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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5 02:27
여담이지만 정말 복수용달에 나와야 할 둘이 아닌가 싶네용
변형태-김준영 다음 스타리그 이후 프로리그 올스타전에서 만났었죠? 둘이 만났을 때 그 어색한 관계 연출이란(쿄쿄)
10/03/15 02:29
저는 동영상이 잘 뜨네요.
본문과는 조금 무관한 내용이지만... 첫번째 동영상을 보니까 본좌로드를 걷던 마재윤 선수에 대한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던 마재윤 선수의 모습이 생각났고 여기에 어제 공군과의 경기에서 민찬기 선수에게 졌던 김정우 선수가 오버랩됐습니다. 저그라는 종족으로 테란전에서 지지않는 포스를 내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요즘 테란 vs 저그 경기를 보면서 실감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것 같지 않지만 벌써 3년 전인 저때가 그립네요. 서랍 속에 고이 간직해놓은 추억 같은 경기들을 꺼내주신 박루미님 감사합니다. ^^
10/03/15 03:43
매우 공격적인 맛의 변형태라면....
좀 아쉬운게 별명때문인지 무리하게 공격하다가 지기도 많이 했던 선수죠. (지금 생각나는것만 저그전 테란전 몇경기 바로 떠오르네요.)사실 테란의 강함은 수비에서 나오는건데 말이죠. 그래서 명경기의 희생자가 되고 주인공은 끝내 되지못한...
10/03/15 03:49
본문과는 상관없는 뻘플입니다만
06년 저그 탑플레이어와 2010년 저그 탑플레이어의 실력의 차이는 그다지 없을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두 명승부를 오랜만에 보니 많은 차이가 있네요 요즘 a급 저그들의 운영과 반응속도, 컨트롤과 확연한 차이가 보입니다. 그 시절도 똑같이 테란전이라면 무조건 디파일러 뽑고, 울트라 뽑고 커널타고 다니던 하이브 운영인데 요즘은 왜이리 세련되고 좋아졌는지 스타 2 덕분에 그럴리는 없겠지만, 지금과 마찬가지로 3~4년이 지나 2014년이 되서 이제동, 김윤환, 김정우 등 지금의 테란전을 보고 예전 저그들은 역시 급이 낮아보인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까요 스타크래프트의 끝이없는 진화에 감탄을 할 뿐입니다.
10/03/15 06:22
본문과는 관계없는 질문입니다만
외국에 있어서 동영상 서비스가 굉장히 느린데 유튜브에서 온겜넷 프로그램(최근 뒷담화라던가)을 볼 수 있는 채널은 없나요?? 다행히 검색해보니 본문에 링크된 경기들은 찾을 수 있더군요.
10/03/15 06:23
아, 그리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
변형태 선수 같은 스타일리스트를 찾아보기 힘든데 정말 이기던 지던 간에 항상 재미있는 경기들을 만들어 주었지요 저그전은 아니지만 김택용 선수와의 아발론 MSL 8강 경기들도 기억이 나네요~
10/03/15 09:29
변형태 선수는 이 글을 클릭하면 상심이 크겠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명경기 2개가 다 자기가 진 경기이네요. 정작 선수 본인은 프로게이머 인생의 최대 암초인 2개의 경기 때문에 괴로워 했는데...
10/03/15 09:54
변형태 선수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명경기가 김택용선수와의 5전 3선승제 5경기 아닌가요? MSL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이제동 선수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도 상당히 명경기였죠..
10/03/15 12:29
변형태 선수는 정말 우승 몇 번 할 기회가 있었지요.. 그런 기회조차 없는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이런 명경기와 커리어를 쌓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억에 남을 선수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동영상을 접하니... 역시 아직 제 마음의 본좌는 대인배...
10/03/15 14:26
변형태 선수 다음스타리그 결승전은 애초에 5경기까지 갈 이유도 없었죠. 아마 결승끝나고 제일 아쉬웠던건 5경기가 아니라 몬티홀 경기였을겁니다. 몬티홀에서 심소명 선수가 이미 프로리그에서 썼던 빌드인데도(더구나 그 빌드가 커뮤니티마다 대단하다고 화제가 됐던 빌드인데도) 그 전략에 대해서 전혀 연습도 안해놨던게 첫 우승을 막았죠. 그게 미리 알고 대처만 하면 테란이 엄청 유리하게 갈 수 있는 겜이었고 당시 생방 보면서 많은 이들이 '어떻게 결승 준비하면서 저 빌드 상대로 연습을 한번도 안 해볼 수가 있냐'고 아쉬워했었죠.
10/03/15 15:32
저 4강 5경기는 포장, 흥분도는 정말 좋았습니다만 경기보는눈이 참 아쉬운 해설이었죠.
초반에 변형태가 불리하지 않은상황에도 불리하다고 외치고, 본진나이더스커널, 11시반. 그래도 저경기를 생방으로본건 영광이었죠. 변형태선수 5경기 스팀남발만 안했어도....
10/03/15 19:43
변형태선수가 진 경기가 더 재미있고 임팩트가 있는것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vs 마재윤 vs김준영 vs 이제동 항상 극강의 저그에게 무너졌었습니다. 신한 3때 마재윤 선수 팬이었고 무난히 이길거라고 예상했지만 뚜껑 열어보니 후덜덜했죠 에게인가 추게에 가면 씬-스틸러 변형태라는 글도 있는데 그 글도 변형태 선수에 대해 쓴글이죠 물론 제가 쓴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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