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3/04 20:27:05
Name sonmal
Subject 언제 GG를 쳐야만 하는가?
언제 GG를 쳐야만 하는가?

실제로 수많은 명경기들이 패자의 절묘한 GG타이밍 덕분에 완성되었고

임요환의 도진광과의 파라독스 대혈전과 같은 명경기 또한 도진광의 절묘한 GG타이밍으로 그 완성을 이루었습니다.





언제 GG를 쳐야만 하는가?

과거에는 선수들의 기량의 기복으로 현제의 관점에서 보기에 심각하게 기울어진 경기도 기적과 같은 경기력으로 극복이 되는 경우가 상당 했습니다.

하지만 기량의 상향 평준화와 함께 경기를 보는 눈이 높아지면서 그 빈도수가 굉장이 감소했고, 이에 많은 게이머들은 '절대 질수없는 상황'이 있다는 깨닫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얻어놓은 '포인트'의 정량화와 초반 빌드의 유불리와 상황에 대한 '판단'이 서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은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언제 GG를 쳐야만 하는가?

어떤 선수는 지나치게 지지를 일찍치고, 어떤 선수는 지나치게 GG를 일찍 칩니다.

cj시절 서지훈 선수는 GG를 빨리치기로 유명했습니다.

그 때문에 감독님께 혼난 사연이 방송을 타기도 했고, 해설자들이 '이제 좀 할만해 졌네요' 라고 언급하기가 무섭게 지지를 쳐 해설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일화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광안리 결승 이승훈선수와 허영무 선수의 경기에서 이승훈선수가 잡은 지나치게(?)늦은 GG타이밍으로 이승훈 선수는 결승이후 비난의 대상이 된 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 GG를 쳐야만 하는가?

빌드 싸움이 크게 갈릴경우 결과가 99% 확신되는 저그대 저그전. 그렇다면 패배를 이미 확신하는 프로게이머는 빌드를 보는 순간 나가야 할까요?

아니면 스캔으로 센터에 도배되어 있는 하트모양의 파일런과 캐논을 확인하는 순간이 GG 타이밍 입니까?

공군팀이 객관적 전력으로 화승팀의 이제동카드를 잡을 카드는 없으니 엔트리가 발표되는 순간이 공군팀의 GG타이밍인겁니까?




당신에게 묻습니다.

후반 40분 스코어는 10:0.  그리고 당신앞에 주어진 볼. 당신은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더 이상의 관광을 막기위해 패배를 시인하고 경기장을 나와야 합니까?

마라톤에서 1,2,3위에게 주어질 메달이 결정되는 순간이 경기의 종료 시간입니까?

스포츠에서 어느 누구도 경기가 끝날때까지 선수에게 경기를 끝낼것을 종용할 수 없습니다.

항상 잘하던 사람이 승기를 잡는것을, 손쉽게 이기고 있던 선수가 승리하는것을 기적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많은사람들이 기적을 희망하며 경기를 바라봅니다.

어떤 선수건 경기내적으로 어떤 상황이건 우리는 선수에게 GG타이밍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그것이 스포츠입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3/04 20:30
수정 아이콘
비유가 좀 이상하게 된거같네요. 바둑과 비교하면 맞는거같습니다만.
축구는 시간이 룰로 거의 정해져있는 반면 스타와 바둑은 플레이어의 판단에 의해 경기시간이 조절되니까요.
(물론 바둑또한 시간제한이 있지만 한수 착수시간이 정해진거지 경기시간 자체가 다 정해진 룰은 거의없죠)
블랙독
10/03/04 20:30
수정 아이콘
GG 늦게 친다고 비난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스포츠라면 포기하지 않는것이 최고의 미덕입니다.
0.1%의 가능성만 있다면 0%가 아닌겁니다.
둘째, 프로게이머들은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합니다. 관객에게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이기는게 중요하고
이기는데 가장 중요한 것중에 하나는 포기하지 않는겁니다.
이 두가지 이유만으로도 GG를 늦게 쳤다고 비난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거북거북
10/03/04 20:33
수정 아이콘
저도 hazers님에게 동감. 바둑과 비교하시면 됩니다.
상대의 실력을 알고 내 실력을 알고. 끝까지 모두 다 읽었지만, 더 이상 길이 없을 때.

역전 가능한 판에서 안 나가고 버티는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예로 드신 허영무-이승훈 판에서 이승훈 선수의 GG타이밍은 ... 대체 누구를 위한 타이밍이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10/03/04 20:35
수정 아이콘
글이 뭘 쓰려고 한건지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않지 않지만 늦은 지지보다는 우세승에 관련된 글인거 같은데요
다시 읽어보니 지지늦게친다고 욕하지 말라는거 같기도 하고 일부러 중의적으로 쓰신거 같기도 하고;;
10/03/04 20:36
수정 아이콘
어디까지나 선수 본인이 판단할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승훈 선수처럼 역전의 의지조차 없으면서 시간 끄는건 의미없습니다. 프로마인드가 결여된 비매너 행위죠.
10/03/04 20:36
수정 아이콘
몇번 논란이 있었던 내용이기도 하지만,

어느 스포츠에도 gg라는 것은 없습니다. gg 규정자체가 이상합니다.
10/03/04 20:37
수정 아이콘
M00N님// 헉!! 염두해 두고 썼습니다. 밑에 적힌 도재욱선수에 관한 글과 msl 정전 사건을 둘다 노리고 쓴 글인데. 제대로 이해하셨네요
방랑청년
10/03/04 20:40
수정 아이콘
1%의 가능성이라도 염두해두고 경기를 계속 진행하는것은 의미도 있고 스포츠십에도 부합하지는거지만 완전히 전세가 기울고 앨리밖에 남지않은 상황에서 버티는건 꼬장일뿐이겠죠
10/03/04 20:4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주면 해결됩니다.
타이틀은 완소뱅선수의 GG타이밍 뭐 이정도
장군보살
10/03/04 20:44
수정 아이콘
더 이상의 굴욕감을 보이고 싶지 않다.. 더 이상 내 건물과 병력들이 무의미하게 죽어가는것을 보고 싶지 않아서 아닐까요?

광속 GG를 치는 입장에서는 말입니다. 더이상 해봤자 시간낭비, 내 패배는 뒤집기 힘들다. 괜히 정신,체력 낭비 하지말고 다음 기회를 기약하자라는 마음도 있을거구요.
10/03/04 21:0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박세정이 보여줫지 않나요?
절대로 이길수 있는 상황에서도 질수도 있다는것.
그 한판으로 gg타이밍에 대해서 뭐라고하는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우물
10/03/04 21:13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도 종류는 있죠. 아마추어 스포츠. 올림픽을 생각하면 쉽죠. 꼴찌라도 완주하는게 미덕이죠.
반면 프로스포츠. 완주가 미덕은 아닙니다.
1%의 가능성. 문제는 그 가능성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느냐에 달렸다 봅니다.
정말 부활하기 힘든, 또는 부활을 기대하는 사람의 1%에 대한 노력은 비록 실패할지언정 많은 공감과 감동을 만듭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 단순히 팀차원의 상대방 힘빼기 전략이라든지, 개인적 감정에 따른 것이라든지
하는 거면 지양해야되는게 맞다 봅니다.

물론 그 판단은 선수가 하는 거구요. 팬과의 어떤 공명을 이끌어내냐의 문제겠지요.
그럴 수 없는 거라면 지양하자, 뭐 그렇게 가야된다고 봅니다.
10/03/04 21:23
수정 아이콘
바둑을 예로 드시는 분이 있는데, 아무리 암울하다 한들 프로기사가 포기 하지 않는다고 그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개념은?
10/03/04 21:23
수정 아이콘
다 그렇다 해도 이승훈은 절대 아니죠
Only유리
10/03/04 21:38
수정 아이콘
언제 GG를 쳐야만 하는가?

-본인 마음입니다.
10/03/04 21:46
수정 아이콘
거북거북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분명 더 이상은 불가능한 경기도 있으니깐요
예전과는 달리 요즘엔 해설에서도 '이경기는 절대 못 뒤집습니다' 이런 말도 심심찮게 나오죠 더 이상 버티는게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그런 경기서 끝까지 버티는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타 시청을 음식 먹는거에 비교한다면 빌드가 처음 맛이라면 GG는 끝맛이라고 할수 있겠죠
선수가 gg타이밍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도 맞지만 끝맛까지 깔끔한 경기보고 싶어하는 시청자의 욕구도 당연한 겁니다
모십사
10/03/04 21:53
수정 아이콘
지지타이밍을 강요할 순 없지만 늦게 지지치거나 빨리 지지쳐서 관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행위를 했다면 응당 비난할 권리는 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그런 비난에 대한 책임 역시 선수 본인에게 있구요.. '역전할 수 있어 끝까지 한 번 해 보는거야' 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역전시키면 팬들이 뭐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질질 끌다가 그대로 패배로 끝나버리면 재미없다고.. 지루하다고 핀잔을 주죠.
빨리 지지 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 혹은 좀더 좋은 상황으로 전환 중인데 지지를 처 버리면 승부욕 부족을 탓하는 팬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책임없는 자유 역시 없구요.. 일장일단이 있는 법입니다.
껌박사
10/03/04 22: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럴까... 강민해설의 할루시네이션 리콜경기가 최고의 명경기중 하나라는 이유가
전략이나 경기력 등등도 있지만 또한 언급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적절한 지지타이밍(?)'이라고도 언급이 되더군요....
매콤한맛
10/03/04 22:22
수정 아이콘
이병민처럼 하면됩니다.
LowTemplar
10/03/04 22:37
수정 아이콘
바둑의 예가 나오기도 하지만, 바둑에선 늦게 던졌다고 해서 비난을 받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냥 개인 선택일 뿐이죠.
그에 반해 스타에서는 너무 늦은 GG에 대해 좀 말이 많이 나오는 편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선수 판단에 맡기는 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승패를 결정할 권리는 시청자보다는 선수 개인에게 온전히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03/04 23:02
수정 아이콘
10번째줄이뭔가이상하네요
어떤 선수는 지나치게 지지를 일찍치고, 어떤 선수는 지나치게 GG를 일찍 칩니다
다른의미가있는건가요?
10/03/04 23:11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라면... 재미역시 생각하지 않을수 없죠. gg타이밍이야 선수 고유의 권한이 맞는거고요. 그런데 프로 스포츠에서 시청자가 불만을 가지는데 그냥 스포츠니까 닥치고 봐... 라고 하는것도 아니죠
가우스
10/03/04 23: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우세승 문제건 도재욱선수의 지지 논란 문제건 간에 경기는 끝까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일찍 GG를 안쳤냐는 비판은 E-Sports에는 썩 어울리지 않는 것 같네요.
오큘라이식수
10/03/04 23:52
수정 아이콘
GG타이밍은 게이머 고유의 권한이고 그것에 대해서 타이밍이 나쁘다, 좋다 라는 판단은 지극히 개인적인 호불호일 뿐입니다. 즉, 이승훈 선수가 파일런을 여기저기 숨기고 다니면서 시간을 질질 끌어도 규정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죠. 다만 사람에 따라서 아마추어적이다, 매너가 없다 정도의 비난은 있을 수 있겠지만 이승훈 선수가 게임을 몇초라도 더 진행하면서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나갈 권리를 빼앗을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GG타이밍이 빠른 선수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고요.

바둑 예를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맞습니다. 불계승이라는 제도가 있고, 스타와 마찬가지로 수가 도저히 나지 않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계가 까지 가는 기사들도 있고, 혼자서 수읽기를 마치고 먼저 돌을 일찍 던지는(상대방이 똑같은 수를 보았는지 아닌지는 확인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각 기사들의 고유의 권한이고 그것에 대한 호불호은 시청자 개개인에 달려있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바둑의 예를 드시는 분들의 요점이 무엇인지 도통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멜랑쿠시
10/03/05 01:47
수정 아이콘
답은 간단하죠.
이승훈 선수와 같은 나쁜 예때문에 정명훈 대 박세정, 이영호 대 이성은과 같은 믿을 수 없는 역전 경기를 포기하시겠습니까.
(역전 경기가 많은 걸로 아는데 생각은 잘 안나네요;)
10/03/05 02:24
수정 아이콘
본문 정독 후 여러분들의 댓글까지 꼼꼼히 읽었습니다.

언제 GG를 쳐야만 하는가?

답은 나름대로 한가지로 결론짓고 싶네요.

'전의상실'

흔히들 마라톤을 인생과 비교하곤 하는데, 저는 모든 스포츠가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바둑, e-스포츠,,,,

인생은 포기하는자가 바로 패자이기 마련입니다,,
Korea_Republic
10/03/05 06:42
수정 아이콘
T1의 최연성 코치도 한창때 빠른 GG타이밍으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저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단순 최연성 코치 팬이여서가 아니라 그건 선수 고유의 권한이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다른선수 였어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이적집단초전
10/03/05 12:37
수정 아이콘
상도의이지요. 동업자간의.
스타리그 경기는 관중의 호응을 먹고 사는 직종이라서 재미가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병민 선수의 GG타이밍이 얼마나 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냈습니까. 물론 GG를 늦게 친다고 비난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GG'는 권장해야 할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칼라일21
10/03/05 16: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배넷에서 게임을 할 때야
"님 그만 나가시져" 이런 말이 나올때까지 한다고 뭐라 할 거 있나요.
다만 중계되는 게임에서 많은 사람들 입에서 '쟤 왜 GG 안치는거야' 라는 말이 나와선 안되죠.
스타크래프트가 무슨 숭고한 스포츠입니까.
프로면 프로답게 게임을 재미있게 유지할 줄 알아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670 MSL에게 아쉬운 점 및 바라는 점 [21] 김형석6146 10/03/22 6146 1
40647 임요환 선수로 알아보는 4대천왕 [18] 彌親男7020 10/03/19 7020 0
40610 오늘의 프로리그-CJvs공군/웅진vsEstro(3) [97] SKY924120 10/03/14 4120 0
40609 오늘의 프로리그-CJvs공군/웅진vsEstro(2) [229] SKY924292 10/03/14 4292 0
40608 오늘의 프로리그-CJvs공군/웅진vsEstro [317] SKY924112 10/03/14 4112 0
40595 돌아온 뒷담화 불판입니다. [47] 테페리안7466 10/03/12 7466 1
40576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12조 [131] 박루미5134 10/03/11 5134 0
40575 위너스리그 마지막주차 선봉 엔트리입니다. [24] SKY926601 10/03/11 6601 0
40558 09~10 위너스리그 포스트시즌이 확정지어졌네요. [19] SKY925148 10/03/09 5148 0
40557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공군/웅진vsSKT [365] SKY926194 10/03/09 6194 0
40556 100109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6주차(프로리그 20주차) 4경기 [7] 별비4003 10/03/09 4003 0
40550 2010년 3월 첫째주 WP 랭킹 (2010.3.7 기준) [9] Davi4ever4698 10/03/08 4698 0
40547 100308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6주차(프로리그 20주차) 3경기 별비4079 10/03/08 4079 0
40529 CJ 엔투스의 끝없는 추락... 그리고 뒷담화 [41] KanRyu7052 10/03/06 7052 0
40528 이윤열 선수의 선봉 출전에 대해서.. [22] 빵pro점쟁이6082 10/03/06 6082 0
40521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SKT/삼성vs웅진(3) [563] SKY926765 10/03/06 6765 1
40520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SKT/삼성vs웅진(2) [300] SKY924510 10/03/06 4510 0
40519 100306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6주차(프로리그 20주차) 1경기 [7] 별비4056 10/03/06 4056 0
40518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SKT/삼성vs웅진 [301] SKY924194 10/03/06 4194 0
40515 스갤폭발 시나리오 [10] kidovelist6905 10/03/06 6905 1
40501 언제 GG를 쳐야만 하는가? [39] sonmal7912 10/03/04 7912 1
40499 MBC Game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10조 불판(1) [321] 임이최마율~5384 10/03/04 5384 1
40498 위너스리그 6주차 엔트리 [38] SKY925384 10/03/04 538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