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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9 01:26:14
Name 태연사랑
Subject 김택용선수 관련글 사과드립니다
그냥 제가 제일 응원하던 선수인지라

최근의 부진에 너무 안타까워서

아까의 탈락이후 너무 충격을 받아

글을 너무 제 생각대로 맘대로 남긴점

김택용선수 팬분들과 김택용선수 팬이 아니시더라도

안 좋은 기분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원래 리플을 일일이 달았으나

다들 보시기도 힘들거같고 괜히 글 리플갯수만 많이 늘어날거 같아

글을 삭제 후 이렇게 사과글을 남기게 됩니다

경솔했던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글을 쓸때 몇 번 더 생각해서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p.s. 김택용선수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선수님이 pgr에 와서 읽었을지 안읽었을지는 모르지만

그냥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실수한거라 생각해주시고

새로시작되는 4라운드부터는 다시 한번 왜 김택용인지를

보여주시리라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아 한가지 더 택용선수에게 바라는점은 예전에도 어디서 인터뷰로 본거고

얼마전에 스타 방위대에서인가요 최연성선수도 말했었던건데

진 경기는 리플이나 방송을 다시 안보는것은 모 이유를 들어보니

각자의 스타일이란게 있는거같긴하지만 보면서 연구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여튼 이만 글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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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9 01:31
수정 아이콘
사람이면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건데요 뭐. 택용 선수에 대한 과도한 애정으로 생긴 실수였던 듯 합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영호 선수와 택용 선수가 결승에서 붙길 간절히 바랍니다.
둘이 붙으면 이영호 선수가 많이 져서 은근 김택용 선수가 미웠던 적도 있었지만-_-
그래도 둘이 하면 참 재밌더군요 크크

뭐 아무튼 김택용 선수 얼른 부활해서 예전의 그 화려하고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0/04/09 01:32
수정 아이콘
전에 뒷담화에서 박용욱 코치가 김택용 선수는 게임을 하면서 생각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천재형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그만큼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가장 힘든건 누구보다 선수 본인일텐데,,어느 때보다 응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선수 본인은 어떻게 하면 나아질까 방법도 연구해보고, 더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텐데,,
이제 가능성이 없는 선수로 단정짓는건 너무 가혹하네요...
4EverNalrA
10/04/09 02:02
수정 아이콘
사견입니다만, 김택용선수가 김윤중선수와의 경기에서 진 이유는, 중반 이후 프로브를 쉬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밤톨이
10/04/09 02:04
수정 아이콘
태연사랑님 김택용 선수 응원하는거야 잘 알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순간 감정적으로 그런 글을 쓰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는 너무 가혹했어요 ㅠㅠ; 그냥 팬으로서 프로리그 4라운드때 부터라도 잘해주길 응원하자구요 크크.
밤톨이
10/04/09 02:07
수정 아이콘
또 저도 사견을 보태자면 진 경기를 리플레이를 챙겨보지 않는다는건 조금 안타깝네요. 프로게이머 준비하는 연습생들부터 게임 좀
잘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진리와도 같은 것이 진 경기 리플레이 확인하고 분석해보는건데.. 물론 택용선수가 자기 스타일대로
알아서 하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리플레이까지도 챙겨보고 신경쓰면 더 좋겠네요.
10/04/09 02:26
수정 아이콘
5대 본좌가 된다면 이 선수가 딱 어울렸었어요 저한텐
강민/박정석 이후로 프로토스로 이렇게까지 하는 걸 보여주고 감동 많이 먹었는데..
잘할거라 믿습니다..이 선수 클래스가 있기에..
네이눔
10/04/09 03:33
수정 아이콘
예전엔 택용선수경기를 보면 항상 제가 생각하지 못한 수와 운영을 보여주며 "와.." 소리밖에 안나왔었더랬지요.
허나 요즘 경기에선 "아..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는 경우가 많아지더군요.
3.3이후로 택용선수만 바라봐서 그런지, 요즘 경기를 보면 실망감도 크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도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오랜 토스팬으로서 벽같이 느껴지던 저그를 그 현란한 움직임들로 압살하던 장면들을 기억하는 저로서는 말이죠..
배추열포기
10/04/09 04:08
수정 아이콘
같이 마음아픈 처지로서 이해합니다.ㅠㅠ 그래도 이렇게 수습하시니 보기좋아요.
엘룬연금술사
10/04/09 11:05
수정 아이콘
토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글쓴분의 마음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죠.
저도 어제 다시 보기를 누르지 못하겠더군요.

수습하시고 마무리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一切唯心造
10/04/09 14:00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경기를 봤으면 좋겠네요.
스타 몇 년 동안 보면서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은건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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