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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3 00:47
동감합니다.
저도 여친한테 소리들으면서 봤기에.. 참... 실망했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선수들 버리진 못합니다. 염보성선수 인터뷰처럼 선수들 항상 응원해야죠.
10/04/13 00:49
게임단 측에서 발표를 하던지 협회에서 발표를 하던지 수사를 통해 발표를 하던지
빨리 명단 발표를 해서 암덩어리 같은 부분을 도려냈으면 좋겠습니다.
10/04/13 00:50
깨끗하게 관련자들 처벌+영구제명을 하고 당사자와 관련자들이 사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스타를 계속 편하게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데뷔하고 은퇴한 수 많은 프로게이머와 이스포츠 관련된 인물들이 일궈놓은게 지금 이스포츠입니다. 1억 2억 하는데, 타 스포츠에 비해 적지않죠 돈을 받는 선수들도 나왔습니다. 물론, A급 이하 선수의 대우는 아직 좋지 않지만, 무에서 이정도로 창출해놓고 스캔들 한방에 훅가는 것은 너무 아쉽습니다. 팬들인 우리가 그들을 지켜야죠. 우리가 떠나면 기업이 있을 이유가 없고, 한국의 이스포츠는 당분간 초암울기가 될겁니다.
10/04/13 00:50
다른 글에서도 댓글달았지만 이 판이 망할때 망하더라도 먼저 버리지는 않을겁니다. 제발 이번 사태가 바르게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04/13 00:53
근데 이렇게 피지알에서만 열띤 이야기를 펼쳐봤자..
협회가 팬들을 마음을 읽고 적절한 대처를 해줘야할텐데.. 아니, 꼭 해야할테데 말이죠.......................... 심히 걱정됩니다,
10/04/13 01:01
스타를 사랑했기에 배신감에 버릴분도 있고 되려 못버리는 분도 계시겠지요..
저는 후자입니다만 큰 배신감에 떠나시기보단 지켜주시는게 애정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업계관계자들에겐 공공연한 사실이고 모든 게이머가 아는 사실을 가지고 이스포츠팬을 우롱했다면 용서가 안되겠습니다만 일부 미꾸라지들의 소행이라면 남은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더 힘내라고 응원하고 아껴주고 싶습니다. 잘못된건 빨리 바로잡고 많은 분들이 판을 떠나지 않고 지킬수 있도록 적절하고 합리적인 변화가 있길 바랍니다. 프로게이머라는 자리만 보고 달려왔을 수많은 프로지망생, 준프로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 선수들을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10/04/13 01:01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얼마 안있으면 스타2가 발매되는군요. 그리고 판이 축소되면 됐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워3와 지금 스타의 파이크기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거든요.
10/04/13 01:02
저도 먼저 버리는 일 없습니다.
어짜피 끝물이다 이제 망했다 끝이다 오랬동안 봐 왔는데 안 보겠다 저는 안 그럽니다. 멍하니 앉아있다 염보성 선수, 진영화 선수 인터뷰 다시 보고 있습니다. 지금도 노력하고 연습하는 선수들 있고, 팬들에게 지켜봐 달라고 했습니다. 팬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켜볼 거고 응원할 겁니다.
10/04/13 01:02
저도 못 버립니다..
확실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 처벌후에 의혹없는 모습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미꾸라지 몇마리에 나머지를 버릴순없습니다.
10/04/13 01:08
자야 하는데...잠이 오지 않는 밤이네요.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 같아요.
정말 속이 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분노스럽구요. 어떻게 이만큼 왔는데 더러운 술수에 이렇게 짓밟히고 훼손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로 화가 나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 성실한 선수들, 그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칭 스탶들, 이 판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더 큰 애정과 응원을 보내고 싶어요. 이런 사태까지 오게 만든 그들에겐 스타1 프로게임계의 마지막이 보여서 한 몫 더 잡고자 자신의 영혼을 팔고 다른 이의 믿음을 저버렸는지 모르지만 저는 아직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혹여 이게 마지막이라도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 때문에라도 아직은 제가 먼저 떠나진 못하겠네요. 오늘 저녁에도 전 또 다시 채널을 게임방송에 고정하고 그들이 제게 보여주는 그 승부에 환호할 준비를 할 거예요.
10/04/13 01:15
저도 이렇게는 못 버립니다. 이렇게 끝내고 싶진 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바보같이 왜 못 버리냐고 비웃어도 좋으니까 전 이 판 계속 보면서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그냥 제 맘이 그래요...
10/04/13 01:21
이제 스타라는 판을 버리는게 기업들일거 같은데 문제라고 봅니다
어자피 선수들이야 스타판에 남아 있겠지만 기업들이 과연 남아 있어 줄까요? 기사를 보면 해체하겠다는 구단도 있다는데 한두구단 해체하면 도미노 현상으로 해체가 이루어질꺼라고 봅니다 어떤 특정 기업이 과거의 스포츠단을 어떻게 해체해 버렸는지 아신다면 말이죠 우승팀을 해체 시켜 버린 기업이 있었죠
10/04/13 01:30
그 어떤 문구보다도 지금의 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언제는 대기업의 스폰이 있어서 이 판이 생겼나요? 어떻게 만들어온 판인데... 대기업이 만든게 아닙니다. 그 많은 선수들과 팬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판이란 말입니다. e - 스포츠라는 문화가 생기게 된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그 긴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선수들과 팬들의 정성이 있었는지 가늠할 수 조차 없습니다. 그러한 정성을 배신하다니... 정말 치가 떨립니다. 분해 죽겠습니다. 지들이 뭔데.. 저도 절대로... 이판 이렇게 못 버립니다.
10/04/13 01:33
포모스에 어떤 분 글 보니 3월 26일에 마재윤 선수 만났었는데 고향 잠시 내려갔다가 돌아온다고, 4월에 소양교육 다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었다네요. 그 말 정말 믿고 싶습니다.
10/04/13 01:37
오늘따라 저를 감동시키던 올드들이 많이 생각 나네요.
당신이 황제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 당신이 천재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천재테란 이윤열) 당신이 영웅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영웅토스 박정석) 당신의 폭풍같은 플레이 때문이 아닙니다. (폭풍저그 홍진호)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이 패배를 모르는 전사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어떠한 패배에도 굴하지 않는 당신의 굳센 의지 때문이고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뼈를 깍는 연습과 훈련을 멈추지 않는 당신의 노력 때문이고 우리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당신의 열정때문입니다. 당신이 플레이할때 그때가 바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입니다. 승리와 패배를 넘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스타리그의 올드들이여, 파이팅!! 포기하지 않는 당신의 열정앞에 GG는 없습니다. -대한항공 2010 Old Boy-
10/04/13 01:52
애정이 떨어졌느니 뭐니 해도... 7시간째 pgr에서 서성이는걸 보니 저도 이렇게 버리진 못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화가 나네요.
10/04/13 01:56
저도 못버립니다. 박성준 선수 msl이건 온겜넷이건 우승 1번 더하는거 봐야하고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가 어디까지 인지
지켜보는 재미 못버리겠습니다. 잘못이 있다면 잡고 한번은 걸러야 하는 거였다면 지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판에 뛰어든 여러 부류 중 주화입마된 몇몇이라고 믿고 싶네요. 지금도 연습 중인 그들과 현장에서 그들의 이름을 연호했던 무명의 팬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꼭....잘 이고비를 잘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10/04/13 02:16
어짜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선수들이라서 별 감흥이 없었지만
점점 일이 커지면서 이 판 자체에 큰 위협이 될 거라 생각하니 별 감흥 없던 선수들에게 화가 납니다. 어느분 말마따나 이만큼 키우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땀흘려 고생해 왔는데 그게 까딱하면 다 사라지게 생겼으니...정말로 자기 주제 모르고 개념마저 상실해서 이 얼마나 큰 짓을 저질렀는지 진짜 기가 차서...
10/04/13 04:48
누구보다 오래 봐왔다고 자신하지만.
그리고 눈물나지만... 전 드러나면 버릴겁니다. 생업에 바쁘면서도 이판에 대한 애정때문에 다 챙겨본 자신에 대한 벌을 주기 위해서라도...
10/04/13 09:22
저도 절대 이판 못버립니다.
대신... 철저하게 아니..처절하리만큼 모두다 잡아주세요.. 그리고 모조리 영구제명에 형사고발까지 하여서 앞으로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이런일이 절대 없을수 있도록 본보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10/04/13 18:43
비관적입니다만..
이런 일이 터진건 현실이고 그 현실을 지켜보는 한 팬으로서 예전처럼 이 판을 순수한 눈으로 볼수 있을까 싶네요.. 게임을 시청하다가 '어라, 이걸 져? 이거 조작아니야?'라는 생각 안들수가 없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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