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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7 12:03
저는 그냥, 스타리그처럼 4개조 4인 풀리그 방식의 대회는 월드컵처럼 추첨했으면 좋겠습니다.
복잡하게 가지말고, 추첨 방식으로 해서 걸리는 조 대로 인터뷰 하고, 조의 호불호에 대해 물어보고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항상 들더군요.
10/03/27 12:08
아무래도 의견이 추첨쪽으로 모아지고 있는 것 같네요.
세상 참 알 수 없네요.. MSL이 완전추첨 조편성하다가 반응 안좋아서 도입한게 스틸드래프트인데 말이지요. 하지만 저도 이렇게 통제 안되는 골든볼보다는 추첨이 나아 보입니다. 뭐 우승자랑 준우승자 정도는 지명권 줘도 되고.. 현행 36강 방식에서 4강리거는 기본적으로 2시즌이나 더 '스타리거'라는 이름을 유지할 수 있는데 3, 4위한테 메리트가 더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0/03/27 12:11
지금 스타리그 조지명식 방식으로 봤을때 추첨후 시드권자들이 선택하는 것이 제일 간편한것 같습니다. MSL조지명식 초창기 조지명식 였던 비시드권자는 추첨을 하고 시드권자가 조를 정하는 방식으로 해도 되고 아니면 추첨후 시드권자들이 한명을 선택하는 권한을 주고 탑시드에게는 두명을 선택하는 권한을 주면 이해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지금 스타리그 조지명식을 봤을때 비시드에게 두곳의 선택권을 주고 시드권자는 골든볼 사용으로 복잡한것이 사실입니다. 다음시즌부터는 보다 간편한게 조지명식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03/27 12:15
지루하다는 평이 많아서 재밌게 하려다보니, 오히려 어이없는 조지명식이 되버렸네요.
현재 방식은 시드자들이 제대로 숙지한다고 해도 어제와 같은 일이 또 나오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개선했으면 하구요. 그 방식으로는 골든볼 폐지하고, 추첨 형식으로 했으면 합니다. (물론 시드자들의 권한은 당연히 있어야겠고, 세부적으로는 '탑시드의 권한 > 타시드자들의 권한'이 되어야겠지요.) 추첨으로 한다고 해도 방법이 워낙 많아서 당장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시하기는 힘들겠지만, 분명 온게임넷이라면 멋지게 바꿔 줄 것이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어제와 같은 일이 안 벌어지길 바라며, 달라진 조지명식을 기대합니다.
10/03/27 12:23
어떤 분이 얘기하신 1번부터 4번시드까지 하나씩 지명하고 나머지 8자리는 그냥 무작위 추첨을 하는게 차라리 더 재미있을 것 같네요.
같은 팀 배분 문제는 추첨운에 맡기고 끝까지 x줄도 타니깐요
10/03/27 12:26
어제 김윤환선수가 판단미스를 했다고 봅니다. 김정우선수를 데려왔으면 쉽게 갔을건데 이영호선수가 박세정, 정명훈선수랑 친한걸
몰라서 이때부터 조지명식이 꼬인거 같습니다. 신대근선수를 데려가서 c조에 박세정, 정명훈, 한상봉선수 중에 한명을 데려와야하는데 박세정, 정명훈선수랑 친분이 있어서 좀 그렇고 한상봉선수는 김명운선수랑 같은팀이라 도의상 뽑지못하고 어쩔수 없는 난관에 봉착... 그냥 골든볼을 2번 주었으면 하네요. 상위시드자가 조 뒷정리나 하라고 준 권한은 아닐건데 말입니다.
10/03/27 12:45
아 위에도 의견이 나왔지만.. 12명의 선수는 조추첨을 시킨뒤...
우승자부터 조 선택권을 가지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12명의 조추첨으로 시드자 4명을 제외한 조를 완성한 뒤 우승자부터 들어가고 싶은 조를 선택하는(4번시드 선택권없음).. 우승자에겐 엄청난 권리행사를 주는거죠.(실리조를 갈것이냐 죽음의 조로 들어갈 것이냐) 우승자에 대한 권리가 너무 크다 혹은 이렇게 해도 팀킬(여타 시드자 소속 팀의 팀킬 배려로 인한 선택 제한)에 대한 압박 피할 수 없다 생각되면.. 현 온게임넷방식을 도입해 ABCD공 4개중 2개 추첨후 가고 싶은 조 선택하는 권리를 주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개인리그는 개인리그일 뿐이죠.. 선수들은 팀킬은 피하고 싶을테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같은 팀 선수들끼리 경기하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예로 정명훈 , 도재욱 선수)
10/03/27 13:45
다음 시즌에 개선되겠죠.아마 우승자 권한 하나정도와 나머지는 올추첨. 아니면 지금의 방식을 고수하되 우승자에게 권한을 하나 더주는 방법중에 하나가 될듯 합니다.
10/03/27 17:26
근데, 이영호선수 표정 관리하는법좀 배워야겠습니다... 진짜 하기 싫은데 어쩔수 없이 해준다는게 얼굴에서 고대로 드러납니다. '아 진짜 더럽게 싫은데 욕먹을까봐 혹은 나중에 보복당할까봐 할수 없네' 이런 표정으로밖엔 안보입니다. 기왕에 타팀 배려해주기로 맘먹었으면 쿨하게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훨씬 멋있을텐데.. 나이가 어리니 이해는 갑니다만.
10/03/27 22:23
표정가지고 그러는건 무리수 같은데요......결승전에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굉장히 억울하게 우승을 놓쳤는데 패배선언 직후에 감정 추스릴 시간이 없음에도 승자에게 웃으면서 악수를 한 선수입니다. 전 이선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데도 내가 저상황이라면 저런 마인드 컨트롤이 가능했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거기에서 이영호 선수가 더 큰 선수가 될거란 확신을 가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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