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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01 20:16
2010년
김명운 선수 테란전 6승 2패 프로토스전 3승 저그전 5승 5패 한상봉 선수 테란전 3승 6패 프로토스전 1승 저그전 9승 2패 둘 다 저그인데 스타일이 달라서인지 강한 종족전이 완전히 다르네요.
10/03/01 20:21
맵이 로드러너고 최근 한상봉 선수의 테란전이 안좋아서 이영호 선수가 이길 확률이 높아졌는데 웅진이 엔트리가 다양해진것이 1세트에서 김민철 선수가 나왔는데 이번시즌 최강팀인 KT를 상대로 7세트까지 끌고 오는군요.
10/03/01 20:27
박정석이 이번 세트만 잡아주고 6세트에 화승이 어쩔 수 없이 플플전 카드를 내고 7세트에 홍진호 선수 나와서 마무리하면
진짜 올레!
10/03/01 20:35
그 타이밍에 진짜 어떻게 드랍쉽으로 바이오닉을 뺄 생각을 했을까요 -_-;; 요새 사람에게 공포를 자주 느끼는데 진짜 이영호는 뭔가 다른사람인듯, 전두엽이 일반인보다 발달되어 있다는 이영호
10/03/01 20:47
저글링으로 마인 제거하지, 왜 비싼 울트라로.. 몸빵을..
확장 많으니까. 울트라로 충분하다는 건가요? 테란 멀티만 더 안 늘려주면 여전히 저그가 유리해 보이긴 하네요!
10/03/01 20:48
김윤환선수대 이영호선수전에서 모인탱크 뚫는게 플라잉 디파일러가 해법이라고 했는데
저렇게 점사까지 잘해버리면.......................................................
10/03/01 20:49
지금 한상봉선수가 3경기째라그런지 평소 경기력은 아니네요 에저녁에 저그가 이겨야될 상황인데;; 물론 이영호선수가 잘하긴 하지만 한상봉선수 정줄이 나간것도 확실해요;;
10/03/01 20:49
솔직히 새떼 관광을 하는 것이 가장 쉽게 이기는 방법이었는데, 상황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퀸도 현재 굉장히 효율적인 건 맞지만 그보다 뮤탈이 더 효율적일텐데요.
10/03/01 20:50
한상봉 선수 고집이 센건지 머리가 딱딱해진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돈 쓰는거 봐서는 전자인거 같긴 합니다만... 저그의 고집... 근데 고집만 덜부리면 그냥 이길 겜인거 같습니다.
10/03/01 20:53
확실히 저그들이 메카닉 상대할떄는 운영의 유연함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바이오닉보단 메카닉 상대하는 경험이 부족할수밖에 없을테니까요.
10/03/01 20:55
이거 아무리봐도 이상한데요.. 울링디파도 아니고 너무 꼬라박 느낌이..
중간에 벌탱 계속 나오는거봤으면 한번 역뮤탈 왕창 뽑아서 탱크 잡아먹고 멀티 말렸으면 애저녁에 이길경긴데 감이 안돌아왔나요 한상봉
10/03/01 20:56
메카닉 상대하는 최고의 조합은 가디언 히드라지 저글링 울트라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 상황은 가디언 히드라는 고사하고 뮤탈 히드라만 제대로 뽑았어도 끝났습니다...
10/03/01 20:56
아 대인배가 그립네요.. 이런 상황에선 절대 무적인데 (3)
엄청 꼼꼼하게 플레이하죠. 한상봉의 세밀한 컨트롤이 너무 아쉽네요.
10/03/01 20:59
처음 러커본진난입땐 한상봉판단 최고였고 드랍십은 진짜 신의판단..
점점 후반갈수록 저그 판단이.. 아.. 한상봉선수 잘했는데 아쉽네요..
10/03/01 21:00
결국 3시, 6시 멀티가 관건인듯. 두 지역 누가 가지가느냐인데, 지금은 이영호선수가 다가져 간 상황이네요.
먹던 곳을 다 뺏기다니, 저글링과 디파일러만 적절히 나왔어도 멀티 충분히 견제 할 수 있었는데...
10/03/01 21:00
저렇게 마인이많으면 어택찍지말고 이동시키는게 낮겠네요 쩝 보면서 이영호선수가 대단하다기보단 한상봉선수 왜 저렇게 하나 하는생각만 드네요 울트라를 저글링보다 많이 뽑은거같네요;;
10/03/01 21:00
이영호 선수는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데, 한상봉 선수는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악의 플레이를 하고 있네요.
10/03/01 21:00
이영호 사기론이라기 보다는 테란 메카닉에 대한 한상봉 선수의 유연함이 확실히
같은 팀 김명운 선수에 비해 떨어진다는 느낌이네요... 한상봉 선수의 스타일이긴 하겠지만 마인이 가지는 도박성을 무시해도 너무 무시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이영호 선수의 유연함과 판단력(속도/정확성)에는 정말 혀를 내두르지 않을 수 없네요.
10/03/01 21:01
아까 그상황에서 이제동,김명운,김정우,김윤환 정도 되는 저그들이 플레이했다면 조금은 더 유연했을텐데요..
가정은 아니지만 너무 아쉽네요.... 영호선수도 너무너무 잘하네요; 판단이 최선..,.....
10/03/01 21:01
이영호 선수가 이렇게 경기를 이끈 것도 있겠지만..
진짜 이렇게 답답하고 비효율적인 경기는 처음 보는 듯.. 두 선수 다 수고했습니다!!
10/03/01 21:01
이성은선수와의 경기도 그렇고 이영호하고할때는 최선을 다해서 끝내야합니다. 조금이라도 말미를 주면 이렇게되는거에요. 경기에만 집중해서 끝내야됩니다.
10/03/01 21:02
와 .... 초반에 러커가 앞마당 들어갔을때 끝낫구나 했는데
유유히 출발하는 드랍쉽부터해서 정말 환상적인 메카닉전환에...... 후반운영은 말할것도없고 어떻게이기라는건지
10/03/01 21:02
이영호 선수도 잘했지만 한상봉 선수... 퀸 뽑을 돈으로 뮤탈 뽑았어도.. 3시 아니면 6시 둘중 하나는 날리고 끝났을 것같은데..
10/03/01 21:02
다른 테란이었으면 저그가 한상봉선수처럼 했어도 저그가 이겼을거라고 생각합니다-_- 한상봉선수도 그걸 아니까 그렇게 한거일테구요...
이영호가 진짜 사람의 상상을 한참 뛰어넘네요.. 아까 초반에 럴커난입에서 드랍쉽부터 시작해서..-_-
10/03/01 21:03
아니 고집을 필때 피워야죠 -_-;; 이영호도 잘 하지만 한상봉은 항상 유리하던 경기를 저런 쓰잘대기 없는 고집으로 몇 경기나 날려먹었는지 생각을 못하네요... 답답하다 못해 지금 제 입으로는 욕이 한 바가지가 나오는 중입니다.
10/03/01 21:03
한상봉선수가 원래 하이브 운영이 이런선수가 아닌데 너무 안일한건가요 아니면 손이 꼬인건가요.. 워낙 긴장되다 보니 다른 체제가 생각 안난건가요.. 너무 아쉽네요...
10/03/01 21:03
근데 이성은선수는 너무 못해서 역전당한거고-_-; 이 경기는 이영호선수가 못하도록 유도한게 맞는것 같아요. 물론 한상봉선수의 대처가 좀 많이 아쉽긴 해도...
10/03/01 21:05
저그 멀티가 그렇게 많았는데 한상봉선수 본인도 이렇게 뒤집힐줄 몰랏나봅니다.
다소 아쉬운 운영이지만 누가봐도 그상황에서 저그가 당연히 압도적으로 이기리라 생각했을텐데......
10/03/01 21:05
처음에 이영호 선수가 메카닉 전환할 때 탱크-벌쳐만 계속 나오고, 울트라 딱 나왔을 때 차라리 성큰으로 방어하고 스파이어 한 개 더 올려서 뮤탈 뽑는 게 더 나았을 꺼 같네요... 골리앗이 없었던 시간이 꽤나 길었는데 말이죠..
10/03/01 21:05
이영호 선수는 정말 토나오게 잘했고,
한상봉 선수는 정말 토나오게 꼴아박았습니다. 거의 20분만 울링만 뽑고 (그마저도 링은 안 뽑음.) 드래그 어택땅, 드랍만 하다가 끝났어요. 두번, 세번 말하지만 이영호 선수 메카닉 가고는 베슬 한 기도 안 뽑았단 말입니다.
10/03/01 21:05
본좌론에 가장 많은 이들이 태클거는것
"안티들의 입을 다물게 하라" 이영호가 이룩하고 있네요 -_-; 이제 이영호 안티들은 어떤걸 내새울까요?
10/03/01 21:05
이영호말고 다른 테란이었으면 한상봉이 이겼겠죠.. 맞는말입니다
그리고 한상봉 말고 다른 왠만한 저그였으면 이영호가 졌겠죠 뭔놈의 고집이 그리센지 참 한상봉선수 잘할때는 잘하는데 못할때는 정말 안습이네요
10/03/01 21:05
한상봉 선수가 빈틈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그렇게 욕하고 질책할만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 빈틈도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가 만든거죠...
10/03/01 21:06
사실 드랍쉽은 시간끌기 용도였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봤을때 그다지 큰 의미 없었습니다 러커는 여전히 테란을 조이고 있었고
스포닝풀이 깨졌다곤 하나 그 상황에서 저글링이 많이 필요한 저그도 아니었죠. 게다가 이영호선수의 메카닉 전환은 오히려 한상봉선수에게 기회가 될수 있었는데 한상봉선수의 무리한 수 때문에 자멸한 느낌입니다. 벌탱이 지속적으로 뛰어나오는 걸봤다면 역뮤탈을 생각할만했는데 발키리(or 베슬)가 더 나올지 모른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안뽑은 느낌이구요. 패인은 아무래도 디파일러 활용이겠죠 다크스웜 + 플레이그는 테란전에 있어 저그에게 굉장히 큰 무기인데 그걸 스스로 봉인 시켜버리니 아무래도 안되는거겠죠 무리한 병력운영까지 더해지지 더더욱 말입니다. 이경기는 이영호의 신급 경기력으로 한상봉 제압! 이라기 보단 한상봉 스스로 자멸이라는 부제가 더 어울리겠네요. 한상봉선수 테란전 감이 너무 안좋아졌네요... 하이브 운영이 많이 안좋은 선수도 아닌데 긴장을 많이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10/03/01 21:06
소름이 돋네요... 이걸 설마? 이걸 설마? 이걸 설마? 하면서 봤는데...
KT팬으로써 정말 기분이 좋지만.. 한상봉선수는 많이 아쉽네요... 분명한건 다른 테란이었다면 한상봉선수가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10/03/01 21:06
한상봉선수는 그냥 울트라 뽑으면 당연히 이길거라 생각하고 자원도 많겠다 계속 울트라만 뽑은거 같네요.
다른선수라면 그렇게 이길수 있었겠지만...... 상대는 이영호 선수;;
10/03/01 21:06
속상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이영호 선수를 필요 이상으로 드 높여 주는 캐릭터 역할을 해주는거 같고... 아... 머리가 하얘지네요 ㅠ
10/03/01 21:06
정전이 오히려 약이 되었네요!!!!
정전 한번더 나왔으면 좋겠네요 !!!! 이정도의 경기력을 누가 만들어 냅니까.. 으허허허..
10/03/01 21:06
제 생각에도 역뮤탈이 좀 아쉽네요. 그 많은 라바에서 뮤탈을 다 뽑았다면... 히드라 성큰으로 벌쳐 방어하고 말이지요.
10/03/01 21:06
이영호 선수가 너무 잘한것 같습니다. 다른 테란 같았으면 한상봉 선수가 이겼을것 같습니다. 한상봉 선수도 잘했는데 이영호 선수가 진짜 잘하네요.
10/03/01 21:06
GakToSs님// 한상봉 선수는 지난 번 이호준 선수의 메카닉에도 역전패 했습니다.
완전 유리했는데, 졌죠. 오늘 이영호 선수가 너무나도 잘해줘서 눈물이 잘 지경이지만, 한상봉 선수의 대처는 좀 아쉬움이 큽니다;
10/03/01 21:06
이영호선수가 한상봉선수의 뮤탈을 아예 배제하고 베슬을 아예 안 뽑은게 가스를 많이 아꼈고 승인이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테저전 40분 하면서 베슬 한 기도 안 나오는 경기 처음 봅니다
10/03/01 21:07
한상봉 경기력이 OME라고 하시는 분들은 경기를 제대로 안보신건가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걸 유도한게 이영호인데. 이영호가 그렇게 하게끔 유도한겁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오랜만에 보통저그 생각나게 하는 플레이였습니다. 테란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플레이했기에 저그가 저렇게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10/03/01 21:07
아.. 좀 실망이었네요.
확실히 김윤환선수 이길때의 전율보단 좀 덜하네요. 이영호선수 드랍십판단 정말 최고였는데 그 이후 저그가 뭔가 어정쩡했네요.
10/03/01 21:07
약간 팬심이 보태져서 그런지, 이건 한상봉선수를 답답해 보이게 만든 이영호의 승리같은데..위에도 썼지만 다른태란이랑했을땐 분명히 이겼을거에요 한상봉선수가-_-
암튼 웅진팬분들 입장에선 정말 열불터질 경기긴 할듯;;;;ㅠ
10/03/01 21:07
단언컨데 한상봉이 아니라 다른 누구라도 장담 못합니다. 이걸 안지려면 8가스 돌리는 타이밍에 '질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게 되나요..
10/03/01 21:07
이영호 선수 참 잘했네요 역시 대단합니다
한상봉 선수도 정말 잘했는데 아쉽네요 한상봉 선수 못한다고 그러시는 분들 계시는데 솔직히 저렇게 멀티 늘려간 능력만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글링과 디파일러까지 많이 뽑아가면서 하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 마인 저글링으로 제거하려고 한다고해도 이영호 선수의 벌쳐가 수수방관하진 않았을테고 무탈은 뽑아도 별로 도움도 안됩니다 아예 처음부터 무탈 생각하고 2스파이어에서 업글 꾸준히 눌러주지 않았다면요 한상봉 선수 매우 잘해주었지만 이영호 선수가 조금더 굉장했네요 명경기였습니다
10/03/01 21:08
솔직히 게이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뭐하는건지... 진짜 뮤탈만 눌렀어도 그냥 이겼을거 같습니다. 울트라로 마인제거하고... 저글링으로 마인 제거하는게 그렇게 힘든 일인지...
10/03/01 21:09
메카닉상대로 무탈은 돈낭비밖에 안되는 경우가 많죠. 한상봉선수도 알고있을테고요. 물론 업그레이드 미리투자해놓고 두세부대 한번에 뽑는다면 의미가 있을수도 있겠지만요. 울트라디파일러 드랍 난전 이게 정석이고 왠만한 테란이면 무너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차라리 초반에 럴커로 앞마당들고 타이트하게 밀어부치는게 나았을뻔했겠네요.
10/03/01 21:10
테란도 자원이 많았고 그 상황에서 뮤탈은 쉽사리 갈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언제 베슬이 떠서 이레디걸러 다닐지도 모르고 벌탱조합에 가장 잘 맞는 유닛이지만 뒤가 없었어요.
10/03/01 21:10
멀티를 6~7개나 돌리고 그걸 벌쳐견제 꾸역꾸역 막아가면서 병력 모아서 공격하고 이것만 해도 엄청난거죠..
이영호가 메카닉으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가스통 숫자가 6대 2인가 그런데.. 배를 먹고 있는데 거기서 유닛 효율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죠 그냥 울트라 모아서 어택땅만 찍어도 이기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뒤집힌겁니다. 이러한 상황이 자주 나오고 경험을 해봤다면 대처를 하겠지만.. 어쩔 수 없죠.
10/03/01 21:11
아..아무리 상대가 이영호라지만 정신만 좀 가다듬었어도 저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끝나고, 아니 패배가 보이면서부터 본인도 화가 났겠죠.
10/03/01 21:11
뮤탈을 안뽑은거랑 꼬라박이 패인이기나지만
저정도 상황에 테란이 저렇게 잘흔드니 정줄을 놓은거같습니다 그런데 설령 뮤탈안뽑았다고해도 웬만한 테란이 아니라 현존 다섯손가락 안에드는 테란들이라해도 저그가 그냥 압살하는 경기였는데.......
10/03/01 21:12
뮤탈 갔으면 이겼을거라는 사람들은 뭘까요...-_-; 뮤탈 뽑았으면 당연히 조압이 골탱조합이고 업글되면서 뮤탈은 녹죠.. 이건 이제동 선수와의 경기도 있고 예전에 자주 보여줬던 패턴인데 말이죠..
10/03/01 21:13
결과론쪽으로만 보는 분이 계시네요.
이영호선수 입장에선 상대방이 울트라+디파일러 쪽으로 가는걸 컴셋으로 확인하고 거기에 맞게 병력을 뽑아서 운영을 한거죠. 만일 가디언이나 뮤탈쪽으로 갔다면 역시 거기에 맞는 병력구성이 나왔을거에요, 물론 그럴경우 지금처럼 이영호가 이겼을거라 장담할 수 없지만, 거꾸로 저그가 이길거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테란이 울트라+디파일러에 맞게 뽑을 병력을 보고 결과론적으로 뮤탈이나 가디언의 유닛이 없어서 아쉬웠다고 하는건 시간을 거꾸로 예측하는것이라 볼 수 있는데 말이죠
10/03/01 21:13
자원 모아서 뮤탈 갑자기 띄워도 업글 잘된 골리앗 몸빵에 발키리 몇마리면 금방 정리되고 자원 낭비밖에 안됩니다
이영호 선수가 멀티테스킹이 안되는 선수도 아니고 막아가면서 벌처로 멀티 털기 더 수월했을겁니다 아무리봐도 한상봉 선수가 그렇게 욕먹을 경기력이 아니라 오히려 잘했다고 보는데 못했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이해가 안되네요..
10/03/01 21:14
벌처 견제 꾸준히 해줬고 뮤탈을갔으면 벌체어 더 휘둘렸을수도 있겠죠. 그리고 뮤탈을 갔다면 이영호 선수도 벌탱만 고집하지 않았을테구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좀 하지맙시다.
10/03/01 21:17
까만별님// 저도 까만별님 의견에 동의해요.
퀸나오기 전까지 벌탱위주로 하다가 퀸보고 골리앗 추가해주고, 긴급히 바이오닉에서 메카닉으로 바꿔주는 것도 그렇고 이영호선수가 거기에 맞게 병력운영을 한거죠. 암튼 이영호선수의 유연함 최고네요
10/03/01 21:17
뮤탈은 몰래 모으지 않는 한 골리앗 다수 금방 나오니까 실신입니다. 근데 몰래 모으기가 쉽냐? 벌쳐가 여기저기 찌르고 마인 여기저기 있는데 쉽지 않거든요. 결과론적인 입스타 자제좀..
10/03/01 21:19
만약 한상봉 선수가 뮤탈로 전환했다가 이영호 선수에게 걸리고...(솔직히 스캔 쉼없이 돌리는 이영호 선수라면 어느 정도 피해를 줄 수는 있겠으나 뮤탈이 들이닥치기 전까지 전혀 이영호 선수가 완전 무방비이긴 어려울 듯. 최소한 벌쳐견제하다가 라바에서 나오는 뮤탈을 볼 수도있고요. 라바모으는거볼 수도 있고요 등등..)어찌되었든 그렇게 한상봉 선수가 졌다면....게시판의 대부분은 뮤탈 뽑아서 졌다겠죠.
왜 울링+드랍업+플라잉 디파...이러면 이길 수 있는데 뮤탈에 자원 낭비하고 타이밍 놓치고 졌을까요..(예상댓글)
10/03/01 22:05
허허... 과연 어떤 저그가 테란전에 8가스 먹고서 '아, 울링으로는 승산이 없어. 체제 전환이 필요하다.'
... 어떤 저그가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결과론... 쩌네요.
10/03/01 23:03
한상봉 선수가 무탈을 쓰려고 마음 먹었다면 분명히 스파이어 한개는 더 올렸을 겁니다. 노업으로 무탈체제로 바꾼다는 건 생각하기 힘들구요. 그런데 스캔으로 상대방의 병력을 확인한 후 생산하는 능력이 이영호 선수에게 없다고 보여지진 않구요.....만약 무탈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노업으로는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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