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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3 11:30
kt팬만 한 7-8년 한거같은데 드디어군요 흑흑 ㅠㅠ
지금까지 어느때보다 전력이 탄탄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타판 원탑이자 에이스인 테란선수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고 받쳐주는 선수들도 압도적이다 까지는 아니지만 든든합니다. 이번 위너스 먹고 여세를 몰아 광안리도 접수합시다. 며칠전부터 정말 떨리네요 휴~
10/04/03 11:51
황신이 아주 우승전력이 없었던것이 아니였죠. 단지 그 대회가 정규리그가 아니였을뿐. 예전 KT 스타리그 왕중왕전 우승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결승에서 대나무테란 조정현 선수를 3-0으로 완파했죠) 그 대회 스폰이 KT였던걸 생각하면 KT가 이제 우승할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참 쌩뚱맞네 ㅡㅡ;;)
10/04/03 11:59
변길섭 선수때문에 케이티를 응원하기 시작해서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은 정말 기회입니다. 개인전에서 이렇게나 탄탄한 라인업을 지닌데다가 슈퍼에이스 이영호. 오늘 모든 선수들의 건승을 기대합니다!!
10/04/03 12:03
케티팬들의 한이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게 이영호 선수이기 때문에
우승할수 있을거라고 봅니다...위너스 리그 그리고 정규리그 우승하는 그날은 ㅜㅜ
10/04/03 12:07
확실히 스토리가 좋네요.
10년 무관의 한을 역대 최강의 선수가 풀 수 있을지 없을지... 사실 위너스는 우승 하던지 관심이 별로 없는데 광안리는 정말 기대하게 되네요.
10/04/03 12:09
저는 플토팬으로써 박정석선수가 KT로 이적했을 때 부터 KTF 매직엔스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2)
이번은 정말 기회라고 봅니다. 예고영상에서 본 김정민 전선수의 눈물이 정말 울컥하게 만들더군요. 이번엔 선수들의 눈에서 슬픔의 눈물보다 기쁨의 눈물이 흐를 수 있게되면 좋겠습니다.
10/04/03 12:19
하긴 위너스리그 우승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의 우승이 아니니 우승하면 순식간에 이벤트전이 되버릴지도...;;
역시 가장 무서운거슨 위너스리그 우승 -> 광안리 준우승이지 않을까하는...;;
10/04/03 12:26
근데 오늘 우승해도 이벤트전 우승이라고 무효로 쳐줄 분위기네요;;; 어쨌든 이지훈감독이 홍진호선수에게 허락받았다고 하니 기대해보죠.
다만 문제는 무대 적응력인데;; 하태기감독이 그점은 한 두수 세수는 위인데요;;
10/04/03 12:27
왠지 엠히가 이길거 같지만 영호선수는 언제나 제 예상을 짓밟았으니.. 갠적으로 머리에는 엠히우승이 맘속으로는 케이티 우승을 바랍니다.
10/04/03 12:46
레알KTF 에서 남은 선수는 이영호형 하나밖에 없죠. 군대로 해설로 코치로 은퇴로.. 말이죠.
결국 KTF의 한이 서린 후계자가 소년가장이라는 오명을 겪고 결승무대에 올랐군요. 06년에 전설을 이룬 매지션과 한을 듣고 자란KT의 어린대장
10/04/03 12:51
이지훈 감독이 과거 KTF 소속으로 많은 우승을 일궈낸 경험이 있으니 (종목은 비록 다르긴 했지만) 그점도 무시못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KT가 이지훈 감독을 코치에서 승진시킨게 그점이 작용한면도 없잖아 있을겁니다. 프랜차이즈 스타출신인것도 있겠지만.
10/04/03 13:09
PGR은 몰라도 웬지 스갤 쪽에서는 KT가 우승하고 나면 '과연 위너스리그 우승은 이벤트전인가, 공식적인 우승인가'로 논쟁이 벌어질거 같은 예감이...
10/04/03 13:19
저는 위너스리그, KT가 우승하건 준우승하건 원래부터 이벤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 제목만 보고서 ' 아니, KT가 이벤트 팀전 같은데서도 우승 경험이 없었나.' 의아해하면서 클릭을 했습니다. 이것도 '유관'으로 지는데에는 이의를 제기할 생각이 없습니다만, 이 이벤트전 우승으로 KT의 한을 풀었다고 한다면 저는 공감이 잘 안 갈 것 같아요.
10/04/03 16:33
김정민 선수를 응원했기에 KT 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이제동 시대를 휘어잡던 절대강자들을 KT 는 한번도 소유해본적이 없지요. 언제나 남의 이야기. 부러움의 대상이었을 뿐. 그런데 이제 스타판 전체를 쥐고 흔드는 이영호 선수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심지어 조금 어색하게까지 느껴지네요.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까. 이렇게 막강한 선수가 '우리편' 이라는 사실이 참 새삼스럽고 신기합니다. 오늘,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KT가 위너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압도적인 모습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것처럼, 그 모습 그대로, 모두의 예상대로 KT 가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는 순간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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