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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7 08:57
저는 이제동 선수 팬들이 불안해하는 것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분명히 이제동 선수는 본좌가 못 되었지만 역대 최강 저그로 인정받고, 커리어 또한 대단하잖아요.
10/04/07 08:58
그렇다면 이런건 어떨까요? 이제동이 어찌저찌 7회까지 우승을합니다.
그러나 본좌론과의 성격은 맞지않고, 본좌는아닙니다. 그러나 이제동팬인저는 어떤식으로든 본좌와 동급으로 불리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특별한호칭은없지요. 여기서 강민과 박성준은 본좌가 되지못했지만 은메달격인 준본좌라는 호칭을 얻으며 본좌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영향력을 같게됩니다. 여기 준본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좀 유치할수도있지만 신본좌-새로운패러다임에의한 또다른형태의본좌 라고 불러주는건 어떨까요? 이렇게 합의점을 보는건 어떠신가요. 만약 5회에서머물거나 골마 금뱃지만딱얻는다면 또 애매해지려나요. 시험같은걸봐도 특채라는게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최소6회 7회까지 우승을 한다면 특별전형으로 신본좌로 칭하는겁니다.
10/04/07 09:02
그게... 야구의 통산홈런왕과 역대최강자 스타꾼과는
(표현이 좀 이상한가요? 추노를 하도 재밌게 봐서리) 좀 상황이 다릅니다. 스타는 시기마다 맵이 일단 달라서 맵빨 종족빨을 받는 시기가 분명히 있고 그게 일정 부분 선수의 커리어를 까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의 본좌(당대최강자)와는 다른... 꾸준하게 오래도록 잘 하는 선수에 대한 타이틀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군요.
10/04/07 10:31
이제동 이전까지만 해도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연달아 하는데 포스가 없을수가있나?' '포스가 있으면 개인리그 우승은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다' 개인리그의 우승횟수는 게이머의 가치평가와도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예를들어 단기극강포스의 박태민선수를 이전 2회우승자 '였던' 박성준 선수나 강민선수와 동급으로 놓지 않았었죠.) 딱 마재윤선수가 날리던 무렵에 최강자라인이던 임이최가 5회우승정도인데 반해 그 바로아래선수들은 다 2회우승이 최고치였습니다. 마재윤선수가 테란이었다면?? 아마 5회우승정도를 찍어야 진정한 4대테란 정도로 인식되었을거에요. 4회우승으로도 임이최'마'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일주일 후에 있을 msl에서의 우승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저그라는 종족에서 임이최급의 선수가 나왔다는 것에서, 그리고 선대의 최강자들을 모두 꺾어가는 과정에서 4회우승으로도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재윤 이후 본좌의 기준이 너무 주관적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이리재고 저리재고 하다보니 김택용과 이제동이 도마 위에 올려지고 자신들의 기준에 계속 끼워맞추려 하다보니 어느샌가 3회우승, 5회우승이 되어버린거죠. 여러사람들이 말했듯이 현재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양대리그 동시우승 이외에는 본좌에 관해 답이없고, (양대리그 우승 역시 지난시즌과 연속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한쪽에서 우승한 후 양대우승) 역대 최고포스로 평가받는 이영호선수 역시 양대리그 동시우승이 아니면 본좌라는 칭호는 얻기 어려워 보입니다. 영호선수는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있는거지요. 개인적으로는 임이최마 택뱅리쌍으로 가고 '이제동선수가 가장 성적이 뛰어났으며, 이영호선수가 가장 포스가 있었다.' 정도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의 기준으로 봤을 때 입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봐야죠 택뱅리쌍을 삼신전시기나 이전춘추전국시대와 비교하기에는 지속시간이 너무 오래 됐어요
10/04/07 11:52
제가 위에섰던 신본좌는 어떤가요?
신4대천왕 신3대프로토스의 예도 있었고요, 준본좌가 반수아래 개념으로 본다면 신본좌는 본좌는 아니지만 대등한표현이라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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