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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0 16:12:00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김민철 선수 의외의 올킬입니다.
오늘 참 놀라운 일이 일어났네요.

참 전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올킬, 김민철선수 정말 대단한 선수입니다.

다들 보통 웅진저그를 말하면 2톱 저그인 한상봉, 김명운 선수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뜬금없는 김민철선수의 등장, 저도 별로 기대안 했습니다.

신인이 거의 포스트 시즌에 기용되거나 큰 일을 낸적이 없었기에...

또한 김민철  선수는 시즌 중에도 몇 번 나오긴 했지만 성적도 좋지 않아서 그냥 번번히 패했던 기억만 납니다.

그런데 오늘현 플토 중 랭킹이 가장 높은 김구현, 저그전 스나이핑 카드 김현우, 플토전 잘잡고 저그전 반타작 정도 해주는 조일장, 그리고

kespa랭킹 3위에, 아발론 우승에 빛나는 김윤환 선수를 올킬이라뇨....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웅진도 나름 탄탄한 전력을 지닌팀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stx전에 분명히 2토스 2저그, 즉 김승현, 윤용태, 한상봉, 김명운

선수를 예상해 보았지만 의외의 정종현 선수부터 시작해서 이재균감독님의 조금 모험수를 둔 엔트리가 성공을 거뒀습니다.

정말 그 누구가 웅진테란을 대 stx전에 낼 거라고 예상했을까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정종현 선수의 출전, 물론 정종현

선수는 패배했습니다만, 그 다음 이어지는 김민철선수, 전 분명히 한상봉 선수 낼거라고 예상했지만 모두의 예측을 빗나가끔

만드는 강력한 이재균 감독의 파격적 엔트리 저는 김민철선수를 왜 2set에 기용했는 지 알지 못했지만, 김구현 선수와의

경기력을 통해서 잘 보여주었습니다. 제 2멀티를 빠르게 허용하고도 센터를 연탄으로 하고 뜷리지 않으며, 셔틀플레이를 잘 막아

줌으로써 김구현 선수의 변수를 차단하는 모습과 오늘 3,4set 에서 벌어진 저글링 2기를 빼돌리는 플레이 등등 오늘 나무랄 게

없는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완전 김은동 감독님은 예상치 못한 충격에 휩싸였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3저그 카드는 조금 무리인 듯 싶었네요.

저그를 잡아줄 수 있는 카드인 진영수 선수와 이신형 선수를 쓰지 못했던 점, 아니면 프로토스로써 충분히 최근의 기세가 물오른

김윤중 선수(최근 저그전 12연승인가요?? 아무튼 그 정도까지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를 쓰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중에서 진영수 선수쓰고 김윤중선수 그 다음 대장으로 김윤환 선수 썻으면 괜찮을 듯 했는데,

이 두선수의 모습은 오늘 없어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말 7set까지 가지 못한 것은 아쉽긴 합니다만, 정말 mbc전 기대됩니다.

화끈한 엔트리와 화끈한 매치업으로 준비될 정말 멋진 경기 다음주에도 펼쳐주시고

오늘 이재균 감독님 정말 엔트리의 대승리 축하드리고 더 멋진 엔트리로 저희들

놀라게 해주십시오,

p.s 개인적으로 kt의 골수 팬으로써 정말 웅진과의 경기가 mbc게임보다는

     지금 더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웅진이 새롭게 stx를 조만간 제치고 저그의 명가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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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to you
10/03/20 16:16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활약이였습니다. 준플옵의 무게감과 김민철 선수의 활약으로 오랜만에 참으로 재미있는 저저전 봤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재균 감독님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결승무대에서 꼭 kt와 웅진이 맞붙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Korea_Republic
10/03/20 16:20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이 경기후 인터뷰에서 김민철 선수에게 저저전만 연습하라고 지시했다는 대목에서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았습니다.
완성형폭풍저
10/03/20 16:28
수정 아이콘
웅진의 깜짝카드의 뛰어난 활약에 무척 감명받고 놀랐지만..
mbc전은 무척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그, 플토가 주력인 소울에 비해서, 강력한 2테란이 버티고 있는 엠겜히어로즈에겐 2장의 에이스저그 카드가 빛을 보기보단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예측을 해보는데요.. 게다가 이 두명의 테란에이스가 플토전마저 녹록치 않아서 더욱 어려워 보이네요.
엠겜입장에선 소울이 올라왔으면 무척 어려운 경기들을 펼칠 것이라 예측을 했는데, 마침 웅진이 올라와 기뻐하겠네요.
kt입장에선 엠겜, 웅진, stx중에서 까다로운 순으로 뽑으라면 역시 종족별로 에이스들이 화려한 stx가 가장 껄끄러웠을터인데..
마침 테란에이스 2장과, 저그 에이스2장으로 특정종족에 무게가 쏠려있는 두 팀이 올라와서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10/03/20 16:30
수정 아이콘
엠겜은 오히려 웅진이 STX보다 훨씬더 까다롭죠.

일단 정규시즌 상대전적만 봐도 알수가 있죠. STX가 이번시즌 엠히에게 이긴적이 단한번도 없습니다.

3:0으로 엠히가 STX에게 앞서갔죠. 그런 반면 웅진에게 오히려 전통적으로 엠히가 좀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윤용태선수때문에 엠히 선수들이 여럿 울었죠. 이번시즌도 상대전적 2:1로 밀리고 위너스에서도 잡혔습니다.

이재균 감독님의 인터뷰만 봐도 STX보다 엠히가 쉽다고 생각하시는것 같더라고요.
Psy_Onic-0-
10/03/20 16:3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김민철 선수 데뷔년도가 2003년이더군요;;

컥..
파일롯토
10/03/20 16:34
수정 아이콘
역시 위너스리그라서 조금의 방심도 허용치않네요
2번후면 이젠 내년에나 봐야되다니...
권보아
10/03/20 16:36
수정 아이콘
웅진과의 상대전적으로 보나, 윤용태 김승현의 토스라인이 버티고있는것을 감안하면

2테가 에이스인 엠히는 조금 힘들거 같기도 합니다.
10/03/20 16:44
수정 아이콘
웅진저그가 테란전이 강해서..
이영호 상대로는 모르겠지만 엠히상대론 해볼만 할 거 같네요.
산타아저씨
10/03/20 16:47
수정 아이콘
SKY92님// 윤용태 선수에겐 엠히 선수들이 진 기억이 별로 없어서.. 아니 그 이전에 맞붙은 경기 자체가 적었던 것 같군요.

엠비시 히어로에게 과거 한빛스타즈가 무서웠던 이유는 김준영 선수의 존재 때문이었습니다.
프로리그에서 김준영 선수를 이긴 게 손에 꼽을 정도였으니..
10/03/20 16:4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해도 오히려 지금 웃고 있는건 엠.히 일것 같네요 ^^;;
언데드네버다
10/03/20 16:57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웅진이 엠비시에게 절대 쉬울것 같지는 않은데요... 우선 윤용태 선수만 하더라도 이재호 선수에게 5연승 중인데다가, 염보성 선수는 윤용태 선수를 이긴 적이 아예 없습니다. 김명운 선수도 09-10 에서는 염보성-이재호 선수를 한 번씩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두었구요... 비록 이재호 선수가 위너스리그 들어서 엄청나게 강력해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 점 하나만 믿고 가기엔 꿀리는 점이 없지 않죠...
완성형폭풍저
10/03/20 17:03
수정 아이콘
하긴... 생각해보니, 이재호선수가 지난시즌 한상봉선수에게 오드아이와 얼티메이텀 끼고 3:0으로 패배했던 일이 있었네요...
흠... 어쨌든 kt 팬 입장에선 누가 올라와도 좋아요. (화승만 아니라면^^;;;)
10/03/20 17:08
수정 아이콘
엠히 원조 팬이라면 웅진이 쉽다는말 안나올것 같은데요 ;;
정말 징하리 트라우마가 느껴질만큼 웅진 특히나 윤용태를 상대로 엄청 깨져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 윤용태의 폼이 떨어지긴 했지만 폼이 한참 떨어졌던 최연성이 그래도 벼베는 기계라 불리웠던것처럼
개인과 개인의 상성은 무시 못하죠 ..

게다가 한상봉 김명운 김승현 세명으로 봐도 염보성, 이재호에게 절대 안꿀립니다.
Korea_Republic
10/03/20 17:26
수정 아이콘
웅진은 SM, 한빛시절엔 팀대항리그에서 무척 강한면모를 보이던 팀이였지요. 한빛에서 웅진으로 넘어갈 시기 그 사이에 부진하긴 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부활했는데 전통의 명가다운 모습을 다시한번 볼수 있길 바랍니다.
10/03/20 17:29
수정 아이콘
저는 엠히가 웅진이 STX보다 쉽다는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웅진의 저그 카드가 프로리그 1위 팀이라고 해서 저그만 강한게 아니죠.
웅진 토스 라인이 위너스에서 STX 다음으로 승점/승률이 높습니다.
(이 부분은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해설자가 언급한 부분입니다. 정확한 기록은 못 찾겠네요.)

김명운, 윤용태, 김승현 모두 대 테란전 강자들이고
엠비씨의 에이스 이재호 선수는 한상봉 선수랑 상대전적이 5:0까지 벌어져 있죠.

무엇보다도 엠히가 웅진 상대로 최근 위너스 경기에서 투 테란 카드들이 김명운, 김승현에게 원사이드하게 패배했죠.
승천잡룡
10/03/20 17:47
수정 아이콘
단판전 팀대전에서 변수가 얼마나 큰지를 알수있는 경기였습니다.
이재호감독의 스타10년(실재12년)짬밥이 그냥 달린 짬이 아니었어요
무한낙천
10/03/20 18:02
수정 아이콘
웅진이 히어로한테 천적이라고는 해도..
현재의 객관적인 폼으로 양팀 에이스 카드를 비교를 해봤을때는
김구현 > 윤용태
김윤환 > 김명운, 한상봉
이렇긴 하죠~

그리고 여러명의 에이스 카드 < 리쌍 한명.. 이게 위너스리그의 묘미
민죽이
10/03/20 18:13
수정 아이콘
웅진은 상당히 완성된 느낌입니다..
기대됩니다.
다레니안
10/03/20 18: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포스트시즌에서 이재호선수가 마지막경기에서 윤용태선수 잡은적 있지않나요?

정규시즌과 포스트 시즌은 다르다고 봅니다 KT-SKT관계만 봐도 그렇죠
영웅과몽상가
10/03/20 18:18
수정 아이콘
제 예상은 mbc가 분명히 고전할 듯 느껴집니다. mbc게임은 테란이 강한 라인이지만 투 테란인 이재호, 염보성 선수 둘 다 윤용태 선수와의
전적에서 밀리고 있으며, 테란전을 a+급 정도하는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고나 할까요?? 포스라는 것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분명 이 투테란을 잡아내면 상대적으로 약한 플토라인과 저그라인(물론 s급 판독기 고석현 선수가 있지만요)은 위태 위태합니다.
더군다나 오늘 김민철 선수가 올킬한 것처럼 정말 저저전만 연습하면 2테란을 잡으면 플토잡을 카드(김명운, 한상봉, 임정현 등)는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kt의 상대로 웅진이 조금더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어쨌든 명장대결인지라 아직 설레발 치기는 힘드네요.
arq.Gstar
10/03/20 18:27
수정 아이콘
제목 바꿔주세요.. ㅠ_ㅠ...
그녀를 기억하
10/03/20 18:30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하는 말이지만, 웅진의 에이스는 김준영도 아니었고 박대만도 아니었고 김명운도 아니고 한상봉도 아닙니다.

이재균입니다.
Aphrodite
10/03/20 18:35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론 3저그가 3연패를 하게 되었지만 김현우, 김윤환 카드는 그리 이상하지 않은 카드였습니다. 김현우야 원래 저그전 스나이핑 용이었고, 김윤환이야 대장격으로 손색이 없었죠. 문제가 되는건 조일장카드였습니다. 저글링 2기에 본진 드론이 몰살하는건 대체...차라리 김윤중이나 진영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네요.
10/03/20 18:46
수정 아이콘
엠비시 게임 히어로는 STX보다 웅진이 까다로울것 같습니다. 상대전적도 밀리고 있고 STX전에서 주력 선수를 안쓰고 이겨서 웅진의 에이스들이 전력 노출이 안 된점도 있구여. 엠비시게임 히어로는 웅진을 이기려면 염보성,이재호 선수의 테란 카드가 아닌 저그 깜짝 카드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엠비시 게임 히어로 입장에서는 웅진만 잡아 낸다면 위너스리그에서 KT를 이기고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질것 같습니다.
Aphrodite
10/03/20 18:51
수정 아이콘
저도 웅진이 엠히한테 더 까다로울것 같은데요. 사실상 테란이 전력의 대부분인 엠히인데 웅진에 안티테란이 많습니다. 김명운-한상봉-윤용태-김승현 라인을 1패도 안하고 뚫어낼 테란이 이영호 말고 누가 있을까요? 오늘 저그가 3패를 당하긴 했지만 저도 웅진이 상대라면 저그카드가 더 좋다고 봅니다. 근데 엠히는 저그가 약하잖아요.
greensocks
10/03/20 19:07
수정 아이콘
김은동 감독 진짜 너무하네요..
작년 위너스 리그에서도 이상한 엔트리를 사용하더니
이번에 준플레이오프에서도 이게 뭡니까...
저그카드를 상대로 왜 진영수선수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나요... --;;
김은동감독은 와이고수를 하는게 분명합니다
러브투스카이~
10/03/20 19:07
수정 아이콘
웅진 입장에서는 김민철 올킬은 좋은소식이죠 이제 리그가 시작하면 김명운, 한상봉이 양대리거여서 부재중일때가 많을텐데 그자리를 김민철 선수가 충분히 매울만한 기령으로 오른듯 하네요
WizardMo진종
10/03/20 19:26
수정 아이콘
조일장 선수말고는 누가 감독자리에 있어도 당연한 카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김윤환선수 대장으로 나왔다고 뭐라하셨던거 같은데 greensocks님 오래간만에 뵙네요.
영웅과몽상가
10/03/20 20:12
수정 아이콘
stx는 약해진 테란라인이 너무 아쉽습니다. 진영수선수가 그렇게 약한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재호, 염보성 선수나 현재 원탑인 이영호선수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죠. 하지만 진영수 선수를 안쓴것은 큰 패착인 듯 싶습니다. 먼저 1승을 선취했음에도 상대가 저그 카드를 냈음에도 테란카드를 아껴두었다는 점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판단이었습니다. 진영수 선수가 3set이겼다면 stx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진나라
10/03/20 20:16
수정 아이콘
이거 의외의 결과가 나왔군요. 과연 이 경기결과를 맞춘 사람이 있을지....;;
블랙독
10/03/20 20:23
수정 아이콘
그런 선수들 있죠
플토인데 테란 정말 쉽게 잘잡고
테란인데 저그 정말 쉽게 잘잡고

김민철 선수 저그로서 플토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잘 아는것 같더군요
오늘 투성큰의 위엄을 보며 그걸 느꼈습니다
승리의기쁨이
10/03/20 20:26
수정 아이콘
엠히보다는 웅진이 좀더 까다로을듯합니다 저번에 엠비시전에서의 설움을 극복하기위해 스나이핑 테란전을 우정호 선수와 김대엽선수가
얼마나 많이 연습을 하겠습니까?
10/03/20 20: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진영수 선수를 안내보낸건 이해가 갑니다. 한게임을 이길려고 하기에는 김승현 윤용태가 너무 보여서요,.
아마 김은동 감독입장에서는 한게임잡고 지건 그냥지건간에 그래도 최종적 승리를 위해서는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영웅과몽상가
10/03/20 20:36
수정 아이콘
L.H.K님//저도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영수 선수가 1킬만 해주길 바라고 그다음 2:1스코어가 되면 STX의 선택이 폭이 자연적으로 넓어지게 됩니다. 만약 진영수 선수를 잡기 위해서 김승현 or 윤용태선수가 투입된다면 stx가 이득입니다. stx는 2장의 카드를 아마도 플토전과 저그전이 뛰어난 김윤중선수를 기용함과 동시에 대장은 김윤환 선수를 두어서 김명운,한상봉선수에 충분히 대항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파일롯토
10/03/20 20:43
수정 아이콘
진영수선수가 컨디션이 안좋았거나 조일장선수가 컨디션이 좋았겠죠
선택하는거야 감독의 입장이고 틀렸으니 욕먹는거야당연하지만
감독자질이 의심될만큼의 문제는 절대 아니라고봅니다.
Korea_Republic
10/03/20 22:18
수정 아이콘
김민철 선수의 선전으로 웅진과 이재균 감독으로써는 앞으로의 포스트시즌 경기때 또하나의 저그카드를 얻었다는 점에서 큰 수확이 아닐수 없네요.
이녜스타
10/03/20 22:20
수정 아이콘
다 쓸데없는 가정입니다.웅테가1승도 못하고 김민철이 올킬했는데 만약 졌어봐요?
나올말 뻔합니다. "이재균 명장은 무신...웅테랑 듣보저그 낼때부터 알아봤다" 이런말 100프로 나옵니다.
영웅과몽상가
10/03/21 02:30
수정 아이콘
이녜스타님//역시 신애나 의외의 카드는 항상 동전의 양면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했었는데 아마도 오늘 김민철선수가 패하고 팀도 패했다면 분명히 이재균 감독님과 김민철선수모두
그 책임은 면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영웅과몽상가
10/03/21 02:35
수정 아이콘
korea_Republic님//저도 개인적으로 김민철 선수의 선전은 웅진 선수들의 사기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느껴집니다.
고참 선수들에겐 분발을 그리고 신예들에게 새로운 출전에 대한 희망을 등등의 효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선봉장카드가 또 파격적인 엔트리로 팬들을 놀라게 할 지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
10/03/21 09:58
수정 아이콘
김민철선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선수는 저저전을 정말 잘 못하는 선수였다고 하죠.
STX에서 이를 모를 리 없으니 당연히 취약한 저저전을 붙여서 잡으려고 했을테고,
진영수 선수가 저그전이 강하다고는 하나, 상대가 저저전에 약점이 있는게 뻔한데 굳이 무리할 이유도 없던것이라
당연한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다만, 이 선수가 저저전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나와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저저전이 취약하다"라는 정보가 독이된 셈이지요.
영웅과몽상가
10/03/21 10:08
수정 아이콘
gibbous님//저도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무대에서 저그카드만을 너무 고집하는 건 조금 안타깝습니다.
더군다나 큰 경기에 자주 나서는 진영수선수에 비해서 무게감이 아쉬운 2저그카드를 낸 것은 저는 분명한 실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벨리어스
10/03/21 13:32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가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티원전때부터 자리를 비웠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흠.. 아쉽습니다.
라구요
10/03/23 06:33
수정 아이콘
조일장 카드에 대한 지적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투 토스카드까지 포함한 위너스카드라면.....
당연히 진영수카드보단 , 조일장카드가 더 나을게 자명한데..
결과만 좋지않았을 뿐, 엔트리는 정확했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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