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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2 21:01
지형에 끼었던 럴커는 자기가 잘못한거죠 구지 그곳에서 히드라에서 럴커로 변신했으니 근데 해설자들이 어이없이 계속 버그라고 하니 참 어이가 없던데
10/03/12 21:01
저도 이제동의 그 독기와 우승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차기 스타리그 시즌에 멋지게 귀환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10/03/12 21:05
대한항공 스타리그 굉장히 기대하고 있던 리그였는데 이제동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없다니 사무치게 아쉽군요.
하지만 아직 msl이 남아있으니까요. 개인리그 최초 4회 우승의 가능성을 놓친 건 아쉽지만 만약 msl 우승하면 최초의 트리플 골드 달성입니다. 지나치게 욕심내면 안 되겠지만, 이젠 그걸 희망으로 삼고 지켜봐야겠군요. 정말 잘해줬던 수요일 경기들 충분히 찬양해놓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ㅠ.ㅠ
10/03/12 21:06
4월이 오기전에 MSL32강이 시작했으면 좋겟습니다..
저그빠로써 잔혹한 이제동의 4월을 알기에 하루라도 빨리 32강이 열렸으면 합니다..
10/03/12 21:07
매우 슬프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고 지치고 바쁘다보니, 따라서 커뮤니티 댓글란에 적극적으로 기색을 표하지 않는 저이지만
지금 매우 비참할 뿐입니다. 눈 앞이 컴컴해지고, 속이 매스껍고, 이제동 선수의 탈락으로 급 우울해져서 결국 약속도 취소했습니다. 이제동 선수 쉬고 다시 재충전합시다. 휴식이 필요할 때입니다.
10/03/12 21:10
아무리 멘탈이 강한 이제동선수라도 작년 트레이드사건,이영호선수의 약진과 라이벌구도,msl결승,프로리그부진등등
어린선수가 감당하기엔 좀 많은일들이 있었지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말그대로 멘탈이 유별나게 강한선수인만큼 금방 다시 날아오르리라 믿어요
10/03/12 21:13
이건 아닐까요?
오늘 이제동선수의 눈빛에 예전 그것과 비교해서 정말 이상했습니다. 뭔가 자신감에 가득차고, 상대를 짖누른다는 눈빛을 1경기 끝나고 2경기 끝날때까지 못본거 같습니다. 화승오즈의 성적이 낮다. 프로리그의 성적이 에이스로 부진하다. 하지만 개인리그는 먹을 만큼 먹었다. 이제동 선수의 처음 마음 가짐은 1경기 도박빌드로 통하면 올라가는 거고 실패하고 떨어진다해도 프로리그에만 집중하겠다는 마음가짐이었을꺼같네요..
10/03/12 21:13
뭔가 이상하네요 저번에 피시방으로 떨어질때도 우승-이영호와의 8강전에서 패배-듀얼개념에서 탈락 순이었는데 크크
사실 언제나 꼭대기에서 놀기를 바라는건 어찌보면 지나친 과욕일수도 있죠 한시즌정도 쉬면서 정상의 위치가 얼마나 소중한건지 다시한번 되새기는것도 나쁘지않아보여요 근데 딱 한시즌만 쉬어야해요 한시즌만... 두선수가 예선 통과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시즌 택리의 36강 상대를 기대하겠습니다
10/03/12 21:19
아무튼 이제동 선수의 탈락은 아쉽지만, 마음을 졸이지 않고 좀더 여유롭게 스타리그를 순수하게 시청하는게 가능해졌습니다.
항상 선수를 응원하다보니, 그 선수의 행보에 가슴을 졸이고, 행여 떨어지지 않을지, 이겨도 욕먹는거 아닌지, 져도 욕먹는거 아닌지.. 이랬는데 이제동 선수의 실로 오랫간만인 36강 탈락으로 스타리그를 마음 편하게 즐길수는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2차적인 선수는 이영호와 송병구인데.. 이둘의 결승도 보고싶고 그렇네요. 오히려 주목받는 화제의 선수인 이영호 선수지만, 그와 상반되게 이 리그는 송병구 선수가 큰일을 낼것같은 예감이 드네요. 테란전의 달인이고, 이제동이 사라짐에 따라 리그 전반에 저그의 영향력이 약해진것은 사실입니다. 이영호선수와 송병구 선수. 이 둘의 격돌을 기대합니다.
10/03/12 21:28
전에도 한 번 예선으로 떨어졌다 다시 올라와서 2번이나 우승했잖아요.
괜찮습니다. 다음에 올라왔을땐 3번 우승하면 되죠 뭐. 이제동선수 금방 훌훌 털고 괜찮으니 걱정말라며 인터뷰할거란걸 잘 압니다.
10/03/12 21:33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 선수의 예선...그 어떤 선수도 쉽게 올라오기 힘든 전장인데..
다시 올라오겠지란 생각이 강하지만 역시 불안감이 앞서긴 하는군요. 모 양대 예선도 아니고, 두 선수 모두 우선 프로리그와 MSL이라는 자신의 건재함을 알릴 수 있는 무대는 있습니다.
10/03/12 22:20
휴식이 필요해 보였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팀이 프로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3R)에 탈락한 이상 어느정도 휴식이 보장될테고, 잘 추스려고 MSL과 프로리그 4R부터의 대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에서도 보았듯이 항상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안 풀린다고 하였었죠. 분명 경기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닐 겁니다. 반드시 원인을 잘 찾아서 다시 한 번 비상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구요! 이제동 선수, 힘내세요! 화이팅!
10/03/12 23:20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몇시즌이나 정상급에서 놀다가 이제 겨우 한번 쉬어가는 의미로 떨어진 것입니다. 운이 안좋아서 말이죠.
다음 시즌 다다음 시즌 계속 나오고 훗날 돌이켜 보면 이번 리그는 그냥 이제동이 중간에 한번 떨어졌던 리그 정도로 기억될 겁니다. 이제동 정도의 실력과 멘탈이면 충분히 그럴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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