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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7 13:59
전 까고 말해서 감독이 어려서 선수들이 우습게 보고 말을 안들어서 기강이 해이해지고 연습을 안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습니다 --;
10/02/27 14:03
지적해주신 홍진호선수를 내보낸 엔트리도 그렇고 저번에 이호준선수를 상대로 차재욱선수를 내보낸 엔트리가 참 어이없더군요;; 박영민선수나 박정석선수를 내보내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10/02/27 14:03
얼마전까지만 해도 공군게임 보면서 조금의 기대도 가지고 이기면 환호하고 했지만,
요즘의 공군은 재미도 없고 기대감도 사라지고 있어요. 본문의 글처럼 특단의 초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리그의 질도 떨어뜨리는거 같고요
10/02/27 14:06
최소한 공군이란 의미 자체가 군 제대 이후에도 선수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큰 역할이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연패를 해서야 실력이고 뭐고, 제대하고 나서 경쟁이나 될까요?
10/02/27 14:13
최다연패기간 동안 1승하는 것을 보겠다고 전경기를 봤습니다만
납득할수 없는 경기력에 발트리까지... 이렇게 지켜보는 팬들의 시간만 낭비할바에 해체하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10/02/27 14:15
공군이 한경기라도 이길려면 최대한 상성종족전으로 가야하는데 이건뭐 같은종족전으로 승부를 너무보는거같더군요..물론 그렇게해서 이기는건못봣습니다..
10/02/27 14:17
공군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일단 공군선수들중에 A급선수가 없고 연습시간도 타팀에 비해 부족한데 좋은성적을 내는게 이상한거고요. 현재보다 예전이 훨씬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0보 100보 차이?) 예전 위너스리그때도 1승 10패정도 했던걸로 기억하고요. 감독의 자질은 뭐 현재 공군이 어떤상태로 연습하는지여부를 몰라서 잘 모르겠는데 아마 연습상대가 부족해서 동종족전위주로 연습을 해서 같은종족카드를 내보낸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감독이 스타모르는사람은 아닌데 설마 기본적인 선수스타일, 상성 같은걸 생각못해 아무카드나 내보낸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결과가 이러니 비난은 받을 수밖에 없겠죠
10/02/27 14:24
제 댓글도 다 날라갔군요...아무튼 감독에도 일정부분 문제가 있다는데에 동의합니다.확실히 새 공군감독님의 선수기용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절대적인 실력에서 열세라면 선수마다 특정종족상대용으로 특화시켜서라도 승부수를 띄우는게 나을텐데 지금의 선수기용은
솔직히 그냥 땡기는데로 막 내보내는 느낌이네요.
10/02/27 14:26
저는 좀 다른 생각을 갖고있는데요. 지금 공군 경기력으로 봐서는 올 상성경기라고해도 맥을 못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보면 상성2 동족1나 상성1,동족1,김성기or민찬기 이런식으로 가는 것 같은데 차라리 파격적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
10/02/27 14:29
요즘 공군을 보면 임요환 선수나 이주영 선수, 박대만 선수가 얼마나 멘탈이 뛰어난 선수였는지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공군의 존립의 의의가 좋은 성적을 내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타 스포츠도 프로리그에 속한 상무팀의 성적이 그닥 좋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주 상무는 사기입니다;;;) 허나 이젠 경기 자체에 아무 기대도 못가지게 된다는게 현 공군에이스의 큰 문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력의 저하야 어쩔수 없다지만 집중력이나 이기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게 큰 문제입니다. 비단 위너스리그 위메이드전만 놓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닙니다. 저도 현역으로 군대를 갔다 왔서인지(공군은 아니지만)공군에이스를 해체하자 이런말 못합니다. 특히나 저 현역때 휴가나 외박 나올때마다 임요환선수의 경기 챙겨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07시즌이던가요. 5할본능 소리 들어가면서 테란 다승 순위에 오르고 그럴때 힘들지만 나도 악착같이 군생활 버텨보겠다고 다짐했었죠.(군 홍보 만화에도 임요환 선수가 나오고 그랬었는데...) 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공군은 너무 무기력합니다. 본인들이 제일 힘들고 어렵다는걸 물론 알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공군에이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고 있는 지금 다시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팀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10/02/27 14:34
정신력 드립은 하지 맙시다. 우승자들입니다. 미치도록 독한 사람들이란 겁니다. 그들이 못하는 데에는 정신력은 포함 안될듯 싶습니다.
10/02/27 14:47
리그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 같군요..
또한 현 추세를 봤을때, 병역배려의 정당성이 상당부분 희미해지고 있어요. 민찬기선수와 같은 케이스때문에 공군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은.. 여튼 더 파이팅해야됩니다.
10/02/27 15:03
뻘플이지만
친구가 지금 공군장교 갓 임관해서 있는데 자기 주특기가 공군 감독분들 주특기라네요. 만약 물러나면 친구가 감독하는건가... 걔는 스타 그냥 가끔 보는정도라 프로리그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는데
10/02/27 15:28
공군의 긍정적인 점은 상대팀으로부터 1승을 추가해준다는거뿐인가요.. 다행히 상대팀도 연패를 끊을수가 있고 (공군을 만나면) 자신감 회복도 되겠군요. 그리고 상대팀 선수들의 승률도 상승시킬수가 있구요.
10/02/27 15:35
지금까지 공군에이스에 대해 정말 호의적이었는데 이제는 도저히 좋게 보기가 힘들더군요 상대팀만 엔트리 공개하고 공군은 엔트리 공개안하
는 정도의 핸디캡이라도 있어야지 원~~ 사실 그렇게 해도 이길거 같지는 않네요
10/02/27 15:36
지금 공군 로스터에 민찬기, 김성기, 한동욱, 서지훈, 차재욱, 홍진호, 박태민, 신노열, 이영한, 이예훈, 김준호, 박정석, 오영종, 박영민선수정도가 들어있는데 감독의 모자라면 코치급역활을 하면서 팀을 추슬릴만한 전략을 짤수있는 선수가 없는게 아닐까요? 아니면 감독의 독선적인 방법으로 아예 감독혼자서 모든걸 다 처리할려고 하는걸까요? 뭐 사실 임요환선수나 강도경코치의 경우 손속이나 피지컬은 못따라줄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한방전략같은걸 짜서 전세를 역전시킬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지금 로스터의 있는 선수들은 구심점이 없어서 우왕좌왕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10/02/27 15:42
군인 정신을 이루어 어떻게든 이기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이 부분은 동감하기 어렵습니다. 스포츠에서 정신력으로 버텨내라는건 다른 기본기가 이뤄진 다음 이야기죠.
더불어 이건 여담인데 요즘 군인정신이 어딨나요? 그리고 솔직히 군인정신 때문에 군대의 폐해가 남아있는것 아닐까요?
10/02/27 15:48
오영종 승리 인터뷰에서 항상 나오던 이야기가 연습문제였죠. 헤리티지같은 이벤트 대회도 공군 테란과 연습. 1라운드 마지막 인터뷰때도
"우리끼리 열심히 연습상대를 구해서 어떻게든". 화승이 오영종선수 연습 안해주는일이야 다들 아시는 이야기고. 박영민 선수는 잘 하지만 전략형 선수답게 열심히 준비한 경기와 못한 경기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그리고 공군 환경이 그렇게 열심히 준비 가 가능한 분위기인지 모르겠네요... 민찬기 선수는 엠히에서 계속 연습해주는것 같습니다만 시간대 크리와 엠히도 테란선수가 부족해서... 타종 선수들이 테란으로 연습해주는 판이라고 하더군요.
10/02/27 15:50
성야무인Ver 0.0009님// ;;; 신노열 이영한 이예훈 김준호 선수가 있었다면 공군은 상위권입니다.
민찬기 김성기 한동욱 서지훈 차재욱 홍진호 박태민 오영종 박정석 박영민. 이게 로스터 끝이구요.
10/02/27 16:12
뻘플이지만....
전감독님이 피지에서 B+ ~ A - 왔다갔다 한다고 하셨는데....;; 지금 감독님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런분은 아닐듯 한데요;; 일단 선발한거거든요...그거 관련특기가 있는게 아니라 희망자를 일단 지원받아서 선발한거에요
10/02/27 16:18
홍진호선수 그때 김택용선수 상대로 보여줬던 그 폭풍..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김선기선수 그때 이제동선수 상대로 보여줬던 그 경기력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택리 상대로 그렇게 선전했던 그들을 또 보고싶네요. 진호선수 말나온김에 2승을..
10/02/27 17:30
냉정하게 말해서 저는 진심으로 공군 에이스를 없애버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군 에이스의 창단 목적이 무엇입니까? 공군 자체의 위상을 올리는 동시에 군대에서도 선수생활을 가능하게 함으로서 현역 선수들의 기량손실을 억제함이 아니었습니까? 그러나 지금의 공군에이스는 그냥 프로게이머라는 명함 하나로 군생활 날로먹는 땡보직...그 이상의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공군을 거친 선수들중 2선수를 제외하고 모두 은퇴했고 실전에 나온 선수도 임요환 선수 이외에는 없습니다. 국가에 내는 세금이 은퇴할 선수들 군생활 편하게 하기 위해 쓰인다고 생각하면 더욱 더 어이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공군 에이스 없애버리고 입대하는 선수들 부대에서 삽질시키고 잡초라도 뽑게하면 부대관리 차원에서는 차라리 그게 낫겠지요.
10/02/27 17:51
예전에도 한번 쓴 적이 있지만, 공군엔트리를 대폭 확대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엔트리가 지금의 2배라면 공군 내에서 연습이 쉬워질뿐 아니라, 2군리그인 드림리그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스타2가 나오고, 스타1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공군에서 좀 더 과감한 투자를 해줬으면 좋겠네요.
10/02/27 20:19
쉽진 않겠지만 감독을 현장 출신의 전문가로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이머 출신이나 아니면 지금 야인으로 있는 전(前) 감독님들도 좋고.. 애초에 게임과는 전혀 무관한 공군 장교가 감독이란 것 자체가 절대 성적을 낼 수 없는 조건이라고 보거든요. (평소에 스타를 좋아하고 즐겨 봤다..군인중에 스타 실력이 수준급이다..이런 얘기는 넌센스라고 생각합니다) 군인은 프런트의 역할을 수행하고, 게임 내적인 부분은 그래도 전문가가 담당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10/02/27 20:23
공군에이스를 없애자는 글들을 보면,
말년에 군대도 가고 게임도 할겸 공군을 지원하려 마음먹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가슴 졸이고 있겠네요 크크
10/02/27 21:19
공군선수들 인터뷰 보면 연습상대 못구하는게 자주 나오는데, 각 구단들이 공군을 봉으로 봐서 그런지 얼마나 비협조적인걸 알수 있고요.
협회에서 코치 파견 얘기도 나오는데, 중요한건 타팀 연습상대 주선할만한 영향력 가진 코치 아니면, 있으나 마나 할거 같은데 그런 영향력 가진 코치는 뭐 각 구단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임요환 선수정도의 영향력도 2군선수들과 연습경기나 가능했으니 말 다했죠. 더 큰 문제는 선수들이 제대하고 나서 거의 은퇴하는게 더 큰 문제죠. 선수생활 계속하는 게이머는 임요환이 유일합니다. 말년에 명예롭게(?) 은퇴하려는 경로로 취급되는 이상..공군 에이스는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프로게이머 선수 은퇴 연령이 타팀 스포츠에 비교해서 현저히 짦은건 이해하지만, 이렇게 큰 혜택(?)을 주고도, 이걸 이용하지 못한다면 있을필요 없다고 봐요. 공군에이스 지원하는 선수들 면면 보면 거진 말년(?)가까이 되서야 지원을 하더군요. 엔트리 2배 3배 늘린다고 훌륭한 선수들이 지원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각구단에서 문서로 명문화 하든 뭐든 공군과 정기적으로 연습을 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해체가 답입니다. 군대에서 하루 몇시간 게임하고, 프로게이머 선수생명 연장할수 있게끔 해주는 나라가 어디 있습니까.. 나라에서 이렇게 배려(?)해주는데, 제대로 찾아먹지도 못하고 지들끼리 배부른소리하다가 결국 프로게이머 선수생명 더 짦게 만들려고 작정한걸까요..참 답답하더군요.
10/02/27 21:23
저도 그냥 해체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상대도 못구하고 있다고 하고, 매번 나와서 무기력한 패배만 보여주는데.. 존속의 의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그 선수들이 전역하고 나서 프로게이머생활을 하는것도 아니고.. 괜히 퇴물된 선수들이 "아 육군가기 싫은데.. 공군이나 가볼까??" 이런식의 집합소가 되느니.. 차라리 그냥 없애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0/02/27 21:29
음.. 제가보긴, 선수 선발에서, 웅진과 CJ 두팀의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것 같은데..
이것 데이터 갖고 계신분 계신지..모르겠네요-0-a
10/02/27 22:56
협회가 나서야죠. 지네들도 스타선수들을 오래 써먹고 싶으면 협회가 나서서 다른 팀과 공군의 연습을 주선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공군의 입지는 갈수록 줄어들거고 결국 해체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10/02/27 23:20
그전에는 진짜 아무리바빳어도 다른팀 경기 다 안챙겨봐도 가끔 주기적으로 이겨주는것 때문에 공군경기는 vod로라도
다챙겨봤는데 이제는 머... 몇일전 박용욱 해설의 질책이 조금은 안스럽게도 하고 ...
10/02/28 14:20
일단 선수의 질 문제는 현재 선수생명 자체가 너무 짧은 게 중요한 원인이라고 봅니다. 프로야구를 예로 들자면 각 팀의 유망주들이 상무나 경찰청팀에 많이 지원을 하죠. 그렇게 군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원 소속팀에서 얻기 힘든 더 많은 기회를 얻어 실력향상의 좋은 기회로 삼아서, 이후에 소속팀에 복귀해서는 조기에 주전급으로 성장할 터닝 포인트(?)로 삼을 수도 있으니(또 그런 사례도 제법 있으니) 루키들로서도 생각해볼만한 거죠. 사실 공군도 이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는데요, 한창 성장중인데 팀내에서 기회를 얻기 힘든 준신인급 선수들이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곳으로 공군팀을 선택할 수 있어야겠다는 것입니다(굳이 예를 들자면 민찬기선수의 사례가 있겠네요). 하지만 여기엔 몇 가지 전제조건이 따르는데, 우선 평균적인 선수생명이 최소한 20대 후반정도까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20대 중반만 돼도 퇴물 취급받는 현실에서는 20대 초반에 2년을 희생할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차라리 20대 중반쯤 돼서 더 이상 팀에서 할 게 없어질 쯤까지 하다가 마지막으로 공군을 지원해보는 게 지금 현실이죠... 둘째로는 공군에 어느 정도 체계적인 선수 육성/관리 시스템이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공군팀에서 자기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야 젊은 유망주들이 공군을 지원하겠죠. 여기엔 협회 차원의 파견이든, 관련 경력자의 병 선발이든 코칭스태프의 보강이 필수고 공군측의 행정적인 몇몇 지원도 필요합니다(솔직히 각 종족당 4명 정도만 있어도 어떻게든 자체 연습이나 엔트리 짜는 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인원보강이 좀 필요하다는 얘기죠).
연습상대 문제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말이... 게임단들이 다른 게임단들하고도 그 정도로 연습을 기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능성은 몇 가지로 나눠지죠. 원래 어느 팀이나 다 그렇다 or 공군 코치진이나 프론트(??)가 그런 쪽으로 무능해서 or 조직적인 왕따 이 정도겠는데, 솔직히 2번은 크지 않을 것 같고 1번 아니면 3번일텐데... 3번은 일단 제껴두고 1번의 경우라도 선수가 너무 적은 공군팀의 경우엔 충분히 문제가 되겠죠. 이 경우 협회가 좀 움직일 필요가 있는데, 소수의 이익단체에 불과한 현 협회가 얼마나 움직일지는 물론 의문입니다. 사실 게임단의 입장에서는 연습을 협조해줘서 공군이 조금이라도 만만찮은 전력을 갖추게 되면 곤란할 수 있거든요. 지금처럼 공군이 1승 자동문으로 남아주는 게 차라리 좋죠. 그렇게 해서 공군팀이 사라진다면? ...솔직히 공군팀이 사라져서 손해를 보는 건 선수들이지, 코칭스태프나 게임단은 아니지 않던가요? 그리고 선수들은 지금으로선 여기에 영향을 미칠 힘도 없고, 거기에 눈을 뜨지도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은, 지금의 현실에서 공군팀의 미래는 공군측의 좀 더 전폭적인 지원으로 자생력을 갖추든지, 아니면 불멸의 기록(?)을 세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든지, 이것밖엔 안 보입니다.
10/02/28 20:26
저는 사실 공군이란팀이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_-;;
전역해서 코치나 하고 선수로 하는 선수는 대다수 안보이고, 이런거라면 그냥 현역전역해서 코치하고 해도 되지 않나요? 구지 필요있는가 하는..
10/02/28 22:42
어디서 들었는 지 모르겠지만 공군 에이스의 모든 선수들은 은퇴할 생각이 없습니다. 실제로 연습도 많이 하구요.
현재 상황이 안 좋아서 그렇지 공군에서 최소한의 배려만 해준다 해도 이렇지는 않을 겁니다.
10/03/01 21:44
선수들 인터뷰 보니 찡하네요
각종 비판(난)에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제 그들의 노력을 알았으니 마음놓고 응원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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