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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8 23:12
9번 같은 경우에는 스킬이 아니고 중계기를 가지고서 접근만 해도 유닛을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입되면 저그는-_-;;;
아 그런데 혹시 벙커에 공격 지정기능이 생겼나요?
10/02/18 23:13
EZrock님// 생긴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정신파 발생기 건물에 스킬을 붙여주고 일정량의 마나를 써서 스킬을 쓰는 형식으로 바꾸면 될 듯 합니다.
10/02/18 23:49
주종이 프로토스인지라 토스로 계속 해봤는데, 전종족전 관계없이 스타게이트가 공기화가 되어버리더군요. 나름 이런저런 생각으로 시험삼아 해본 게임이 아니라면 열에 아홉은 게이트 - 코어 - 황혼의회 테크를 탔습니다. 벌처와 러커 삭제로 다수의 옵저버를 뽑을 일이 없다보니 로보틱스 테크는 교전 직전 초반 옵저버 두셋정도에 차원분광기 둘정도 뽑은 다음에 정면압박+상대본진 게이트 워프로 끝낸 경우가 대다수였습니다. 임모탈이야 테란이 탱크 다수를 끌고나왔을때 종종 사용했지만 거신은 아예 공기화가 된 느낌이구요.
파수기는 잘만 쓰면 극초반 템플러 대용으로도 쓸 수 있을 듯 한데 제가 못쓰는건지 효율성 높은 정도는 아니었네요.
10/02/19 04:38
건의를 잘 받아들일 것이라는 기대는 그닥 하지 않는게 정신건강 상 좋습니다. 게임 개발자들은 램프의 요정이 아니거든요. 아이디어는 좋으나 게임과 안 맞을 수도 있고(대개는 이렇습니다), 기술력이 부족할 때도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아이디어 자체가 구려서 안 쓰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저런 이유로 거르고 거르면 결국 당첨 확률은 로또 급으로 떨어지죠. 그나마 건의가 받아들여질 확률을 높이려면 팬 스스로가 "이건 개발자들에게 꼭 필요하겠다!"수준의 아이디어를 빼고는 죄다 걸러내야 합니다. 제가 건의한 것도 나름 그렇게 생각해서 진국만 올려봤는데도 그닥 받아들여지진 않은 것 같네요.
단, 무언가를 부숨으로서 길목이 차단되는 지형은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걸 계기로 이런저런 지형을 제안했으면 좋겠다는 운영진의 글이 올라왔었습니다.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물론 이 아이디어는 트로이식 가스 입구에서 따온 것이긴 합니다만, 이 지형 탄생 배경에 제가 관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기뻤습니다. 물론 트로이를 신병대기 기간에 처음 봤을 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되뇌었죠. '나는 틀리지 않았어! 나는 틀리지 않았어!!' 그 덕에 제법 힘들었던 이등병 생활을 버텨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마 이 맛에 피드백을 하는 것이겠죠? 이건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펌프 공홈에다가 난이도 표기를 신호등 비스무리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다음 버전인가 다다음 버전인가 정말로 그렇게 변했습니다. 그런데, "어라 내 제안이 먹혔네? 근데, 이게 나 덕분인가?" 라는 생각에 그렇게 기쁘진 않았습니다. 이건 누구나 올릴 수 있는 것이라 확신이 안 섰거든요. 게다가 다른 언어 게시판도 있어 일일이 확인도 못해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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