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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7 16:51
음 글쎄요... 전 사전 준비된 경기력이 더 좋다고 보는 입장이라서...
아무래도 3가지 경우를 고려하고 준비하는 경기력보단 정해진 상대에 맞춰져 준비하는 경기력이 높을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서 말이죠. 그러나 일단 기대감도 있고 엔트리에 대한 감독분들의 용병술이 프로리그 4라운드가 시험의 장소가 되겠군요. 감독진들 감독과 코치진의 역량이 중요하겠네요. 4라운드는
10/04/07 16:59
CJ팬이고 조규남 감독님 좋아하지만 엔트리 잘 짜신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그래도 이번 변화는 좋네요. 엔트리 공개될때 그 쪼는 맛이 있어야죠.
10/04/07 17:12
그래도 예전에 이영호선수는 4경기에 배치되서 해보지도 못하고 집에 돌아가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겠네요.
0:3 패배는 줄어들지 않을까요? 0:2로 밀리고 있으면 4경기 예정이여도 각팀 에이스들 무조건 나와야죠~
10/04/07 17:24
당일날 엔트리 발표하는게 더 재미나지 않나요..예전 프로리그때 정말 재미났었는데
근데 종족의무출전제 폐지는 좀..허허; 예전처럼 동일종족 2연속 출전불가 그런거라도 걸어놓았으면 좋을텐데
10/04/07 17:34
무난한 맵에선 테란이 득세할테고, 뻔한 경기도 많아질거고 그로 인한 OME 경기도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만...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은 좋아보이네요.
10/04/07 17:37
저는 미리 엔트리를 보고 시합을 기대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좀 아쉽기는 하지만
엔트리 예고제 폐지보단 종족의무제도 폐지가 더 걱정이네요.
10/04/07 17:47
기사에 보면 엔트리제 폐지가 사설 싸이트의 베팅을 억제하는 이유도 있다고 하고 앞으로 단속 하겠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엔트리제를 폐지한다고 사설 싸이트의 베팅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프로리그 에서의 조작의 가능성은 사라질 겁니다. 해외 스포츠 조작처럼 무슨 거대한 손이 조작을 하는 게 아니라.. 엔트리제의 방식이라면 한 명의 선수가 마음먹고 지인을 통해서 자신의 상대방 선수에게 베팅한 후에 일부러 져버린다면. 그 한판만으로 최소한 수백의 이득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요... 상대방 선수와 동의하고 조직적으로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부담도 너무나 적습니다. 사설 싸이트들의 최대 베팅액은 100만 원 이고, 만약 자신보다 약한 상대와 붙는다면 상대의 배당은 2~3배 사이일 것이고, 그럼 한 곳에서만 베팅을 해도 최소 100만 원을 벌 수가 있고, 일을 크게 벌린다면 그 수십 배도 벌 수가 있겠죠. 1~2라운드에서 수십 명의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경기를 치렀는데,꼭 선수 본인이 직접 이런 방법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 주위의 누군가가 이런 유혹을 던지지 않았을 거라 생각되진 않고 그걸 모든 선수가 거부했을 거라고도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게 엔트리제를 폐지하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개인리그에도 이런 가능성은 있지만, 프로리그와는 상황이 달라서.. 지면 바로 탈락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프로리그보다는 위험성이 적을 것 같습니다. pgr에서는 사설 싸이트에 대한 이야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설 싸이트에서 스타리그 배팅을 하는 한 조작의 가능성이 다른 어떤 스포츠보다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모든 배팅을 할 수 있는 스포츠와는 달리 혼자 하는 종목이기 때문에요. 현재 스타리그를 가지고 베팅을 하는 싸이트가 제가 알고 있는 곳만 최소한 20개는 되고 찾아보면 100개도 넘게 나올 것 같네요. 사이버 수사대에 여러 번 신고해봤지만, 그 싸이트들은 항상 멀쩡히 돌아가던데.. 이번에 프로리그 협회에서 단속을 실시한다면 제가 아는 정보로라도 도움이 되고 싶네요.
10/04/07 17:49
저도 엔트리 예고제 폐지보단 종족의무제도 폐지가 더 걱정이네요...
좋아하는 선수 나오나 안나오나 미리 알지를 못하기도 하구요...
10/04/07 20:10
사전 예고제 폐지.. 협회가 간만에 팬들 의견 좀 들었네요
이래야 감독의 전략전술 이라는게 있는거죠, 긴장감도 있구요~ 게다가 이전처럼 시작할때 모조리 정해놓고 발표하는게 아니라 매경기마다 선택한다니, 감독간의 긴장감과 머리싸움, 승부수, 이런거 더욱 재밌어질듯 합니다 위너스리그 하면서 다들 느껴봤잖아요.. 매경기마다 누구 나올지 조마조마한 그 기분.. 그리고 에이스가 걸어나올 때의 흥분!! 위너스랑 이제 다른 점은 승자연전이냐 내려오느냐 이것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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