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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4 17:59
동기부여가 안되면 사람은 움직이지 않죠...
일단 구단에서 연봉을 주지 않으니 프로리그를 열심히 할 리가 없구요. 그나마 있는 인센티브가 3연승할 시 포상휴가였나... 유일하게 성적 쌓고 돈 벌 수 있는 방법은 개인리그인데, 대부분이 올드들이라... 결국 짬 차서 군기 빠지면 게임 자체를 열심히 안하게 되겠죠.
10/02/24 18:00
10명이서 돌아가면서 연습하는건 서로 몰락이라는...
각구단2군들과 배틀넷으로라도 같이연습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될거같네요 요샌 랜까지는아니더라도 꽤나빠르게할수있으니까요
10/02/24 18:02
적극적인 선수모집은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가뜩이나 선수생명도 짧은데 지금 받고있는 연봉이나 사회에서의 좋은 대우 연솝조건을 뒤로하고 공군에 갈 필요가 없기때문이겠죠. 그러니 나이의 압박으로 군문제 해결이 필요한 전성기 지난 선수들의 입대가 이어지는게 대부분이고요. 공군 성적부진문제의 해결방법은 현실적으로는 딱히 없어보입니다.
10/02/24 18:05
요즘 공군를 보면 임요환선수가 공군 입대한 이후의 티원 모습을 보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임요환선수가 티원으로 복귀하자마자, 티원의 성적은 상승했구요. 아마 임요환선수의 효과가 크다고 생각됩니다;;
10/02/24 18:09
전 또 다른 의견을 제시합니다. 공군에 입대해서 성적을 내려면 연습량이 많고, 노력으로 불리함을 극복하는 선수는 뽑아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연습 시간 자체가 적은데도 그럭저럭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천적인 재능파 선수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전략 코치 + 전략을 실행해 줄 손이 빠른 선수 체제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0/02/24 18:28
신임 공군 감독 박대경 중위님..그분이 오실때 인터뷰를 하시기를, 광안리에 가는 것이 목표라 하셨습니다. 참, 대책없이 설레던 마음이 아직까지 남아있군요. 차라리 앞으로 더 힘들 것 같다고 하셨더라면 지금처럼 실망하진 않았을 텐데.
탈꼴찌에 가슴 설레던 시절에 비참함을 느꼈다면, 승률 한자릿수에 돌입할 기세인 지금은 그때가 차라리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무 소속이 아니라 전산지원소 소속인지라 게임에만 전념할 수 없는 환경, 그리고 연습상대를 구할 수 없는 열악함, 선수진의 빈약함까지. 예전 공군에이스가 가끔씩이나마 이겼던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충분한 연습시간 확보, 규정에 의해 공군에 대한 각 구단의 연습지원 명문화, 선수 추가 선발로 2군 선수단 확보 이상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공군에이스는 빛이 보이질 않습니다. 도저히 말입니다.
10/02/24 18:33
아이고 공군 관련 글에 리플 달다가 쪽지로 까여서 리플을 못달겠네요.
갠적으로 잘해 줬으면 합니다. 이대론 없어져도 할 말 없죠.
10/02/24 18:38
일단 공군팀은 여타 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상무팀과 운용 방법이 다르다는 점이 큰 약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느 팀도 이렇게 감독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일도 없으며, 그 분야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감독으로 오는 경우도 없습니다. 물론 스타 특성상 선수들끼리 알아서 해나갈 수 있는 부분은 있지만, 그래도 코칭스태프는 필요합니다. 선수들 컨디션도 체크해야 하고, 선수들이 다른 경기 볼 시간이 없다면 코치가 대신 봐주고 전략 분석도 하고 파훼법에 같이 논의할 수 있어야지요. 기량도 기량이지만 공군 내부적인 시스템이 전혀 선수들이 성적을 낼 수 있게끔 보조해주는 형식은 아닌 듯싶습니다. 게다가 팀 특성상 선수들 또한 주기적으로 바뀌니 그런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죠. 사실 지금의 공군은 임요환 선수 제대 이후 제대로 된 구심점이 없어 보이기도 해요. 그냥 총체적 난국이라고 봅니다. 선수를 하나로 모아줄 구심점도 없고, 전문화된 코치도 없고, 수시로 바뀌는 감독 및 선수들. 이러니 아무래도 유기성이 떨어지겠죠. 민찬기, 김성기 같은 젊은 선수들을 보면 아직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엔 어려운데, 그 가능성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조차 하지 못하는 게 지금의 공군이라고 생각합니다. 발전이 어렵다면 최소한 기량 유지는 해줄 수 있게 시스템이 받혀 줘야죠.
10/02/24 18:56
저도 아르테미스님이나 원저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난다 긴다 하던 감독님도 새 팀을 맡고 2-3개월내에 제 팀원들의 성격과 색깔을 다 파악하기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최근들어 나오는 최악의 엔트리 이야기는 그래서 나오고 있는듯 싶구요.
꼭 공군 감독의 교체 시기가, 한 시즌 중이어야 했느냐가 아쉬운 점으로도 남는다는것이고, 나아가 전문 감독코치진의 영입도 생각해 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의 체제를 지키고자 한다면 전문 코치진의 영입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수백번 나온 이야기건만 달라지진 않는것 같네요. 제가 한탄하는 순간 위로라고 해준 누군가의 말이 떠오르눈군요.. 슬램덩크에서 마지막에 ... "포기하는 순간 끝이다" 라고 했지만.. "포기하는 순간 편하다" 라구요.. 많이 속상하긴 하지만.. 정말 이젠 승리에대한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하는건지.. 네.. 그래도 공군에이스는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공군에이스도 아직 끝이아니구요.. 아 정말.... 공군때문에 머리가 지끈거립니다.오늘 휴가라 집에서 굴러다니면서 경기보다가... 연아경기 보면서 기뻤던 마음이 우르르르르르르.........
10/02/24 18:57
펠레님// 허황 되지요. 흐흐
아무래도 공군의 문제점 중 또 하나는 공군에서 선수로 뛰었던 선수들이 군제대 이후에 선수 생활을 하지 않는 다는것도 문제겠네요. 쩝.. 계속 이러면 상무팀의 존제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10/02/24 19:12
프로게이머 특성상, 전성기 때 공군 입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또한 공군 입대 후에 프로게이머로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요. 이것도 프로게이머 특성상...어쩔수없는. 애초에 공군팀자체에 성적으로 큰 기대를 거는것보다는, 명예나 포상휴가등으로 제도화하여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10/02/24 19:14
가장 이상적인건 '잘하는' 선수들이 공군입대를 하는거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봤을때
차선책인 '잘할수있는' 선수들을 공군에서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죠. 한창 하락세에 빠져 기량을 회생시키기 힘든 선수들만이 공군에 들어가고 있고 그런 '잘할수없는' 선수들만이 공군에 들어가기 때문에 성적이 바닥을 치는건 당연한 결과라 봅니다. 그럼 '잘할수있는' 선수는 누구냐, 바로 팀내선수층이 두꺼워 출전을 못하고 있는 인재들, 그리고 경험만 쌓으면 훌륭한 선수가 될 그릇들. 즉 미완의 대기들입니다. 그들의 군입대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풍부한 실전경험까지 쌓게 해서 제대했을때 팀의 주축이 될정도로 성장을 하게 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죠. 그래서 저는 민찬기 선수의 선전을 바라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잘할수있는' 요건을 갖춘 선수이기에 민찬기선수가 얼마나 좋은 선례를 남겨주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군의 문제는 체제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할수 없는 선수들을 뽑는게 문제죠. 지금 공군에이스의 선수들과 똑같은 선수들로 구성된 사제게임단이 있다한들 그팀이 과연 탈꼴찌를 할수 있었을까요? 이미 팀내경쟁에서 도태된 선수들만으로 구성된 팀인데 말입니다.
10/02/24 19:32
공군에서 최고 성적을 올린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 이주영 선수입니다. 임요환 선수의 공군시절 승률은 3할대밖에 안되요.
반면 이주영 선수는 4할대를 찍었죠.물론 3할대만 해도 나름 괜찮긴 하지만 비슷한 시기를 지냈음에도 임요환은 자꾸 거론하면서 이주영은 빼먹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리고 임요환 보단 강도경 스타일 선임의 필요성과 감독의 문제라고 보네요. 제가 등짝빠이긴 하지만 진짜 박정석 스타일의 선임은 군대식에선 효율성이 떨어지죠.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공군에 있을때 아무래도 위치가 위치다 보니 프로팀 2군과의 연습경기를 몇번 잡아줬다고 하더군요. 이부분도 중요하긴 하죠..공군이 연습량은 많은데 연습상대가 없다고들 하니까요..
10/02/24 19:45
전문 코치 영입이 크게 도움이 될지....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선수 자원에서 양질 모두에서 턱없이 부족하다는거 아닐까요? 코치 영입 하는거보다 지금 약간 애매한 선수들(경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전체적인 성적은 몇시즌간 계속 정체중인 선수들...) 잘 회유해서 입대시키는게 성적 향상에 훨씬 도움될겁니다. 네임밸류만 조금 있을뿐 폼은 떨어질때로 떨어져서 1군이라고 하기 어려운 선수들 데려다가 지금보다 나은 성적 내라는건 욕심이죠..
10/02/24 20:06
선임들이 물렁한것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강도경,성학승,이주영 선수는 공군에이스뿐이 아닌 공군사령부에서도 -_-; 악질로 유명할 정도로 군기를 바싹 잡았죠 허나 지금은 상병들부터 물렁하니 -_-;; 군대니까 이해는 하지만 휴...
10/02/24 21:17
지금 공군 에이스 실태를 들어보니 공군에이스 선수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의욕이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서 선수들한테 책임전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fomos.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free_09&wr_id=625836&page=2 저는 임요환 선수 시절에 복무한 친구에게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그때도 상황이 좀... 그랬죠 개인리그 예선 전날 행사뛰고. 그나마 목소리를 낼만한 입지를 가진 임요환 선수였고 초기라서 나름대로 여유가 있었습니다만... 지금 다 프로팀이고 당장 성적이 급하다보니 공군을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로 보는지라 3군과도 연습이 거절되는 공군입니다. 이주영 선수는 당시 CJ 최고참이었고 2군과 연습이 어려워지자 각팀 친분있는 1군 선수와 연습을 할만큼 능력이 됬죠. 임요환 선수야 말할것도 없고... 지금도 공군과 연습 간간히 주선해줄만한 힘이 있으니까요. 물론 1군 섭외는 아닙니다만... 하지만 자기 친분, 인맥으로 연습상대 구해서 연습하는게 얼마나 효율이 떨어지겠습니까. 거기다 대부분 올드선수들이 은퇴나 코치의 길을 가고 있는데요. 연습할 인맥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협회는 이런거 도움 안주고 뭐하러 있나 모르겠네요.
10/02/24 21:33
일단 협회에서 다른 팀들에게 공군 에이스와의 연습을 거부 못하도록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강제로라도 한 팀당 돌아가면서 하루는 공군과의 연습을 하도록요. 평일만 치면 그러면 한달에 두번만 공군과 연습해주면 되니 부담은 안되겠죠. 공군 에이스 창단은 어떻게 보면 이스포츠에서 내세울만한 성과인데, 각 팀에서 조금씩이라도 희생을 해줘야죠... 전 감독님은 그래도 피지 B+인가 되었다고 하던데, 지금 감독님은 완전 민간인이라 전문성이 많이 떨어지나보네요 ㅠㅠ 감독도 피지투어 랭크로 뽑아야하나..
10/02/24 21:40
실력이 떨어져서 지는거야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다만 요즘들어 아쉬움을 넘어 허탈감, 실망감이 드는것은 공군에이스에 있는 선수들 대부분이 제대후에 다시 프로게이머를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0/02/24 21:43
댓글들로 알려주신 좋은 대응책들을 협회에서 발벗고 나서서 실행하지 않는 한
공군에이스는 없애버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연패 30연패 하는 팀에 어떤 잘하는 선수가 들어가겠습니까? 모두가 우려하는것처럼 병역기피를 위해 그냥 슬럼프에 빠지고 나이가 찬 선수들이 찾는 곳이 될 뿐이겠죠. 그리고 20연패 30연패의 악순환은 계속 될 뿐이구요.
10/02/24 21:56
실력으로 뽑지 않으니 당연한 연패라 생각합니다. 선수들도 선수생명을 이어가려고 지원하기보다 편하게 군대생활하려고 지원하는거같구요. 오영종,민찬기선수 빼면 다 제대하고 프로게이머도 그만둘거 같네요.
10/02/24 22:23
해체, 그만둬라 이런 말이 보일때마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네요.
저도 오늘 너무나 속상했지만, 당사자들은 어떨까요. 인사할 때도, 세레머니도 '필승!'인 그들이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에는 꼭 '필승' 해주길 바랍니다.
10/02/24 22:53
확실히 예전에 비해 '군기'라는 것이 많이 부족하지 않나싶네요. 연습할 상대가 부족해서 기본 실력이 점점 줄어들어 한 세트조차 이기기 힘들다는 마음을 공군에이스 선수들이 갖고 있지 않나 하는데 정말 예전 처음때처럼 센터 투배럭, 전진팩 스러운 어금니 꽉 깨문 날빌이라도 좀 보여줬음 좋겟습니다.. 한 순간에나마 기대라도 가지게요.. 요즘은 이건 뭐 경기자체를 실력이 뛰어난 상대선수가 훤히 예측할 수 있게끔 맞춰주고 있으니....
선배들이 어렵게 열어준 길을 자신들이 보여주는 무력한 모습때문에 후배들이 그 길을 밟아보지도 못할 수도 있다는 책임과 경각심을 좀 가졌으면 합니다.
10/02/24 23:20
오늘 박용욱 해설 정말 열받으신것 같더군요.... 얼마나 열받았으면 1~4세트 내내 독설을 퍼부었겠습니까.
오늘은 독설을 받아도 할말이 없을정도의 경기력이였습니다. 오늘따라 박용욱해설의 심정이 절절히 이해가 가네요;;
10/02/24 23:23
4세트 마지막에서는 정말 허탈해하시는것 같더군요;;
'공군에이스는 빌드의 문제가 아닙니다,전략의 문제가 아니고요,운영의 문제도 아니예요, 집중력의 문제예요.' 아 진짜..... ㅠㅠ
10/02/25 01:12
공군에이스 응원하는 입장으로..오늘경기력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말을 잃게 만드는경기력 이었습니다. 1-4경기 모두 다요...
하나같이 정신줄을 김연아 경기장에 빼놓고 오셨는지.... 어쩜 그렇게들 똑같이 당하나요.. 솔직히 할말없게 만드는 경기력이었습니다 오늘은.... 고민하시고 고민하십시요.. 공군에이스 지켜보며 오늘만큼 남탓으로 돌려보기 어려운 경기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더... 감독님.. 엔트리 구성과 맵 분석및 경기 패턴 분석에 대해 외부에서 도움을 받아보시는 방법에 대해 한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10/02/25 01:50
오늘경기가 선수들도 약간 멍때리는 경기를 보여주네요.
약간 게임을 억지로 하는듯한 느낌이.. 전략도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려고 닥치고 생더블이고 성공하면 또 쉽게 풀어나가야하는데 그렇지도 못했고요. 예전에 이네이쳐탑팀이 꼴지할때 매경기때마다 희안한날빌 들고나와서 맨날 들이대고 지는 기억이 떠오르네요.
10/02/25 02:23
박대만 이주영이 있었을 때는 어찌 보면 지금보다 더 열악한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을 올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는듯.. 안타깝습니다. 다른팀의 전력이 상대적으로 상승한 것도 있겠지만 오영종, 박영민, 한동욱, 박정석을 데리고도 팀단위 현 2승이라... 그들에겐 위너스리그가 즐겁지 않겠네요, 이제는 전태양에게까지 올킬을 당할 정도니(전태양 물론 잘합니다만, 어찌보면 수치죠).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 공근 감독의 표정도 굉장히 어둡더군요 중위 전역 대기자들의 말년 거치대라고는 했다지만
그들이 지고 있을 때도 한 번씩 이겨주는 것이 감동일 때도 있었고, 그 때는 공군에이스가 꼴지팀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인기팀 못지 않은 시청률(아프리카 접률 등등)과 인기를 누렸었다지요? 임요환의 후광도 있었다지만, 조형근이나 박대만이 한 번씩 이겨줄 때가 얼마나 감사(?)하고 기뻤는지도 기억납니다.
10/02/25 09:35
공군에서 주훈 감독을 기용한다면 깜짝 놀랠만한 일이겠죠.
각 프로게임단 및 협회에서 지원하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물론 협회의 전략적인 노력이 있어야겠지만, 후... 기대하기 힘들겠네요.
10/02/25 12:21
제가 코치파견을 이야기하는것은 그나마 실현가능성이 가장 높은 방법이기때문입니다. 할수있다면 지금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라서...특히 올시즌 선수기용에서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더 절실하다고 봅니다.
선수 영입의 경우 1.5군 선수에 대해서 영입 타진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팀 감독님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제도로라도 각팀에게 공군과 연습배정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10/02/25 13:57
음.. 공군 엔트리를 대폭 늘리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군 인원 편제가 그렇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라는 건 예비군 7년차로써 잘 알고 있지만...^^;; 엔트리를 지금의 1.5배에서 2배로 늘린다면, 내부에서 연습상대를 구하기가 훨씬 쉬워질테구 2배까지 늘린다면 드림리그에도 참여함으로써 실전같은 연습을 많이 할 수 있을텐데요. 곧 스타 2가 나오는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차원에서 팀을 대폭 확대하는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10/02/25 14:09
엔트리 문제는 전임감독이 항상 한 말이죠.....두명만 더 늘어도 확실히 다를거라고....그런데 쉽지 않은듯하네요.....
위에 어떤분이 공군에이스 여건을 포모스에서 퍼왔던데 사실이라면 프로게이머들 더 안갈려고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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