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04 23:56
저 때 강민선수는 B조에서 홍진호, 이윤열, 조용호 선수와 같은 조였을겁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방학을 맞아서 마이큐브 스타리그 개막전때 메가웹에 갔었는데 그때 B조에서 이윤열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경기를 했었거든요.. 그때 기억이 나게 해주시네요^^
10/03/05 00:13
마이큐브 B조는 홍진호 -> 강민 -> 이윤열 -> 조용호로 기억하는데... 지명 순서는 확신이 없네요. 멤버는 이게 맞습니다.
홍진호, 강민, 이윤열 세 선수가 2승 1패로 재경기했고 1위 홍진호 2위 강민 이렇게 결정됐죠.. 몽상가란 별명을 이때 얻었죠 아마? 홍진호 선수 상대로 드라군 리버로 승리하면서요... 그리고 1승 0패였던 이윤열 선수가 0승 1패였던 홍진호 선수 상대로 전진 배럭을 하는데 별 이유없이 배럭을 취소하는 바람에 ' 같은 KTF라 봐주는거 아니냐 ' 라는 논란이 좀 나왔었고요..(물론 그런일은 없었겠죠) 이때의 강민 선수는 정말 센세이셔널 했죠... 이거에 근접한 포스가 SO1의 오영종 선수랄까..
10/03/05 03:11
날라...
처음 온게임넷으로 본게 2002년 1차 챌린지리그 A조 첫경기일겁니다....섬맵에서 저그와 상대했는데 너무나 재미있게 경기하던게 인상 깊어서 그 뒤로 날라팬이 됐지요...우리학교에서 WCG 최종 한국예선이 열려서 직접가서 응원하면서 친구한테 저넘 정말잘한다고 큰소리 친 기억도 나네요(결국 4위로 WCG못나간 기억이..) 매번 듀얼에서 아쉽게 떨어지는 모습만 팬으로써 안타깝게 지켜보면서....상대해야할 종족과 맵이 정해진 스타리그만 올라가면 일낼거라고 혼자서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듀얼 마지막경기에서 수십킬한 리버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주영을 이기고 마이큐브로 데뷔했는데...그게 벌써 7년전입니다...직접하는 스타크에서 시작해서 눈이 즐거운 이스포츠를 즐겼던 20대가 그리운 밤이네요;;
10/03/05 05:27
진짜 그 당시의 실력상으로만 죽음의 조 최강이 뭐냐고 물으면 저는 지금도 아니 앞으로도 마이큐브 B조라고 대답할겁니다.
장난 아니였죠. 그 조용호 선수가 3패 당할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10/03/05 06:45
오 저랑 가입일이 같은 분이시네요. PGR 입학동기(?)를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흐흐흐 저도 온겜 공홈에 예전 스타리그 VOD가 많이 사라져서 아쉽더군요. 코카콜라배가 가장 오래전걸로 되어있던데 99 PKO부터 다 올려줬으면 싶군요.
10/03/05 10:10
그당시에는 박용욱 선수를 응원해서 강민선수를 싫어했었는데.. (부산출신이라 박용욱 선수를 더 편애한듯 하네요)
강민 선수 경기를 보다보면 빠져들 수 밖에 없었죠.. 예전에 정모때 같은 자리에서 박용욱, 강민을 만나서 정말 좋았었죠~ 초등학교 후배 박정석, 박용욱, 강민 이 3대 토스는 정말 완소였는데..
10/03/05 14:42
제 인상에 가장 남은 강민의 모습은
잠실구장에서 결승때 기요틴경기 였습니다. 박용욱의 전진 로버티스를 당시 말도 안되었던 드라군 컨트롤로 막았던...
10/03/05 16:14
참고로 한게임배 8강은 리그 방식이었고, 박정석 선수는 1승 2패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박정석 선수는 이윤열 선수를 이겼지만, 앞서 얘기하신 전태규 선수와 강민선수에게 지면서 (당시 4명의 선수가 모두 1승 1패라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면 올라가고 지면 떨어지는 상황이었는데 강민 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이때 이겼습니다.) 떨어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