인건 맞았는데 이렇게 줄줄이 산화하는건 아니죠......... 어윤수 선수의 감동의 경기가 이렇게 허무하게 ㅜㅜ
10/04/21 15:28
또하나는 스테시스 하나를 베슬에 쓴거겠네요;; 물론 결과론적이지만 지금처럼 병력 싸움에서 밀릴때는 베슬보다 탱크를 얼렸어야된건데...
10/04/21 15:29
어차피 200 vs 200 의 싸움이었고
김택용 선수가 자원 몇개를 먹었건 스테이시스 필드 없이는 토스 게이트 유닛이 테란 팩토리 유닛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죠 ㅠ_ㅠ 9시에서 병력이 산화했다고 하지만 9시에 산화된 병력까지 포함해서 센터에서 붙었어도 스테이시스 필드 없었으면 마인이랑 시즈모드 된 탱크에 녹았을 병력들 ㅠ_ㅠ 앞마당을 내주더라도, 아니 본진을 다 내주는 한이 있더라도 아비터 2기 가량 더 모아서 스테이시스 필드를 장전시켰어야 했다고 봅니다 ㅠ_ㅠ
10/04/21 15:30
그리고 뜬금없는 타이밍이지만 요즘 유병준 해설의 감이 별로 좋지 않은듯 하네요. 리콜로 SCV를 많이 잡았어도 시간을 못끌면 병력이 공백기가 있게 마련인데.. 프로토스가 불리한 상황까지는 아니었지만 상관없는 정도의 리콜은 아니고 피해가 있었는데 말이죠.. 어윤수선수의 경기도 아슬아슬하게 막아나가는 상황은 분명 저그에게 좋았는데 계속해서 이재호 선수 칭찬만 하고.. 조금 더 냉정하게 상황을 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현장에서의 중계가 시청자보다 더 어려운 자리인건 맞지만 해설자의 입장이니까요..
10/04/21 15:30
너무 슬픕니다. 김택용선수.... 초반에 그렇게 유리했었는데... 아쉽지만 숙소에서 마음 다잡고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다음에는 더 좋은모습으로 꼭 다시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너무 자책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힘내시길 파이팅...
10/04/21 15:31
해설에서 리콜은 이득이었다고 했지만
저도 리콜이 독이었다는 생각이네요 리플보니 병력차로 인해 아비터 한기만 EMP를 맞았다고 해도..어쩌면 둘다 안 맞았다 해도 밀렸을 듯 보여요
10/04/21 15:33
마인도 설치 안한 테란이었는데.. 스테이시스필드 믿고 전진하다가 EMP맞고 결국 병력이 다 녹은게 크네요.
왜 요즘 토스들은 강민 선수도 하는 아비터 산개를 안할까요..;;
10/04/21 15:35
이게..
요즘 테란대 프로토스 상성도 이영호선수때문에 무너졌어요. 이영호선수 경기보고 테란들 전체가 급각성한게 느껴집니다. 08년도 육룡각성이 택뱅에 의해 이루어졌고 09년 저그각성이 이제동에 의해 이루어졌다면 현재 테란의 각성은 이영호의 등장으로 인해 테저, 테플 전부다 사기밸런스가 되어버린 겁니다.
10/04/21 15:36
이승원해설께서 해주신말씀중에 젤 와닿는게 '안마당을 내줬어야됐다'는 거였죠. '살을 내주고 뼈를 얻는다'였던가요? 그런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안마당은 버리고 상대병력 못올라오도록 스테시스하나로 입구 막은 다음에 본진 충원 병력이랑 1시 충원병력이 같이 쌈싸먹고 아비터 산개해서 스테시스 두방꽂아서 전투에서 이겼으면 필승이었습니다. 리콜은 그리 실패도 아니었고(요즘 리콜로 커맨드 날리기 엄청 어렵죠. 일꾼 다죽인것만도 괜찮은 성과라고 생각...) 충분히 이길수 있는 경기였는데 순간판단착오가 승패를 가르네요...
10/04/21 15:36
리콜이 쪽박나는 순간부터 이미 테란에게 확 기울었달까요...?
scv 피해는 자원줄에 당장 영향이 없는 반면 토스는 전투시엔 일꾼보다 중요한 병력이 확 비었으니까요... 곧바도 진출한 이재호 선수의 선택과 김택용선수의 치밀치 못한 리콜이 승부를 확 갈랐다고 보여지네요.
10/04/21 15:38
예전엔 아슬아슬하게 막고 이기는가 싶더니 또 역전되고 기어이 다시이기던 모습이었는데 아 한방에 훅가네요.
9시 멀티에 마인있는거 봤으면 입구아래 리콜해서 질롯밀어넣고 올라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하긴 마인이 그렇게 대박터지기도 힘든데 아
10/04/21 16:48
리콜 들어간것도 실책이지만 어차피 먹고 있는 자원이 많아서
그 실책 부분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만 전장선택및, 아비터가 emp를 직격으로 맞은거.한기는 스테시스썻지만 베슬에게 쓴것. 여러가지 실수가복합이되서 자기스스로 무릎을 끓은격이 되었네요. 이승원해설 말이 맞습니다. 한타에서 안될것 같다면 어차피 병력 회전력은 토스가 좋기때문에 앞마당까지 쭉 밀리더라도 기다렸어야했습니다. 그리고 게이트를 1시쪽에 4개소밖에 안늘려놓은게 꽤 뼈아팠네요. 만약 1시쪽에 8개정도의 게이트가있었고 앞마당까지 밀려주면서 전면전을 피하며 리콜로 멀티나 본진쪽을 공격해주고 그랬다면 scv손상이 큰 이재호선수였기에 충분히 제압할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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