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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4 16:20
박지수 선수, 박찬수 선수의 폼이 되살아나는 것이 급선무라고 봅니다..어찌됐든 KT는 개인리그 우승자를 3명이나 보유한 흔치 않은 팀이고 이들 박-찬-호 라인의 부활만 이루어진다면 광안리 접수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두선수중 박지수 선수는 그나마 좀 살아나는 기색이 보이는데, 박찬수 선수는...휴..슬럼프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10/04/04 16:20
오히려 어제 경기는 우정호 선수가 잘했고 박지수 선수가 더 못해보였는데..(제 개인적인 생각..)
뭐 어제 이지훈 감독님 인터뷰를 봐도 알겠지만 앞으로 고쳐나간다고 합니다. 위너스 우승으로 만족 안할거같구요 꼭 광안리에서 우승컵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10/04/04 16:21
저는 KT가 무적의 절대자로서 군림하려면 박찬수의 폼이 되살아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의 김대엽,우정호 라인정도로도 프로토스라인은 충분하다고 생각되고요, 박찬수선수가 올라운드 저그 플레이어로서 살아나줘야 고강민, 배병우, 김재춘 스나이핑카드도 제 몫을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10/04/04 16:22
공감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무난히 광안리에서 2승을 거둬준다고 해도 나머지 5명의 선수가 2승이상을 거둬줘야 하기 때문에
지금의 분위기라면 약간 불안해 보이네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면 상대팀 입장에서 이영호 선수를 막기 힘들다고 보고 나머지 경기들을 잡는 논개 전략을 쓰더라도 이영호 선수 외 5경기 중에서 4경기를 따내야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어렵긴 마찬가지 같습니다. 결론은 이영호 선수가 2승을 거둬주느냐 아니면 1경기라도 무너지느냐의 싸움 같네요.
10/04/04 16:23
고강민 선수는 좀 실망했습니다.평지에다 입구도 넓은 맵에서 속업벌처를 전혀 대비안하다니.....그전에 발트리 문제도 있겠죠.....
박지수 선수는 염보성에 대한 약간의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으나 경기력 자체는 나쁜건 아니었고 우정호 선수는 위너스 시스템에서는 안맞는거 같아요.사실상 어제도 "이재호만 잡자"라는 마인드로 연습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정호 선수는 집중력있게 한맵을 파는 프로리그 시스템이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
10/04/04 16:28
박지수선수, 우정호선수는 맵과 상대가 확실하게 정해진 프로리그 방식에서 더 잘하는 것같습니다.(두선수다 위너스에서 선봉으로 패가 없죠.) 김대엽선수는 위너스 방식이 더 나아보이고요. 이영호선수는 그런거 상관없이 다 쓸어버리고 있고.....
6명이 경기하는 광안리 경기에서 상대편도 에이스 선수가 아닌 6명의 카드가 나와야 합니다. 이영호 선수 포함 위의 4명의 선수를 확실히 잡을만 하겠다 하는 팀 없죠. 그런의미에서 뭐, 테란 토스는 각각 2명씩 어느정도 갖춰진것 같습니다. 저그가 문제죠. 정말 박찬수선수만 살아나주면 아무런 걱정없이 경기를 지켜볼수 있을텐데요......
10/04/04 16:29
프로토스는 종족 특성상 아무리 잘해도 팀 성적을 이끄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삼성전자 생각하면). 지금 우정호나 김대엽이 더 잘해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다지 급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저그라인의 부활이 급한데 박찬수가 너무 깊은 슬럼프에 빠졌고, 고강민이나 김재춘 등은 박찬수와 갭이 너무 커 보이네요. 이 부분이 가장 급하게 해결할 문제라고 생각.
10/04/04 16:37
학교빡세님 말씀처럼, 특히나 우정호 선수는 맵과 상대가 확실히 정해진 방식에서 최고의 기량이 나오는 듯 합니다.
뭔가 상황상황에 맞추는 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확실히 준비한 경기와 그렇지 않은 경기의 차이가 좀 나더군요. 예선통과를 계속 못 하는 이유도 이런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0/04/04 16:49
우정호선수의 부진은 2라운드중반 넘어서부터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딴불판에서도 적었지만 엠겜은 이영호를 이재호가 아닌카드로 못잡았고 kt는 이재호를 이영호가아닌카드로 잡아서 이긴겁니다. 딱히 원맨팀으로 불리기엔 12 3라운드 초반까지의 이영호 없는 kt의 전력을 무시하면 곤란합니다;; 실지로 위너스에서도 한팀을 먹여살린건 신상문 이재호선수가 훨씬 심했습니다. 3라운드 중반까지 청년백수 얘기 나왔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kt가 아니라 이영호가 이겼다는 말이 나오는걸 보니 어제 잘하긴 했나보군요.
10/04/04 16:56
kt 이영호
mbc 이재호(염보성) stx 김윤환(김구현) 웅진 한상봉,김명운 화승 이제동(구성훈) 온겜 신상문 어느팀 봐도 에이스는 한명 아니면 두명입니다. kt선수들이 이런말 들을정도로 못하진 않았습니다.
10/04/04 17:08
저는 글쓰신분과 의견이 완전히 다릅니다.
사실 KT가 광안리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박지수,박찬수,우정호,김대엽선수가 굳이 살아날 필요는 없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지금의 포스만 꾸준히 유지한다면 결국 통합우승은 KT가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에이스의 존재감은 결승이라는 무대에서 한경기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예전 테란한시의 느낌이상을 주고 있거든요. 레알KTF가 아니라 무려 KT가 말이죠.
10/04/04 17:11
변길섭,이병민,김정민,조용호,홍진호,강민,박정석. 동시에 있을때 못하던 단체전 우승입니다. 지금의 kt 선수단은 뭐라할수 없는 최상이죠.
10/04/04 17:15
리그 방식에 적합한 선수가 따로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교과서같은 정석과 기본기를 보여주는 김대엽 선수는 위너스에서 잘 먹히지만, 아직 심리 측면에 안정감이 완전치 않아 보이는 우정호 선수는 상대에게 맞춰가기에 적합한 방식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KT는 3라운드가 위기였는데 선방한 것이고, 4~5라운드가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엔트리 미리 공개되는 방식이라면 우정호, 고강민, 박지수 선수가 든든하니까요.
10/04/04 17:23
이영호를 제외한 성적에서도 kt는 5할이 넘는 승률입니다. 얼마전에 자게에 자료 올라왔는데 그때도 순위가 3위인가 그랬을꺼에요.
이영호가 3킬했다 해도 맨날 3킬하는거도 아니고 어제 이재호에게 1킬 염보성2킬이죠. 뭐 특별할껀 없다고 봅니다. 이재호선수한테 올킬 3킬 당한팀이 하나 둘도 아니고 그저 빈번했던 일 이니까요. 어제 결과로 이영호 없는 kt는 어느팀에나 2,3킬 당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3라운드 초반에만 해도 이영호 안나고 단독1위였습니다. 딱히 웅진 stx에 비해서 중견급 선수들이 밀리지도 않는다는게 제 주장입니다.
10/04/04 17:31
이영호 선수를 빼고 생각할 필요가 없고,
이영호 선수가 타 에이스와는 달리 넘사벽 포스와 승률을 보여주는 것을 감안하면 현 KT는 걱정없어 보입니다. 사실상 이제동 선수 혼자 팀을 먹여살리던 화승도 저번 시즌 위너스, 통합 준우승 했는데요. 저번 시즌 화승 생각하면, KT는 자원 엄청 많죠. 에이스인 이영호 선수드 그시기 이제동 선수 이상 포스를 보여주고 있고 (0809 구성훈 선수 32승 25패였고 이제동 선수는 56승 22패, 누가 뭐래도 원맨팀이었죠) 0809 통합결승에서 이제동 선수가 더 잘해줬으면, 우승이었죠.(물론 위너스는...) 7전이라면 에이스로 채워질수가 없기에, 이기고 지고 할테니 에이스의 역할이 무엇보다 커보입니다. 게다가 KT의 우정호, 김대엽 토스라인은 SKT, 삼성말고는 따라올 팀이 없다고 봅니다. (이번 시즌은 더 잘하는 느낌마저도...)
10/04/04 17:33
매 경기당 1승씩은 확보하고 가는 셈인데; 다른 선수들이 1라운드때만큼 해주느냐 마느냐가 KT 질주의 분수령이 되겠죠
어느 팀이든 에이스 한명인건 마찬가지... 이런 문제가 아니라 -아무도 KT들에게 이영호만큼까진 바라지 않죠;;- '자기자신들'의 1,2라운드때 경기력과 비교를 해야할 것 같아요. 다들 그만큼만 해준다면야 무슨 말이 나오겠습니까 단 그때만큼 밸런스를 맞춰주지 못하면 그때부터는 걱정을 해야겠죠
10/04/04 17:34
자칫 이영호 선수가 광안리에서 한번이라도 패한다면 케이티는 거의 95프로는 졌다고 봐야 되겠죠 그 점이 불안한 것이겠죠. 다른팀도 에이스가 지면 힘들겠지만 케이티는 그 정도가 특히 심한게 문제죠. 위너스 방식 제외 하고 이영호 승리없이 케이티가 이긴적이 한 2년간 있었던가요??
10/04/04 17:43
3라운드 공군 이스트로 cj 삼성을 상대로 이영호선수가 나와서 게임을 못 끝냈거나 안나왔는데도 승리를 챙겼네요.
1,2라운드에서는 이영호선수의 에결분담율이 지난시즌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구요.
10/04/04 17:51
위너스리그 후반부에 좀 많이 불안하긴 했죠.. 이영호 선수 혼자서 3킬, 역올킬 한 경기들이 많았죠.. 박찬수 선수가 살아나야 할 것 같습니다. 토스라인은 잘 커나가고 있구요
10/04/04 17:57
돌아와요! 영웅님// 아 못봤습니다;;;
근데 그렇다 치더라도 1,2라운드에 상위권 네팀중에 엔트리에 에이스 빼고 경기한팀이 몇팀이나 될까요. 이영호의 죄는 지질않아서 팀이 1위고 때문에 팀원들이 잉여소리를 듣는다는겁니다. 이영호가 승률 70정도만 찍어줘서 팀이 3,4위정도 하면 아마 이영호 원맨팀소리는 알아서 안나올꺼 같습니다. 3승해야 이기는게임에서 전체 승 대비 이영호의 승수비율을 보면 답이나오죠. 위너스 리그 경기중에 3~4번정도 빼고는 순수 이영호만 가지고 이긴경기는 몇경기 안됩니다. 하루 2승 챙기던거도 옛날얘기죠. 요즘은 에결자체를 안가고 에결가도 우정호가 분담을 해줬구요. 위너스리그 기준 이재호 31 이제동 23 이영호 22 신상문 21 경기를 했네요. 1,2라운드 기준 김명운 30 김정우 27 박상우 25 이영호 25 신노열 25 김윤환 24 이제동 23 신상문 23 염보성 22 송병구 22 김구현 21 박성균 21 경기 나왔습니다. kt 전체 득실차도 1위질주죠. 짧은 순간 임팩트일뿐입니다. 이영호 원맨팀이라면 지금처럼 1위질주는 못하죠. 작년처럼플레이오프 턱걸일꺼구요. 같은 결과에 다른 분석이라도 다른선수들도 엄청 분발해서 경기한 결과라고 해주시는게 그들에겐 힘이 됩니다.
10/04/04 18:32
이영호 없이 승리거둔거 있는데요;;
08~09 4라운드때 엠겜 상대로 3:0으로 이겼군요. 박지수선수로 이재호선수 잡았고,박찬수선수로 염보성선수 잡았고,그리고 우정호선수가 박지호선수 잡았던 데이터가 있네요;;딱 1년전이군요;; 그래도 최근 2년간이라고 말하셨으니까.
10/04/04 19:15
흠... 약간 불안해보이긴 하지만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고강민선수 선봉 출전은 이영호 선수 스파링 상대였기 때문에 아마 감독이나 선수 모두 자신이 있었을껍니다 뭐 결과가 매우 처참하게 나오긴 했지만 이거 하나가지고 발트리라고 하긴 좀 뭐하네요 발트리는 일반 프로리그 시스템에서 역상성전 혹은 상대 종족전 안좋은 선수들만 골라서 출전시키는게 발트리겠죠 저도 처음에는 이영호 없으면 망하겠네~ 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엠비씨도 이재호, 염보성 이 두 에이스 말고는 승리를 거둔 선수가 없었죠 게다가 엠비씨 위너스리그에서는 이재호 선수 원맨팀이라고 할 수 있었고 (KT의 이영호 원맨팀 시절 이상 느낌이던데요) 우정호 박지수 박찬수 고강민 김대엽 이런 허리층 멤버들이 바닥을 치고 이영호 혼자서 다 잡은거도 아니고 만약 이재호 염보성 선수가 선봉 차봉이 아닌 3번째와 대장으로 나왔다면 KT의 다른 선수들이 엠비씨 다른 선수들이랑 아마 비슷하게 싸우거나 오히려 KT쪽이 더 수월하게 이겼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지 에이스가 앞에서 다 잡아버리니깐 이영호 혼자 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뿐이죠 단지 불안한점은 위너스 후반에 가서 이영호 선수의 비중이 높아졌다는게 좀 불안한점... 초기같은 느낌이었다면 불안한점이 전혀 없었을텐데 뒤로 갈수록 확실히 다른 선수들의 경기력이 1,2라운드나 3라운드 초반같은 느낌은 아니더군요 그래도 박지수 선수가 살아나고 있다는점이나 고강민선수는 원래 프로토스 스나이핑 전문이고 아직 우정호 선수나 김대엽 선수보고 죽었다고 할 수 없는데다가 박재영선수의 의외성 같은것에 충분히 기대를 걸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0/04/04 19:28
음 이영호 없이 이긴적이 있긴 있나 보네요 작년 4라운드면 케이티가 플레이 오프를 거의 포기 할때 쯤이군요. 그래서 기억에 지워졌나 보네요
어찌됐건 케이티 우승의 키는 우정호 혹은 박찬수 선수가 쥐고 있는 건 분명한거 같습니다.
10/04/04 21:09
중하위권팀이 비교대상이라면 이영호 선수를 뺀 라인업도 탄탄합니다.
하지만 광안리를 가게되면 만날팀 중 STX나 웅진, 부활한 T1 정도면 상당히 고전이 예상됩니다. 개인적으론 박지수 선수가 더 치고 나가길 기원합니다 ~!!
10/04/05 00:36
WizardMo진종님 님 댓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영호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명중에 이재호를 잡을 수 있는 카드가 하나라도 있는 게 어딘가요. 그저 이영호 선수가 너무 압도적으로 잘할 뿐, KT의 다른 선수들은 다른 팀의 에이스선수를 제외한 선수들과 최소한 동급의 실력은 보유하고 있다고 봅니다.
10/04/05 02:11
저는 약간은 견해가 다릅니다만..
타팀의 에이스만을 놓고 비교할 것이 아니라, stx김윤중이나 웅진의 한상봉 같은 준 에이스급 같은 선수들과 kt가 위너스리그에서 맞붙었을때 이영호를 제외하고 전원이 패배했던 것이 영 불안합니다. 일반적인 선수들 상대론 우정호 김대엽 박찬수 박지수 다 빠지지 않지만 개인리그등에서 활약하는 어느 정도 우위의 선수들을 만나면 쉽게 무너지는 걸 봤거든요. 결국 다 이영호가 나서서 위너스에선 전부 승리를 거뒀지만 광안리 7전제라면 정말 엔트리 문제가 중요할거라 생각하네요. 타팀엔 에이스 못잖은 준 에이스들을 보유한 전력도 많으니까요 t1이나 stx같은.. 웅진만 해도 김명운에 한상봉 윤용태 쉽게 보이는 전력은 하나도 없습니다. mbc는 테란 쌍포 외에는 이렇다 할 전력이 없어서 kt로서 더 상대하기 편했던 게 분명하구요. kt는 플토라인은 몰라도 저그라인의 전력 강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이 광안리에서도 우승을 점칠수 있으리라 생각하네요
10/04/05 20:27
전 김대엽선수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프로리그 3연패중이긴 하지만 그전까지 7연승을 달렸죠 게다가 그 상대가 이영한,조병세,김정우,민찬기가 껴있습니다 다만 아직 토스전을 보여준게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10/04/05 22:14
KT 이영호선수없어도 충분히 강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대엽,우정호선수의 토스라인보다 확실히 우월한 팀은 삼성정도밖에 기억이 안나는군요. 박지수선수도 지금 상승세죠. 저그라인이 좀 답이없지만, 다른팀들도 잘하는선수 2~4명으로 팀을이끄는게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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