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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6 14:57
만약 지금 원걸이 낫냐 소시가 낫냐로 싸우면
소시는.. 님 앨범은 몇장 팔아봤음? 1위는 몇번 해봤으셈? 할테고... 원걸은.. 님 빌보드 뭔지 알기나 함? 일단 핫100 깨고 얘기하셈 할테고.. 다 그런거죠 뭐.
10/04/06 15:00
이런글은 댓글에 써도 무방할것 같은데요. 똑같은 내용이 글이 밑에 넘쳐나고 있는데, 굳이 비슷한 내용의 글을 또 쓸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0/04/06 15:00
진짜 마지막으로 리플 답니다. pgr에 본좌론 열풍을 몰아온 건 이영호선수의 팬이 아니라 이제동선수의 팬인것 같습니다.
본문에 있는 '그동안 이영호 선수 팬들이 본좌론을 운운했기 때문에' <- ???? 이상하네요. 이영호선수 팬들 뿐 아니라 다른 선수 팬들도 다 무적 포스다 본좌 포스다 이러니까 발끈한 이제동선수의 팬들이 왜 5회 우승자는 본좌가 아니냐!! 하고 들고 일어선게 지금 이 모양 이 꼴이 된 건데요-_-a (31029번 글부터...) 저는 이영호선수의 본좌등극 원하지 않습니다. 지금같은 무적 포스를 계속 보는 것 자체가 행복하기 때문이죠. 마치 강백호선수가 경기중에 성장하는 걸 흐뭇하게 바라보는 안감독의 마음이랄까요=_=
10/04/06 15:01
팬심이라.. 팬심은 이기적이죠. 누구의 팬이 기분이 좋으면 누군가의 팬은 기분이 나쁘고.. 돌고 도는 것 아닐런지요.
이기심을 이해해달라고 하는 것은 이해는 되지만 설득력은 어떨까요..
10/04/06 15:04
누가 우승못햇다고 까나요? 적어도 피지알에서 본좌후보인 선수가 우승을 못해서 까는 광경은 본적이 없는데요 ??? 다만 한가지 이선수 본좌경쟁에서는 멀어지는군요. 이정도 의견일텐데.. 이걸 까는걸로 보신다면 속이 참 좁으신거구요. 아무도 이상황에서 이영호선수가 탈락한다고 이영호선수를 까지는 않습니다.
10/04/06 15:05
마재윤 선수 본좌 등극 전의 피쟐의 분위기와 너무 흡사하네요 요즘 겜게를 보면 말이죠.
일단 이번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결과에 따라 많은것이 바뀔것같네요. 팬들은 이런 얘기 계속 하면 재미도 나름 있고 하니 계속된 논쟁 안에서 대회들을 지켜봤으면 좋겠네요.
10/04/06 15:11
저 역시 본좌론에 얶매이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매일 경기에서 승리해 나가고 있고, 그 경기들을 반복해서 보고, 여기 와서 흐뭇해 하고 그러는 재미로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피지알에서 이런 소모적인 다툼에 저도 한편으로는 끼어 들고 말았습니다만, 본좌론은 마재윤 선수만의 것이지 갈수록 높아져 가는 벽에 선수나 팬 모두 지쳐 쓰러져나갈 것이 자명합니다. 아직 이제동 선수나 이영호 선수나.. 앞으로 더 할 것들이 많은데 섣부른 생각이 오늘의 상황을 만든 것 같습니다. 그냥 자기 선수를 향해 응원하는 것이 더 생산적일 것 같습니다.
10/04/06 15:20
본좌론은 지금도 이판에서 가장 매력적인 세계관이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을 가지는 이들중 상당수는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본좌 등극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신포도 논리" 를 시전하고 있는것 뿐이죠.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당대 최강의 포쓰를 발산해서 본좌로 밀다가 이제는 좀 힘들겠다 싶으니 먹지 못할 포도를 보고 "저 포도는 셔서 맛이 없을거야" 라는 식과 비슷하게 본좌가 뭐가 중요하냐는 식으로 본좌론을 없애자고 외치고 있는 실정이지요. 저는 이제동이 본좌냐, 아니냐를 떠나서 가장 어이없는게 이제동이 본좌가 못되니까 본좌론을 없애자는게 가장 어이없습니다.
10/04/06 15:21
KnightBaran.K님// 글쎄요 제 글은 공격적이고 짝복님의 글은 공격적이지 않다니..이상하지 않나요? 상당부분 인용하여 글을 쓴 것인데 말입니다.
10/04/06 15:23
미하라님// 내가 못되면 누구도 되지 못하게 하겠다. 내것이 안될것이라면 누구의 것도 안되어야 한다... 뭐 인간의 자연스러운 마음 아닙니까? 이런 마음이 어이가 없다고 하시는 님은 과연 얼마나 이것으로부터 자유로우신지 궁금하네요
10/04/06 15:23
e 스포츠(그중 스타크래프트) 는 우리나라의 여러 스포츠 중 유독 각 선수 팬덤 간의 대립이 심하죠. 도대체가 다른선수의 장점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태도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프로야구의 경우 양준혁 선수같이 오랜기간 꾸준히 활동하고 통산 최다홈런, 최다안타, 타점 등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타팀팬들도 존중해 주는데, e 스포츠의 양준혁이라 할 수 있는 이제동 선수는 왜 역대 저그들 중 통산 최다우승, 최다승에 e스포츠 대상 다수, mvp다수 및 신인왕 등등등........... 여러가지 기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왜 광안리 3패같은 작은 오점만 들춰내며 까이는 것일까요? 저는 이판의 팬덤문화가 타 선수를 깎아내리는게 중심이 된 이유가 '본좌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본좌론이라면 지긋지긋할 수 밖에요. (그리고 본좌론 즐길사람은 즐길테니 즐기지 않을사람은 상관하지 말라는 분들..... 저는 본좌론 자체가 해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좌론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면 그냥 보고 넘기기 힘들 것 같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자기 생각을 댓글로 남길 권리가 있으니 저도 본좌론 자체를 비판하는 댓글을 꾸준히 달 생각입니다. )
10/04/06 15:24
짝복님// 설사 제가 본적이 없다고 하여도 그것으로 그것이 존재하지 않음을 주장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지요. 제가 본것을 제시하지 않아도 의견을 개진하는 데는 큰 문제가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
10/04/06 15:27
하이브님// e-스포츠의 양준혁이라 할 수 있는 이제동 선수라는 것은 님의 생각일 뿐이죠. 이제 갓 스물을 넘긴 프로게이머와 마흔흘 훌쩍 넘은 프로야구 선수와의 비교라.. 공감을 얻을 수 있으려나요. 그리고 광안리 3패가 작은 오점이라는 것 또한 님의 생각일 뿐이죠. 하긴 자신이 호감가는 대상의 오점은 한없이 작아보이고 자기가 싫어하는 대상의 오점은 크게 보이고.. 그게 자연스럽지요
10/04/06 15:29
짝복님// 제가 언제 있다고 단언했나요? 제 글이 그렇게 보이셨다면 뭐 할 수 없지요. 님의 단언이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글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10/04/06 15:33
KnightBaran.K님// 님의 상황에 대한 판단을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요. 님이 공격적이라고 느끼는 것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공격성을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다양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토모빌굿님// 뭐 누군가가 보기에는 공격적인 것이 누군가가 보기에는 안그렇고, 누군가가 보기에는 우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누군가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고.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님의 의견도 틀리다고 할 수만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가해자가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는 게 어렵고 피해자가 가해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 또한 그렇고. 뭐 다 그런거지요
10/04/06 15:33
더블대쉬님// 그런가요. 저는 선수의 수명자체가 짧은 e스포츠의 특성 상 이제동 선수정도면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최상급의 실력을 유지한 케이스라고 봐서 이제동 선수를 양준혁 선수에 비교한 겁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가 오랜기간 화승에 기여한 것을 생각해보면, 광안리 3패는 작은 오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뭐 제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은 건 아니니 강요하진 않겠습니다.
10/04/06 15:46
다른 사이트는 안가서 모르겠습니다만 pgr에서 대체적으로 본좌론을 꺼내는 건 해당 선수들의 팬이지 다른 선수들의 팬이 아닙니다.
마재윤 선수떄도 김태용 선수때도 이제동 선수떄도 그랬습니다. 이번에 게시판이 본좌론으로 뜨거워진 것도 이제동 선수의 팬분이 제기함으로 생긴 일이죠. 그전까지 누구도 본좌론을 꺼낸 적이 없었구요. 그리고 그 본좌론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또 다른 해당선수의 팬분들은 '본좌때문에 선수가 상처받는다. 본좌따위 필요없다' 라고 하는 식의 글이 올라오곤합니다. 저는 그냥 본좌론따위 필요없다는 관점도 이해하고 본좌론에 입각해 해당선수를 응원하는것도 괜찮다고 보지만. 본좌론을 무슨 스타판의 절대악처럼 생각하는 의견은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저그중에 이제동 선수를 단연 좋아하고 택뱅리쌍 중에서도 이제동 선수를 가장 응원하지만 이제동 선수가 꼭 본좌가 되어야 한다고도, 이제동 선수가 본좌론떄문에 피해를 봤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pgr에서 그 선수가 본좌 안된다고 까는 사람은 못봤을 뿐더러 본좌론처럼 해당선수에게 스포트 라이트를 비춰주고 이슈를 몰고오는 화제거리도 없기 때문이죠. 그냥 본좌론이 싫으면 '그런 유희'에 안끼면 되는 겁니다.
10/04/06 15:50
자신의 의견만이 더욱 소중한 것이 아닙니다. 본좌론을 넘어서서 같은 주제에 본인이 쓰셨으면 댓글화하는게 현재 본좌론 논쟁보다 더 중요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10/04/06 15:55
이제동의 팬이라면 다같이 공동운명체라도 되는걸로 아시는분들이 게시내요 ;;
이제동의 팬이라도 다 각자가 생각이 틀리고 추구하는게 있습니다. 먼 김길태가 살인자니깐 같은 한국사람이라고 흉학한 범죄자의 피가 다같이 흐릅니까? 이제동의 팬한사람이 본좌론 꺼냈다고 그게 이제동 전체팬의 의견입니까? 먼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구 하는 것도 아니고 생각좀 해보세요 자기한태만 유리하게 받아들이고 생각하시지 마시고요 여기에 누가 이제동 본좌 시켜달라 매달리는사람이 도대체 어디있다는겁니까?
10/04/06 15:59
저한테 쓰신 댓글인거 같은데.
이제동 선수의 팬들이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본좌론이 필요없다는 관점도 선수가 본좌가 되어야한다는 관점도 존중하고 재미있게 생각하지만 '본좌론'을 무슨 절대악처럼 생각하여 선수에게 피해를 끼친다고 보는 의견이 공감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떤 스포츠든 '최강자 논쟁'은 끊임없이 있어왔고 스타판은 최강자 후보의 변화 주기가 타스포츠보다 빠르기 때문에 그 논쟁이 더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 뿐입니다.
10/04/06 16:02
그게 아니죠. '까임'은 본좌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감당해야할 당연한 몫입니다.
스타판에 인기있는 선수가 여러명 있고, 대부분의 선수들은 라이벌 관계의 선수팬들로부터 공격을 당합니다. 흔히 본좌에 대한 정의로 가장 많은 동의를 얻었던 의견이 '안티들도 입을 다물게 만든다'는 것인데, 그 말은 즉, '까임'의 유무가 본좌를 정의한다는 것입니다. 본좌에 도전하는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지고, 그걸로 심하게 까이게 된다면 그게 바로 '본좌로 긍극하지 못했다'는 판결에 다름아니죠. 마재윤 선수가 스타리그에서 이윤열 선수를 꺾고 우승했을 때처럼 결정적인 순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안티들도 입을 다물게 됩니다. 그게 바로 '본좌 등극의 순간'입니다. 이제동 선수는 마재윤 선수를 능가하는 커리어를 쌓았지만 결코 마재윤 선수가 본좌에 등극하던 순간과 같이 모든 스타팬들의 '인정'을 받을수 잇는 결정적인 승리의 순간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스타리그 결승에서 우승할때는, 그야말로 '마지막 시험의 무대'였고 안티들에겐 '최후의 보루'였습니다. 안티 : '니가 어디까지 잘하나 보자' 지금까지 계속, 얄밉도록 잘해왔고, 이 최종 순간, 이것마저도 넘어선다면, 안티들도 입을 다물게 되고, 본좌로 등극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이 최종 시험을 넘어서지 못하면, '본좌 등극 실패'라는 판결이 '까임'이라는 수단을 통해 내려지게 됩니다. 이제동 선수는 많은 우승을 했지만, 그 결승의 무대가 '본좌의 최종시험'이었던 적은 없습니다. 금마우스를 먹을때도, msl에서 라이벌 이영호를 꺾고 우승할때도, 극강의 포스에 마침표를 찍는 우승이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서 기사회생을 하는 듯한 느낌의 우승이었습니다. (물론 MSL에서는 결승 전까지 전승의 포스를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이미 프로리그와 다른 개인리그에서 보여주는 이영호 선수의 포스가 워낙 대단해서 상대적으로 위기에 몰린듯한 분위기였죠.) 그리고 이제동 선수가 본좌에 등극할 기회, '마침표를 찍는다'는 느낌의 승리가 가능할수 있었던 무대, 안티들이 '니가 얼마나 잘하나 보자. 이번 마저도 잘해낸다면, 어쩔수 없이 입을 다물수밖에 없겠지, 제길..' 이런 마인드로 지켜보던 경기에서는,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10/04/06 16:09
일단 이 글의 존재 의미도 모르겠네요. 바로 밑에 동일한 주제의 동일한 글쓴이의 글이 있습니다. 게다가 지금 논하는 주제가 회원들간 빈정 상해가면서까지 판을 벌릴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요. 그냥 싸움판 하나 더 열었다고 밖에 볼 수 없네요.
본좌론 떡밥이 물론 스타판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다는 것은 어느정도 동감이 된다고는 하나 이렇게 합의점도 못찾을 얘기로 서로 감정만 상하는 이런 리플 행진이 과연 건강한 현상인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이 논쟁은 이쯤해두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10/04/06 16:32
JHfam님// 제가 쓰고싶은글을 마음대로 쓰면 안된다라.. 이상한데요.
왜 안될까요? 님은 님이 쓰고싶은글을 마음대로 쓰고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인지요
10/04/06 16:41
본좌론은 최강자가 누구냐를 가리는데
하나의 쟝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징가 제트랑 그레이트 마징가랑 옵티머스 프라임이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 같은 거 아닐까요? (사실 이런 거 따지는걸 재밌어하는 사람이 많죠.) 다만 본좌론이 헛점이 많은게 딱 어느 시기를 정해놓고 그 시기에서 무적이었다라는 것만 강조하는 것이라서요. 10년 동안 전종족 승률 한 75% 정도 찍으면서 1번 우승 1번 4강 이런 걸 반복하면서 한 10회 우승해도 본좌는 못 될 거 같습니다. 그 시기에 다른 호적수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적당히 즐기면서 릴랙스하시면 안 될까 싶네요.
10/04/06 16:56
댓글은 읽지 않고 본문만 읽었지만.. 본좌론 때문에 까이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아선수도 이번에 2위하면서 일본에서 난리를 치듯이, 이제동 or 이영호 선수가 지금 광탈을 하든 4강에서 탈락을 하든 까인다면, 그것은 그만큼 그 선수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으니 까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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