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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2 20:38
전태양 선수가 포텐이 드디어 터질 기세네요...
와 경기력만 놓고보면 이영호 선수 급이네요... 대박입니다... 벌써 연습생 시절부터 시간이 많이 지나서 어렵지 않을까하는 주위 우려도 많았는데... 기우였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입증하네요...
10/03/12 20:40
게임게시판 첫페이지에 있는 많은 글들을 한큐에 날려버리는 전썬의 경기력.
이제동에게만 왜 포커스가 맞춰져있냐. 나도 있다. 라는걸 말하는듯한 경기력입니다. P.S - 생긴거 때문인지는 몰라도 나도현 생각나요... 몰아치는것도 꽤 흥미롭네요.
10/03/12 20:43
근데 정말 냉정하게 소름끼칠 정도였나요??
태클걸자는거 아니구요. 그냥 저는 이제동이 생각보다 못했다고 생각되는 경기였거든요. 그래서 여쭤보는거 ... 전태양은 한 진영수급 정도의 저그전을 선보인것 같은데... 이제동이 이상하게 뭔가 1경기부터 꼬이네요. 물론 엄옹의 표현을 보면 이미 전태양 = 이영호인듯요 크크
10/03/12 20:44
대단한 경기력이었습니다. 호오...
전태양도 그렇고, 택신을 물리친 김창희 선수도 그렇고.. 이제 슬슬 테란의 부흥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예감이 싸늘하게 드는군요.. 정말 이번 시즌 스타리그만큼은 테란이 지배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0/03/12 20:47
테란 많이 올라간거보면 토스 선수들이 가장 좋아할거 같네요. 게다가 이번엔 이제동도 없으니..
16강가지 살아남은 3명의 토스들이 좋은 성적 낼거같네요.
10/03/12 20:48
오늘 포모스 첫페이지에 있는 메인글(이제동선수가 16강에 올라가는건 이미 따논당상이라는 식의)을 보고 전태양선수팬인 아닌 제가 봐도 기분이 상할정도로 기분나쁜 기사였는데, 그딴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보란듯이 오늘 경기력으로 보여주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10/03/12 20:51
진짜 본인말대로 말도안되게 병력3부대를 갉아버린 드랍쉽........
전혀 폭군답지않은 대처였네요.... 그 유리한경기를 그냥 줘버리다니..... 너무 방심한것이 플레이 내내 보였네요.
10/03/12 20:53
멀티테스킹이 장난 아니더군요.
"교전이 일어나는 모든곳에서 컨트롤" 예전에 선수도 데뷔때 저런 소리듣고 슈퍼테란이라는 말도 들었는데 요즘은...2연속 올킬밖에 못하고 있고 으..응?
10/03/12 21:01
2경기를 보면서, 이 선수는 경기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성장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얼핏 들었습니다. 이영호 선수만큼의 스타트는 아닐지라도, 장차 얼마든지 이영호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한 선수같네요. 그나저나 오랜만에 테란이 힘을 많이 내고 있네요. 테란팬으로서 기분 좋습니다.
10/03/12 21:03
전 솔직히 전태양 선수 잘 모릅니다만.. 레이스컨트롤도 부드럽게 잘하는거 같고요..
오늘 마지막 경기때 이제동 선수가 저글링 다수 뽑는데 이득 못봤고 뮤탈이 배럭 위에 섰을때 뮤탈 남은게 별로 없었잖아요.. 전 그때 전태양 선수가 유리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요..? 드랍쉽이 이득을 봤던것도 뮤탈이 거의 전멸해서 이득 본거라고 봐서요.. 드랍쉽 병력이 이득을 본거는 컨트롤이 좋았던 거 같고.. 컨트롤 좋은 테란 선수구나 싶었어요-
10/03/12 21:03
초반에 일꾼 놀고있고...뮤탈에 벌집될때만해도 3경기가자 분위기였는데 그이후 움직임이 예술이었습니다
평소 멀티태스킹이 너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아주 잘해줬네요 포텐 터진채 쭉 이어가서 위메이드의 에이스테란이 되주길 바래봅니다 더불어 좀더 강심장으로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항상 긴장하는듯한 표정이 맘에 걸리네요
10/03/12 21:03
드랍쉽병력이 뮤탈 저글링 뿐만아니라 러커도 한마리 잡아줬죠.
그리고 5시의 전투에서도 다크스웜에 들어가는 러커들을 절묘하게 다 잡아줬고요.
10/03/12 21:06
전태양 선수를 응원하는 입장이고 오늘의 경기 결과에 참으로 대견한 생각을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오늘의 이 경기를 발판으로 더욱 칼을 갈고 돌아올 이제동 선수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뱅빠는 웁니다;;
10/03/12 21:12
일꾼 생산이나 여타 생산력이 아쉽긴 했으나 컨트롤이 굉장히 과감하고 좋네요.
소위 말하는 "기세"에서 이제동 선수를 압도했다는 점이 가장 대단한 것 같습니다.
10/03/12 21:44
아~~ 제동선수는 스타리그에서 우승 8강 아니면 예선으로 떨어지네요...
눈빛부터 많이 약해진듯.. 예전 눈빛이 아님... 정명훈선수의 4강전때의 눈빛으로 돌아오세...
10/03/12 21:51
어느덧 전태양도 고딩 (세월아...;)
그동안 실력이 막 출중하다기보단 어리다는 걸로 부각된 면도 없잖은데 나이의 매리트가 줄어들때가 되자 바로 실력으로 승부하네요~ 주니어에서 진정한 시니어로 자리잡은 느낌입니다
10/03/12 22:16
전태양 선수가 정말 잘하기는 했지만 이제동 선수의 플레이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태양 선수 이것이 잠깐 반짝한 것이 될지 아니면 자신의 클래스가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다른 선수들도 가끔 이영호 급의 경기를 한 두 경기 보여주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우를 많이 봐서요. 그리고 저도 어떤 날은 제 실력의 120% 이상이 발휘되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전태양 선수로서는 오늘이 그런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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