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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7 14:27
윤용태선수가 워낙 긴장을 많이해서 이런 상황에서 잘해주어야 진정 에이스인데 큰경기에서 항상 새가슴 징크스때문에 경기력이 현저히 저하된 모습을 보이거든요. 허나 기대합니다 윤용태선수
10/03/27 14:41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daku&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820
이 글에 겨울愛님 댓글운영이랑 이재호 선수 운영이 비슷..한거같네요 저도의 본인?
10/03/27 14:52
윤용태가 유닛손해 한번더 보면 이재호도 이길수 있을것 같은데요.2인용맵은 이래서 테란이 좋아요. 12시 재호도 때문에 안먹나요.
10/03/27 14:57
송병구선수가 저번 염보성전에서 스카웃을 괜히 뽑은게 아니였네요;; 12시 탱크 제거용이였고 5시리콜 가나요~
근데 어쨌든 이재호도 5시가 자원이 떨어졌어요~
10/03/27 14:57
토스유저들은 테란전 할때 12시 저 지역 대비용으로 송병구 선수처럼 스카우트 1기는 뽑아놓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윤용태 선수도 저 견제 때문에 신경쓰여서 12시를 늦게 가져간 느낌이 들어요.
10/03/27 14:59
윤용태 선수도 여기서 끌리면 끌릴수록 다음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깐 좋지 않습니다... 라고 하기엔 이재호 선수가 정말 잘합니다.
10/03/27 15:00
아 이거 은근 작가 집필의 느낌이 납니다. 공3업이라서 12시 넥서스 정말 잘뿌서지거든요.. 차라리 넥 짓지 말고 그냥 프로브만 붙이는게
10/03/27 15:03
결국 이재호 선수가 졌네요.
이기는 경기가 아니라 자원 쥐어짜내서 핵 준비한다음에 12시 못먹게 계속 하면서 건물 다 들어서 본진으로 빼고 비기는 경기 했으면 무승부 나왔을 것 같은데요.
10/03/27 15:03
유닛 카운트 200에 7000 자원이라...이거 뭐...왜 이리 안 끝내나요? 윤용태 선수?
이건 이겨도 그다지 기세에선 좋지 못한 경기가 될 듯...
10/03/27 15:04
이건 테란의 사기성이라기보단.... 이 장면이 10분 전에 나왔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는데 참 -_-;;
윤용태선수가 손풀고있는가보네요. 그나저나 아콘 얼리니까 이쁘네요. 하하하 ;;
10/03/27 15:05
경기 중반부터 물량이 왜 이렇게 안 나올까.. 생각하면서 자꾸 도재욱 선수가 떠올랐는데, 이미 스스로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나요;
10/03/27 15:06
윤용태선수 새가슴 정말 답답하네요. 좀 혼나야겠습니다.
매치포인트처럼 토스가 테란을 상대함에 있어서 영리한 선택을 강요받는 맵에서 용태가 좀 약해요ㅠ
10/03/27 15:07
더늦지않게 이재호선수를 잘 끊어주긴했는데...
엠비씨 차봉은 예상대로 고석현 선수네요~ 엠비씨는 테란카드 두장빼면 딱히 토스고 저그고 왠지 신뢰가 잘 안가서...
10/03/27 15:13
흔히 윤용태 선수나 박정석 선수같은 물량형, 전투형 선수들을 공격적이라고 생각하던데 이번 경기만 봐도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격적인 선수는 도재욱 선수같은 스타일이죠. 오히려 윤용태, 박정석 선수는 안정적인 스타일에 가깝습니다. 근데 그 '안정적'이란 말이 송병구 선수같은 운영에서의 유리함을 통한 안정감이 아니라, 전투에서의 안정을 뜻합니다. 그것을 위해 박정석 선수는 운영에서 일부러 불리함을 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윤용태 선수는 운영에서 유리해도 완벽한 전투를 위해 유리한 상황 이 아니면 전투를 안합니다.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윤용태의 전투력이 강하다고, 불가능한 전투를 이긴다고 말하는데 윤용태 입장에선 이길만한 전투 상황까지 기다리다 이겼을뿐이죠. 물론 그런 기다림이 독이 되서 전투가 경기 전체의 운영까지 엉망으로 만드는게 윤용태, 박정석 두 선수의 특징입니다. 결국 전투는 이겼는데 상황은 패배 직전이 되버린거죠. 그래서 더욱 매력적인게 두 선수이긴 합니다만;;; 언제나 마음 졸일 수 밖에 없는 윤용태, 박정석 선수 에휴ㅠㅠ
10/03/27 15:14
그 상황에 설사 병력을 낭비했다 치더라도 여전히 유리했죠. 축비한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12시도 있었고...
다른 일류급 선수같으면 경기를 질질 끌지 않았을텐데, 참 보는내내 답답했습니다.
10/03/27 15:18
그리고 윤용태, 박정석의 단점하면 꼽히는 또 하나의 특징인 새가슴도 위의 리플에서 적은 것으로 인해 보이는 현상입니다.
정말 소심해서, 겁이 많아서 새가슴이 아니라 두 선수는 전투의 안정을 위해 쓸데없이 꼬라박는 짓은 별로 안합니다. 가만 있어도 유리한데 괜히 불리한 전투를 들어가는건 두 선수의 게임철학에 위배되니까요. 그 때문에 상대한테 기회를 줘서 종종 역전당 하기도 합니다.
10/03/27 15:18
확실히 윤용태선수와 박정석 선수는 참 닮은 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박정석은 이윤열이라는 트라우마 때문에 항상 원팩 원스타를 대비하는 드라군 배치를 갖고 시작하고 윤용태는 큰 경기에서 언제나 마음을 졸이는 심약한 에이스입니다. 그래서 두 선수의 팬인 제 x줄은 이미 없어진지 오랩니다..(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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