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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9 15:05
불법베팅은 거의 모든 상업적인 스포츠에서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일 수도 있지만..
그러한 불법 사설베팅과 승부조작이 연결된다면, 스포츠의 의의를 잃어버리는 비난받아 마땅한 행위입니다. 아직은 스타판의 승부조작이 확실한 사실로 들어나지는 않은 만큼(물론 그럴 가능성이 농후한 냄새가 풍기긴 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은 유보를 하고.사태의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고 싶네요.. 한가지 걱정되는건 썩은뿌리는 확실히 잘라내야 하지만, 뿌리 잘라내다가 이 판 자체가 끝날것 같은게 솔직히 걱정되긴 합니다..
10/04/09 15:15
정말 다른 것은 몰라도 스타2의 등장으로 스타1이 자연스레 축소되면서 스타2로 넘어가야지, 승부조작이니 뭐니 하면서 무너지면 스타2에도 크게 영향을 줄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10/04/09 15:24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의심되고있는 사항은 매수가 된게 아니라, 게이머 본인이 직접 베팅을 했다는 것이겠죠.
아직 확증은 없긴하지만 지금 스타커뮤니티 전체가 이런말로 흉흉한데 언급한마디도 없다는 점이 제일 의심스럽습니다. '아니다!'라고 말을 못하는것보니 정말 뭔가 있는듯합니다. 확실하게 부정을 못하질 않습니까.
10/04/09 15:31
그런데 문제는 말입니다. 이걸 어떻게 수사하고, 어떻게 팬들에게 알리죠? 누가? 협회, 데일리이스포츠, 포모스 모두 스타가 밥줄입니다. 그들 손으로 기사화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덮으려 들면 모를까... 그냥 이대로 조용히 묻히겠지요. 고름을 짜내기도 전에 판이 망하게 생겼으니까요... 팬들 입에서만 웅성웅성 오르내리다가 그대로 사그라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0/04/09 15:54
마재윤 선수 관련 기사 댓글....
이것도 좀 충격적인데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tarcraft&no=4829085&page=5&bbs=
10/04/09 17:21
인터넷에서 떠도는 루머가 사실이라고 단정지을만한 근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사태를 단순히 흘러가는 루머로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계속 공론화를 하고 점점 파문이 커지거나 한다면 결국은 쉬쉬하고 넘어가지는 못할 것입니다. 어차피 지금 이름 나오는거는 루머가 돌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무분별한 악플이나 심적 상처를 줄 수 있는 말도 삼가야 하고, 함부로 언급하는 것도 안될 일이지만.. 결국은 지금 사태가 확산되고 계속 공론화가 되기 위해서는 언급이 안될 수도 없는 것이고요. 무엇이 옳다 그르다라고 하기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지금 사태를 막기 위해서 공론화를 하는 것도 옳고, 특정 선수가 피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도 옳고. 결국 관계자 입장에서 쉽게 언급도 못하고 기사화하기도 지극히 민감한 부분입니다만.. 누군가 한명이 터트려주기만을 바라고 기다리기라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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