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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 14:20
현 10위권 게이머들의 승률이, 예전 10위권 선수들의 승률보다 높다고 해서 폄하를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예전 10위권 선수들이 100명중 10위였다면, 요즘 10위권은 200명중 10위죠
10/02/11 14:29
절대마신님// 그것도 나름 재미있는 수수께끼입니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실력분포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는 문제거든요. 200명의 선수가 상향평준화되어 있다면 10위권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반면 새롭게 증가한 100명이 허수라면 10위권 유지는 더욱 간단해질 수 있습니다. 행정고시의 경쟁률은 9급 공무원시험보다 꽤 낮지만, 정작 더 어려운 것은 행정고시인 것과 비슷한 문제죠.
이런 세부적인 변수를 통제하지 않는 이상 데이터는 이론가의 장난감에 불과합니다. 으으, 어려운 세계입니다.
10/02/11 14:33
나는 고발한다님// 프로게이머의 구멍은 엄청난 바늘구멍으로 알려져있고 그 시험을 통과해야 비로소 프로게이머가 되죠.
프로게이머가 되는 조건이 예전보다 더욱 까다로웠으면 까다로웠지, 쉬워지지는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원서만 내면 시험을 볼수있는 것과는 다른 예라고 생각되네요.
10/02/11 14:34
다만 입증이 불가능하거나 힘든 것은 것이고, 가설을 제시하고 그를 통해 현실을 이해하는 관점을 세우고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것 자체는 필요한 일이겠지요.
10/02/11 14:45
매콤한맛님// 합리적인 지적입니다. 사실 저도 무한경쟁 시대에 택뱅리쌍 체제가 어떻게 지속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리님// 지극히 옳으신 말씀입니다. 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불충분한 증거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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