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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9 23:02
체감상은 아직까진 최연성선수인데 이영호선수도 만만치 않네요.. 원래 용새빠라서 용새가 지면 화나는데 오늘은 그냥 허.. 참.. 소리밖에 안나올정도니까요..
10/04/19 23:02
단언컨대 역대최강의 포스입니다
이영호선수는 이기느냐 지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이길지가 더 관심사가 되고 있을 정도니까요
10/04/19 23:04
이영호 선수가 최고이긴 한데 모든 최연성 선수 팬들에게 인정을 받으려면 양대우승찍으면서 승률이 계속 남아있어야겠죠.
지금 상태로 멈춰버리면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하위단계에서 승률 인플레된 선수로 격하될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으니까요. (ex 양대 4강갔던 이제동)
10/04/19 23:04
최연성, 김택용선수가 아마 가장 좋은 전적으로 짜르면 100전 81승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영호선수는 당연히 위에 언급된 기록도 넘을 것 같구요~ 임의로 짜른 성적이 아니라 딱 09-10시즌 시작과 동시에 누적된 성적이죠. 트리플 80은 전무후무한 이영호선수만의 기록이 맞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3월쯤에 투표를 했다면 최연성선수가 포스면에서 압선다는 비율이 높았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 한다면 음... 저도 궁금하네요. 얼마나 많은 지지를 받을지^^a
10/04/19 23:05
포스라는 것 자체가 주관적인 관점인지라..마재윤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 승률이 낮아도 포스있다고 느낄 수 있는 거니까요. 물론 프로리그 활성화 이후 최고의 포스는 '개인적으로'는 이영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0/04/19 23:05
최연성 선수가 81승 19패가 최고이고
김택용 선수도 79승 21패가 최고라고 어느 글의 리플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이영호 선수가 최연성 선수의 기록을 깰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상황... 더 대단한건 이영호 선수는 09-10 시즌 시작부터 해서 기록이고 임의로 짜른 100전이 아니라는거죠.
10/04/19 23:06
최연성선수도 잘했지만 이영호처럼 3종족전에서 모두 압도적이진 못했던걸로 압니다
이영호는 09-10 개막후에 트리플80을 기록하고 있죠... 말이 트리플80이지.. 이게 프로끼리의 대결에서 나올수 있는 성적인지
10/04/19 23:06
마재윤선수, 이제동 선수 전성기(?) 이후로 경기챙겨본적이 없었는데, 이영호선수 경기는 vod라도 보고 있습니다 -_-
포스를 떠나서 이 선수 경기는 참 감탄밖에 안나오네요.
10/04/19 23:06
아마도 지금의 포스로 보면 이영호 선수가 포스면에서 역대 최고인 거 같습니다.
포스란게 기간을 어떻게 끊느냐.. 혹은 만나는 상대가 누구냐? 혹은 당시 맵이 어땠느냐 등에도 차이가 생기긴 하지만.. 토스빠이자 cj빠라 이영호선수에게 별 감정이 없는 제가 봐도 포스면에선 역대 최고의 상태가 아닌가 싶습니다.
10/04/19 23:10
마재윤선수 이후에 스타판의 인기가 식은건 절대자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영호선수가 지금 절대자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죠 이영호선수라면 꺼져가는 스타판의 불씨를 다시 살릴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마재윤선수의 뒤를 이어 본좌가 되겠죠
10/04/19 23:10
단연코 역대 최곱니다
임요환이 저그를 완전 초 압살할때도, 최연성이 괴물소리들으면서 다 때려잡을때도 이정도는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슈퍼파이트 열리고 할때의 마본좌 시절이랑은 쫌 햇갈리기는 한데..
10/04/19 23:12
폴 급하게 하나 만들어봤는데 심심하신분들은 한번씩 찍어보세요 크크크..
http://cafe.naver.com/aasdfw234/1
10/04/19 23:15
역대를 대고 이야기해도
포스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요즘 이영호 이기려면 완벽한 판짜기 + 실수없는 플레이 + 이영호의 실수 약간+ 운 까지 필요해보이니.....
10/04/19 23:21
최연성의 커리어만 제외하곤 최연성이 압살하던 당시의 선수들 플레이까지 고려해보면, 현재의 이영호는 이미 최연성을 넘은듯해보입니다.
위너스 결승에서 박수범선수 상대로 보여준 최강의 눈치는 진짜 아직도 후덜덜하네요.
10/04/19 23:22
역대 최고의 포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순간도 그렇긴한데
전체적으로 데뷔 이후 이영호선수를 보면 우승횟수가 적어서 반짝이라기엔 좀 특별한 기록들이 많습니다. 09~10시즌 현재 81승 16패 모든 프로게이머중 전체 승률 1위(이윤열 선수의 그 많은 전적에서 높은 승률을 유지하며 다승을 쌓아가는 속도를 감히 따라갔던 선수? 뛰어넘었던 선수?는 이제동 선수가 유일했는데요, 그 기록을 또 이영호 선수가 갱신하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리쌍이라는 두 선수는 진짜로 스타 역사상 같이 나오기 힘든 멋진선수들인거 같네요. 승률 2위는 당연히 이제동 선수입니다. 다전이나 다승은 이영호 선수보다 앞서고요.) 단일종족전 최다연승 vs테란전 22연승 (참고로 vs토스전은 12연승 vs저그전은 15연승이네요) 프로리그 역대 최고 승률, 3년연속 다승왕 등 개인리그 2회우승이라고 폄하받기에는 너무나도 대단한 부분들이 많죠. 아, 물론 개인리그 우승기록은 정말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10/04/19 23:22
근데 최연성 포스랑은 좀 방식이 다른 것 같아요. 최연성 선수 때 포스를 한 글자로 표현하면 '관광'이었거든요. 온니 벌쳐로 플토를 민다거나 테테전 무한레이스 등 그냥 멀리 보낸다는 느낌이 들었었죠. 근데 이영호는 이런 느낌은 아니에요. 머랄까 후회없이 싸웠지만 결국 내가 이긴다는 느낌? 오히려 더 무서운 느낌일수도 있죠. 월드컵과 관련해서 '축구는 11명끼리 싸워서 결국 독일이 우승하는 경기'라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10/04/19 23:25
이영호도 작정하면 상대방 본진마다 마패짓고 고스트관광 할 수 있을거같은데 그냥 슥 하고 목을 치죠
스타일 차이인 것 같은데 그게 최연성선수를 좀더 두려워하게 만들고, 압도적으로 보이게 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0/04/19 23:27
그리고 더 대단한게 09~10시즌을 시작부터 100전까지의 승률이 지금 80%를 상회하고 있는거죠.
09~10시즌중에 조금만 더 분발하고 높은 승률의 구간으로 100전을 옮겨보면 더 높은 기록이 나올수도 있다는게 -_-...
10/04/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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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넘어//이제는 최연성 선수가 했던 관광은 더이상 하기가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상향평준화 되었고 최연성 선수가 관광 했을때는 최연성 선수의 '너는 부자 나는 더부자' 방식의 자원 우위를 통한 처음부터 이기고 나가기 이런 전략은...그 자신이 들고 나와서 초창기 1년(2003년 ~ 2004년 중반?)은 아무도 이해 못한 전략이었거든요..왜 이런 격차가 벌어지는지...모르고 단순히 물량이 많은 치터테란으로 인식되던 때였죠...사실은 테란의 플레이를 바꿔놓은 시대를 앞서나간 대전략이었지만요 이제는 이런 플레이는 모든 테란 플레이어가 다 따라하니깐.. 어쨌든 최연성 선수는 대단해요
10/04/19 23:31
창립이래 스갤이 조용했던 적은 딱 7일뿐이었다.
범접하지 못하는 포스라고 한다면, 마재윤, 최연성인데 최연성은 특유의 거만함으로 프로간의 경기에서 관광을 태워 보내는 모습에서 포스가 느껴졌고(질경우엔 빠른 gg도 한몫했지요) 마재윤은 맵, 경기일정, 대전선수 모두가 그의 적인 홀로싸움이었는데 그걸 독기품은 표정으로 다 이겨내는 모습이 포스가 넘쳤고 지금 이영호는 실력차에 따른 승률의 압박이 포스가 있습니다. 포스가 강하다 적다 해도 어차피 다들 포스를 발하는 모습이 다른것인데 또 줄을 세워서 누군가를 패배자, 혹은 과거의 기억으로 평가절하하는 것은 그분의 팬들에게 아쉬운 일이 아닐까요. 남자가 철들고 나서 죽을때까지 못버리는게 '최고'란 단어긴 합니다만.
10/04/19 23:40
이최가 판을 휩쓸시절부터 계속 스타봐왔는데 제가봐도 정말 최연성포스가 무색해질 만큼 이영호 포스 장난아닌거같습니다..
근데 위에 어떤분말처럼 프링글스배 열리고 슈파한창 할때 마재윤이랑 비교하면 또모르겠습니다..큭 일명 마본좌를 이겨라 시절말이죠. 흐흐 진짜 슈파때 마재윤은..(그중 최고 정점은 팀별로 에이스결정전,,처음부터 끝까지 마재윤이 나와서 CJ우승시키는포스란 쩝..오죽했으면 '마본좌 용돈벌이대회'라고 사람들이 말했으니) 그때 당시 파포나 PGR이나 리플 장난없었죠 ~지금딱 이영호를 떠올리게 하네요~ 이영호를이겨라~
10/04/19 23:40
저도 위너스 전에는 그래도 아직 최연성이 약간 위거나 대등한 포스라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확실히 이영호 선수의 포스가 앞서 보입니다.
최연성 선수가 압도적인 물량과 퍼포먼스로 상대방을 찍어눌렀다면 이영호 선수는 컨트롤, 물량, 심리전, 공격, 수비 등 경기력의 모든 면에서 다른 선수들과는 격이 다른 포스를 뿜어내고 있거든요.
10/04/19 23:47
임요환의 배럭엔 불이 꺼지고 최연성의 탱크가 일렬로 움직이는 가운데 마재윤은 가시밭길을 뚫으며 왕관을 썼지만..
핵쏴서 폐허가 된 벌판을 유유히 가로지르는 이영호가 여기 있습니다. 강함이 상대적이라기보다 절대적이라는 표현이 더 알맞을 것 같네요. 양대우승하면 본좌론이 종결나고 싶슾셒 이후 2차 스갤침묵이 일어나겠죠. 본격 포스를 뿜어낼 때부터 입이 부르트도록 반복해온 말이지만 최종병기의 이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완벽'한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비유도 필요 없어요.
10/04/19 23:51
저는 이제동선수 팬인데도 포스를 보면 단연 이영호가 역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데이터부터 안드로메다급이네요. 예선전 다 빼고 순수 공식전만으로 최고의 선수들과 누구하나 빠짐없이 게임해서 80퍼가 넘으면 이건 뭐.. 상상초월이죠. 최연성선수가 팀리그 시절 13승2패로 최연성을 이겨라 팀리그로 불렸는데 이영호선수는 현재 45승 6패로 현 프로리그 진행중입니다.
10/04/19 23:52
사실 포스란 것이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게 이영호 선수가 신한3,곰티비1 시절의 저그만큼 암울한 맵에서 최연성 선수처럼 관광을 보내면서 지금 승률을 유지하면서 양대리그 결승 찍고 1회 우승 1회 준우승 정도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는한, '객관적'으로 이영호 선수가 포스에 우위에 있다고는 말하기 힘들죠.
10/04/19 23:54
kien//이런글 나올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순간포스의 기준을 선수 전성기 100전 기준으로 잡았잖아요
암울한 맵이니 결승 1회 우승 준우승 이런커리어는 왜 들먹이십니까???
10/04/19 23:56
kien // 최연성선수 당시보다는 이영호선수의 맵 조건이 더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영호선수의 전적은 예선전적,하부리그전적이 포함되지 않은 순수 공식전 전적이죠
10/04/19 23:57
아;; 오해가 조금 있는 거 같은데요. 제가 위에 써놓은 조건들은 아.무.도 해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포스라는 주관적인 기준을 객관화시키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10/04/20 00:01
kien//댓글에 꼬치꼬치 따지자는건 아닙니다만
''객관적'으로 이영호 선수가 포스에 우위에 있다고는 말하기 힘들죠. ' 이렇게 쓰셨는데 이영호 선수 포스가 다른선수랑 동급으로 보신다는 말씀이시네요? 제가 기준을 정했잖아요 객관적으로 순간적 최고 100전 승률이요...순간적 최고 100전승률에서 이영호 선수가 우위가 있지 않나요? 80프로랑 70프로 대랑 같다고 kien님이 '주관적' 으로 생각하신다면 뭐 할말은 없겠습니다만....
10/04/20 00:02
포스가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말하는 거라면 역대 최고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죠.
앞서도 얘기가 나왔지만 가장 승률 높은 기간을 임의로 자른 것도 아니고 09~10시즌(100전) 승률이 80% 넘었다는건 뭐-0-;; 더구나 질적인 면에서도 예선OR하부리그(예전 듀얼, 챌린지)가 섞인 것도 아니고 양대 리그 우승/준우승/위더스 우승 하면서 쌓은 기록이라는 점이 더욱 놀랍구요. 예전에 조용호/최연성 선수가 각각 플포/저그한테 1년에 2번씩 진다는 우스개 소리(실제로도 그랬고)가 있었는데 이영호 선수 현재 포스도 유머급이죠 ^^;
10/04/20 00:04
모든 점을 능가하지 않는 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다르니까요. 따라서 객관적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힘들다는 의미였습니다.;;
키엔님 말씀대로라면 대 종족전 3종족 승률 수치에서 전부 우위를 점하고 순간 최고 승률 100전에서도 이겨도 '단 한부분' 만 뒤져도 객관적으로 뒤지는거네요.. 같은 스포츠니 제가 예를 하나 들께요 가 선수가 (((타율 타점 장타율 ops))) 모두 나 선수보다 수치상으로 앞섰는데 (((홈런갯수)))에서 2~3개 뒤졌습니다. 그럼 가 선수는 나선수보다 홈런 갯수 단 한개의 수치에서 뒤졌다는 이유로 객관적으로 우위를 점하지 못한것이네요? 동의 하십니까???
10/04/20 00:06
포스란 단어 앞에서 객관적을 따지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객관적인건 데이타뿐입니다.
포스니 역대 최강이란건 다 주관적으로 느끼는거구요. 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주관이 어느정도 일치할수는 있겠죠.
10/04/20 00:14
포스가 데이타랑 상관이 없을수가 없죠. 정비례하진 않더라도 상관성을 가질수 밖에 없습니다. '최연성을 이겨라'..'이영호를 이겨라'어떤게 더 많은사람에게 다가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박정석 선수팬에서 이영호팬으로 넘어가고있는 케텝라인인 저에게는 최연성의 포스가 더 몸서리쳤던것 같네요. 응원하고 있는쪽이 지는쪽이라서 더 그랬습니다. 최연성선수지는게임 보는게 재미였죠. 지금은 응원하는쪽이 승승장구 이기고만 있으니 모든 게임을 즐겁게 보는 편입니다.무서운 포스이긴 하지만 그냥 귀엽습니다.허허
10/04/20 00:33
머슴으로 불리며 온게임넷 넘어온 이후부터는 특유의 여유넘치는 성격과 일반인의 차원을 뛰어넘는 그 덩치도 포스에 어느 정도의 승수효과를 가져다줬다고 생각합니다. 100점짜리가 101점이 될 정도일지언정..
10/04/20 00:51
다른건 몰라도, 최연성 선수 외모도 포스에 크게 한몫 했지 않나요 -_-?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부드러워졌습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처음 등장했을 땐 상당히 무서웠더랬는데... 키도 큰데다가 덩치까지 있으니깐 정말 세보이는 느낌? 그러고보면 마재윤 선수도 그 입을 꽉 깨물었을 때의 그 느낌도 포스에 한몫 했던거 같네요.
10/04/20 00:58
스타방송 시작할때부터 꾸준히 봐왔고 임요환 선수 포텐 터트리기 시작할때부턴 열성적으로 봐왔는데
현재 이영호 선수 포스가 역대 최고라 봅니다. 일단 승률/기록면에서 앞서고 있고 경기 내적으로 보더라도 최연성 선수는 컨트롤 부분에서 약점을 보이고 혹시라도 몰래멀티 발견당하면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고해서 공략할 방법이 있는듯 했지만 이영호 선수는 정말 약점이 없어 보이거든요
10/04/20 01:13
제 개인적으로는.. 임이최마 를 몽땅 다봤는데, 지금까지 최>>이>마>임이었습니다. 물론 스타를 지금까지 보게 만든 시작은 임요환의 드랍쉽..ㅠㅠ 최연성코치 포스는 정말... 이거 뭐 질레트 박성준선수가 이길 때 충격과공포 그 자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최를 넘은 듯한 테란이 보이는군요;이번시즌 양대우승하면 정말 최 넘습니다. 걍 넘습니다. 덜덜. 물론 다 제 주관입니다.
10/04/20 01:33
스타 방위대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최연성 코치가 그렇게 말하더군요.
"나는 이기는 방법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 프로보다는 아마추어와 더 많은 연습을 하였다." "내 판단 하에 졌다고 생각 되었을 때, GG 를 치고 나가지 않으면, 상대방의 기세를 더 끌어올리게 해주며 나의 기세는 빼앗긴다. 그래서 인구수 200을 채우고도 GG를 친적이 있다." 아마 생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연성 코치가 선수 시절 진 경기는 그렇게 기억에 남아 있지가 않습니다. 머랄까, 최연성 선수는 위에 분들도 댓글로 적어주셨지만, 당시에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개념을 가지고 이 스타판 자체를 바꿔버렸기 때문에 .. 그런 아우라와 경기 스타일이 겹쳐져서 .. 승률보다는 체감포스가 더욱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아참 스타 방위대에서 최연성 코치가 그러더군요. "프로리그 100승을 찍지 못했다. 경기수가 당시에도 조금만 더 많았으 면 ...?" 하는 식의 인터뷰를 보다가 빵 터졌습니다.
10/04/20 01:51
포스'는 주관적이라는 전제를 하는 것부터가 논쟁을 아무 의미없게 만들어주고 있네요. 왜 계속 하시는지 ...
객관적인 부분에서 보자면 일단 맵은 그 때하고 지금 비교 하는 것 자체가 이영호 선수에게 모욕이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제 기억이 잘모된게 아니라면 말이죠. 승률이나 각종 기록에서 보자면 트리플 80 유무만으로 이미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트리플 80을 할 정도면 다른부분도 자연히 뛰어넘거나 비슷하다는 걸 알 수가 있죠.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전성기 시절에 서지훈, 변길섭 같은 천적이 있었으며 중요한 순간에 박성준 선수에게 압도 당했습니다. 이영호가 최연성보다 딸리는건 우승 기록 뿐입니다. 앞으로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최연성의 포스 속에는 게임스타일과 게임 외적인 행동이 많이 포함 돼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이라는 전제를 하는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스라는게 어떤 의미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0/04/20 02:01
이윤열,박태민,박성준,최연성,마재윤 이후로느껴보는 최강포스네요.
제 개인적인체감으로는 저 선수들과 비슷합니다. 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이영호까지 다 그 최강포스인건 비슷하네요. 굳이 따지자면, 스타판이 끝나가는(스타2로 인해)시점에서, 모든전략과 빌드의 완성형과 스타크래프트에서 나올수있는 궁극적으로 거의 완성됐다고 볼만한 요즘 이영호의 포스는, 아무래도 좀 남다르긴 합니다.(다른선수들의 최강포스일때는 지금같이 궁극적으로 모든전략이나 완성형플레이 라는 느낌은 없었으니까요)
10/04/20 02:46
가우스님// 그렇죠... 저도 최연성선수의 팬이지만 이윤열 선수 프리미어 리그 시절 포스는 정말 최고였죠.. 경기내에서 어떤 전략을 써도 유유히 상대방에게 먹히던 그 시절 뭘 해도 이기는 경기를 보여준 이윤열 선수 포스도 무시할 수 없죠.
10/04/20 08:50
이번에 양대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온겜은 전썬이 있고, msl은 아직 이제동이 있으니... 최연성 코치의 전성기 시절을 함께한 저로서는 아직은 인정 할 수가 없네요. 인정하고 싶어도 안되는 것이 맞겠지요?ㅜㅜ
10/04/20 09:31
글쓴님께서 말씀하신 포스의 기준으로 따지면, 수치적인 포스(?)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앞서겠네요.
잘하죠. 정말 잘해요. ㅠㅠ 왜 안지는거지? 하면서 볼때마다 감탄; 하지만 외모와-_ -;(호홋) 당시 상대를 물량으로 압살해버리는 플레이와 전적과 특유의 인터뷰(?) 등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저에게 순간 최고 포스는 아직 최연성이네요. ^^;; 경기 볼때마다 '헐..;;;'이랬거든요.
10/04/20 10:15
개인적으론 이영호에 한표를;; 모 아 근데 참 스타판 끝날때까지 최연성같은포스의 선수는 다시안나올거라 생각햇는데 이런선수가 다시나오다니;; 참 모랄까.. 신기하네요 그냥
10/04/20 10:33
'본좌론' 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는데요.
'포스론'? '단기 포스론'? 뭐라 해야 할까요. 말주변에 없어서 참여는 못 합니다만.. 언제나 이런 글, 논쟁, 토론은 흥미롭습니다. ^^
10/04/20 10:51
리플들 보면 답은 나와있죠.
최연성선수는 질만한 경기는 빠른 gg로 포스의 훼손을 최소화. 그에 반해 이영호선수는 모두가 졌다고 생각할 경기까지가서 처절하게 역전하는 경기가 좀되죠. 예를 들면 이성은선수와의 테테전 이런것요. 그리고 이영호선수는 예선전적이 아닌 순도 100%로의 현재 96전. 위너스대장12연승과 개인리그 결승. 특히 고놈의 정전록. 최연성선수는 사실 양대리그 동시 성적좋았던건 질레트4강과 엠겜우승이고 그전엔 엠겜만 우승. 온겜은 예선이죠. 또한 그때 itv결승에서도 질레트에 이어 박성준선수에게지며 사실 훼손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리고 현 위너스방식의 팀리그에선 주로 선봉출전했던걸로 기억하는데맞나요? 위 사항을 볼때 제가 느끼기론 이영호선수가 더 강력한 느낌입니다. 지는 경기마저 역전해내는 괴물이고 100전의 순도가 예선성적이없다는게. 물론 반박의 여지는 있습니다. 36강,32강부터해서. 역반박은 더 높은 수준의 평준화? 아무튼 이런걸 떠나서 순전히 제 판단으론 이영호선수 손을 들어주고싶네요. 덧붙여 그랜드슬램시절과 프리미어리그시절의 윤열선수는 아무래도 프로리그의 부재덕인지 없군요. 닥치고 우승한 유일한 선수인데. 너무 과거라 그런지. 언급안되는건 아쉽네요. 앞마당먹은 이윤열은 못이긴다는 말까지 생긴 뭘해도 이기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10/04/20 14:02
역대 최고죠. 최연성 선수도 뛰어났었지만 지금의 이영호 선수정도 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당시에는 최고급 선수들 (이윤열, 임요환, 마재윤 등) 과 하면 어쩌면 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은 그나마 이제동 선수 말고는 아예 다들 압살 당할 분위기죠.
이제동 선수도 사실 불안합니다. 다른 테란전 보면;;
10/04/20 14:13
개인적으로는 아직 최연성선수나 이윤열 선수한테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포스가 뛰어났다고 생각되는 박태민 선수, 김택용 선수, 이제동 선수, 마재윤 선수의 포스는 넘었다고 생각되요.
10/04/20 16:12
딱히 이영호를 이길자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강이라고 볼만 한듯 합니다
혹시나 송병구선수나 이제동선수가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정도랄까 그정도뿐이죠
10/04/20 16:15
1~2개월전에 이미 이영호선수의 포스가 최연성선수의 포스를 능가했다는 말이 나왔고
그리고 한달이 지나서 그보다 좀더 강해진? 듯한 느낌이 드는 이영호선수는 다른 여지가 없는 역대 최고포스의 게이머 No.1 입니다. 이영호선수는 스타크래프트에 관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중의 천재라고 생각합니다.
10/04/20 16:26
홍진호선수 ~> 마재윤선수 ~> 이영호선수 팬으로 넘어오면서. 쵱선수 전성기떄는 보질 않앗으므로 잘 모르겟지만. 적어도
마재윤선수의 포스는 이미 저멀리...
10/04/20 19:18
단일대회포스는 아직 프리미서리그의 이윤열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스타리그나 MSL에서 이영호 선수가 전승우승 할 줄 알았는데 벌써 각각 1패를 해버렸네요 ⓑ
10/04/21 01:07
전 그냥 지금의 이영호선수의 포스는
현재 가요계 걸그룹 원탑인 소녀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역대는 역대일뿐!! 현존 최강은 이영호입니다!!
10/04/21 02:36
개인적으로 스타 1.08 패치 나올때부터 밸런스는 무너졌다고 생각한지라
테란으로 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별 감흥이 없더군요. 이영호 선수한테 러커와 저글링을 쥐어주고 일반 고수한테 마린 메딕주면 과연 어떤 컨트롤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10/04/21 09:56
이영호선수의 순간 포스가 강하다고 느끼는게 요즘 경기가 엄청나게 많아서 그렇습니다.
선수의 최전성기 라는게 한정 되있기 마련인데 예전엔 최전성기때 3~40여 게임을 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6~70 게임을 할 수 있죠. 그래서 체감상 더 많이 이기는거 같고 전성기때 경기가 많으니 승률도 높구요.
10/04/21 19:28
아무리 봐도 순간 포스는 최연성입니다.
Liam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포스가 주관적이라고 볼 때 최연성 선수의 팀리그 포스는 어찌해도 못 이길 것 같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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