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16 20:34
아...요새는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하나도 안 챙겨보다가 이영호가 1킬쯤 했을때 항상 보게 되네요.
언제나 흥미진진하거든요. -_-;;
10/03/16 20:36
고장이 아니라 판독기 한계 이상이 측정되서 펑~! 하는 것일듯.
마치 드래곤볼에서 스카우터로 손오공 전투력 측정했는데 측정불가 펑~! 하듯이.크크
10/03/16 20:38
이영호선수 심판의 날에서 고석현선수에게 뭔가 좀 제대로된 콤보를;; 철권으로 치면 데빌진 초풍이후 나살 2타-황혼-마두 콤보 이정도?
(순서가 헷갈리는군요;;)
10/03/16 20:39
생각해보니까 염보성이 초반에 엄청난게 불리하게 시작했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맞서싸웠던거보면 오늘 염보성이 확실히 컨디션이 좋긴 좋았습니다.
10/03/16 20:39
염보성 선수 다음은 이재호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고석현 선수가 나을수 있겠다 하는 생각 드네요
10/03/16 20:54
설마 이영호선수, S급 판독기를 상대로 S급 플레이를 해서는 안된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건 아니겠지요.. 어떻게든 그림은 좋습니다 지금.
10/03/16 20:59
결국 위너스리그 09-10시즌의 정규리그는 시즌을 지배했던 두 영웅의 건곤일척 한판승부로 마무리지어질 것 같습니다.
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네요. 조금 사심을 담아, 아니 사심 가득 담아서 이야기하자면 이래서 팀배틀방식을 해야 됩니다.
10/03/16 21:00
엠히는 화승전과 완전 반대상황이 되었네요. 그때는 자신들이 1:3으로 밀린 상황에서 4:3으로 역전했으나 이번에는 자신들이 3: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3:3으로 따라잡히는 상황;;
이재호선수 표정이 좀 비장해보이네요.
10/03/16 21:04
스웜을 뿌리는 타이밍에 시즈모드를 푸는 속도..
스웜을 무기력하게 만들어버리는 벌쳐의 마인.. ...어쩌죠-_-? 이게 이제동과 연습을 한 이영호의 힘인건가요..
10/03/16 21:04
염보성이랑 다른 선수는 프로게이머지만 염보성이 잘한다 느낌이였는데...
이영호랑 다른 선수는 프로게이머 가 일반인 상대로 하는거 같네요.. 이게 뭔가요..
10/03/16 21:06
아 진짜 전성기 이윤열을 보는듯하네요. 프리미어리그였던가요. 그대회에서 박경락상대로 엔터더 드래곤경기에서 정말 지멋대로빌드로 이긴적이 있는데 그 경기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10/03/16 21:08
이게 지금 이영호 선수 플레이가 좀 어이없던게
그렇게도 스캔후 디파일러를 잘 끊어주던 선수가 이번 경기엔 스캔후 디파일러가 보였음에도 주변병력들부터 벌쳐로 잡아주고 디파일러가 스웜을 뿌리면 그안으로 벌쳐가 먼저 비비고 들어가서 마인... 그다음에 디파일러만 남으면 정리...음 스웜으로 오는걸 유도하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10/03/16 21:08
아 진짜 원래 이런말이 실례라는건 알지만 정말 고석현 대 이영호는 시간낭비의 전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승부가 확정된 상황에서 지지를 너무 늦게 치는것도 좀 답답하네요. 해처리 다 깨질때까지 기다리나요... 아쉬워서 그런거라는건 알겠지만
10/03/16 21:09
이제동의 올킬이 묻히는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군요.
땅따먹기로 가면 이재호도 일가견이 있는 선수라.. 정말 누가 이길지 모르겟습니다. 그나저나 엠겜 정말 많이 성장했네요. 무적함대의 무적을 맡고 있는 이영호와 호각세라는 예상을 하게 만들다니요..
10/03/16 21:09
WINNER TAKES ALL
승자는 모든 것을 얻을 것이고, 패자는 그것을 되찾기 위해 STX 또는 웅진이라는 큰 산을 하나 더 넘어가야 합니다. 명경기를 기대합니다만 늘 말하듯이 후회없는 경기만 있기를 바랍니다. 주책 좀 떨자면 이런 경기일수록 마린에 끝나고 막 그러더라구요..
10/03/16 21:09
참..
드라마의 각본도 이렇게 짤 수는 없을겁니다. 여전히 위너스 1위는 오리무중 09-10 위너스리그는 마지막 경기의 마지막 셋트까지.. 최후의 경기는 결국 위너스 1위 재호스리그와 다승 1위 영호스리그의 격돌 아니 이걸 대체 팬들의 입장에선 덩실덩실 기적(?)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나 진짜 레이드 마지막 관문 까지 왔네요 마비노기 여신강림 글라스 기브넨을 처음 영접한 느낌이랄까?
10/03/16 21:10
염보성과의 노배럭 더블은 이 마지막경기를 위한 판짜기의 일환임을 의심을 안할수가 없는 이영호이고..그걸 알고 있을 이재호이고..2인용맵이라 초전진배럭도 가능하고요.
10/03/16 21:17
이영호
총 전적 : 46전 40승 6패(86.95%) vs Terran : 19전 16승 3패(84.2%) vs Protoss : 11전 9승 2패(81.8%) vs Zerg : 16전 15승 1패(93.75%) 이재호 위너스리그 에서 3올킬. 과연 승자는?
10/03/16 21:21
귀맵이네요. 방금전에 분명 강민해설이 부스에 들어가도 응원소리는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지나가자마자 그렇게 소리를 질러대니.
10/03/16 21:21
사실 어느정도 예상할 수밖에 없죠; 노배럭 더블인데, 배럭스 취소하고 노배럭 더블 따라가기는 늦은 상황.
도박수를 던질 수도 있고, 따라갈 수도 있는데 정찰은 필수죠;
10/03/16 21:22
이거 쌩뚱맞게 귀맵논란 나오나요 오늘? 이시점에서 송병석 : 이런 귀치터xx 저것도 프로게이머라고...란 글이 나올정도면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귀맵논란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빌드자체가 너무 흔하디 흔한 빌드였나;;;
10/03/16 21:23
이재호가 바보는 아니죠.
이영호만 소머즈인것도 아니고 이재호도 같은 소리를 듣는데... 이재호가 이게 귀맵일 가능성이 있다 싶게 소리를 들었다면 들켰는데 또 연달아 몰래시리즈를 했겠습니까... 참고로 방음사운드는 스탭이 문'열고' 불러도 돌아보지 않을만큼 큽니다
10/03/16 21:24
이영호정도수준의 프로게이머와 감각적인 선수라면 충분히 다 예상할만한 수준입니다. 맘대로 귀맵이니 뭐니 하면서 선수의 노력을 짓밟아버리는 헛소리는 안했으면 좋겠네요.
10/03/16 21:26
귀맵 같은 논란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결국 관중이 자제해야합니다.
제발 하면서 소리지르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결국 선수의 승리가치를 깎아내리는 .. 오늘 이영호는 최고네요 정말 아 눈이 정화됩니다.
10/03/16 21:27
인정하기 싫은 자들은 어떤 핑계를 대서도 인정을 안합니다.
스토리가 없다느니 포스가 없다느니 하는 이제동의 예를 굳이 들지 않더라도 말이죠. 그렇게까지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싶은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군요.
10/03/16 21:27
팬분들이 억울한거야 어쩔수없다고 해도.. 그렇다고 귀맵이라뇨..
그럼 몰래시리즈는 무조건 해야하는건가요? 통하면 이기고 막히면 귀맵........
10/03/16 21:28
그런상황에서 소리를 왜 비명으로 질러대나요? 들으라고? 아니면 진짜로 걱정되서?
정말 이해를 할수없는 여성팬들이네요. 괜한 논란이 일겠네요... 팬들이 문제에요.
10/03/16 21:29
귀맵이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꼭 그렇게까지 폄하를 해야겠습니까? 인정하기 싫은 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인정하지 않죠..
그러나 변함없는 것은 KT의 승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신의 포스를 보여주었죠.
10/03/16 21:29
일단 인터뷰라도 봅시다...
그런데 왜 이재호선수 운영싸움으로 안갔나요 그렇게 잘해놓고 왜 마지막판에 무리수를... 노배럭더블하는 이영호 선수에겐 당연히 필수로 정찰하는 코스였던 것 같네요
10/03/16 21:29
이영호 선수가 이걸 진동으로 알아차린거면 이제부터 모든 e스포츠 경기는 네이트 MSL경기처럼 동떨어진데서라도 해야되나요?? 용산경기장에서 이정도 함성으로 알아차릴정도면 결승전은 말할것도 없겠죠. 말씀 막던지지 맙시다.
10/03/16 21:29
정작 까일사람은 따로있는데 (소리지른분들?)
이영호선수가 까이다니.. 좀 안타깝네요... 딱히 귀맵이랄것도 아닌것 같은데...... 안좋은 기분.....이란걸 느끼다보면.. 발견할수도 있는걸...
10/03/16 21:30
귀맵은 아니죠. 송병구가 말했던 진동 떨림 정도도 사실 경기 카운트 할떄 하나둘셋 송병구 화이팅!! 이 시점이지 경기 중반 소리 지르는건 아닐것입니다.(참고로 송병구 오프라인 물량이 no.1 이죠)
아무리 여자분들이 소리를 질렀다고 할지라도 그 정도는 아니였죠. 그 정도로 환호했다고 진동까지 느껴지지는 않았을것입니다.
10/03/16 21:30
귀맵은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런 상황에서 소리지르는 팬들은 이해할수 없네요.
진짜 응원하는 선수를 위한다면 저기선 소리지르면 안됩니다. 결국 이겨도 까이거든요 ㅡㅡ..
10/03/16 21:30
그러나 한 가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이것은 정규시즌 55경기 중의 하나라는 것이고, 정작 중요한 것은 결승전 광명에서의 승부라는 것.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거기서 마무리를 짓지 못한다고 한다면 지금의 결과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3/16 21:30
이젠 귀맵의 차원을 넘어 진동맵, 몸맵까지 나오는군요
함성의 진동이 느껴지지 않게 부스에 다른 설치를 또 해야되겠군요 거참...
10/03/16 21:31
귀맵 사실 생각도 안했는데, 강민해설이 팬들이 응원소리가 커지니까
소리가 안 들려도, 느낄 수 있다고 했거든요. 그런 말 듣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몰래건물 못 발견하고, 소리 지르고, 다시 발견하러 올라가고..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추측도 하면 안 되는 건가요 ㅠㅜ
10/03/16 21:31
귀맵이라고 하시는 분들 : 지금이 99년도 아니고 귀맵귀맵거리지 맙시다.
애초에 동선 자체가 밑에 훑어보고 위에 보고 하는 식의 전진배럭 정찰이었던거 같은데요. 아마 배럭이 없었어도 동선 자체가 그렇게 이뤄졌을 것 같습니다.
10/03/16 21:31
진동까지 느껴질 정도면 다수가 소리를 질러야 하고, 거기에 저음까지 많아야했죠. 여성 목소리가 그 정도 거리에 유리까지 울릴 정도로 저음이었을까요.
그래도 날빌일 때는 관중들도 조용했으면 좋긴 하겠네요. 귀맵 때문이 아니라 저런 혐의 뒤집어 쓰는 것 자체를 방지하려면요.
10/03/16 21:31
귀맵이었으면 이재호 선수도 같이 듣고 pp 쳤겠죠;; 그리고 초반에 엄청나게 집중하는타임인데 들리나요?
옆에서 싸대기를 때리지 않는이상 게임할땐 아무것도 안들리던데..
10/03/16 21:32
이영호 선수는 충분히 잘했습니다... 이재호 선수가 할 모든수를 염두에 두고 거기에 맞추었을뿐.....;;
저는 이재호 선수가 왜 이리 전진시리즈에 목을 매는지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운영으로 충분히 잘할수 있는데;;
10/03/16 21:32
앞마당지역에 벌처한기가 1킬도 못해서 의아해 했는데, 자세히보니 미네랄뒤쪽을 양방향으로 scv감싸면서 이미 벌처의 총알을 2대맞은 scv를 3방째 안터지게하려고 수리하는 모습이 있더군요. 링딩돋았습니다;
10/03/16 21:33
이재호 선수 입장에서 충분히 날빌 쓸만한 상황이었죠.
4:0으로 상대전적은 뒤져있고, 원래 중요한 경기에서는 날빌사용빈도가 높죠. 반대로 이영호선수 입장에서는 날빌한번쯤 쓰겠다 라는 생각 할만합니다. 귀맵드립은 정말...어이가 없네요...
10/03/16 21:33
2틀내내.. 한번도 안진다뇨... -_-;;;;;;;;;;;;;; 연습경기를 못해도 하루에 10경기는 할텐데.. 이영호선수는 무슨 신인가요.;;;
10/03/16 21:33
진동으로 느껴질 정도면 경기 초반에 화이팅! 이라고 여러명이서 합창해야 가능할걸요.
귀맵이라고 하시는 분은 이영호 선수 까고 싶어서 까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10/03/16 21:33
크 정찰할라고 거기로 간건데 거기까지 가서 아랫쪽만 보고 돌아올리가 없죠
들리든 말든을 떠나서 무조건 위쪽보고 아래 미네랄 멀티 보러 갔을듯
10/03/16 21:33
방음이 완벽한게 아닙니다. 용산에서 강민선수가 WCG예선때 항의한적이 있습니다. 반대편 비명이 자신에게 들렸다고요. 귀맵이라고 생각은 안하는데 무슨 방음이 완벽한건 아닙니다. 엠겜드립하시는분 있는데 엠겜도 당시 당사자였던 박정석선수는 전혀 안들린다고 말했습니다.
악을쓴 분들때문에 이영호 선수만 피해보네요. 선수를 위해서 조금만 그순간만이라도 주의해주면 되는데.
10/03/16 21:33
이러다 전력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네이트 결승 무대가 최고다... 이런말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최소한 거기서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할테니.... 논란이랄것도 없다만 (확실히 귀맵은 아닌...) 가중되지만 않았으면 싶네요...
10/03/16 21:34
스타1 에서 최고의 눈치를 가진 이영호선수에게 귀맵이라니......
이영호 선수 팬으로써 상당히 매우 불쾌합니다... 이래서 너무잘해도안되요.....
10/03/16 21:36
귀맵 언급은 어이 없네요. 원래 생더블 하기 전에 위험 지역 정찰하는건 기본 아닌가요? 그리고 상대는 전진 배럭 실패하고 자신은 생더블
무난하게 성공했으니 전진 팩 같은 변수만 없으면 필승이기 때문에 한번더 정찰 간거라고 생각했는데 귀맵이라는 말을 들을줄은 몰랐네요
10/03/16 21:37
귀맵 얘기, 이해합니다. 제가 이재호 선수 응원했더라도 욕 나올 경기력이었거든요~
케티 팬들은 승자의 여유를 한껏 보여주면 되는겁니다.
10/03/16 21:39
저런 고함 비명 막아버리면 e-스포츠의 기세가 많이 죽어버릴겁니다. 스포츠경기 보면서 응원하는 맛도 없으믄 어쩌나요.
그리고 귀맵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선수들이 가장 예민할텐데 그쪽에서 얘기가 없는거 보면 논란의 가치가 전혀 없어보이네요.
10/03/16 21:39
이영호 선수... 임요환 선수나 최연성 선수와 연습경기라도 했던걸까요 덜덜덜...
역시 꼼딩(?) 앞에서 꼼수 쓰면 망하는군요 (?)
10/03/16 21:40
항상 궁금한게
준 플레이오프는 3, 4위가 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3위가 4위보다 이득이 뭐가 있는거죠? 정말로 궁금해서
10/03/16 21:41
귀맵은 지금 상황에선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면 발견할수도 있는것을... 행복 전도사 버전으로... "다들 표정들이 왜 이래요? 꼭 정찰할때는 다른 스타트지역 우클릭 딱 한번 해놓고선 뭔 가 색깔나올때까지 일꾼 게이지만 뚫어져라 보는 사람들처럼..." 요기조기 찍어볼수도 있죠...
10/03/16 21:43
이런거 하나하나에 불쾌해하시는분들 세상 예민해서 어떻게 사나요.
설마하니 이영호선수한테 귀치터같은 별명이 붙을 리도 없고.. ..으음. 이동네 무개념들의 행태를 생각하면 충분히 붙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마음을 다시 잡게 만드는군요..
10/03/16 21:45
귀맵이였으면 왜 이재호선수가 가만히 있었을까요..진동이 느껴졌어도 이영호선수만 느꼈을리는 없을텐데
가장중요한 7경기에 이영호선수는 경기에 집중안하고 땅의울림에 집중하고있었나보네요
10/03/16 21:48
그런데 위너스리그 kt득실이 41승인데 그중19승이 이영호선수인데 이러면 이영호선수비중이 너무높은건가요..개인적으로 이영호원맨팀이라고 불리는게싫어서..
10/03/16 22:00
얘기가 좀 나오길래 저도 궁금해져서 타임머신 TV를 뒤져봤습니다.
배럭 정찰 조금전 팬분들의 함성소리가 크긴 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SCV의 궤적을 보니 그 지역을 세로로 훑어볼 것 같은 경로였네요. SCV의 첫 움직임이 이미 굉장히 아래로 향해있는 것으로 보아 그 지역을 일직선으로 통과할 생각은 없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곳을 웨이포인트로 지정하고 본진으로 직행하는 컨트롤을 했다면 SCV는 조금 더 윗쪽으로 지나갔을 겁니다.) 물론 배럭을 발견한 것에 대해 저도 놀라긴 했습니다만.. 아마 그 곳에 배럭이 없었다면 6시 멀티까지 들어가봤을 것 같습니다. 전진배럭만 조심하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 + 이미 6시 빈공간 전체를 훑는 꼼꼼함 이라면요. 팩토리는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본진에 팩토리가 없는 것을 보고 다른 곳에 팩토리가 있을 것은 프로게이머라면 쉽게 예상할 것입니다. 그래서 9시 미네랄쪽을 들렀다가 6시로 내려간 것이지요. 정말로 놀란 것은 스타포트를 발견한 것인데, 이건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그 때는 팬분들이 소리조차 지르지 않았습니다. 대체 어떻게 그곳에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SCV가 내려갔을까요? (그러니까 귀맵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팩토리 발견으로 만족하지 않은걸까요? 방심할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정말 이영호 선수가 무섭더군요. 할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이재호 선수면 참 어이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선수가 다 있나..' 이러면서요. 하하
10/03/16 22:08
MBC게임 하태기 감독 "상의 후 이의제기 하겠다"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003162154513352&ext=na 하태기 감독은 "(이)재호도 관중의 함성을 들었다고 한다. 전진배럭으로 상대 전략을 끝낼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는 그냥 1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제가 방음 완벽하지 않다고 쭉말해왔는데. 이렇게 되네요. 용산이고 온겜이고 완벽하지 않습니다. 다만 결과가 바뀔거 같지는 않습니다. 원래 실력적으로 눈치가 빠른선수가 이영호 선수니까요.
10/03/17 01:37
진짜 불쾌한 리플들이 많네요.
2인용 맵에서 노배럭 더블을 준비해온 선수가 전진 배럭에 대한 정찰 하나 소홀히 하겠습니까? 김윤환선수와의 경기에서 3연벙 지은 것도 귀맵이라 하시지 크크 테테전 연습 이틀동안 (아마도 노배럭 더블을 수없이 했을 경기에서) 79승 1패한 선수가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는게 당연한 건데 해명하라느니 기도 안차는 리플들이 많군요. 허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