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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4/03 22:10:24
Name DEICIDE
File #1 2010011802019971734023.jpg (36.9 KB), Download : 35
Subject KT 가 절대본좌를 소유하고 있다니, 어색한 느낌마저 드네요.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이제동.
시대를 한손에 붙들고 쥐어흔들던 절대본좌들의 편에, KT 팬들은 서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부러움에 물끄러미 바라봤어야 했고, 도대체가 지지 않는 상대방에 한숨만 터져나왔죠.

"내가 왜 KT를 응원해가지고..."

KT 팬 여러분이라면 한번쯤은 해보셨을 말.


하지만 이제 그 절대본좌가 KT 의 손에 있습니다.
모두가 '저걸 어떻게 이겨?' 라고 탄식하는 그 최강자가 '우리편' 이라는 것.
KT 의 팬으로서는 참 낯선 경험일 수 밖에 없는 일이네요.

KT 롤스터의 위너스리그 우승을 축하합니다.
당연히 이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7경기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진 것을 보면 그 기나긴 준우승의 저주는 그렇게도 깨뜨리기 어려운 것이었나 싶네요.

하지만 홀홀 단신으로 그 저주따위 양 손에 잡고 찢어버린 이영호 선수.
더욱 강력한 최종병기로,
심지어 다른 팀 팬들의 질투와 미움을 받을 정도로 더욱 막강한 절대본좌로.
그 이름 영원토록 빛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우승한 KT 롤스터의 모든 선수들, 축하합니다!


ThEnd.


p.s. 군대에 가 있는 정민이형, 보고 계신가요?
당신의, 우리의 KT 가 해냈습니다. 우승했어요.


p.s.2. '본좌' 라는 명칭은 논쟁이 해묵고 해묵고 해묵고 해묵어서
사실 이제 더 이상 검증이니 뭐니 그러기도 지친, 그래서 그냥 사용해도 되는 단어인 것 같네요.
'절대강자' 이상의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그래도 뭔가 '절대강자' 보다는 이미지가 강한, 그런 단어를 사용하고 싶기도 해서 그렇게 명칭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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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vDancE
10/04/03 22:11
수정 아이콘
KT 드디어 이뤄냈습니다~ 대단하네요~~ 축하합니다!!
데프톤스
10/04/03 22:12
수정 아이콘
절대본좌를 절대강자로만 바꿔줘도 좋을듯 싶네요.. 축하글에 엄한 리플들 보기 싫습니다
그 본좌라는게 뭔지 에효.. 그래도 정말 기쁘네요
10/04/03 22:13
수정 아이콘
절대본좌든 절대강자든 똑같은 뜻이겠지만 본좌란 말 자체가 싸움을 부르겟죠.
에이매치
10/04/03 22:13
수정 아이콘
온겜 해설자들도 보통 "본좌" 언급은 분위기상 잘 하지 않는 편인데... 막판에 살포시 언급될 정도로 이영호의 경기력이
대단했던 결승전 이었습니다. 이제 남은건 광안리 우승과, 황신 제대 후 또 한번의 우승뿐!!
10/04/03 22:13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에서 김재훈선수가 패스트 캐리어하는 순간~ 아 당시 매직엔스 팬도 아니었던 제가 다 찡해졌던 해변김의 눈물 ㅠ_ㅠ
오늘 드디어 이영호선수가 숙원을 해소하는군요~! 에헤라디야~~
10/04/03 22:13
수정 아이콘
염보성선수에게 전 무너질줄알았는데요;;

마인에 일꾼이 터질때 또다시 하늘은 KT를 버리나 했습니다;;
『달빛향기』
10/04/03 22:13
수정 아이콘
본좌는 커리어가 받쳐줘야죠...선수의 포스만보고 본좌라고 할 수 는 없으니.요즘 포스만 보면 최고긴하지만.
10/04/03 22:1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좋아하긴 하지만 인정하기 싫었는데.....
니가 짱이다-_-;;;
10/04/03 22:16
수정 아이콘
아니 광민정도면

절대본좌급이 아니었단말인가요?

KTF로 막 이적할시기의 강민은 그 급이였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


그를 놓아주어야했떤 , 그것이 엄청난 타격이자 슬픔이였던 입장에서 좀 그렇네요
Vassili Zaitsev
10/04/03 22:17
수정 아이콘
kt가 우승을.. 정말 감동적이네요. 오늘 같은날 본좌론으로 소모적인 논쟁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네요.
10/04/03 22:17
수정 아이콘
숙원을 이뤄낸 이영호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사기라는 말로는 부족해요.
칼잡이발도제
10/04/03 22:18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본좌' 그 이상인 거 같습니다... '본좌'라는 단어로도 부족해보여요;;
에이매치
10/04/03 22:19
수정 아이콘
"본좌" 라는 단어를 떠나서...
이영호... 그의 경기력에 진심으로 탄복했습니다.
간지미중년
10/04/03 22:19
수정 아이콘
본좌라니요 본좌 이상이죠. 그 누가 이론을 달겠습니까? 경기를 봤다면 말이죠.
마키아토
10/04/03 22:19
수정 아이콘
KT의 우승을 진정으로 축하하고 싶다면, 괜한 본좌론으로 쓸데없는 싸움을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쨌든 그 긴 KT의 역사에 드디어 단체전 우승 한 줄이 기록되니 기분이 삼삼하군요.
MoreThanAir
10/04/03 22:19
수정 아이콘
'본좌'보다 더 잘하는데 '본좌'라는 말이 뭐 필요합니까;;
앵콜요청금지
10/04/03 22:20
수정 아이콘
그냥 우승축하글인데 논쟁으로 번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KT 축하합니다.
파일롯토
10/04/03 22:21
수정 아이콘
논란만되는 본좌라는말대신 다른말은없을까요?
아침엔삼겹살
10/04/03 22:21
수정 아이콘
이미 본좌를 뛰어 넘었죠....... 제가 느끼기엔요;;;
스카이하이
10/04/03 22:2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그냥 스타의 신이예요.
완전연소
10/04/03 22:22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프로리그에서는 최강자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3년 연속 다승왕을 향해 순조롭게 나가고 있고, 승률도 넘사벽이죠.
게다가 이번 위너스리그에서는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정명훈, 허영무, 김구현, 김윤환, 염보성, 이재호 선수등등
각팀의 에이스들을 대부분 잡았잖아요.
0910시즌 위너스리그의 최강자 이영호 선수입니다.
10/04/03 22:22
수정 아이콘
본좌란 말은 필요 없지 않을까요^^?
이영호 이 세글자가 완벽하게 말해주니까니....
10/04/03 22:2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해설분들 말대로 본좌말고 다른 카테고리를 따로 하나 만들어 주고 싶네요 크크...
간지미중년
10/04/03 22:24
수정 아이콘
저에게 이영호는 오늘부로 2대 황제입니다. 크크크. 좀 오그라드나요... 임요환의 관을 이을 게이머가 드디어 나타났다는 느낌이네요. 임요환 이후 최고의 충격을 준 게이머에요 저에겐...
The Drizzle
10/04/03 22:25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리쌍이 맞네요 허허허
The_CyberSrar
10/04/03 22:25
수정 아이콘
최근 이영호선수 보면 틈이 전혀 없습니다.
최근 6개월간은 스타의 신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는 것 같네요.
여자예비역
10/04/03 22:26
수정 아이콘
기냥기냥 이뻐 죽겠습니다... 제 생전에 케텝우승을 보고나니...ㅠㅠ 나머지 맴버들도 자극받아서 광안리에서 또 일내자~~ 아그들아~~
10/04/03 22:28
수정 아이콘
정말....최곱니다..
케티 화이팅...
이젠 광안리로 전 달려갑니다.
독수리의습격
10/04/03 22:28
수정 아이콘
그냥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 자체가 이영호를 위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적어도 프로리그 내에서는 임이최마 포스 모두를 합쳐도 이영호 포스만도 안 되는 듯.....

팀리그 포스의 척도로 최연성이 많이 언급이 되었는데 이제 이영호로 바뀌겠군요
나는 고발한다
10/04/03 22:29
수정 아이콘
김택용도 이제동도 그러려니 했지만
이영호만큼은 인정합니다.....
[임]까지마
10/04/03 22:31
수정 아이콘
무림에 비유하자면... 임이최마(+이제동)가 화경의 경지라면 이영호 선수는 현경의 경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본좌? 그걸로 이영호 선수를 표현하기에는 오히려 이영호 선수의 포스가 아깝습니다.
그냥 뭐... 스타의 신입니다. 신. -_-;;
애플보요
10/04/03 22:33
수정 아이콘
임이최마도 이런포스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이영호는 아예 질거 같지가 않습니다.
10/04/03 22:3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팬으로서

정말 할말이 없네요

이런 포스..어우......
bisushield
10/04/03 22:35
수정 아이콘
[임]까지마님// 화경이랑 현경은 격차가 하늘과 땅차인데 화경과 현경이라뇨 ㅡㅡ
10/04/03 22:3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최고의 피지컬에 최고의 멘탈까지 보유한 선수입니다.

솔직히 엔트리싸움은 MBC게임의 완승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영호선수 한명을 못 넘어서 결국 무너졌네요.

5경기 정공법 -> 6경기 날빌 -> 7경기의 한번 더 꼰 날빌..

사실 6경기의 날빌을 보고서 이영호 선수가 7경기에 소극적으로 임했다면 패스트케리어빌드는 상당히 위협적으로 다가왔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영호 선수에게는 통하지 않았죠. 이 어린선수는 정말 깎아내릴 곳이 없네요
10/04/03 22:39
수정 아이콘
영호 선수는... 그냥 케텝의 보물이죠.
KT 우승 정말정말 축하합니다.
에위니아
10/04/03 22:39
수정 아이콘
본좌 이런 말 필요 있나요.

그냥 '이영호'입니다.
가우스
10/04/03 22:40
수정 아이콘
본좌는 본좌

이영호는 이영호
BoSs_YiRuMa
10/04/03 22:42
수정 아이콘
에고고.작년의 이제동을 들엇다놧다 했던 본좌론에 대한 아픈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그때는 반대가 꽤 많았었는데...

이영호..현재의 최강은 이영호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이제동과 치열한 혈전을 벌일 날을 기다리겟습니다..
10/04/03 22:4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스타크래프트의 그랜드마스터정도 되지 않을까요? 크크크
WizardMo진종
10/04/03 22:43
수정 아이콘
득도 하신분께 본좌라는 빛바랜 호칭은 오히려 격이 안맞을꺼 같습니다;;
(改) Ntka
10/04/03 22:43
수정 아이콘
본좌라니-_-
이영호에요~!!!!!!
10/04/03 22:43
수정 아이콘
적어도 kt 팬분들에게 이영호의 존재감은 본좌 이상입니다. 그만큼 애정을 쏟고 있지요.

지금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는 분들은 kt 팬분들이 90%일거라 생각합니다.

본좌란 칭호에 연연하는 것도 그렇긴 합니다만 이영호 선수는 적어도 kt 팬분들에게는 그만한 칭호는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천마신군
10/04/03 22:44
수정 아이콘
오늘 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설마 오늘도 3킬을? 근데 염보성 선수가 분위기를 완전 휘어잡아서, 이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테테전 초반 벌쳐 난입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고, 레이스 나오면 골리앗 바로 배치..미친듯한 스피드..
테테전 신의 경지에..초패스트 다크를 쉽게 막고 2멀티하고 공격가는 타이밍..마지막 깔끔한 마무리까지

예전 인터뷰에서 연습때보다 잘하면 잘했지 못하지는 않는다는 말을 했는데, 도대체 뭘 깨달았길래 이정도 수준일까요?
지금의 포스는 다 필요없고, 딱 '한마 유지로' 급이네요..지상 최강의 생명체..이미 태어났을 때 지구상 생명체 랭킹은 바뀌었다;;
파일롯토
10/04/03 22:46
수정 아이콘
본좌드립은 그만하죠
지금 이영호의시대라는걸 모르는사람이있나요?
본좌는본좌 이영호는이영호
자신만의길을 걸어가는 이영호선수를지켜봐줍시다
Korea_Republic
10/04/03 22:4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그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하기 힘듭니다
하리할러
10/04/03 22:47
수정 아이콘
최연성보다 더한 느낌의 강력한 포스... 정말 이런 선수는 처음보네요..;;
10/04/03 22:47
수정 아이콘
내가 왜 eSTRO를 응원해가지고 .
나는 고발한다
10/04/03 22:4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언젠가 똑같이 돌아오리라.
데프톤스
10/04/03 22:49
수정 아이콘
이제야 진짜 전성기가 온 듯 싶습니다.. 하긴 가장 날라다닐 나이가 되었군요..
너무 이른 나이에 우승을 했었죠.. 이영호의 시대입니다 이제..
윤대협
10/04/03 22:49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그냥 뉴타입
혼자 1년전쟁 다 해먹은 아무로 레이같은
DavidCoverdale
10/04/03 22:49
수정 아이콘
득도한 이영호
10/04/03 22:51
수정 아이콘
이영호라면 모른다...

정말,, 어떤 상황에서도 마지막에 내밀 수 있는 최종병기가 있다는 게,,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그래도 이영호라면 몰라..'라는 희망을 주는 선수가 있다는 거...

박정석 선수 따라서 KT로 갈아탄지 7,8년만에 처음 느껴보는 든든함인듯...

역대 본좌 누구를 당시 포스대로 준다고 해도, 이영호선수와는 안 바꿀 겁니다.
아침엔삼겹살
10/04/03 22:52
수정 아이콘
그냥 구못쓰인데 다른 선수들은 이영호 왜 못잡는거죠?????
그냥 이영호보다 조금 더 잘하면 되잖아요??
Benjamin Linus
10/04/03 22: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젠 본좌라는 수식어가 이영호라는 네임밸류보다 못한것 같네요.
커리어에서는 본좌들에겐 딸리지만
포스만 따지고 볼때는 뭐 ... 본좌 중에서도 포스 쎘던 이윤열, 최연성보다 한치도 부족하지 않고
오히려 능가하는 느낌입니다.

이제동이 5회 우승했을때부터 개인적으론 본좌론이 힘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최강자 계보는 이미 임-이-최-마-동-호 로 결정난 것 같네요.
본좌계보 아니라고 해도 이 최강자 계보는 누가 거부할 수 있을까요?
힘내요
10/04/03 22:57
수정 아이콘
정말 꾸준히 응원을 하다보니 결국 이런 모습도 보여주는군요 kt...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정말 징크스는 팀이름에 있었던게 아닌가란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그토록 애정을 가득 담았있던 KTF magicNs란 팀명을 보내고 kt 롤스터란 새로운 팀명을 얻자마자 이렇게 우승을하네요.
kt의 전올드선수들도 보고 있었겠지요?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기뻤던 하루네요ㅠㅠ
Korea_Republic
10/04/03 22:5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혹시 전생에 이순신 장군이 아니였을지
이녜스타
10/04/03 23:02
수정 아이콘
역사상 "고작" 2회 우승커리어를 가지고 이만큼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가 있었는지........스타1의 시간이 얼마 안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이런 천재의 경기를 얼마나 더볼수 있을지.
Why so serious?
10/04/03 23:0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컨트롤하는 최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몽정가
10/04/03 23:05
수정 아이콘
득도...
오크히어로
10/04/03 23:17
수정 아이콘
본좌... 한때는 스타의 낭만이였던 이 문구가

이제는... 선수를 빛바래게 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지 않나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누군가 우승을 할때 세레모니로 본좌라고 적힌 문구를 찢는 세레모니를 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이영호선수든 누구든...


누구를 위한 본좌논쟁인지....
10/04/03 23:36
수정 아이콘
본좌들 이후로 이렇게 독보적인 포스는 처음 느끼고, 팀단위 리그는 최연성 이외에 이런선수는 처음이네요...참...대단해요 대단해...
아름다운달
10/04/03 23:55
수정 아이콘
득도한 어린이....무섭네요. 그리고 이뻐요. 스타 볼 맛 나네요~
하늘공장장
10/04/04 00:0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이영호가 본좌가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나요? 본좌논쟁이 일어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죠
10/04/04 00:40
수정 아이콘
이젠 정말 본좌라는 말이 아까워요. 이런 선수가 있는 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ㅠ
확실히 프로리그에서의 이영호는 말 그대로 신이죠.
그럴때마다
10/04/04 00:53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에게 본좌라고 칭하기엔 본좌라는 명함 자체가 오히려 초라할 따름...

(제가 인정한다고 달라질게 있겠냐만은) 동빠도 인정할께요. 이영호 최고네요!
스누피
10/04/04 04:57
수정 아이콘
항상 말많았던 그놈의 본좌 논쟁이야

결국 항상 중요한 시기에 발목을 잡혀 이루지 못한 이제동 선수의 본좌 타이틀을 원하는 이제동선수의 팬분들이

불편해하기 떄문에 말들을 아끼시는 것 같은 희한하게 웃기면서도 웃기지도 않은 분위기가

피지알 내에 존재하지만 말을 아끼고 말고를 떠나서 이건 확실합니다.

역대 본좌라 불렸던 선수들이 그때당시 포스로 돌아온다고 해도 이영호선수와 안바꿉니다

그저 그걸로 끝입니다 허허
DreamTheater
10/04/04 04:58
수정 아이콘
『달빛향기』님// 이런 글은..커리어 맞습니다..커리어가 받쳐줘야 본좌라고 하죠..
하지만 오늘은 인정..누가봐도 인정 이영호 본좌!
10/04/04 12:48
수정 아이콘
역대 본좌로 불렸던 선수들이 그때당시 포스로 돌아온다고 해도 이영호선수와 안바꿉니다(2)
본좌라는 말로 묶이는 것 자체가 이영호 선수에게 초라하다는 말에도 동의합니다..

한 시대를 지배하는 선수를 응원한다는 것은 이런 맛이군요...최연성 선수에게 쓰러지는 강민선수를 보며, 마재윤 선수에게 무너지는 강민선수를 보며 늘 안타까웠는데...영호 선수의 팬이 되고 나니 너무나도 편안하고 달콤합니다
하나린
10/04/04 18:24
수정 아이콘
너무 감동입니다. 정말 그간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얼마나 많이 울었던지ㅠㅠ
이런 보배로운 선수가 어디서 똑 떨어졌는지요.
'그들이 오다'가 생각나면서...하하
김정민선수, 그리고 다른 모든 KT의 올드선수들,
보고계시는거지요?ㅠ_ㅠ
10/04/04 18:45
수정 아이콘
본좌보단 이영호.. 이 상황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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