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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1 18:47
오영종 신한 시즌2 가을의 전설 당시
8강에서 박태민 선수에게 2승 1패로 올라갔는데 그 1패가 7드론 운영 때문이었죠...갑자기 옛날 생각나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10/03/11 18:50
그렇다치더라도 저글링 달리는거 뻔히 보면서도 캐논을 감싸줄 프로브 동원이 늦은건 설명이 안됩니다;;;
다시한번 찾아봤는데 저글링 도착했을 때 거진 80~90%는 첫캐논이 완성되어 있더군요. 프로브만 제때 동원했어도 그렇게 패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10/03/11 18:56
리플레이 화면으로 , 토스의 개인화면을 보여준게 있는데..
스포닝 건설된것이 화면에 들어오질 않았고요. 뒤늦게확인하고 포지가 늦을수밖엔 없었다 봅니다. 일꾼이 늦은 이유역시, 9드론 수비최적화로 막아보려 했을거라 봅니다. 결론은 화근이 되었지만..
10/03/11 18:59
그렇게 막기 힘든 전략이면 프로브가 몽땅 나와서 블로킹해도 모자란데 한두기 딸랑 나와서 죽여줍쇼 하는건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대처였었지요. 공방에서 조차;; 그렇게 하진 않았을겁니다 애들도 아니고 프로인 만큼 적정수준의 질타는 감내를 해야합니다.
10/03/11 19:06
뻔히 원서치하고도 풀을 못본것또한 박지호선수의 실수이고, 링이 튀어나오는것을 보고도 타이밍 계산을 제대로 하지못해 프로브가 나오지 못하는것도 박지호선수의 실수였습니다.
박지호... 그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인 선수입니다. 이건 엘리트 스쿨리그가 아니라는거죠. 비난은 안됩니다. 은퇴하라 이런식의 비난은 개념없는거죠. 하지만 어제 경기야 말로 박지호를 위해서라도 정말 크게 한번 혼내줘야하는 경기였습니다. 특히 2경기에서... 뻔히 아래 하템 4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gg 를 쳐버리는 그런 투지없는 상황까지... 그 장면때문에 사람들이 더 화가 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연습게임에 그런상황이라면 리겜을 외치고 나가도 뭐라 할 사람이 없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방송게임이였고... 예선도 아닌 스타리그 본선이였단 말입니다. 프로가 게임에 대한 애정이 없을정도로 사람들 눈에 비춰졌다는건 분명 문제 있는 행동이였죠. 어쩜 이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10/03/11 19:13
쉴드 칠건 못됩니다. 저도 비난했던것은 맞는데요 뭐..
체감상 자신이 느껴보지못하면, 비난받을수밖에 없구요. 베넷이던 어디던 본인이 7드론을 느껴봐야알수있을듯 싶네요. 쉬운 대처는 아니라는겁니다. 요점은.
10/03/11 19:23
어제 6저글링 뛸 때 프로브로 확실히 봤습니다. 앞마당 미네랄 찍고 본진 프로브를 빼면 충분히 비비면서 막았죠.
포토 앞에 게이트까지 지었으니까요.
10/03/11 19:23
예상치 못한 빌드여서 포지가 늦었고 당황했고 그런 건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후 6저글링이 뛰어올 때 정찰 갔던 프로브가 같이 경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랬으면 적어도 언제 앞마당으로 들이닥칠지는 다 알고 있었어야 정상이죠. 그런데 저글링이 당도할 때쯤해서 겨우 프로브 한 기가 나와서 게이트로 입구를 좁히더군요. 만약 뒤늦게 나왔던 프로브들이 그 때 미리 나와서 바리케이트를 형성했다면 적어도 캐논 두 기 중 하나는 완성되었을 겁니다. 이 대처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10/03/11 20:52
이제는 이런글도 올라오나요... 7드론 막기 쉽지않다가 지금 현재 스타판에서 나올 글입니까??
베넷공방만 가도 일정수준 이상이면 첫서치에 프로브 같이 경주하면서 오는 7드론 못막을 토스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뚫릴수는 있는데 그래도 프로라면 적어도 대처는 잘해보고 뚫려야죠. 그냥 그날 하루 박지호선수가 뭔가 좀 컨디션이 안좋았나 봅니다.
10/03/11 22:20
주관적으로 생각한 박지호 선수의 실수
1.처음에 프로브로 스포닝풀 못 본 점 (스포닝풀이 프로브시야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 나중에 스포닝풀을 보았을 때는 이미 완성시점이라 부랴부랴 포지 짓지만 캐논완성되기는 힘든상황 2.저글링이 달려오는 것을 본 이후에도 프로브가 앞마당에 나오는 시점이 늦은 점 -> 포지게이트 심시티가 되있었던 터라 위쪽공간만 프로브로 막았으면 캐논 완성 될때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10/03/11 23:16
7드론은 진짜 신묘하던데요.
저 아는분이 처음쓰셨을때.. 입구갈때쯤에 링이 나오길래 9드론이네. 이러고 캐논지었는데.. 어? 타이밍이 빠른데? 어? 하다가 프로브타이밍이 약간 늦는바람에 졌었습니다. 박지호선수는 프로브로 스포닝풀을 못보는 실수까지 같이하는바람에 그렇게 된거죠. 그런데 문제는 박지호는 프로게이머라는거죠.; 프로게이머인데..
10/03/12 01:47
프로브로 뻔히 저글링 숫자와 어느정도의 속도로 오는 것을 보면서도 못막았죠. 맵핵 수준의 정보를 갖고도 상대 병력과 자신의 방어선을 비교하는 능력이 부재했기 때문에 까였던 것이죠.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애초에 프로게이머가 9드론과 7드론의 타이밍 차이를 구별 못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0/03/12 09:47
이런 수준 낮은 경기에 리뷰가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박지호선수는 대기실에서, 신대근선수가 신상문선수에게 4드론쓴거 분명히 봤을텐데 말이죠. 그럼 10포지나 11포지 정도 지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 박지호선수는, 신상문선수와의 경기만 준비한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도 박지호선수는 할 말이 없죠. 프로리그를 출전한것도 아니고, 시간도 많았을텐데 말이죠. 7드론, 웬만한 프토유저분들, 프로브비비기로 잘 막습니다. 솔직히 저도 막을 수 있구요. '스타리그' 에서 이런 경기를 한다는것 자체가, 선수로서 굉장히 프로답지 못한 경우라고 봅니다. 박지호 선수에겐 어떤 절박함이나 투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10/03/12 12:50
첫서치에.. 기본적으로 드론숫자정도 세주는건 프로게이머로써 당연하다고 볼 때 스포닝을 못봤다고 해도 당연히 대비를 해야 합니다.
11포지면 일꾼비벼서 4드론도 막습니다.(GBR맵은 모르겠고 파이썬에서는요.. 간혹 일꾼컨 안되고 저글링 컨이 좋으면 프로브 좀 잡힙니다만;;) 무엇보다 저글링이 뛰는 것을 목격한 상황입니다. 공방양민인 저 조차도 그 상황에서 프로브가 많이 잡히는 일은 있을지언정 경기가 끝나지는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 경기였습니다.
10/03/12 14:41
스포닝을 못봤다고 해도 저글링이 튀어나온걸 봤으면 일꾼을 몽땅 끌고 나와 게이트로 입구 좁히고 시간 좀 끌어주면 일꾼 좀 잡혀도 결국에 캐논은 완성되는데 말입니다.. 정말 이해가 안갔어요 ㅡ_ㅡ
두번째 경기도 마찬가지.. 아칸+커세어+하템같이 뮤탈에 극상성인 토스 유닛들은 다크아칸빼고 다 나와있는데 첫번째 뮤탈 찌르기에 그렇게 지는건 정말 정신을 어다 두고 게임을 한건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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