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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3 19:51
과거 스포츠 비리의 선례를 봐도 관련자 모두가 만천하에 까발려지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유야무야 되거나 시범케이스 몇 놈만 총알받이로 던져주죠. 오로지 공식발표로만 관련자를 판단하겠다는 건 너무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저 썰도 아니고 여러 정황상 거의 확실시되는 유력 용의자가 있음에도 여론의 침묵을 종용하는 건 억지죠. 모든 게이머가 다 루머 대상이 된 것도 아니고 소수(특히 한명)에게 집중되어 있는데 이 정도까지 두문불출이라면 '공식발표까지 믿어달라'는 게 말이 안되죠. 가뜩이나 소속구단의 공식대응 마저도 용의자로 인한 자사의 이미지 타격을 완화시키려는 것일 뿐 '그는 승부조작을 하지 않았다' 라고 결코 핵심을 말하지 못하는 걸로 봐서 의혹은 거의 확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공식발표 전까지 함구해야 한다면, 공식발표로만 판단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우리가 MB정권을 비난할 수 있는 꺼리가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10/04/13 19:56
>cj가 마재윤은 승부조작 안했다라고 공식 발표해도 안믿으시겠다는 건가요. 공식발표로 나온 것도 확실히 믿지 못하겠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10/04/13 20:06
원래 이 바닥이(미디어) 침묵하면 강한 부정으로 입소문이 퍼지는 곳이라 아예 거짓이면 강력히 대응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인데 덮어야 할 경우는 발뼘하며 강력 대응하고요.)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어설프게 조치를 취하면 80~90% 소문이 사실일 경우라 생각됩니다.
10/04/13 20:52
위에 논쟁하고 계신 분들....많은 분들이 마음 아픈 상황에서 굳이 그렇게 서로 따지고 있어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0/04/13 21:16
존댓말만 하고 있을 뿐이지 이것 저것 비꼬는 내용과 상대방을 폄하하는 댓글의 논쟁은 정말 볼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쪽지로 하세요.
10/04/14 16:09
정우서 선수 싸이를 보면 결국 협회에서 부탁한것 같지는 않군요.
심증으로는 거의 확실한데... 정말 그날처럼 말도안되는 반전이 마지막에 남아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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