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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01 22:31
진영수는 정말... 미칠듯한 16강 본능..
김택용이 32강전 할때도 조마조마하며 봤었지만, 진영수는 16강 갈때까지는 항상 마음이 편안함.
10/04/01 22:37
사실 진영수선수가 처음데뷔했을때 정말 재능없다는 소리를 들었섰는데,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해냈죠.
아마 05년인가 06년에 무슨 기량발전상이런것도 받았었고, 우승자 출신은 아니지만 초기 익산테란 3인방중 아직까지도 활동하는거 보면참 꾸준한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영수선수가 기본기도 괜찮고, 경기감도 있는거같은데, 다전제 판짜기라던지 멘탈이 실력에 비해 약점인거 같네요. 엄옹의 말씀처럼 개인리그 상위라운드로 갈수록 정글이기때문에 순전히 게임실력만으로 높은곳에 갈수는 없나 봅니다.
10/04/01 22:46
해변김이 언급했던 재능없는 테란..
노력의 천재 진영수선수 정말 꾸준하긴하네요.. 이번만큼은 다전제 판짜기 잘해서 높이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이제 올라갈때도 한번되지 않았습니까
10/04/01 23:13
우승이 보고싶은 2명의 선수중 하나. 황신과, 진영수선수.
이게 생각나네요. 김정민의 스팀팩 이윤열편 中 이윤열 : 예전에는 방송경기 보면은 이친구가 과연 어느정도 할수있을지? 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하는거나 다 올라가는거 보면은 얼마나 노력을 했길래 이정도로 잘하게 됐을까? 얼나마 노력을하면 이정도로 달라질수있겠구나. 그런것을 많이 보고 배웠지 김정민 : 정말로 지금 진영수의 경기를 보시는 분들이 아, 진영수가 잘하는군아 처음에는 걔 3년정에 게임할때는 아주 이윤열 : 정말 김정민 : 정말 문제가 좀 있던, 그니깐 재능이 보이지 않았던 게임은 괜찮긴 하지만 그정도 하는 애들은 어딜가도, 어느 연습생이나 그정도는 했었어, 근데 걔는 외모도 곱상하고 여자애들한테도 인기도 좋을것같은데 항상 게임을해 항상 열심히해 이윤열 : 소문도 그렇고, 진영수선수를 보고 엄청나게 느낀게 프로게이머가 된지 엄청 오래되었는데, 예선을 한번도 못 뚫었다거나, 오래 됐는데 빛을 못받고 연습을 어느정도 해도 되지못하는 선수들도 있고 근데, 그 선수들이 하는 애기를 들으니깐 나는 노력을 많이 했는데, 나는 많이 했다. 그거는 사실 거짓말 인것같아. 김정민 : 그건 정말 거짓말이야 이윤열 : 정말 떨어졌으면 더 많이 해서 진짜 감독님들도 항상 하시는 말씀인데 정말 더, 더 많이 해야 되는거야 안되면 더해서 진영수선수 만큼 해야되는거야
10/04/02 01:27
뭐 사실 노력의 천재도 재능이라고 볼 수 있죠.
자기가 가고자 하는 길을 계속 끈기있게 해나가는 것... 누구나 다 할수는 있지만, 가장 어려운것. 재능중의 가장 큰 재능이 바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영수의 타이밍이라는 것도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서 탄생된 것이겠지요. 만화 나루토에서도 나오네요. 그 바가지 머리인가? 리? 김택용선수와의 경기 이후로 진영수선수와 그 만화케릭터가 오버랩되면서 진영수선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진영수선수의 경기 중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가장 잘 나타난 경기는 vs 김택용전이라 생각합니다. 진영수선수의 토막기질과 김택용 선수의 스카웃 관광으로 "저렇게 재능있는 김택용선수를 진영수선수가 어떻게 이겨..." 라고 생각했지만 다전제에서 대등하게 싸우더군요. 비록 지긴 했지만... 그때 진영수선수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항상 최정상에 못올라가고, 조연으로 스타리그에 머물렀지만 다시금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기에... (제 노력은 간간히 배신하더군요 ㅠㅠ 하긴 그게 진정한 노력이 아니었을거라 생각하긴 합니다 흐흐)
10/04/02 10:08
저그군단 소울에 나타난 한줄기 빛이였죠 진영수선수는..
아 잘하는 테란이 소울에서 나타났어! 라고 흥분했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눈 안팔고 이선수 팬이라고 말할 수 있는건 영수선수의 노력이 눈에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날개 달자, 진영수!!
10/04/02 11:15
pgr 왼쪽에 보면 이전 설문조사가 있는데 2007년에 pgr에서 뽑은 제일 강한 테란 게이머가 진영수 선수였죠.
무려!! 당시 이윤열 선수를 제치고.. 그게 벌써 2년도 더 된 이야기라니.. 이번엔 뭔가 좀 보여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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