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3/02 15:29:11
Name 날아가고 싶어.
File #1 1209ace01.jpg (62.0 KB), Download : 48
Subject 공군의 좋은소식들!!


우선 웅진출신 김남기 전 저그선수가 부사관으로 지원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쁜소식이 있을수가요!!
그동안 팬들이 애타게 외쳐왔던 관리부사관이 드디어 확충 되는군요!!

그리고, 새로운 신병들 모집이 3월부터 이루어 진다고 하는군요!
거기다가 매월 신병을 모집한다고 하니, 아마 TO가 늘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군대라서 확실히 이야기는 하진 않습니다만, 아마 그런듯한 뉘앙스가 풍기는 기사들이 풍년이로군요..

네..
어제 18연패를 끊고 1승을 자축이라도 하는듯이 공군 기사들이 넘쳐나네요..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던지, 감독님 얼굴은 분명 부임하셨던 3달전엔 뽀얀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흙빛얼굴에 어두운그림자는 ... 정말 측은하기 그지없더군요..
그리고 멤버들.. 그 중압감과, 외부에서 오는 질타와 압력이 얼마나 컸을까요?

우리가 뱉은 모래알 하나하나가 .. 얼마나 많았기에.. 바위처럼 들렸을까..
보통은 우리가 내뱉은 말을 새겨듣지 못하는 그들이 원망스럽지만, 가끔은 우리가 내뱉은 말을 그냥 스쳐지나가지 못하는 그들이 아쉽기도 합니다. 본인에게 득이 되는것만 골라 새겨듣고, 독이되는건 버렸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쉽게 말을 내뱉는 사람들은 쉽게 말을 취소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눈에서 사라지면 그 글이 다 사라진걸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미 마음속에 생각속에 상대방에게 비수가되어 박힐수도 있고, 그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하는 그 말 한마디 한마디를 우린 어쩌면 너무 쉽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칭찬과 격려만큼 좋은 자극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스포츠에서 가장 힘들게 자기길을 가는 공군에게.. 박수와 격려한번 잊지 말고 부탁드립니다..^^
공군 필승~!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를린
10/03/02 15:30
수정 아이콘
오...김남기 선수...돈남기란 별명 가지고 있던 선수 맞죠?
날아가고 싶어.
10/03/02 15:31
수정 아이콘
메를린님// 네네. 이번에 부사관으로 들어가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작년 가을엔가 은퇴하셨던것 같은데...
데프톤스
10/03/02 15:33
수정 아이콘
근데 초임 부사관에다가 선수들이 자기들보다 훨씬 선배들인데 관리하기 쉽지 않을텐데.. 그래도 선수경험있는 코치 역할을 해줄꺼라 생각하니 반갑네요
10/03/02 15:33
수정 아이콘
오 부사관! 거기다가 티오! 공군에이스측에서 상부에 건의를 꾸준히 했나보네요.
이제 연습상대걱정은 안해도 될날이 오는건가요?
DavidVilla
10/03/02 15:3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엔트리 제한이 12명이라고 해서 12명의 선수만 데리고 있으면 당연히 안되죠!
좋습니다! 매월 신병 받아서 더 많은 선수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Who am I?
10/03/02 15:34
수정 아이콘
경험있는 사람이 하나라도 더 늘어난다는 사실이 반갑네요!+_+
학교빡세
10/03/02 15:35
수정 아이콘
부사관이 들어와서 코치의 역할을 수행하고, TO가 늘어나서 선수가 많아지면 강해질수밖에 없겠죠.
공군 화이팅입니다!
나는 고발한다
10/03/02 15:36
수정 아이콘
황신님의 프로리그 복귀전 첫 상대가 김남기 선수였죠? 얄궃으면서도 재미있는 만남이네요. 공군 힘내기를.
一切唯心造
10/03/02 15: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어제 선수 인터뷰 때 강민해설이 코치에 대한 얘기를 잠시 꺼낸 것 같은데 저만 들었나요 -_-;
칼잡이발도제
10/03/02 15:52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네요. 더불어서 육군 상무팀처럼 외부감독 영입같은것도 하면 좋을텐데요...;;
승천잡룡
10/03/02 15:56
수정 아이콘
공군선수들 최고참 박정석선수부터 머리다 밀고 나온모습에
부대에서 연패문제로 분위기 어땧는지 알만하구나 했는데...
기회비용
10/03/02 16:02
수정 아이콘
이제 좀있으면 스타 2나오고 하면 세계대회 우승하는 공군출신들 나오는건가요? 흐흐 소속 Korea AirFoce ace 인가요 전육군나와서 공군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냠냠버거
10/03/02 16:04
수정 아이콘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예를 들면 신정민 코치라든가 다른 공익 근무 대상자(e-sport 관련)가 코치 로 활동을 할수 있다면 ^^;
이쥴레이
10/03/02 16:21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가... 현역시절(?) 1만 미네랄을 남긴 그 경기 잊지 못합니다.

얼마나 애가 타던지 -_-;;;
WizardMo진종
10/03/02 16:26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정도라면 현재 ace선수들이 부종으로 저그해주는것보다 연습상대로도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저그 연습상대 한명이 늘어나는것이지요. 엄청난 축복입니다!
10/03/02 17:01
수정 아이콘
그동안의 성원(?)이 좋은 소식으로 보답받는군요- 에헤라디야-! >.<
기회비용
10/03/02 17:06
수정 아이콘
근데 공군이 신병지원률 같은게 공군에이스를 후원하고나서 상당히 상승했거나 뭐 그런게 있나보죠? 갈수록 체계화되는 느낌이네요
Benjamin Linus
10/03/02 17:20
수정 아이콘
그런데 확실히 종족별로 5명씩의 선수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연습상대가 없어서 주종아닌 팀원 2명이 팀밀리로 연습도와준다는 말이 찡하네요.
그리고 종족별 5/5/5를 항상 유지하는식으로 나갔으면 좋겠네요.
미스터H
10/03/02 18:56
수정 아이콘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마침내 그 어렵게나마 근본적인 문제에 손을 댄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그 선수가 좀 더 늘고 엔트리 경쟁이 가능할 정도로 인원이 는다면 확실히 살아날것 같네요.
공군 홈페이지에 좋은 결정이시라고 칭찬글을 써야 할까봅니다. 올레!
10/03/02 19:34
수정 아이콘
초기에 고생하지 않을까요.. 짬이 안되는 하사분은 이미 짬을 먹을대로 먹은 병장 분께.. 덜덜
10/03/02 20:41
수정 아이콘
제발 공군 화이팅입니다. 파이팅 올레~~~!!!
최강견신 성제
10/03/02 23:3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났는데 날카로운 강수장 강구열선수 공군일반병으로 입대했다고 들었는데요...
보직변경해서 코치로 들어가는건...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477 오늘의 프로리그-STXvsEstro/CJvs위메이드 [246] SKY924413 10/03/02 4413 0
40475 공군의 좋은소식들!! [34] 날아가고 싶어.5460 10/03/02 5460 0
40474 스타1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다. [12] 彌親男4997 10/03/02 4997 0
40473 전 프로게이머와 베넷 고수 사이의 갭. (결과 첨부.) [61] 완성형폭풍저7778 10/03/02 7778 0
40472 테란의 시대를 예감하다. [25] 이리5752 10/03/02 5752 3
40471 100302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5주차(프로리그 19주차) 4경기 [2] 별비4272 10/03/02 4272 0
40470 공군의 승리를 축하하며.. 화승도 힘내길.. [4] 견우야3771 10/03/02 3771 0
40469 대인배 김준영이 생각났던 경기 [24] 대한건아곤6445 10/03/02 6445 0
40467 공군에이스만이 줄 수 있는 감동 [8] noknow4206 10/03/01 4206 0
40466 택뱅리쌍의 경기에 대처하는 그들만의 전투자세. [47] 롯데09우승6499 10/03/01 6499 0
40465 또 한번 자신의 팬들에게 즐거움과 믿음을 선사한 이영호 [75] 에이매치6675 10/03/01 6675 0
40464 드디어...!!! [58] 사랑인걸...6689 10/03/01 6689 1
40463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화승/KTvs웅진(4) [443] SKY927382 10/03/01 7382 0
40462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화승/KTvs웅진(3) [447] SKY925985 10/03/01 5985 0
40461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화승/KTvs웅진(2) [287] SKY924580 10/03/01 4580 0
40460 100301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5주차(프로리그 19주차) 3경기 [1] 별비4136 10/03/01 4136 0
40459 오늘의 프로리그-공군vs화승/KTvs웅진 [370] SKY925468 10/03/01 5468 0
40458 2010년 2월 넷째주 WP 랭킹 (2010.2.28 기준) [7] Davi4ever4592 10/03/01 4592 0
40456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MBCgame/하이트vsSKT(2) [189] SKY925079 10/02/28 5079 0
40455 금단의 웹게임, 부족전쟁 이야기 [34] 홍맨6932 10/02/28 6932 0
40454 100228 기록으로 보는 경기 - 위너스리그 5주차(프로리그 19주차) 2경기 [12] 별비4624 10/02/28 4624 0
40453 오늘의 프로리그-삼성vsMBCgame/하이트vsSKT [359] SKY924128 10/02/28 4128 0
40452 NSL WarCraft III Global League - 16강 C조 : 장재호 vs 수 하오 [82] kimbilly4266 10/02/27 42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