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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2 23:14
이미 다음, 네이버 메인에 기사 올라갔습니다. 쉽게 봐선 안될거 같습니다. 소문은 소문이라지만...소문만으로 끝날거 같진 않네요..
10/04/12 23:17
애초에 이런 소문이돌고 기사가 올라 오는 것 만으로도 안되는 상황이죠 절대로... 소문이 돌면 그게 사실이건 거짓이건 피해를 입을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아주 정상적인 것인거 같은데요..
10/04/12 23:18
그리고 최대한 빨리 수사 마무리하고 정리해야죠.
관련된 사람들 다 영구 퇴출 시켜야되고... 기업들이 다수 빠져나가고 스폰서 다 떠나면 진짜 끝입니다.
10/04/12 23:19
소문만으로 벌써 이 판이 흔들리고 있고...
그리고 소문이 사실 일 경우... 그때가서 수습하려면 늦다는거죠...;;; 지금도 협회와 이스포츠 관련 기득권층은 숨길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렇기에 팬들이 들고 일어나서 요구를 하는거죠... 잘 숨길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숨길려다가 들통나는 경우 데미지는 수십배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정도 정황이면 소문이 소문으로 끝날 가능성은 단언컨데 제로에 수렴할 겁니다... 누가했던 어찌되었던 승부 조작은 단 한번 이라도 존재했었다라는게 기정 사실인거죠... 그렇기에 많은 팬들이 사실 조사를 요구하는 것이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10/04/12 23:19
이정도인데도 아무일 없다는 듯이 프로리그 리뷰나 올리고 있어야 정상일까요?
직장동료 예를 드셨는데 그저 친분만 믿고 기다리기엔 소문이 너무도 구체적이고 근거가 확실하네요.
10/04/12 23:20
승부조작에 대한 일이 팩트로 굳어진 이상 이부분은 충분히 비난 할수 있죠...문제는 특정선수에 대해서 정확한 팩트가 없는 상황에서 과도한 비난이 가고 있다는 것이죠. 이것들이 소문을 만들고 또만들고....상황은 더 악화되고...
결국 스타판이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에 관련자는 확실히 색출해내어야 합니다. 나머지 선수를 위해서라도....그리고 팬들에게 확실하게 사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물론 어이없이 스타판이 이번사건으로 훅갈수 있지만 다른면으로 보자면 스타판의 팬층의 이판에 대한 애정은 특별하기에 다시 정상위치로 돌아올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10/04/12 23:21
글쓴이입니다
소문 = 사실인지 아직 수사하는 단계인데 일부 관계자나 연루된 선수들을 조작한게 확실하다는 것처럼 글 올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확인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내용입니다 고맙습니다
10/04/12 23:21
그리고 염보성 선수의 인터뷰처럼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내에 진상규명하고 도려낼 부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도려내야 한다는 겁니다... 넋놓고 지켜보는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10/04/12 23:21
이 글을 읽으니 같은 반 범생이에 부반장이였던 친구가 아동 성폭행범 혐의를 받고 방송까지 나간 일이 생각나는군요.
지금 제 충격은 이때의 충격 이상입니다만... 다른 분들도 글쓴 분처럼 느긋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미 소문은 퍼질데로 퍼지고 일부이긴 하지만 e스포츠의 존폐 얘기까지 오가는 상황이라 일단 저부터 느긋하기 힘드네요.
10/04/12 23:22
조금 다른 얘기지만
네이버,다음,포모스에까지 이런 기사가 떠버린 지금 시점에서 두개의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지속하는게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폰사와의 계약사항에 의해서 연기가 불가피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불신이 퍼져있는 상황이라면 이 사건을 해결할때까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당분간 연기하는게 옳을듯 싶습니다. 깨끗히 도려내고 깔끔하게 컴백했으면 좋겠습니다.
10/04/12 23:23
타스포츠 전례를 비춰봤을때 확정기사는 안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죄를 저지른 인간들은 모두 처벌하시고 다시는 이판에 얼씬하지도 못하게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 e스포츠는 물론이고 앞으로 새로 시작하게될지도 모르는 스타크래프트2 계에서는 절대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관계자들이 합심해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합니다.
10/04/12 23:24
조작은 사실이라 하더라도 글쓴분 말씀대로 추측성으로 선수를 지목하거나 하는 것은 섣부른감이 있네요.
저도 몇명 의심스러운 선수들이 있습니다만 그 규모나 범위에 있어서 조금더 기다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0/04/12 23:31
글쓴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슈화되면서 생기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이해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크게 이슈화되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관련자들은 어물쩡 넘어가 버리려고 할겁니다. 루머 말고 공론화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관심을 보여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관련없는 프로게이머들이 피해를 보는 점은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도 감내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물쩡 대충 넘어가게 된다면 이 판은 정말 끝을 보겠지요. 정치처럼요
10/04/12 23:37
지금 이 글은 조작 관련 언급을 하지 말자는개 아닌것 같은데요..... 공개 게시판에서의 실명 언급에 대한 우려겠죠. 데일리랑 포모스 기사 글쓴분이라고 안보신거 아닐테니까요. ⓑ
10/04/12 23:41
리플레이 같은 경우에는 이건 거의 어느 기업의 공문서와 같은 레벨의 그것일텐데....
생각보다 너무 쉽게 유출된것 같아보이기도 하네요... 몇주전 교수님말씀중에서 은행에서 한 직원이 후배 레포트를 위해서 무역계약서를 건내줬는데 문제는 그게 사본이 아닌 원본... (사실 사본도 기한이 지나거나 효력이 사라지기 전까진 그렇게 절대 못하죠....) 결국 원본이 없어져서 그날 아무도 퇴근못하고 찾아 해맸다는 말씀이 떠오르네요. 뭐 직접적인 관련은 없겠다만..... 그만큼의 경중정도는 고려했으면 싶었었는데.....
10/04/12 23:42
끙;; 글은 길게 썼는데
전달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못 적었나 보네요 조작이 확인된 명단이 공개된 것도 아닌데 특정 선수를 지목해서 너, 조작이지?! 완전 실망이야. 그때 그 경기, 그때 그 감동 물어내 너 때문에 이 판 망했어!!! 이러지 말자는 겁니다 조작자 명단이 공개되면 그때 가서 실망하든 욕하든 떠나든 조작자에게 풀어야죠 막상 팬 사랑 먹고 사는 그 선수들은 대부분 가뜩이나 부진해서 지금 열심히 재기를 준비중인데 정말 가슴에 비수 꽂힙니다
10/04/13 00:35
팬들이 아무말 없이 조용히 기다리면 그냥 명단이 공개될거라고 보십니까? 제생각은 결코 아닙니다. 이렇게 공론화가 되는 과정도 수많은 루머양산 후에 있었고 게임단이나 협회는 이미 내사를 상당부분 진행했음에도 그 결과를 알리지 않고 있죠.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연루 게이머들은 대외적으로 다른 핑계를 대고 쉬게 하던가 은퇴수순을 밟게 하고 있다니까요. 이런식으로 쉬쉬하며 해결할일은 결코 아닙니다. 가장 큰 배신감을 느낄 사람들은 팬들인데요 그들이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순진하게 이판을 바라보아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거 없이 특선 선수를 지목하는 일은 피해야겠지만 그 전에 협회나 게임단들은 어떤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잘못없이 피해를 보는 게이머가 없기 위해서라도요.
10/04/13 00:37
[정확한 결과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자.]
말이야 백번 옳은 말입니다만 .. 자세한 내용이/조작자 명단이 공개되면 그때 그들을 욕하자구요 ..? 그 명단이란게 과연 공개되기나 할까요 ? 공개된다면 그게 과연 믿을만한, 모든 내용을 속시원히 밝혀줄만한 내용일까요? 얼마전 프로야구 S구단 선수들이 주축이된 도박관련 사건이 생각나네요. 처음 사건이 터졌을때 어마어마한 충격과 함께 다 밝혀지면 구단 전체가 흔들릴 대형 사건이 일어날 것 같았지만 결과는 ..? 흐지부지 시간끌다 변변한 징계조차 없이/ 가담한 선수들이 누구누구인지조차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슬쩍 넘어가버렸죠. 본문의 행동방침은 원론적으로 물론 지당한 말입니다만 지금 뒤가구린 사건관련된 선수/임원/관계자등이 가장 바라는 행동방침일수도 있습니다.
10/04/13 01:04
덧붙여 지금 실명이 언급되고 있는 선수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있었고 게임단에서는 그들을 찾아내서 엔트리 말소등의 조취를 취했다] 정도가 밝혀진 팩트이고 관련 선수들은 뜬금없이 주장에서 짤리고 엔트리에서 말소되고 프로게이머 자격이 걸린 소양교육을 포기하는등 위 사실과 관련하여 일반적인 사람들이 충분히 그들일 가능성이 있다는것이 추론 가능한 행동을 하였기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이죠. 설사 대다수의 선수들과 임원 관계자가 무고한 피해자라 하여도 선수(및 임원등 이스포츠 종사자)측과 팬측 두 그룹으로 나누어볼때 피해자는 믿는 도끼에 발등 제대로 찍힌 팬들이고 선수/구단측은 이 건과 관련하여 책임을 져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대도 속시원한 해명은 커녕 어떻게든 덮어보려고 쉬쉬하고 있다가 일이 커지고 이런 저런 루머가 난무하는 와중에까지 입 꾹 다물고 묵비권 행사중이죠. 정말 믿고있던 친구들 중 하나가 내 뒷통수를 쳐버렸고 정황상 의심가는 친구가 하나둘 있는데 그들을 포함해서 친구들 전부가 사정 뻔히 알면서도 제앞에서는 아무말 안하고 눈치만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사람일수도 있고 어쩌면 그들은 결백함에도 불구하고 뭔가 달리 숨기는게 있기에 입을 다무는 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제가 지금 농락당하고 있다는 거죠. 이 와중에도 전 친구간 지켜야할 신의와 예의를 다해 아무말 안하고 상처만 어루만지고 있어야 하나요? 언젠가 밝혀질지도 모르는 진실을 기다리며? 전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10/04/13 17:32
참고 기다립시다. 대신, 제발 확실히 죄가 있는자는 이름을 밝혀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애꾿은 다른 선수들이 피햬를 안받죠.. 검찰수사가 끝나고 형을 받아야 죄로 되는거지, 그 이전에는 혐의이쟎습니까 신중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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