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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12 02:03
수비팀일 때의 감독의 능력과, 공격팀일 때 감독의 능력을 요구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점도 제가 이 방식을 제안하는 이유중에 하나에요. 위너스리그나 프로리그의 기존방식은 방식이 바뀔 때마다, 어떤 감독이 불리해지고 하는 측면이 있는데 이 방식은 두가지 방식을 혼합한 측면이 있어서 감독의 다양한 역량을 검증할 수 있다고 봐요.
10/04/12 02:11
제 제안이라 애착이 가는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박상현 캐스터의 "자, 이영호. 이영호 선수를 잡을 카드는 과연 누구일까요! 선수 공개하겠습니다!" 이런 식의 선수 공개 멘트를 듣고 싶은 마음도 크네요. 하하.
10/04/12 02:11
이거 공군 입장에서는 쌍수들고 환영하겠습니다 흐흐
강팀들도 절대 안심할수가 없고요.. 예를들어 A팀과 B팀이 있으면 1라운드는 A팀 공격 2라운드는 B팀 공격 3라운드는 위너스니 제외 4라운드는 A팀 공격 5라운드는 B팀 공격 이런식이라는 말씀이시죠?
10/04/12 02:20
또, 원글에도 적었습니다만 강조를 하자면, 이 방식은 종족의무출전도 아니기 때문에 팀별색깔(저그팀, 테란팀, 토스팀, 밸런스팀)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 스나이핑이라는 측면 때문에 동족전도 줄일 수 있는 2가지 장점을 상충되지 않게 충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방식을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게 불가능 하고, 하나를 하기 위해서 다른 장점을 포기해야 했던 것에 반해서요.
10/04/12 02:24
그리고 지금의 엔트리 비공개 방식은 어떤 선수가 나오는 지 몰라서 경기보기 전의 설레는 마음이 안생겨요... -_ㅠ 신상문 선수의 레짤을 볼 수 있다는 기대심리 같은 게 없어지니까요. 흑.
10/04/12 03:31
오 완전 재미있겠는데요.
대신 이영호선수 같은 초 에이스카드는 항상 버리는 카드와 경기를 할 가능성이 무척 높네요.(수비측일시) 공격측이 스나이핑을 하기도 하겠지만 의도적으로 피하는 운영을 할 수도 있다는점만이 단점으로 보이고 나머지는 무척 환영할만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10/04/12 03:35
그리고 추가하자면 제 생각에는 수비팀이 홈인것보다 공격팀이 홈인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지정 서포터석을 더 마련한다던지 해서 홈 어드벤티지를 더 크게 주는거죠. 게임상의 어드벤티지를 어웨이팀이 가져간다는게 조금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10/04/12 05:07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만약 이런 방식이 도입이 된다면, 현장 열기는 물론이거나와
시청자입자에서도 수비하는 팀을 응월할때 긴장도라던지.. 더욱 흥미진진해 질 것 같습니다. 방송국 관계자와 협회에서 내놓는 어떤 아아이디어보다 정말 참신한데요. 도입되었으면 좋겠네요!
10/04/12 05:14
물론 하위팀의 상위팀 스나이핑이 가능한점이 좋은 점이지만, 이렇게까지 어드벤테이지를
주는 룰은 너무 심해보입니다. 그리고, 강한 팀이 공격시 너무 편하네요. 웅진 상대로 토스를 내보낼수 없고, SK상대로 테란을 내보낼수 없으며, 엠히를 상대로 저그도 난감하네요. 이정도로 심한 어드벤테이지보단 선봉카드 정도만 공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10/04/12 05:22
이렇게하면 선수층이 두터운 팀에게
뛰어난 원투 쓰리펀치를 제외하고도 A선수 너는 테란전 좀하니까 테란전만 연습해 B선수 너는 토스전좀하니까 토스전만 연습해 이런식으로 대응 할 수 있기때문에.. (공격수 수비수가 다르다는 거지요) 공군이 많이 좋아질 순 없다고봅니다..
10/04/12 07:07
글쎄요..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하긴 하지만, 제가 공격측 감독이라면 수비측 에이스에게는 스나이핑 날빌 패만 날릴텐데요...
사람들이 기대하는건 에이스 vs 에이스 격돌이 아닐지... 물론 수비측이 승부를 에결까지 끌고가면 되겠지만요...
10/04/12 07:52
(1) 공격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때문에 일방적인 경기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저도 비슷한 제도를 생각한 적이 있지만 (저는 맵에 따라 종족유불리가 갈리고 각 팀마다 종족별 밸런스가 달라져서 Home팀이 경기를 치룰 맵과 맵순서를 결정하는 방식을 생각했습니다. ) 이러한제도를 시행시킬려면 각 round당 각팀이 서로한번씩 대결해야 형평성이 맞는데 현재재도는 각 round당 1경기씩 치르고 다음 round에 들어가면 맵이 변하기 때문에 종족별 유불리가 변하게 됩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1round 플토맵 2round 저그맵) (3)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엔트리예고제를 없앤이유가 배팅문제때문인데 이렇게 한쪽의 엔트리를 예고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수비팀쪽에서 동일한 문제가 생길 수 있기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보입니다. \
10/04/12 10:16
아이디어는 참 참신합니다...만.
많은 분들이 걱정하듯이. 날빌이 난무하고 논개가 성행할꺼 같습니다.. 좀전의 이영호 대 박성균같은 매치는 거의 않나오겠죠.. 팀에이스외의 선수가 날빌시전하겠죠.
10/04/12 10:51
신선하고 좋은방법인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말씀대로 논개작전이 빈번하게 나올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에결을 제외하고 출전하는 선수 4명의 명단만을 공개하는건 어떨까요 즉, 수비팀 선수들의 에결을 제외한 4명의 출전선수는 공개하되 출전순서는 공개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면 각 맵에서 어떤 선수가 나올지는 공격팀 감독이 예측해야 하는 부분이고 논개작전도 나올수 없죠 또한 감독의 용병술이 공격팀 입장만 아니라 수비팀에서도 발휘된다는 점에서 더 좋을것 같습니다.
10/04/12 11:33
세트를 공개하지 않고 4명만 딱 공개해버리는 건 어떤가요
어웨이팀은 1~4세트를 누가 맡는지는 보여주지 않고 1~4세트까지 나올 선수 4명만 공개하는 겁니다. 에결 카드는 이전처럼 히든으로 남겨두고요. "삼성칸이 공개한 엔트리는 이성은 송병구 허영무 차명환 인데요 역시 테란이 웃어주는 맵이기 때문에 이성은 선수가 나오겠죠 SK측에서는 그걸 노린듯 도재욱 선수가 출전합니다 자 과연 삼성칸의 1세트는? 당연히 1세트에 이성은이겠지 했는데 허영무의 출전! T1의 수를 예상한 역 스나이핑 카드인데요!" 과 같은 상황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10/04/12 12:51
추가적으로 홈팀이 1,2세트정도 맵선택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궁극적인 지향은 팀마다 1개씩정도 팀전용맵을 가지는 것이지만 그건 좀 먼훗날 얘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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