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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09 23:29:39
Name noknow
Subject 티원의 심상치않는 부진....프런트의 결정은?
티원의 경우 상대적으로 프런트의 영향력이 상당히 큰팀입니다. 아무래도 이스포츠협회에서 계속 회장사이면서 주도적인 입장에 있고 국내이스포츠 최고 명문팀이라는 자부심도 있고 해서 성적에도 상당히 민감한편입니다. 그런면에서 팀에서 투자도 많이 하는편입니다. 다른팀들 역시 현장과 프런트의 갈등이 없지는 않겠지만 과거 주훈체제때도 꽤 트러블이 있었음을 매체를 통해 알려졌었고 그때마다 사실 임요환선수가 중간에서 많은것을 조절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정도 균형을 유지했지만 임요환선수의 입대와 주훈체제의 극심한 부진후 경질등으로 지금은 프런트쪽으로 힘이 많이 쏠려 있을겁니다.(과거 비스폰때부터 계속 팀을 맡고 있는 조규남, 이재균, 김은동감독등의 경우는 현재 팀에 대해서 지분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정도의 전권을 행사가능하지만 새로 부임해서 들어온 감독의 경우는 일단 프런트의 영향권에 있을수 밖에 없죠)

문제는 최근 티원의 부진이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로는 보이지 않는 다는것이죠. 티원은 이미 과거 오버 트리플크라운이후 극심한 부진을 겪은바 있습니다. 그리고 프런트에서 내놓은 처방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팀의 역사를 함께한 주훈감독과 코칭스테프를 경질하죠. 그와 동시에 김택용선수를 영입하고 박용운 코치를 영입합니다. 그리고 팀의 간판인 최연성, 박용욱선수를 코치로 전환시킵니다. 김택용선수가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티원의 당시 유망주 도재욱, 정명훈선수가 성장해주면서 결국 우승까지 이르게 됩니다.

문제는 현재 티원이 다소 뒤늦게 우승휴유증을 겪는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는것이죠. 김택용은 스타리그 탈락이 결정적 충격으로 본인에게 다가왔고 도재욱, 정명훈도 강력한 모습을 최근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저그부진은 심각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현 감독체제에서 아직 특별한 유망주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일시적 슬럼프인지 아니면 팀내에서 어떠한 트러블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미 예전 극심한 우승징크스를 겪은바 있기때문에 아마 프런트에서 과거보다 빠른 처방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마 그 첫째가 확실치 않지만 성학승코치의 경질이 아닐까 싶네요. 공식적으로 경질인지는 알 수 없지만 팀을 최근에 떠난듯보입니다. 이는 아마 최근 저그부진의 책임을 물은것이 아닌가로 보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준급저그 혹은 테란게이머를 영입할 가능성도 꽤 큽니다. 티원의 경우 전통적으로 자신들의 약점을 조용히 물밑작업후 선수영입으로 이루어왔고 알짜배기 영입을 많이 합니다. 과거의 성적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영입을 많이 보는편이고 이는 과거 KT와의 차별화되는 점이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는 세대교체의 명분으로 임요환, 고인규에 대해서도 은퇴, 군입대를 권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대책이 있겠지만 어찌됐든간에 티원의 경우 이러한 부진이 생각보다 길경우에는 어떠한 조치가 분명히 나올것입니다.

다행인것은 3라운드가 다끝나가고 꽤 긴 휴식기간이 있는데 팀을 얼마나 추스리느냐에 따라 결정날듯합니다. 선수들이 정상적인 폼으로 돌아온다면 여전히 우승후보중 한팀이 될것은 확실합니다. 달라진 4라운드의 티원을 기대합니다.


ps....제가 쓴 내용은 아무래도 주관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순전히 그냥 예측에서 쓴것이니 불편한점이 있거나 사실과 다를수도 있으니 그런부분은 리플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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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린
10/03/09 23:32
수정 아이콘
고인규 선수는 아직 가능성이 있을것 같네요.

뭔가 영입을 할거다. 라는데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SKT가 살아나서 프로리그때 KT와 SKT가 맞붙었으면 좋겠네요. 그게 제일 재밌을것 같으니...물론 전 KT팬입니다.
Benjamin Linus
10/03/09 23:32
수정 아이콘
영입이 가장 쉬운 해결책이죠.
마음이
10/03/09 23:3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과연 언제 휴가를 끝내고 복귀할지가 의문이네요. 적어도 3라운드전까지 쉬는건 확실한데
어차피 라운드 끝나고 쉬어도 되는데 왜 이시점에 갑자기 휴가를 보냈을까라는 생각은
마재윤선수가 2군행도 거부하고 사라져버린것과 연관이 있지않을까.
뭐 진실은 저너머에 있겠지요. 말할수는 없지만 이건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도 아니고 언젠가는 속시원하게 말할날이 올듯.
BoSs_YiRuMa
10/03/09 23:38
수정 아이콘
영입이 있으면 방출이 있겟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주훈 전 감독을 그렇게 쉽게 경질시켰는데..
이름값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현재 실적이 미미한 선수들은 방출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sk프런트에서 가장 중요한건 인기나 기록이 아닌 현재에서의 실적일테니까요.
10/03/09 23:43
수정 아이콘
SKT1은 영입을 한다면 저그를 보강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테란은 정명훈 선수가 지금처럼 해주고 고인규,최호선 선수가 백업을 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번에 영입을 한다면 하이트 스파키즈나 STX소올 정도로 압축될것 같습니다. 시즌중이라 대어급 영입은 힘들것 같고 제가 볼때 하이트 스파키즈 문성진 선수 영입가능성이 높아보이는 것이 박명수 선수와 김상욱 선수의 활약으로 최근 프로리그에서 출전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고, STX소올은 조일장 선수 영입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김윤환,김현우 선수에게 밀려 성적을 못내고 있어서 이적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롯데09우승
10/03/09 23:43
수정 아이콘
티..티원이 쓰...쓰러지지 않아...
티원은 언제나 우승권이었고,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언제나 개인리그 정상에서 티원선수를 볼수 있었고, 언제나 팬들은 티원만 보면 벌벌벌 떨정도로 무서운 팀이었었고, 광안리는 티원의 앞마당정도로 여겨질 정도로 수많은 명승부 중심에는 티원이 있었습니다.

티원이 급 추락한다고 해도 저는 별로 위기감을 느끼지 않습니다.
그들은 티원소속 선수들이고, 그들은 팬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알고 있으니까요.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 정도로 현 사태를 정리해보고 싶습니다.
10/03/09 23:45
수정 아이콘
저그라인의 보강이 필요한만큼 A급저그선수의 영입이 필요하죠..
근데 괜찮은 저그선수들중 영입할수있는 선수가 안보이네요..
테란라인은 정명훈이라는 강력하고 어린선수가 있고 백업 고인규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토스라인이야 현재 부진하다지만 도택라인이라면 차고 넘치는 상황이죠.
영입뿐만아니라 신예육성도 시급합니다. 2년전에 발굴한 정명훈 도재욱외에 치고 올라오는 신예가 전무한 수준이죠.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교체는 임요환선수의 감독취임이 아니라면 생각하기 어렵군요.
10/03/09 23:46
수정 아이콘
티원 지금 모습으로 봐서는... 이번 시즌 리빌딩한다는 생각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그럴리는 없고 어찌어찌 이번시즌 괜찮게 끝나도 임시방편으로 짜놓은 전력에, 전멸 수준의 저그 라인을 봐서는 최소 다음 시즌엔 완전 붕괴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forgotteness
10/03/09 23:46
수정 아이콘
T1이 스타1만 하고 끝장볼 팀도 아니고 스타2까지 보고 있겠죠...

임요환 선수는 이미 스타2쪽으로 마음을 굳혔다는 풍문이 돌고 있고...
저 역시 스타2쪽으로 가는게 아무래도 맞을듯 보입니다...

스타2가 워크 인터페이스 기반이다보니 메크로 보다는 마이크로 컨쪽이 좀 더 중요하고...
스타1에서 필요로 하는 엄청난 피지컬은 크게 필요가 없어서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스타2가 부활의 계기가 될수 있을듯 보입니다...

특히 초반부터 전략들이 난무하고 추가된 여러 유닛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는 스타2에 최적화 된 선수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고인규를 내칠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고인규가 작년보다 폼이 떨어졌으면 모르겠으나...
작년이나 올해나 거둔 승수는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고...

최근 서바이벌 탈락하면서 조금 주춤한 기색은 있지만 여전히 스나이핑 테란 카드의 역할은 해줄 수 있는 선수죠...
그리고 딱히 정명훈 제외하면 내세울만한 테란카드도 없으니 내치면 답이 없어지죠...


T1은 결국 택신 하나 부진한게 치명타 입니다...
중계 댓글에도 달았지만 정명훈은 작년과 비교해서 폼이 좀 더 좋은상황...
도재욱-고인규도 작년과 비슷한 상황...

결국 택신이 슬럼프를 겪으면서 팀 자체가 어려워진거죠...
택신 부활 없으면 팀 성적은 당연히 곤두박질 치기 마련입니다...

팀 부진의 원인이 우승 휴유증이라기 보다는 택신의 슬럼프 장기화라고 보는게 더 정답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택신이 부활모드 들어가면 위로 치고 올라가는건 시간문제죠...;;;
학교빡세
10/03/09 23:46
수정 아이콘
오랜 KT 팬입니다만
티원이 최근 겪는 부진을 보며....
사실 그렇게 크게 무너졌다고 느껴지지 않는게 티원은 언제나 너무 강해서.....그냥 툭툭 털고 다시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一切唯心造
10/03/09 23:49
수정 아이콘
이런 위기가 처음은 아니니까 잘 벗어나리라고 믿고는 있지만 그게 좀 빨랐으면 하는게 팬심이겠죠.

저그선수 영입은 박태민선수 제외하고 다 망해서 -_- 그닥 기대 안합니다.
T1저그는 왜 결승에서만 강한건지 참.....

그나저나 임요환선수는 설날 전에 모 인터뷰에서 설날 끝나고 중대 발표를 한다더니 감감무소식이네요 -_-
민죽이
10/03/09 23:49
수정 아이콘
정명훈선수는 잘 해주고 있다 생각하는데...
김택용의 부진때문에 티원도 함께..ㅜㅠ
천연이심
10/03/09 23:50
수정 아이콘
요즘 영 성적이 안 나오긴 하지만..
과거부터 t1은 오르락내리락 해왔기 때문에 별 걱정은 안 합니다.
멀면 벙커링
10/03/09 23:57
수정 아이콘
저도 티원에 대해서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님께서 먼저 올리셨네요.

사실 위너스리그에서 티원만큼 상대하기 어려운 팀도 없습니다.
2개 종족에서 에이스급이 3명이 있고 그 뒤를 받쳐주는 중견급 선수가 1명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 역시 그 4명이 정상 상태일 때에 국한되는 경우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시즌 들면서 1명 빼고 나머지 3명이 폼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1명 역시 가끔 플레이할 때 롤러코스터를 타죠. 약점도 뚜렷하구요.
그나마 버티기 위해선 약점이 가장 없는 최고 에이스가 버텨줘야 하는데 그 최고 에이스인 김택용 선수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거기에 1라운드의 기세를 잃은지 오래인 저그는 "지는 게 당연하고 1승하면 대단한 거고 2승하면 로또 터진 격"이 되버렸죠.

이럴 때 필요한 건 종족 별 제 3의 카드입니다만 티원 같은 팀에선 제 3의 카드를 키우기 쉽지 않습니다.
제 3의 카드를 키우려면 신인을 자주 올려야 하는데 성적에 많이 연연해야 하는 팀이라서 그런지 도택명고 라인업을 계속 고수합니다.
하지만 폼이 떨어진 도택명고는 상대팀들이 가장 상대하기 편운 라인업입니다.
어차피 저그는 보너스고 저 4명만 죽어라 파악해서 거기에 맞춰 경기를 준비해 나가면 되니까요.
저는 이 제 3의 카드를 임요환 선수가 해주기 바랬습니다만 임선수는 공군전 패배 이후로 출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운 감독이 성적에 쫓기다 보니 기회를 줄 엄두가 안나는 거 같았는데 오늘 웅진전은 김택용선수가 휴가중이라 정명훈 선수가 지면서 거의 승부가 난 상황이었기 때문에 차라리 로또 바라는 심정으로 임선수를 내보내는 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군전 패배에 이어 웅진전 패배하면서 팬들의 분노도 적지 않죠. 이제는 박용운 감독의 엔트리에 신뢰를 못보내고 있습니다.
정작 필요한 제 3의 카드는 테란과 토스에서 나와야 하는데 패배 보증수표인 저그를 내보내니 복창 터질만 하죠.

티원은 지금 중요한 선택에 기로에 서있다고 봅니다.
"4,5라운드에 진짜 모든것을 건 총력전을 하느냐? 아니면 시즌을 접고 리빌딩을 시작하느냐?"죠.
만약 총력전에 모든 걸 건다면 무조건 이루어져야 하는 전제조건은 "김택용의 완벽 부활" 입니다.
티원에서 택뱅리를 에이스결정전에서 상대해줄 수 있는 선수는 김택용선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솔직한 저의 바람은 그냥 '시즌 접고 리빌딩을 시작' 하는 겁니다.
현 상황에서 김택용 선수가 언제 부활할지 알수도 없는 노릇인데 무작정 선수들 폼이 올라오길 바라는 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어찌어찌 플옵 진출한다해도 결승 가기 힘들 거 같고 혹시나 결승가더라도 이영호의 KT를 이긴다는 건 불가능해 보입니다.
(포스트 시즌만 가면 KT 상대로 강했다는 건 팀이 정상상태일때나 할 수 있는 말이구요.)

무엇보다도 SK 프런트가 '단순히 플옵진출에 만족'할 그런 프런트가 아니라는 겁니다.
또한 '라이벌 팀에 져서 준우승'하는 걸 지켜볼 프런트 더더욱 아니구요.

프런트는 아직까진 포기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만 또 상황은 어찌 될지 모르죠.
리빌딩 시작하면 예전에 했던 것처럼 칼을 휘두르겠죠.

성학승 코치의 경질도 경질이지만 권오혁 플레잉 코치 역시 자기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도택이 나란히 부진에 빠질 때 별 해결책도 마련 못한 건 사실이니까요.
이럴 때 박용욱 코치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집니다.
권오혁 코치랑 박용욱 코치는 급수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니까요.
솔직히 권오혁 코치가 지금 팀에 해주는 건 맏형 역할 정도밖에 없다고 봅니다.
만약 프런트가 리빌딩 결정하고 칼을 빼든다면 현 코치진중 최연성 코치 빼고 전원 물갈이 시킬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박용운 감독 역시 무사하지 못할 거라고 봅니다.
트레제디
10/03/09 23:57
수정 아이콘
보면볼수록 믿어지지않는게

택신의 08~09포스가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프로토스가 부진을 겪던 08~09시즌 프로리그에서 택신혼자 크레이지모드로 종횡무진하던 그 시기란..


택신의 부활을 깊히 고대합니다.
10/03/10 00:04
수정 아이콘
전 김택용선수 이번에 스타리그 떨어진거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ver3 이다 3.0이다 언제또 각성할까 여기저기서 말들이 나왔는데 이번이 좋은 각성기간이될거라고 봅니다..
슬럼프겪다가 ver2 라는소리와 함께 말그대로 신모드로 돌아왔던것처럼 또 그렇게되기를..
제리드
10/03/10 00:07
수정 아이콘
티원이야 태초부터
광안리 결승에 올라갔다가 그 다음 라운드엔 꼴지 결정전 하는 팀이라
이제는 뭐 팀 상태가 메롱이 되어도
'아 쿨타임 돌았구나' 생각밖에 안드네요
다만 공군한테 올킬 당할뻔 한건 좀 충격이었던
붉은악마
10/03/10 01:0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그렇게 실력이 떨어졌을까요?
마지막 저그전마저 안내보내는건 왜 인지 궁금하군요. 도재욱선수도 저그전은 썩 좋지 않은데 내보내는건 무슨 이유인지..
안녕하세요
10/03/10 01:08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비록 양대 예선에는 떨어졋지만.. 저그전 만큼은 예선 두개 2:0 2:1로 완파한 실력이 있는데..

오늘 출전 안시킨건 의외네요... 저번에 연휴 끝나고 중대한 결정한다고 했을때.. 이미 은퇴를 마음먹었기 때문에.

경기는 출전안하는 걸까요? 참 알 수 없습니다..
마음이
10/03/10 01:45
수정 아이콘
t1선수들은 e스포츠협회에서 skt가 탈퇴하지않는이상 스타2로 전향할수없을겁니다.
이미 e스포츠협회는 블리자드와 등을 돌렸으니.
밀가리
10/03/10 03:19
수정 아이콘
원래 대부분의 팀이 잘나가다가 좀 안나갈 때도 있죠. 그 안나갈 때가 세대교체 타이밍인데, 지금 CJ랑 SK가 유독 심한 것 같습니다.

SK가 그래도 CJ보다 안좋은 점은, CJ는 리빌딩이라도 할 수 있지만 SK는 리빌딩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저 위에 프런트가 그런걸 용납해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명훈,도재욱 사실 주훈감독체제에서 나온 신예입니다. 주훈감독이 경질되고 뒷담화에서도 정명훈선수는 크게 된다고 언급을 했었으니 말이죠. 박용운감독이 순수 제련한 신예가 없다면 Sk정말 곤란해집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3/10 08:37
수정 아이콘
역시 프로리그 결승 최고흥행카드는 티원 vs 케이티 아니던 가요? 둘 다 잘해야 더 재미있죠.
마파두부
10/03/10 08:4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휴가를 갔군요. 저도 관건은 김택용 선수의 페이스라고 봅니다.
눈에 보이는 성적에 비해 기량은 아직 많이 떨어진거 같지 않은데. 슬럼프가 더 장기화되면 심리적인 부분에서 갈수록 헤어나오기 힘들까봐 그 점이 우려되네요.
라이크
10/03/10 08:48
수정 아이콘
티원은 저그에이스 한 명과 택신의 부활이 필요합니다.
바스데바
10/03/10 09:30
수정 아이콘
티원 꼴지도아닌데.. 좀.. 그렇네요..쳇..
삼성빠였습니다....
최연발
10/03/10 09:32
수정 아이콘
t1 팬으로서 저그 영입이 별로 달갑지는 않습니다.

t1 나름 저그의 무덤 아닌가요?

t1에 가서 잘하는 저그를 못봤어요 영입된 선수중에 흑흑
10/03/10 10:49
수정 아이콘
저그 영입이라...
영입할꺼면 지난 FA때 했어야죠.
현시점에서 이제동급 선수를 영입하는건 불가능이고 그렇다고 그 이하급 선수를 영입해도 그선수는 티원저그화됩니다.
10/03/10 11:15
수정 아이콘
저그전 잘하는 테란을 보강해도 괜찮을듯 합니다.
현재 있는 저그는 저그, 토스전 중심으로 연습을 하고, 저그를 확실히 잡을수 있는 테란카드를 말이죠.

어제 경기를 보니, T1에서 토스를 잡으러 정명훈 선수가 나가네요.
저그전과 저그의 부진은 토스전에서의 약점도 보여주게 되는 듯 합니다.
도재욱 선수가 토스를 찢던 시기라면, 도재욱 선수를 내보내면 되는데 도재욱 선수 토스전이 약해지니,
저그 선수들의 부진이 더욱 눈에 들어오게 돼네요. 저그스나이핑으로 김택용 선수를 쓸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김택용 선수의 부진과 도재욱 선수의 부진이 겹치게 되니까, 저그라인의 부실함이 크게 드러나는 느낌입니다.
한상봉 선수급 저그나 (A급이상이 아니라면 영입해봐야 소용없어 보이네요) 저그전 60프로는 해주는 테란을
영입하면 좋을 듯 합니다. (고인규 선수에 대한 믿음이 깊다면 테란 카드는 필요없겠죠)
가만 생각하면, 저그에 약한 T1의 가장 큰 이유는 강한 저그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T1저그 선수들과 연습경기를 한 T1 주전들은 연습에선 많이들 이겼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슬픈눈물
10/03/10 11:31
수정 아이콘
토스라인은 지난 시즌과 달리 불안함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괜찮은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모든게 문제고..테란도 문제입니다. 정명훈 선수 뿐이예요...

고인규 선수가 든든한 백업을 해주면 좋겠지만, 현재의 모습은 백업카드로도 부족한 모습입니다.

최호선 선수도 드림리그에선 꽤 잘해주는 것 같은데, 프로리그에선 1군과 2군의 기량차이만 보여주는 느낌이고요..

만약 영입을 한다면 예전 전상욱 선수와 박태민 선수를 영입했듯이 테란 저그를 한명씩은 영입해야할 듯 하네요.

영입 생각이 없다면, 신예발굴에 최선을 다해야하는데, 모르겠네요. 제가 듣기론 T1 연습생들의 대우가 좋아서

좋은 유망주들이 T1에 많이 들어가고 싶어한다는데, 현재는 그렇게 눈에 들어오는 신예가 안보여요..

지금은 주축이 된 정명훈 도재욱 선수는 이미 주훈 감독님때부터 기대를 받던 신예들이였다고 들었는데, 박용운 감독님

이 키우시고 계신 선수들이 아직까진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녀를 기억하
10/03/10 12:18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과 실신 시즌2가 나오질 않기를 바랍니다.
10/03/10 14:51
수정 아이콘
T1의 필승카드 '도택명' 의 부진이 결국 팀 부진으로...

제발 다시 살아납시다 T1
마음이
10/03/10 17:38
수정 아이콘
survivor/
제가 말하지않아도 조만간 발표가 날겁니다.
정궁금하시면 관계자에게 물어보세요. 전부 쉬쉬하는 입장이니.
님도 상황을 들으면 말은 하고싶은데 말을 할수없어질겁니다.
상황을 뻔히 아니까. 팩트밖에 말할수밖에 없는거죠.
참 이 부조리한 현실이란.
태연사랑
10/03/10 18:43
수정 아이콘
마음이님// 아예 그런말씀을 안꺼내시는게 나을듯한데요
10/03/10 23:34
수정 아이콘
제가 티원을 걱정하는것은 팀이 총체적부진을 겪는다는것입니다. 지난시즌의 경우 도택명의 경우 김택용선수가 꾸준히 해주면서 도재욱선수가 시즌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는 정명훈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보였습니다. 즉 세명 모두 부진에 빠진적은 없었습니다. 적어도 셋중하나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팀이 크게 흔들리지 않았었고요....거기다가 고인규선수도 3라운드 후반부터 살아났었고....

이렇게 집단슬럼프에 빠진다는것은 팀 내부에 어떠한 문제가 있다는것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그것을 수습하느냐가 중요하고요...아직도 6강플업가면 가장 강력한팀은 티원일 가능성이 큽니다 코칭스태프나 프런트가 분명히 이를 잘 수습해야 할듯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박용욱, 성학승 코치와의 결별과정이 썩 부드럽지 못하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만약 저그를 영입한다면 댓글에 있듯이 하이트쪽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스타판에서는 fa이적보다는 현금트레이드가 더 유용하기때문에 이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현 티원성적에서는 올해 리빌딩보다는 현 전력을 끌어올려 당장 성적을 내는쪽으로 갈것입니다. 티원은 의도적인 리빌딩과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최소한 이스포츠에서 sk는 항상 1등을 추구해왔습니다. 분명 어떠한 액션이 있을것입니다. 분명한것은 주훈체제는 과거의 성적때문에 나름 오랜기간 기다려주었지만 현 감독체제는 그렇게까지는 기다려 주지 않을것입니다.
아에리
10/03/11 16:37
수정 아이콘
성학승코치 사임 기사가 떴네요.이글은 설마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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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76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12조 [131] 박루미5138 10/03/11 5138 0
40575 위너스리그 마지막주차 선봉 엔트리입니다. [24] SKY926612 10/03/11 6612 0
40574 Enjoy Your Game [29] fd테란9373 10/03/11 9373 19
40572 이영호선수의 Death Note 그리고 아쉬운점 [31] 연우님따라쟁6426 10/03/11 6426 0
40571 이영호 악역포스가 환상이네요. [67] 도달자9979 10/03/10 9979 0
40570 본좌론. [15] 롯데09우승5599 10/03/10 5599 0
40569 NSL WarCraft III Global League - 16강 7일차 [75] kimbilly4209 10/03/10 4209 0
40568 대한항공 2010 스타리그 36강 I조 [301] SKY926016 10/03/10 6016 0
40567 이영호선수를 막을수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85] 태연사랑8093 10/03/10 8093 0
40566 주관적으로 뽑은 '성공적인 이적 Best 5' [36] 그녀를 기억하7013 10/03/10 7013 0
40565 악마같은 이영호. [32] Ascaron6704 10/03/10 6704 1
40564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KT VS STX 화승 VS 위메이드 (4) [80] 윰댕6994 10/03/10 6994 0
40563 프로리그 위너스 리그 KT VS STX 화승 VS 위메이드 (3) [321] Ascaron6255 10/03/10 6255 0
40562 오늘의 프로리그 KT VS STX & 화승 VS 위메이드 (2) [345] Ascaron5024 10/03/10 5024 0
40561 오늘의 프로리그-KTvsSTX/위메이드vs화승 [491] SKY925906 10/03/10 5906 0
40560 티원의 심상치않는 부진....프런트의 결정은? [48] noknow9011 10/03/09 9011 0
40559 내일의 빅매치 KTvsSTX [54] SKY925589 10/03/09 5589 0
40558 09~10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이 확정지어졌네요. [19] SKY925163 10/03/09 5163 0
40557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공군/웅진vsSKT [365] SKY926206 10/03/09 6206 0
40556 100109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6주차(프로리그 20주차) 4경기 [7] 별비4009 10/03/09 4009 0
40554 이재호 선수가 3회 올킬을 달성했습니다 [40] 핸드레이크7458 10/03/08 7458 0
40553 WCG 2010 1차 정식종목 발표에서 '스타크래프트:브루드 워'가 제외되었습니다. [11] The xian7761 10/03/08 77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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