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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7 01:32
본좌가 못된다면 준본좌라고 봐야죠.
e스포츠의 스타들의 분류법인 본좌의 계보에 속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준본좌라고 부릅니다. 강민 박용욱 박정석 박성준 이병민 서지훈 홍진호 조용호 박태민 등등 수많은 선수가 걸었던 길이죠.
10/04/07 01:36
롯데09우승// 준본좌는 그냥 님의 생각이신듯. 님이 써 놓으신 선수들 명단중에 이제동 선수하고 차원이 같은 선수는 없습니다.
10/04/07 01:38
각 종족별 역대최고선수란 타이틀이있다면
테란 이윤열, 저그 이제동, 토스 김택용 요런정도로 구성해볼수 있겠네요. 근데 딱히 이제동을 위한 타이틀을 만드는건 무리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제동과 비슷한 길을 걷는 선수들이 하나둘씩 더 생겨날테고 그때쯤되면 본좌라인처럼 이제동라인(가칭)이 자연히 생기게 될테니까요. 임이최가 후세에 본좌가 된것처럼 말이죠.
10/04/07 01:48
제 개인적인 해결책은 이겁니다.
이제동선수가 금배지따고, 이후에 1회 우승 더 해서 7회 우승자가 된다면.... 본좌라인은 임이최마. 스타크래프트1 역사상 최고의 선수는 이제동. 으로 하자고 한다면 무리수 일려나요;;;;;
10/04/07 01:54
이제동 선수 까는 팬이 만드는거 같네요. 요즘 이영호 팬분들 설레발 극심한데 이제동 선수 팬분들은 더 하네요.
pgr 스갤 포모스 전부 서식하지만 그 어느곳에서도 5대본좌라는 존재가 등장했다는 소리는 들은적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면 되는 겁니다. 요즘 게임 게시판이 엉망인거 같아서 리플 하나 남겨봅니다. 본좌라는 실체 없는 무언가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선수들의 성적으로써 자연스럽게 분위기 형성되겠죠 팬이 팬심에 주장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본좌 논쟁 접고 그냥 최강자 타이틀이 나아보이네요 09 최강자 이제동 10 최강자 이영호 이런 식으로 말이죠
10/04/07 02:09
이제동 선수가 합당한 대우를 받지 않나요? 누구나 최고의 선수로 인정해주는 걸로 아는데요?
본좌로 인정이 안될 뿐 그외엔 최고로 대우로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택뱅리쌍에서 이름값은 김택용 선수가 가장 높았지만 그후로 이제동 선수가 우위를 차지했고 작년 끝물부터 올해 까지 이영호선수가 미친 포스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아직 MSL 이제동 선수의 우승으로 더 두고봐야 하는 것도 현실이고요 이제동 선수팬들이 걱정 안하셔도 시간이 지나면 공정히 평가 될겁니다. 제가 걱정되는건 리쌍이 아니라 택뱅입니다. 토스들의 전체적인 부진이 걱정스럽군요
10/04/07 02:12
지금도 대접은 충분히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영호만 본좌라인에 합류할 경우 스타 수명상으로 봤을때 본좌라인은 임이최마호로 끝나게 될텐데 훗날 회자될 때 임이최마호만큼 많이 언급될 수가 없겠죠.
10/04/07 02:16
1. 이영호 선수가 본좌라인에 들어갈 경우
이런 경우 5회우승의 이제동 선수가 양박이나 황신(ㅠㅠ) 레벨에 논의 된다는게 이상하죠 2. 이영호 선수가 본좌라인에 못 들어갈 경우 이런 경우는 그냥 문제 없겠군요 해법은 간단하네요. 본좌론 자체를 임이최마에서 종결하고 그냥 그 이후는 택뱅리쌍 시대 하면 되는 겁니다.
10/04/07 02:18
그냥 새벽에 드는 생각인데
택뱅리쌍의 자기관리 능력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4명의 선수들은 07시즌부터 10시즌까지 업치락뒤치락 하면서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롱런하는 선수는 있지만 선수생명이 타 스포츠보다 짧은 이 판의 특성상 오랜 기간동안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는 이윤열선수와 택뱅리쌍밖에 생각이 안나네요(+박성준선수도) 그 누구도 본좌가 되지 못하는건 4명의 본좌, 즉 자기자신과 싸우고 있기때문이죠. 커리어? 포스? 누가 조금 앞선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부족한점을 채우기 위해 꾸준히 달리는 4명을 보면요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 절대적인 힘. 전 이제동선수가 그걸 해냈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행보는 분명 이영호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4명모두 끝까지 본좌가 않됐으면 좋겠습니다. 리쌍록이 열리던날 오랜만에 결승전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예전에 임요환vs오영종 결승전 이후로 이렇게나 가슴설렌적은 없었죠. 양대 방송사에 이영호vs송병구/김택용vs이제동의 매치업을 기대합니다.
10/04/07 02:22
구지 따지자면 김택용 선수 팬이지만, 이미 이제동 선수는 본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위치에 와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좌가 아니라고 할지라도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가 본좌가 되던 안되던, 이제동 선수는 이미 최고의 저그가 되었기 때문에 본좌들보다 낮게 평가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WP랭킹에 토스1위 송병구선수가 전체 9위에 턱걸이 하고 있던데, 이렇게 어려울 때 택용선수 어찌 안되나요.. 3.0 제발 ㅠㅠ
10/04/07 02:23
제가 가장 좋아하던 시대가 사대천왕 시대였습니다.
택뱅리쌍 시대는 좀더 오래가길 기원합니다. 본좌는 안 나왔으면 해요.. 이영호 선수가 잘하곤 있지만 김택용 선수가 부활했으면 하고 송병구 선수도 다시 우승 한번 쯤 해주고 이제동 선수가 테란전의 제 폼을 다시 찾길 바랍니다. 이영호라는 선수도 분명히 이제동 선수가 있어야 빛을 더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요.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할 겁니다.
10/04/07 04:27
누적스탯 올타임 No.2 선수한테 준본좌는 말도 안되죠...
어느 스포츠에 그런 논리가 있습니까. 그냥 아니면 아닌거지 준은 또 뭐람 이제동팬은 아니지만 좀 어이가 없네요
10/04/07 06:54
이제동이 본좌라인에..... 빨리 발을 못넣은 이유는..............
이영호 때문이 아니고.. 김택용 때문이었습니다.. 잊지마세요.
10/04/07 08:38
이영호가 본좌에 들어간다고 이제동이 잊혀질 건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쌍 엄연히 동시대에 결승에서도 만난 선수들이죠 그냥 단순 이영호가 본좌라고 이제동과 격이 틀린선수 다라고 한다면 데이터가 있고 기억이 생생하기에 이영호나 이제동이나 미화될 건덕지나 그렇다고 저평가될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이제동선수 팬들은 본좌에 연연안했으면 좋겠네요 갑자기 임이최마호 된다고 틀려지는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단순 본좌에 못들었다고 잊혀질 선수로 생각하는건 그동안 이스타판에 얼마나 본좌라는 단어에 지배당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죠 저위에 늘 쓰잘대기 없는 사람이 하는말처럼 본좌아니면 준본좌라는 어이없는 발상은 정말 사라져야할 생각인것이죠 본좌면 본좌고 본좌아니면 다른기준이 되면 되는것이죠 오히려 이영호 선수가 지금 빠르게 본좌되서 이제동이 좀 해방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합니다. 그져 이제동은 자기만의 길을 걸어가면되고 역대최고의 커리어와 자신만의 업적을 만들어가고 차후 제대로된 평가를 내리면 됩니다.
10/04/07 08:57
저도 글쓴 분이랑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분명히 이제동 선수가 이룬 업적이 본좌들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어떤 면에서는 본좌들을 능가했다고 생각하는데도 그만큼의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아쉬움. 선수는 분명히 본좌에 미련이 없다고 말을 했는데도 본좌가 되지 못하면 결국 잊혀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발끈했던 것 같네요. 더구나 이대로 본좌론이 폐기되면 몰라도 분명히 이제동 이후의 선수가 다시금 본좌론을 불지르기 시작하니 중간에 낀 상태에서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든 거 같습니다. 어쩔 수 없죠 뭐. 이제동 선수가 앞으로 더 잘해서 우승 1~2회 더 추가해서 넘사벽의 커리어를 가지면 됩니다. 그럼 본좌 아니라도 충분히 기억될 수 있을 거에요. 잘 좀 하자구요. -_-
10/04/07 10:15
그냥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임3 이6 최5 마4 만큼의 우승뱃지 가진 선수가 없었던 기존 스타판에 (임요환 선수의 경우, 전성기에 MSL이 없었다는 핸디캡을 감안) 전례에 없는 5회 우승자가 등장하다 보니 이걸 본좌라고 해야 할지, 다른 칭호를 붙여야 할지 정리가 안되는거죠. 그랬던 선수가 없었으니까요. 용어 정리? 위상 정리? 여튼 지금까지 없었던 타입의 선수가 등장한 덕분에, 기존의 철옹성같던 본좌론의 암묵적인 질서도 애매해졌고, 이제동 선수에 대한 평가도 애매하죠. (박성준, 김택용 선수가 4회 5회 우승자 대열에 합류한다면 몇 배 더 애매해질 겁니다) 어떻게 정리해야 합당한가에 대해선 아직 서론, 아니 목차도 안짜여진 단계 같습니다. 과제라면 과제겠군요. 기존의 틀로만 재단하기 힘든, 새로운 존재에 대한 평가ㅡ ps. '준'본좌라는 호칭은 폐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민은 몽상가, 박성준은 투신이지, 굳이 무슨 준본좌니 뭐니 반 수 아래로 잡는 감투까지 만들어 씌울 필요가 있는지?
10/04/07 10:20
그레이티스트온님// 전 이영호선수 팬이지만... 제동선수가 본좌들 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본좌에 들어도 반박하고 싶은 마음 없지요... (솔직히 전 작년에 그정도면 압도했다고 생각합니다. )
10/04/07 11:56
전부다 설레발이 아주 과관이시네요...
어쨌거나 2회우승자를 본좌로 들어가니 마니.... 선수들사이에서도 가장 중요한건 우승횟수인데.. 솔직히 김택용선수보다도 아래라고 생각되는선수를.. 양대 탈락하면 어쩔..
10/04/07 14:09
본좌위에군림하는제동님// 왜그러세요. 이영호 선수가 먼저 본좌될까바
어떻게든 이제동 선수를 본좌 만들려고 안달나 있는것 처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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