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4/04 23:52
트리플80이네요;;
하지만 왜인지 저는 이영호선수에게서는 임요환선수나 최연성선수 등에게서 느끼던 오묘한 감동(?)의 플레이를 느낄수가 없답니다;;ㅠㅠ 저만 그런가요;ㅜㅜ(너무 기계적으로 잘해서 그런가??)
10/04/05 00:10
처음부터 테란빠가 아니어서 그런지 kt 선수의 맥으로 보면 정말 감동적인 선수입니다.
홍진호에서 이영호 선수 팬으로 갈아탄 저에게 처음으로 선수, 팀의 우승을 맛보게 해준 선수이니까요.
10/04/05 00:16
'헐~' 한마디로 설명 끝. 지금은 영호대제가 되어버렸죠.
양대제패와 프로리그 우승이 현재 최대 목표인데 해낼 확률이 더 높아보이는게 참.. 말이 안나오죠.
10/04/05 00:41
제가 보통 제가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이기는 경기만 보는 편인데
요즘 KT도 계속 이기고 이영호 선수는 말할것도 없이 계속 이기니깐 경기 찾아보는 재미가 정말 좋더군요 이전에 희망고문할때는 안본 경기랑 본 경기랄 비슷했는데 요즘은 뭐 거의 다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
10/04/05 00:57
요즘 이영호 선수 경기력 사람이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 전성기 때는 뭐 저리 많아? 싶고 반칙 같다는 생각만 들지 사람도 아니라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어제 결승전 보면서 쟤 인간 맞나? 했네요. 아무래도 그 때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훨씬 발전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외의 뭔가 더 있어 보입니다. 물량, 컨트롤은 기본에 심리전, 상대를 읽는 통찰력, 판단력 모두 최상급이니 뭐 답이 없네요. 확실히 이영호 선수의 유닛은 다른 선수의 유닛보다 그냥 더 세 보입니다.
10/04/05 01:58
어젠가? 어떤분이 리플로 '이제부턴 개인리그에서 전적이 쌓이므로 100전 80% 승률은 힘들 것이다' 라고 했는데,
지금 전적 보니까 껌으로 하겠는데요-_-a 이영호선수가 설마 10승 6패를 못할까요. 팟저님이 올리신 글에서 각 선수별 최고의 100전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비공식전의 경우 1. 김택용, 최연성(80승 20패, 80%) 3. 마재윤(78승 22패, 78%) 4. 임요환(77승 23패, 77%) 5. 이윤열(75승 25패, 75%) 6. 송병구(74승 26패, 74%) 7. 이영호(73승 27패, 73%) 8. 홍진호(72승 28패, 72%) 9. 이제동(71승 29패, 71%) 10. 강민, 박성준(69승 31패, 69%) 공식전의 경우 1. 최연성(79승 21패, 79%) 2. 김택용, 허영무(72승 28패, 72%) 4. 이제동, 이영호(71승 29패, 71%) 6. 마재윤(70승 30패, 70%) 7. 임요환, 송병구(69승 21패, 69%) 9. 이윤열(68승 22패, 68%) 10. 강민(65승 25패, 65%) 100전 승률이란게 뭐 사실 큰 의미가 있는 자료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높은 확률로 최연성선수의 기록을 깰 수 있겠네요. 게다가 위에 나열된 선수들 중에서 모르긴 몰라도 이영호선수처럼 전종족 상대로 80% 가 넘는 선수는 아무도 없을 겁니다. 재밌는 건 이영호선수는 예선에 내려가질 않아서 (+ 이벤트전이 없어서) 비공식전이 전무하고 순수 양대리그 + 프로리그 전적이라는 점~
10/04/05 02:21
이영호 선수가 정말 무서운건,,
연도 총 승 패 승률 2010 49 39 10 79.6% 2009 110 80 30 72.7% 2008 109 74 35 67.9% 2007 63 39 24 61.9% 데뷔시즌 61.9% 찍은 이후로 매년 6% 가까이 승률이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 즉,, 설마설마 하는 생각이지만,, 아직 이영호 선수는 최전성기를 보여주는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혹시나' 듭니다.
10/04/05 03:08
뒷담화에서 이 발언이 최고였죠..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전 저희 팀에게 우승을 안겨 줄 자신이 있어요' ..하루 뒤 이영호가 자기 약속을 지키는걸 보는 KT빠의 심정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네요 ㅠ_ㅜ
10/04/05 03:47
예전에 최연성 선수를 볼 때 NBA의 샤킬 오닐이 생각이 났었습니다. 뚜렷한 약점이 있는 선수지만 그 약점따윈
무시해버릴 정도의 포스로 리그를 압도하는 모습이 비슷하게 느껴졌었거든요. 요새 이영호 선수를 보면 르브론 제임스가 오버랩 됩니다. 이 선수는 약점조차 거의 없는 완벽함이 느껴집니다.
10/04/05 06:59
워..이리 놓고 보니까 더 대단하네요. 감탄 외의 경외심마저 느껴집니다;
선수 자체가 상대팀에는 하나의 작전이 되어버리는 정도로군요. 그래도 황제라는 닉네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봐요; 마지막이라는 것도 그렇고...또 무언가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가 나오겠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테란의 황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분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10/04/05 09:39
뭐 승률을 포스의 기준으로 삼는 분들이 많긴한데
솔직히 승률은 포스의 기준이 되질 못하죠. 개인리그에 일찍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급이낮은 프로리그에서 줄창 승률을 쌓는 선수를 냉정하게 잘한다고 볼수는 없는거죠. 솔직히 개인리그 상위권에 들어서면 승률이 떨어질수밖에없습니다.
10/04/05 11:37
이제 이영호 선수에게 남은건 MSL 우승, 광안리 우승. WCG 우승 (결국 WCG 2010에 스타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될듯 싶습니다) 요 세가지군요.
10/04/05 12:28
그냥 이영호 선수는 질꺼라는 느낌이 안드네요
예전엔 조마조마하면서 봤는데 네이트 결승 이후부터는 그냥 편안하게 감상하게 되네요
10/04/05 17:00
승률로만 따지면 경의로운 승률이지만
온게임넷 해설진들이 말하는 머 역대최강이다. 신이다. 솔직히 조금 듣기 거슬리더군요. 원사이드 게임이 가끔 나오기는 하지만 요즘 상한가치고있는 염보성과의 일전에서도 온겜넷 중계진은 염보성을 너무 깔아뭉게고 이영호만을 너무 추켜세우네요. 이럴정도는 아직 아닌 것 같은데요. 굳이 말하자면 맵의 특성상 태란에게 너무 유리했던 것도 사실이죠. 저그들이 눈물을 흘릴정도로 불리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동은 이영호를 잡았었구요. 김정우 한상봉 이제동 김명운 김윤환 급의 상위저그들 조차 테란들에게 딱히 해법을 보이지 못했을 정도로요. 트리플 80? 경의적인 승률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지켜봐야 할 단계인거 같습니다. 윗분이 말씀하셨던 프로리그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승수. 아직 개인전에선 크게 두각을 들어내지 않는다고 보구요. 프로리그에서라면 신상문. 염보성. 서지훈 . 최연성 조차 어마어마한 포스를 보여줬습니다. 그이제동이 날고기던 시절 양대 제패이후에도 본좌다 최강이다.인정받지 못했던 이유는 모든 것을 이루지 못했기때문입니다. 소위말하는 본좌의 모든 조건이죠. 이영호는 현존최강이며 가장 앞서나가고 있겠죠. 진정 무적포스라면 최강이라면 앞으로 어떤 맵이 나오든 악조건이 겹치든 지금 이영호 찬양론 처럼 현존최강자의 반열에서 마재윤 처럼 깔 끔하게 본좌논쟁종식시키고 본좌라는 옵션까지 달겠죠?
10/04/05 17:59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의 이영호는 최연성선수의 팀리그 시절과 같다 붙이기는 차원이 다릅니다.
연성 선수는 팀리그+MSL에서 지존이었으나 영호 선수는 양대프로리그이며 거기다 양대개인리그 포함 승률입니다.
10/04/05 18:10
저 위의 승률은 저번 시즌 개인리그 포함 승률이라는거입니다. 저 개인리그에서 이영호 선수는 양대 결승까지 갔고 우승 준우승을 했고요.
개인전에서 아직 두각을 내지 않았다라.. ;; 다시 말씀 드리지만 프로리그 개막과 동시에 양대 리그까지 모두 함산하여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리고 맵이라.. 이거 하나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맵이 테란에게 좋았는데도 저번 시즌 왜 테란이 4강권에서 이영호 선수 하나 뿐이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10/04/05 20:21
양대 우승 못했다고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못내다니 그럼 다른 선수들은 다 죽어야 하는건가요? 공격적인 댓글 죄송하게 됬습니다만 이건 좀 아니죠.
10/04/05 20:22
왜 자기 무덤을 파나요 -_-;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양대우승이라도 해야데나;
아님 2연속~3연속 결승진출이 혹시 두각??? 저도 동빠에 마빠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닌듯; 뭐 인정할건 인정하고 어떻게 잡나~ 뭐 이런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지 주관적이지도(여러사람들이게) 객관적이지도 않는 이런 비판?(이건 비난의 느낌이 더 강한듯;) 은 괜히 역테러 당하기 십상이죠;
10/04/05 20:22
양대결승 우승/준우승 캐스파1위 프로리그 팀기여도1위 가 아직도 시험대에 오른다는게 웃음포인트
양대결승이 두각을 못이룬다는게 더 기겁.. 레알 그랜드슬램 찍어야 할 기세
10/04/05 20:33
pc방 예선 뚫은 뒤로 양대 모두 pc방 예선까지 떨어진 적이 없으며, 가장 최근엔 양대 개인 리그 결승 진출, 그리고 트리플 80을 찍는 데 기여를 들인 부분도 개인 리그일 정도로 대단히 높은 승률로 양대 결승 진출. 더구나 양대 리그 모두 4강에서 유일한 테란. 단순히 승률만 높은 것도 아니고, 다승 1위에 개인 랭킹 1위이며 2위와는 상당히 많이 점수 차이가 나는 상태. 이게 두각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면 대체. --;
새삼 이영호 선수의 최근 성적을 뒤돌아보니 더 경악스럽네요.
10/04/05 22:02
스타2나오면 스타1이 이렇게 흥하진않을건데...
마지막 본좌가 탄생하는것같네요. 이영호선수를보면..... 개인적으론 실력도 받쳐주니 좀 거만해졌으면 좋겠네요.
10/04/05 22:06
제가 이제동선수팬이긴 하지만 약간 말이 안되네요. 이영호선수 승률은뭐 말다했고 경기내용도 레벨이틀리다는걸 보여주고있습니다.
개인리그프로리그등 전부문에 걸처서 깔게 없는수준입니다. 그나마 깔게 메이저 우승횟수인데 왠만해선 올해안에 충족가능할듯하고요.
10/04/05 22:36
T1팬이지만 왠지 이영호 선수가 본좌등극하는걸 정말 보고싶네요. 경기를 볼때마다 너무 대단해서 ..... 다만 광안리에서 T1vsKT의 대결이 성사가 된다면 .. 그땐 져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위메이드는 정말 한숨나오겠네요. 이런선수를 연습생 시절에 KTF로 보냈으니....원한건 아니지만
10/04/05 23:32
이젠하다하다 이영호선수를 가지고 프로리그에서만 잘할뿐 개인리그에서는 별성적이 없다는 드립까지 나오네요 . 지난리그 양대리그 결승에 까지 간 선수한테 말이죠. 크크크크..... 뭐 그런말 하는 사람들 보면 모선수팬들인게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더욱 웃기네요.
10/04/05 23:34
최연성 선수와는 비교하기가 힘들죠. 왜냐하면 시대적 상황이 너무 달라서 단순한 승률이라는 스탯만으로 '포스'라는 주관적인 평가를 내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2007년 프로리그 5일제 시대의 가장 포스있는 선수가 이영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10/04/05 23:43
흠..이영호 선수 팬이지만, 왠만하면 지금까지 이영호 선수에 대해 오버해서 추켜세우는 글에 대해서는 항상 반론의 댓글을 적었는데, 위에 몇 분은 제가 봐도 좀 황당하네요..도대체 09-10 시즌 이영호 선수 만큼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어디있나요? 양대 결승이 두각이 아니면 대체 뭐죠?? 그게 프로리그에서만 소위 양민학살로 쌓은 승수로 보이나요? 게다가 테란맵 얘길 하시는데, 분명 위너스 리그 전까지만 해도, 이영호 선수와 다승 공동 선두는 김명운 선수였고, 케스파 랭킹 상위권 상당수는 저그였습니다. 분명 위너스 리그, 지난 MSL에 극단적인 테란맵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저번 OSL에 8강에 살아남은 테란은 이영호 선수 한 명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테란의 시대가 시작된 것의 상당부분의 공은 이영호 선수가 제시한 트랜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이영호 선수도 소위 맵빨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불쾌하군요.
커리어 측면에서는 분명 이제동 선수가 현 스타판 원탑이고, 개인적으로는 이제동 선수도 본좌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위대한" 이제동 선수가 본좌라고 불리기 직전에 삐긋했던 작년 여름 양대 개인 리그, 위너스 리그 중 하나에서만 결국 정점에 올랐던 반면에 지금 현재 이영호 선수는 MSL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한 선수가 재능이 만개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을 오랜만에 느끼고 있는데 절대적인 측면에서 이영호 선수가 특정 선수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는 것도 아니고, 지금 현재 포스 및 그 선수의 재능에 대한 찬사를 보내는 이런 글에까지 꼭 얘민하게 반응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라이벌을 높이 평가해야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가치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데, 아님 저분들은 아직 커리어도 비교가 안되는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 라이벌이 되는게 언감생심이라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솔직히 굉장히 본인들이 객관적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그냥 반감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10/04/06 10:36
택뱅리쌍중 지금까지는 적어도 본좌논란이 이는 것으로만 보면 가장 본좌에 가까운 선수가 이영호가 아닐까 싶네요.
나머지 3명은 지금껏 이만큼 논쟁은 안된것 같군요.; 제가 09년에 전역해서 07년10월 이후부터 09년8월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이제껏 임이최마 모두 한창 우승기록을 쌓아갈때는 싫어했는데요. 지금의 경우는 이영호선수가 무척 좋네요. 저는 저그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아마도 홍진호선수 팬이기 때문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